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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부서이동' 김범도 아나운서가 말하는 '아나운서 잔혹사'

힘내세요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17-08-18 23:16:57
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32&aid=0002811684&sid1=102&d...

경향신문
[MBC 릴레이 인터뷰②]'최다 부서이동' 김범도 아나운서가 말하는 '아나운서 잔혹사'

경력 23년, 한때는 MBC의 얼굴이었던 김범도 아나운서는 마이크 대신 이제 피켓을 잡는다. 16일 서울 상암동 MBC 로비에서 피켓 시위를 하던 김 아나운서가 2012년 파업 이후 5년간 아나운서국에서 벌어진 파행적인 인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MBC 구성원 상당수가 2012년 파업 이후 가장 상처입은 조직 중 하나로 아나운서국을 꼽는다. 파업 당시 50명이 조금 안 됐던 아나운서국에서 절반에 가까운 이들이 퇴사하거나 전보당했다. 지난 17일 아나운서들은 또 환송회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앵커에서 경질된 뒤 10개월간 ‘벽만 보고 지내다’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를 보내는 자리였다. 여러 PD가 그를 섭외했지만 신동호 아나운서국장 선에서 묵살당했다는 증언이 곳곳에서 나왔다.

그에게만 벌어진 일은 아니었다. 한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섭외에서 묵살된 횟수를 50번까지 세고 그만뒀다고 했다. 또다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연합회 행사에 참여하려던 것조차 제지당했다. 어떤 아나운서는 선배들의 부당전보가 안타깝다는 글을 사내게시판에 올렸다가 전보당한 뒤 휴직계를 냈다. 박혜진, 오상진, 문지애 등 MBC의 ‘스타’ ‘간판’이라고 불리던 아나운서 12명이 비슷한 과정을 거치다 떠밀리듯 회사를 나갔다. 간부들은 줄줄이 나가는 아나운서들을 붙잡지 않았다.

기사본문에 더 자세한 다른 이야기들도 있어요

IP : 218.236.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7.8.18 11:31 PM (211.109.xxx.76)

    고생들 많았네요

  • 2. 그렇게 어렵게 들어가서
    '17.8.18 11:58 PM (124.199.xxx.161)

    휴우~
    그래도 방송국이라 이렇게 잘못을 알릴 기회라도 있네요

  • 3. marco
    '17.8.19 12:21 AM (39.120.xxx.232)

    목소리 정말 좋은 아나운서인데...

  • 4. 양이
    '17.8.19 2:3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진짜 스타아나운서도 많았는데 다 사라지고..
    하루빨리 영광스럽던 mbc 화려한 시절 되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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