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다 부서이동' 김범도 아나운서가 말하는 '아나운서 잔혹사'

힘내세요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17-08-18 23:16:57
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32&aid=0002811684&sid1=102&d...

경향신문
[MBC 릴레이 인터뷰②]'최다 부서이동' 김범도 아나운서가 말하는 '아나운서 잔혹사'

경력 23년, 한때는 MBC의 얼굴이었던 김범도 아나운서는 마이크 대신 이제 피켓을 잡는다. 16일 서울 상암동 MBC 로비에서 피켓 시위를 하던 김 아나운서가 2012년 파업 이후 5년간 아나운서국에서 벌어진 파행적인 인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MBC 구성원 상당수가 2012년 파업 이후 가장 상처입은 조직 중 하나로 아나운서국을 꼽는다. 파업 당시 50명이 조금 안 됐던 아나운서국에서 절반에 가까운 이들이 퇴사하거나 전보당했다. 지난 17일 아나운서들은 또 환송회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앵커에서 경질된 뒤 10개월간 ‘벽만 보고 지내다’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를 보내는 자리였다. 여러 PD가 그를 섭외했지만 신동호 아나운서국장 선에서 묵살당했다는 증언이 곳곳에서 나왔다.

그에게만 벌어진 일은 아니었다. 한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섭외에서 묵살된 횟수를 50번까지 세고 그만뒀다고 했다. 또다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연합회 행사에 참여하려던 것조차 제지당했다. 어떤 아나운서는 선배들의 부당전보가 안타깝다는 글을 사내게시판에 올렸다가 전보당한 뒤 휴직계를 냈다. 박혜진, 오상진, 문지애 등 MBC의 ‘스타’ ‘간판’이라고 불리던 아나운서 12명이 비슷한 과정을 거치다 떠밀리듯 회사를 나갔다. 간부들은 줄줄이 나가는 아나운서들을 붙잡지 않았다.

기사본문에 더 자세한 다른 이야기들도 있어요

IP : 218.236.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7.8.18 11:31 PM (211.109.xxx.76)

    고생들 많았네요

  • 2. 그렇게 어렵게 들어가서
    '17.8.18 11:58 PM (124.199.xxx.161)

    휴우~
    그래도 방송국이라 이렇게 잘못을 알릴 기회라도 있네요

  • 3. marco
    '17.8.19 12:21 AM (39.120.xxx.232)

    목소리 정말 좋은 아나운서인데...

  • 4. 양이
    '17.8.19 2:3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진짜 스타아나운서도 많았는데 다 사라지고..
    하루빨리 영광스럽던 mbc 화려한 시절 되찾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532 70년대 국민학교 화장실 16 ..... 2017/09/29 3,787
733531 신생아 키우는데, 산양분유 좋은가요? 17 지봉 2017/09/29 4,800
733530 갑자기 얼굴이 하얘지고 광나는 경험해본적 있으세요~~? 25 이유가 뭘까.. 2017/09/29 7,725
733529 과외를 중간에 그만두어야 하는데 14 과외 2017/09/29 1,873
733528 신세계 강남점 근처 맛집 11 연휴땡 2017/09/29 2,417
733527 전우용님 트윗/심리학자 이름,사진,주소 공개하라 6 동감 2017/09/29 1,192
733526 라이언 필립이랑 프리즌브레이크 스코필드랑 닮지 않았나요? 4 miran 2017/09/29 989
733525 명절 나물 질문이요~ 10 나물 2017/09/29 1,258
733524 연애 중독에서 탈출 7 .... 2017/09/29 2,449
733523 이번주말에 서울에 전시회 가볼만한 추천있으신가요? 2 dav 2017/09/29 644
733522 계속 29-30도에서 드뎌 19도로 떨어졌네요 3 9월 2017/09/29 1,171
733521 10월 말경 겉옷 뭐가 이쁠까요? 5 살려구요. 2017/09/29 1,621
733520 제주 하얏트호텔 좀전에 예약자... 13 ... 2017/09/29 5,011
733519 어휴...사골 끓이다가 이게 뭔일인지~ 9 애휴 2017/09/29 3,642
733518 하와이 뭐가 좋으셨나요?? 12 ... 2017/09/29 3,474
733517 70년대 어렸을 때 가끔 종기 나지 않았나요? 25 추억 2017/09/29 3,020
733516 미래는 정해져있데요 28 2017/09/29 6,747
733515 대청봉 1박 2일예정인데 어떻게 코스를 잡으면 좋은가요? 10 등산가요 2017/09/29 718
733514 안쓰는 명절선물받으면 복지단체에 기부해주세요 1 2017/09/29 725
733513 혹시 손가락 잘 보는 병원 아시는분 안계실까요? ... 2017/09/29 824
733512 사기쳐, 20살 어린 남사친에게 수억원건물 선물하는 장관사모님 3 검찰개혁 2017/09/29 2,461
733511 일본 물건 공짜로 줘도 받기 싫어요. 5 .. 2017/09/29 1,773
733510 37세 여자..직업 뭘하면 될까요? 31 37 2017/09/29 17,703
733509 전복죽 하려는데 찹쌀도 솔도 없는데요.. 11 가능한가요?.. 2017/09/29 1,397
733508 과탄산 구연산 베이킹소다를 덜컥 사왔는데 어떻게 섞어서 쓰는걸까.. 4 청소 2017/09/29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