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에 자동차 구입 문제

자동차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7-08-18 20:28:18
남편에게 형이 있어요.
저희는 전문직 맞벌이고,
형님도 대기업에 다니시긴 하는데 유학간 아이 학비로 지출이 심하셔서 아무래도 넉넉치는 못하세요.

저희가 이번에 차를 바꾸게 되었는데...
남편은 L 회사의 외제차를 구입하고 싶어요.
근데 형님은 소나타를 타셔서...
형에게 죄송하기도 하고 어쩌나 약간 망설이는 중이예요.
만약 외제차를 안산다면 제네시스를 고려중이구요.
소나타보다는 비싼 차이긴 한데 그래도 국산차라.. (사실 제네시스나 외제차나 가격 등은 별차이 없긴 해요).

동생이라고 꼭 형보다 싼 차를 타야한다.. 그런건 없겠죠?
좀 죄송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은 차를 타보고 싶기도 하고.. 좀 그렇네요.
IP : 223.38.xxx.1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8 8:30 PM (114.204.xxx.212)

    신경 안써도 되요
    사고 싶은걸로 사세요

  • 2. marco
    '17.8.18 8:32 PM (39.120.xxx.232)

    좋은 동생이네요...
    제너시스 추천...

  • 3. 호수풍경
    '17.8.18 8:33 PM (124.28.xxx.47)

    동생 렉서스 오빠 싼타페 타요...
    동생은 차에 목숨거는 수준...
    오빠는 관심 없고,,,
    신경쓰지 마세요...

  • 4. 성품이 선하시네요
    '17.8.18 8:34 PM (110.35.xxx.215)

    각자 살잖아요.
    서로 다른 경제생활을 하는데 형제의 가정경제가
    내 소비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도 있을 수 있지만
    현 안은 크게 고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 5. ...
    '17.8.18 8:35 PM (211.246.xxx.27)

    그런거 전혀 없어요 시동생 좋은차타거나말거나 신경안씁니다

  • 6. wj
    '17.8.18 8:36 PM (121.171.xxx.92)

    형제간에 평소 생활에 따라 다른것 같기는 한데 ...
    저희는 차사거나할때 한번도 형제가 어떻게 생각하나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각자 자기 생활스타일에 맞게 하는거지.
    그리고 우리남편 경우 형제간에 이런 의견 묻는다면 "내가 좋은차 타면 우리형이 더 좋아할꺼야"하고 말할거예요. 자기가 자리잡고 살면 형이 기뻐할거라구. 저희도 저희가 형님네보다 조금 형편이 더 나아요

  • 7. 샬랄라
    '17.8.18 8:46 PM (180.183.xxx.37)

    쪽바리 차 말고도 좋은차 많은데.....
    친구가 별 생각없이 쪽바리 차를 샀다가

    친구 아버님이 자주 차 구입에대해 안좋은 말씀을 하셔서
    몇 달 못타고 팔았어요

  • 8. 건강
    '17.8.18 8:47 PM (110.13.xxx.240)

    동생이 좋은차 탈수도 있죠
    신경은 쓰이겠지만 그건 그 형님 문제죠
    가격대비 제네시스가 더 좋습니다

  • 9. ??
    '17.8.18 9:33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외제차 살께 돈보태달라고만 안하면 아무 상관없어요
    친정에 빌붙어 사는시누 둘 있는데 오빠네 식구 밥한번 안사는 깍쟁이들인데 둘다 외제차 타고 다닙니다
    남편은 나한테 늘 동생들 안쓰럽다고 했는데ㆍㆍ
    돈 모아서 외제차를 사대요
    내돈만 섞지 않으면 관심도 없어요!!

  • 10. ㅇㅇ
    '17.8.18 9:55 PM (110.70.xxx.94)

    형님 성품이 어떠신지...
    저희도 전문직 맞벌이인데 둘다 독일차 뽑았는데..
    시댁 갔을때 집밖에 친지분들 모여있다가
    새로뽑은 차 구경하는데 두분만 안에 들어가셔서 보지도 않고
    그 이후로 한동안 사사건건 트집잡고 그랬어요...

  • 11. 별걸로
    '17.8.18 10:52 PM (211.186.xxx.176)

    그런것까지 신경쓰고 살 필요 있나요?
    인생에서 차 많이 바꿔봐야 10번 안팎인데 그냥 사세요.

  • 12. ..
    '17.8.18 10:54 PM (39.118.xxx.73)

    저흰 아주버님과 같은 해 결혼했는데요(17년전)
    남편이 제 혼수를 특히 tv랑 냉장고는 형님이 준비한 것보다 크지 않기를 바래서 맘에 들지 않았지만 따랐더랬죠.
    그때 한창 양문형 냉장고가 나올 때여서 그걸 사고 싶었는데 형님은 투도어였기에 어쩔 수 없이 저도 용량 큰 투도어로..
    남편이 너무 강력히 부탁(?)했기에 따랐지만 살면서 내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어요.
    내 혼수도 맘대로 못하게 하다니.
    이 사람만 그렇게 형과 형수를 배려하며 살더군요. 조카들까지..
    아휴 속터져요

  • 13. 제발
    '17.8.19 12:55 A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그런 거 신경쓰지 말아요.
    각자 살림 능력대로 사는 건데 듣는 형님 기분나빠요.

    저흰 형님 입장인데 출발이 더뎌서
    집을 큰 거 마련한 후 차를 살 계획이었어요.
    근데 우리가 집을 넓히자마자 동서네가 차를 사더니
    그동안 우리때문에 차를 못 샀다는 거예요.

    그집이 차를 만들 건 사 건 전 아무 상관없는데
    그런 식으로 생각해주는 척 유세를 떤다고 하나? 암튼 그랬어요.

    몇개월 있다 우리가 조금 더 나은 차를 사자
    얼마에 샀냐 할부냐 일시불이냐
    꼬치꼬치 캐묻더니 시부모님이 오신 김에 차구경 가자 하시는데
    동서넨 안 내려 오더군요.

    자기네가 더 잘 산다 부심 있을 땐
    우리를 배려하는 척 했지만
    우리가 더 나아가는 것 같으니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다는 거.. 배아파하는 게 보이더군요.

  • 14. 저흰
    '17.8.19 10:46 AM (110.13.xxx.70) - 삭제된댓글

    오빠 SM5
    저 중간 제네시스
    막내 BMW
    근데 경제적으로 가장 넉넉한건
    오빠에요;; 차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신경쓰지않네요 내맘대로 차도
    못사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542 류마티스 제발 도움 좀 부탁드려요 ... 8 .... 2017/08/20 2,040
720541 믹스 하루에 몇잔까진 괞찬을까요ᆢ 16 말해주세요 2017/08/20 3,901
720540 실치조림 맛있네요 5 2017/08/20 1,385
720539 매트필라테스 vs 기구 필라테스 운동효과 차이 4 .. 2017/08/20 5,573
720538 수능 절대 평가 반대 정시 축소 반대 청와대 서명 21 깡텅 2017/08/20 1,174
720537 비구경중입니다 1 비구경 2017/08/20 665
720536 시어머니 손주차별2 19 차별 2017/08/20 6,083
720535 외식과 집밥 15 모르다 2017/08/20 5,429
720534 수영으로 살 빼신 분 계신가요? 17 수영 2017/08/20 4,466
720533 그것이 알고싶다 제목 알려주세요 3 000 2017/08/20 793
720532 설훈의원 추미애 대표 탄핵 언급 파장 SNS 반응 12 ... 2017/08/20 2,195
720531 서울 아파트중에 안오른곳 있나요? 7 .. 2017/08/20 3,361
720530 40-50대에 쌍꺼풀 수술 너무 크게 하지마세요. 26 에휴 2017/08/20 18,373
720529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현 정부를 지지하십니까? 6 투표입니다... 2017/08/20 737
720528 너무 바빠서 밥 먹을 시간도 없는 분들 부러워요 8 .. 2017/08/20 2,122
720527 책을 많이 봤더니 변하는 가치관들.. 73 독서 2017/08/20 20,901
720526 창문옆 창고 베란다바닥에 비만 오면 물이 스며요 8 외벽 2017/08/20 3,042
720525 단통법 찬성했던 이통사들, 요금할인율 인상은 반발..왜? 3 샬랄라 2017/08/20 776
720524 릴리안 팬티라이너... 11 ... 2017/08/20 4,962
720523 서울쪽 디스크 잘 보는 병원이.. 6 이름 2017/08/20 1,099
720522 연락 끊었던(혹은 끊어졌던)친구와 다시 만난 적 있으세요? 14 .. 2017/08/20 5,077
720521 입시,시험운 잘 보는 곳 있나요? 4 고3맘 2017/08/20 2,994
720520 무화과잼을 만들어봐야겠어요 4 오늘밤 2017/08/20 1,242
720519 최강배달꾼 재방 보는데 달달하네요 ㅋ 4 드라마 2017/08/20 1,420
720518 환경정화활동 사진 아이디어 좀 부탁드릴게요 1 2017/08/20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