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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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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화해와 용서

스포면 어쩌죠? 조회수 : 4,167
작성일 : 2017-08-19 11:32:18
오늘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어 생각 많이 해 봤어요 그때 모든것이 정리가 되고 스토리가 완성되었어요

어제 모든 가족이 서로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죠
아마 오늘은 서로 자기가 범인이라며 자수하러 가리라 예상해 봅니다. 철없는 딸은 늙은 아버지가 범인이라 생각하고 자수, 아버지는 그동안 그토록 미워했던 큰 아들이 범이이라 여기고 자수, 큰아들은 아내를 위해서, 큰 며느리는 편의점 cctv확인한후 남편이 범인이 아님을 알고 아들 은규가 범행을 했으리라 생각하고 자수 하는거죠 어제 편의점에서 큰 며느리읰 초조함은 결코 문제 많았던 남편을 향한 의심이 아닌 모정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되구요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범인은 가족이 아닙니다. 박복자의 살해현장에서 우아진의 유언장이 나왔죠? 박복자는 우아진의 삶을 갈망했었지만 실현할수 없음을 인정... 하지만 우아진처럼 죽을수는 있겠다 생각하고 자신을 미워하고 멸시하고 배신했던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베풀고 죽는거예요. 메이드 들에게는 선처와 금전적 도움을, 아마 헬스트레이너에게도 상황을 이렇게 만들고 끌어 들인데 대한 사과가 있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가족에게는 이 사건을 통해서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며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해 줄거 같아요 우아진도 하지 못했던 일을 박복자는 해 냅니다 결국 작가가 말하려는 이야기는 화해와 용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품위있는 여자는 박복자구요 이 과정에서 살해가 아닌 박복자의 죽음은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에 맡기고 오늘 방송기다릴게요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니서 소설 한번 써 봤어요
IP : 116.36.xxx.1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9 11:37 A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정말 멋진결말이네요‥그렇다면 엄청난 반전이겠죠.
    박복자가 품위있는 그녀라ㅡ

  • 2. 음..
    '17.8.19 11:40 AM (211.226.xxx.108)

    원글님이 글 잘쓰시네요~
    어제방송은 서로 서로의심하고 있는 상황이죠
    오늘 막방은 서로 자수를 하려하고
    범인은 의외의 인물 !!
    저는 이상하게 자꾸만 손자일것 같아요

  • 3. ...
    '17.8.19 11:41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벽돌이 뒷통수를 가격했으니, 자살각은 아닐테고요.
    그럼 누가 실제 범인이라는 건가요?
    한대표요?
    두 명의 조선족 중 한명?

  • 4. 원글
    '17.8.19 11:50 AM (116.36.xxx.168)

    그리고 박복자 유푸ㅜㅁ에서 오래전 호텔에서 의 메모지가 나오죠? 세탁고마웠다고. 좋은 하루 되길 바란다고(?) 아마 복자가 실수를 해서 옷을 더럽히거나 곤란한 상황을 만들었음에도 뒷처리에 감사해하는 우아진에게 뭔가 감동을 받을더 긑아요 아마 박복자가 우아진에게 닮고 싶었던 것은 그녀의 부와 명예, 명품등이 아니라 그녀의 배려와 관용이었음을 늦게 깨달은거 아닐까요? 그 메모와 첫만남도 오늘 나오겠죠^^

  • 5. ㅣㅣ
    '17.8.19 11:54 AM (223.39.xxx.199) - 삭제된댓글

    어쨌든 박복자의 영혼이 죽음에 대해선 한이 없이
    평온한거 같았어요
    삶엔 한이 많았었지만.

    우아진의 유서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었던거 같은 생각은
    듭니다
    근데 자꾸 벽돌로 치는 장면이 보이니까
    누구한테 누구를(그게 자신일지라도)죽여달라고
    사주내지 부탁한다는 것도 좋은 끝은 아니지않나 싶어서요
    사고사로 죽은거면 모를까(미끄러져 뇌진탕으로 죽는다든가 하는..)

  • 6. 원글
    '17.8.19 11:56 AM (116.36.xxx.168)

    전 타인에 의한 죽음은 아닐거 같아요

  • 7. 원글
    '17.8.19 11:59 AM (116.36.xxx.168)

    비가 억수로 오는날 밤, 고양이와도 관계있을거 같구요

  • 8. 해피송
    '17.8.19 12:00 PM (211.228.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최고!!!!
    스토리가 맞든 안맞든 그건 중요치않구요
    원글님의 결말이 진짜 맘에 들어요~
    전 1회때부터 막연히 품위있는 그녀가 박복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원글님의 소설을 맘에 담아두고 싶네요~~

  • 9.
    '17.8.19 12:02 PM (117.123.xxx.61)

    뒤에서 쳐서 죽잖아요
    남자 발도 나오고

    자살은 백프로 아닌듯

    고양이에 의해 죽을까요?^^;;

  • 10.
    '17.8.19 12:07 PM (211.243.xxx.128)

    큰손자
    큰손자가 죽이는걸 조금 늦게도착한 큰아들과 할배 그리고 큰며느리가 보고 은폐. 조여사가 발견하고 큰딸은 내려와서 도망
    큰아들을 한대표가 풀어줬는데 죽일맘이 없었다고 하자나나요 그토록 미워했는데 왜갑자기 죽일맘이 없고 사냥을?

  • 11. 자살을
    '17.8.19 12:08 PM (14.47.xxx.244)

    누구에게 시켜서 했을리는 없고...
    벽돌로 누군가 친건 확실한거 같은데요
    아진이 유언장이 거기에 어떻게 놓여있었을까요?

  • 12. Well
    '17.8.19 12:43 PM (38.75.xxx.87)

    재미있는 상상이고 덕분에 결말이 더 기대됩니다.

  • 13.
    '17.8.19 2:08 PM (118.34.xxx.205)

    원글님 작가세요?
    글실력이 장난아니네요

  • 14. 와~~
    '17.8.19 3:30 PM (39.7.xxx.120)

    이렇게 끝난다면
    진짜 명품드라마 등극하겠네요.

    님 멋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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