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비 소파없는 거실 인테리어 어떨까요?

00 조회수 : 6,496
작성일 : 2017-08-19 11:11:34
이사를 갈 예정인데 집을 잘 꾸미고 싶습니다.

갓난아이 하나 유치원생 하나 키우고 있는데 남편이 티비 놓지 말고 쇼파도 놓지 말자고 합니다. 대신 거실에 큰 6인용 식탁 놓고 애들 책보거나 숙제 봐줄때 사용하자고 하네요..

집은 34평이에요.

근데 거실에 식탁만 있음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실용성도 좋지만 집도 첫집이라 잘 꾸며놓고 싶네요..;; 남편이 워낙 고집이 세서 설득하기가 어려워요. 저는 쇼파정도는 놓고 싶은데..
IP : 223.33.xxx.16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9 11:14 AM (1.238.xxx.13)

    제 친구 집이 그래요. 마루에 식탁 놓고 책상처럼 쓰고 한쪽 벽은 책장으로 채우고. 벽지, 조명, 테이블, 책장, 바닥... 전부 신경써서 인테리어해서 보기엔 아주 이뻐요. 근데 저라면 싫어요. 공부도 좋지만... 안락한 소파에 누워 애들이랑 낄낄거리고 티비 보는게 전 좋거든요.

  • 2. ..
    '17.8.19 11:15 AM (124.111.xxx.201)

    소파없이 살던 사람 아니면 곧 소파 사들이실겁니다.
    지금 소파 있다면 싸들고 가세요
    소파 없다면 굳이 지금 사진 마시고요.
    돈이 없어 못사지 물건 없어 못사는 시대 아니니까요.

  • 3. 원글
    '17.8.19 11:18 AM (223.33.xxx.165)

    남편은 소파에 누워 늘어지는게 싫다네요. 지금집은 작아소 쇼파는 없고 리클라이너 1개만 수유용 의자로 샀어요.

  • 4. 10층댁
    '17.8.19 11:31 AM (223.62.xxx.70)

    쇼파없는 거실보면 웬지 안편해보여요
    그리고 애들 곧 뛰어놀텐데 거실식탁이 걸리적 거리지않을까요?

  • 5. 원글
    '17.8.19 11:35 AM (223.33.xxx.165)

    네..둘째가 기어다니는데 거실 중앙에 식탁있으면 안될 거 같아요..ㅜ 근데 남편이 자꾸 놓자고..본인이 독서 좋아하고 첫째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다네요

  • 6. 10층댁
    '17.8.19 11:36 AM (223.62.xxx.70)

    차라리 방 하나를 서재로 꾸며주면 좋을듯한데 남편분 생각이 그러시니....잘 협의해보세요

  • 7. Drim
    '17.8.19 11:37 AM (115.164.xxx.242)

    Tv안놓으면 쇼파도 식탁도 가능해요
    Tv자리에 놓으면 되니까요
    저희는 쇼파놓고 tv자리에 화분 놓았어요
    화분 싸구려 말고 같은 모양으로 5개...
    허전하지 않고 콘센트 자리도 가립니다

  • 8. ...
    '17.8.19 11:41 AM (61.252.xxx.73) - 삭제된댓글

    네이버 인테리어 카페 레몬테**에서 소파 티비 없는 집 많이 봤는데 다들 집이 예쁘고 멋졌어요.
    다들 인테리어 잘했으니 카페에 사진 올리는거겠지만요.
    가서 사진부터 검색해보세요. 멋진 집들 진짜 많아요.
    거실 베란다쪽 창가에 6인식탁 두고 여백의 미 살리고 블라인드 예쁜거 달고 스탠드조명 멋진거 세우면 심플 모던하면 진짜 예쁠거 같아요.
    강추요.
    저도 거실에 티비 없어요.
    소파는 원래 있던거라 그냥 뒀고 식탁은 주방에 있는데 남편분 구상대로 한집 진짜 예쁜집 많아요.
    도서관같은 거실도 사진 많아요.

  • 9. ...
    '17.8.19 11:42 AM (61.252.xxx.73) - 삭제된댓글

    네이버 인테리어 카페 레몬테**에서 소파 티비 없는 집 많이 봤는데 다들 집이 예쁘고 멋졌어요.
    다들 인테리어 잘했으니 카페에 사진 올리는거겠지만요.
    가서 사진부터 검색해보세요. 멋진 집들 진짜 많아요.
    거실 베란다쪽 창가에 6인식탁 두고 여백의 미 살리고 블라인드 예쁜거 달고 스탠드조명 멋진거 세우면 심플 모던하면 진짜 예쁠거 같아요.
    강추요.
    저도 거실에 티비 없어요.
    소파는 원래 있던거라 그냥 뒀고 식탁은 주방에 있는데 남편분 구상대로 한집 진짜 예쁜집 많아요.
    도서관같은 거실도 사진 많아요.
    소파가 있으니 자꾸 눕게 되는거 맞아요.
    보통 남편들이 소파에 눕는 전문인데 남편분이 소파 안두시겠다니 정말 멋진 분이네요.

  • 10. 티비는 없어도좋지만
    '17.8.19 11:43 AM (211.178.xxx.174)

    소파 없으면 불편해요.
    저희도 해봤는데
    거실에 나와도 기댈곳이 없으니
    집이 편하지가 않아요.그렇다고 매번 침대에 누울수도
    없고..
    말이좋아 독서지, 책도 편안히읽고싶을때가 있는데
    매번 정자세로..ㅠ
    그리고 6인용식탁은 거실화장된 30평 중반대가 구입해야 후회안합니다.
    큰아이 공부가르칠때 좀 편하더군요

  • 11. ...
    '17.8.19 11:43 AM (61.252.xxx.73) - 삭제된댓글

    네이버 인테리어 카페 레몬테**에서 소파 티비 없는 집 많이 봤는데 다들 집이 예쁘고 멋졌어요.
    다들 인테리어 잘했으니 카페에 사진 올리는거겠지만요.
    가서 사진부터 검색해보세요. 멋진 집들 진짜 많아요.
    거실 베란다쪽 창가에 6인식탁 두고 여백의 미 살리고 블라인드 예쁜거 달고 스탠드조명 멋진거 세우면 심플 모던하면 진짜 예쁠거 같아요.
    거기서 뷰를 보며 차도 마시고요.
    강추요.
    저도 거실에 티비 없어요.
    소파는 원래 있던거라 그냥 뒀고 식탁은 주방에 있는데 남편분 구상대로 한집 진짜 예쁜집 많아요.
    도서관같은 거실도 사진 많아요.
    소파가 있으니 자꾸 눕게 되는거 맞아요.
    보통 남편들이 소파에 눕는 전문인데 남편분이 소파 안두시겠다니 정말 멋진 분이네요.

  • 12. ...
    '17.8.19 11:44 AM (61.252.xxx.73)

    네이버 인테리어 카페 레몬테**에서 소파 티비 없는 집 많이 봤는데 다들 집이 예쁘고 멋졌어요.
    다들 인테리어 잘했으니 카페에 사진 올리는거겠지만요.
    가서 사진부터 검색해보세요. 멋진 집들 진짜 많아요.
    거실 베란다쪽 창가에 6인식탁 두고 여백의 미 살리고 블라인드 예쁜거 달고 스탠드조명 멋진거 세우면 심플 모던하면 진짜 예쁠거 같아요.
    거기 식탁에 앉아 뷰를 보며 차도 마시고요.
    강추요.
    저도 거실에 티비 없어요.
    소파는 원래 있던거라 그냥 뒀고 식탁은 주방에 있는데 남편분 구상대로 한집 진짜 예쁜집 많아요.
    카페같은 거실, 도서관같은 거실도 사진 많아요.
    소파가 있으니 자꾸 눕게 되는거 맞아요.
    보통 남편들이 소파에 눕는 전문인데 남편분이 소파 안두시겠다니 정말 멋진 분이네요.

  • 13. ....
    '17.8.19 11:47 AM (211.229.xxx.164)

    보통 남편이 리모컨 들고 소파 붙박이라서 아내들이 아이들 교육상 tv없애고 책장이랑 큰 테이블로 거실을 꾸미는데.. 그 집은 반대네요.
    아이가 없다면 모를까 아이들 공부시키는 동안은 남편 말대로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소파가 필요하면 침실이나 다른 방에 소파랑 tv 놓으시던가요.

  • 14. ...
    '17.8.19 11:48 AM (61.252.xxx.73)

    그까페는 남편이 집에만 오면 소파붙박이로 잠만 잔다고 승질 난다고 소파 버려버리겠단 아줌마들 종종 있던데...

  • 15. ....
    '17.8.19 11:49 AM (59.29.xxx.42)

    저는 식탁은 너무 커서 폭만 조금 좁은 테이블을 샀어요. 소파도 놓구요.
    두개가 다 공존 가능합니다. 둘중 하나를 거실 유리창 쪽에 놓으면요.

    보통은 남편이 원하는게 아기엄마들이 좋아하는 컨셉이고
    남자들이 소파와 티비를 원하는데^^;

  • 16. 라이프스타일
    '17.8.19 11:50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소파 두고 싶지 않은 그 마음 잘 알아요.
    늘어지는 거, 그게 너무 싫은 거죠.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건 집안을 꾸민다는 개념보다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거라 생각해요.
    예쁘다 멋지다.. 그건 차후 문제고
    그 공간에서 어떤 삶을 살 건가.. 그게 관건.
    소파 없애고 저는 1인용 의자 몇개 두었고 대형티비는 있어요.
    티비는 영화볼때 말고는 켜는 일 없어서 크게 상관없구요.
    소파에 늘어지는 거, 그거 없어진 것만으로도 온가족 생활이 달라졌어요.

  • 17. ...
    '17.8.19 11:51 AM (61.252.xxx.73)

    베란다 창가 쪽에 6인식탁 두고 한쪽 벽면 심플 세련된 서재 두고
    가운데는 예쁜 러그 깔아 공간을 넓게 비워두면 집도 넓고 탁트여보이고 거기서 아이들 장난감 같은거 노는 놀이공간으로 좋을거 같아요.

  • 18. 우리집
    '17.8.19 11:57 AM (223.39.xxx.92)

    티비 소파 없는데 식탁이나 책상 높이는 거실에 너무 높아서
    조금 낮은 큰 테이블 / 의자세트 샀어요.
    제가 산게 높이 600인가 그런데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아서 좋더라구요. 거기서 책보고 일하고 애들 공부도 하고해요.

  • 19. 옵션 많죠
    '17.8.19 11:58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하루를, 주말을 대개 뭐 하며 어떻게 보내나 생각해보고 거기에 맞게 꾸미시면 됩니다.

    식탁도 거실에 6인용을 놓는다면, 부엌은 4인용 원형을 놓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 탁자는 다리길이가 조절되어서 아이들 성장에 따라 높여줍니다. 유아들이면 향후 10년은 매년 키가 다르죠.

    베란다쪽을 주로 남편이나 부인이 앉는 탁자로 두고, 거실 중앙 한 켠은 아이들이 주로 앉는 탁자로 분리해도 기능적입니다.

  • 20. ...
    '17.8.19 12:50 PM (49.169.xxx.208) - 삭제된댓글

    저흰 티비는 없는데 거실에 테이블 책장도 두지 않앗어요
    4인 쇼파에 티비쪽만 휑.. 사실 이사하며 어케 꾸며야 할지 고민 많앗는데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ㅎㅎ 리클라이너 쇼파도 삿는데 무용지물이라는... 그앞에 테이블 있구요
    그냥 맞은편에 4단 선반 같은거에 어항이랑 인형들 조금 올려 놓고 공기 청정기와 선풍기.. 조그만 쇼파 하나 있어요
    거실에 책굴러다니는거 싫어서 방에 넣었구요

  • 21. ...
    '17.8.19 1:38 PM (222.232.xxx.179)

    남편이 본인만 생각하네요
    젖먹이는 애가 있는데
    식탁 밑은 청소도 힘든데
    식탁 밑에 기어들어가고
    애기 머리높이에 의자모서리 4×6개
    책상모서리 4개..ㅠ
    기어 올라가서 떨어지면..ㅠ
    저 의자에서 떨어져서 입 옆 18바늘 꿰멘 아이 봤거든요
    계획 좀 미루고 지금은 쇼파 사세요

    그리고 6인용 식탁 거실에 놓으려면 45평 이상은 되어야 편해요
    의자 가능한 뒤로 하고도
    성인이 가로로 지나갈 공간이 나와야답답하지 않은데
    55평인 집에서 그리 해 놨는데 괜찮더군요
    차라리 애들 어리니 남편 서재방을 해 주세요

  • 22. 무명
    '17.8.19 2:00 PM (175.117.xxx.15)

    남편 이기적이에요.
    집은 갓난아이가 가장 오래 있을거고... 남편은 집에 있는 시간도 짧을텐데...
    갓난아이있는집 거실 가운데 커다란 식탁은 정말 위험하고 공간죽이는 인테리어인듯.
    아이 학교 들어가서 고학년되기전까진 거실에 뒹굴거리며 많이 놀거고... 다다다 뛰어다니기도 할텐데 진짜 위험할거같아요.
    아이 커서 둘째가 학교 들어가면 서재로 바꾸자고 하고
    지금은 그냥 티비 쇼파인 거실로 하세요.

  • 23.
    '17.8.19 8:08 PM (211.214.xxx.192)

    갓난아기 있으면 거실 서재화 비추예요.
    작은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 때 하시고 지금은 쇼파랑 책장 정도만 놓으세요.
    쇼파도 아주 푹신한거 말고 좀 하드한 것으로 놓으면 눕는 경우가 줄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669 자식의 도리 7 궁금 2017/08/21 1,553
720668 중1 편식이 심한테 야채 반찬은 아예 안먹어요 8 ... 2017/08/21 1,231
720667 학부모의 학종폐지 주장이 넘 무기력해요. 23 자한당 도와.. 2017/08/21 1,969
720666 Qoo10 전화번호 5 공부할래 2017/08/21 872
720665 남편에게 뺏은 느낌 6 유리야 2017/08/21 2,290
720664 작년 아내 생일은 그냥 넘어가놓고 친구 와이프 생일은 핸폰 카렌.. 6 헐,, 2017/08/21 2,219
720663 맛있는 간장게장 먹고 싶어요! 7 아줌마 2017/08/21 1,930
720662 초3 영어실력... 18 답답해요 2017/08/21 3,505
720661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은 어떤 사람이 하는건가요? 2 .. 2017/08/21 301
720660 날짜 지난 신문 구하는 법 아세요? 일주일전 날짜의 특정 신문이.. 4 다이칸 2017/08/21 1,514
720659 노종면 트윗 5 고딩맘 2017/08/21 1,597
720658 위스퍼나 쏘피? 그런 제품은 괸챤은가요? 7 그러면 2017/08/21 1,611
720657 하루 간병비 얼마정도하나요? 8 간병 2017/08/21 5,631
720656 동물학대 신고했어요 ...제천입니다 20 동물학대 2017/08/21 1,954
720655 부산 사시는 분들 부산대 아비꼬점 없어진거 맞죠? 1 ㅇㅇ 2017/08/21 723
720654 그놈의 인사치례 1 인사치례 2017/08/21 731
720653 악..서울 또 비내려요ㅠㅠ 11 엉엉 2017/08/21 2,543
720652 그래픽 나간 컴퓨터, 모니터 팔수 있나요? 4 좋아요 2017/08/21 629
720651 어머님이 코스트코에서파는전기요 부탁하셨는데 14 2017/08/21 2,296
720650 김승희전식약처장에게 김어준이 한마디ㅋ 5 ㄴㄷ 2017/08/21 2,465
720649 생협에 속았네요. (계란) 33 계란 2017/08/21 6,708
720648 자꾸 일회용을 쓰게 되어서 마음이 좀 그래요 2 df 2017/08/21 597
720647 키160쎈티정도의 남자 어떠세요? 32 2017/08/21 10,327
720646 여자 이름으로 ' 혜원' 어떤가요 39 2017/08/21 4,942
720645 사춘기 아들이랑 싸우고 집나옴. 9 .. 2017/08/21 5,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