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치과 갔는데, 여기는 막 설명을 다해주네요

어머나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7-08-18 20:21:02

이사와서,,,치과를 못골라서

2년넘거 치과를 못갔어요.

치과란게 가기가 참....두려운....


충치 때운거 빠지고

이 깨지고 해서 가야하는데..(그냥 살아도 이가 깨지더라구요)


할수없이 무거운 마음으로

동네근처 서너군데 치과를 탐색하다가

한군데 들어갔는데...

점심시간이어서 아무도 없었고. 기다렸다가 받았는데


먼저 엑스레이부터 찍더군요(찍기 싫은데..)

의사가 이 상태를 보고나더니

재료에 대해서 설명 해주겠대요


간호사가 재료에 대해 설명을 쫙 해주더군요

아말감은 어쩌고 하고(뭐 저도 할생각은 없었고)

레진에 대해 물으니 이건 비보험이라고 하더군요. 접착제 사용해서 강도도 강하다고하고.

케탁물라 이건 보험이 되는데 플라스틱이라고 치아도 단단해지고...해서 이걸로 해달라고 했어요


레진인레이나 금 인레이? 이런건 본을 떠야해서

치아 삭제량이 좀 많아지는데 금은 27만원 이라고 하네요 후덜덜..


치아 삭제는 의사가 하고

재료 넣어 마무리는 간호사가 하네요(전의 치과에서는 의사가 다했던가? 앞의 부분을 간호사가 했던가? 헷갈리네요.

님네 치과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원래 간호사가 해도 되는지....물론 뭐...할만하니 했겠지만..)


의사와 간호사가 처치를 하면서

다 설명을 해줘요

바람 들어갑니다.

시릴겁니다.....등등등


무서운데

설명을 해주니...아이구

훨씬 덜 무섭네요.


옆칸에선 할머니가

의사보고(의사는 마흔중반의 남자)

나 이거 안돼

아프니까..좀 봐줘

일단 이렇게 하고 일주일있다 오께...하고 반말로 ㅋㅋ


의사는 예예....하고

그냥..


하여간 저렇게 해서 만육천원인가 나왔어요.

색깔은 치아색깔과는 좀 달라요

치아색깔이 좀 투명하다면

이건 우유빛깔처럼 하얀거


그래도 뭐...다음에도 이치과 가도 될거 같아요.

아.그리고 치아 엑스레이 찍으니

이에 까만선같은게 있는데. 이게 신경이라고 하더라구요. 물어봤어요.


낼 모레 쉰인데. 치과 처음간 사람처럼 쓰네요 ㅋㅋㅋ

아..치과에 대해서 뭐라도 조언주실분 좀 주세요


아 그리고 궁금증도 있는데

금으로 크라운 해도 왜 10년쯤 쓰면 다시 해야하는지?

임플란트 해도 왜 10년쯤 지나면 다시해야하는지 그것도 아시나요?




IP : 116.127.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8 8:23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10년을 쓰면.... 뭐든 닳습니다......

  • 2. 좋은치과
    '17.8.18 8:33 PM (219.255.xxx.30)

    정말 좋은 곳이네요!
    살짝 어딘지 힌트라도 주심 안되나요? 어딘가요... 저도 치과가야해요 ㅠㅠㅠ

  • 3. 다시하는 이유
    '17.8.18 8:44 PM (223.38.xxx.197)

    속에서 썩거든요.
    보통 신경치료하고 크라운해서
    썩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 4. 원글
    '17.8.18 8:59 PM (116.127.xxx.144)

    지역이 그냥 수도권이라.....

  • 5. ...
    '17.8.18 8:59 PM (119.64.xxx.92)

    우리동네도 똑같아요.
    간호사가 너무 중계방송을 해주는 감이 ㅎㅎㅎ
    치료전 가격에 대한건 상담실장이 하기도 하더라고요.
    웃기는건 원래 늘 그러는것 같은데, 처음 갔을때 의사가 목이
    아파서 말이 안나와서 자기가 한다고 그러는거에요.
    치료할때도 말 안하긴 하더만요 ㅎㅎ
    의사가 돈 얘기 하기 싫어서 상담실장 두는것 같은데..

  • 6. 원글
    '17.8.18 9:04 PM (116.127.xxx.144)

    제가 항상 생각했던것이
    의사들 묻는말에도 대답 잘 안하는 사람들 많아서
    차라리...코디보고 대신 말하라 하면 되지..싶더라구요.

    치과든 내과든 의사가 말하기싫으면
    싹싹한 코디두면 설명 잘해주고

    근데 여기는 의사 자체도 좀 싹싹한 편이더라구요.
    의사도 말하는거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거 같고
    어떤 치과는 뭐. 어쩌고 말이라도 할라치면
    기계(물나오는 기계라든지...)로 확 누르잖아요 ㅋㅋ

    하여간 의사든 누구든 설명 해주니 좋더라구요.

  • 7. ㅇㅇㅇ아니요
    '17.8.18 9:13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치위생사는 예방업무만 할수있어요
    그래서 스켈링 을하고요
    레진 필링을 위생사가 할수있나요?

  • 8. ove
    '17.8.18 9:14 PM (175.223.xxx.141)

    그닥 좋다 생각안되는데요
    충전을 의사가 안하는데요

  • 9. 저도 그닥..
    '17.8.19 4:32 AM (115.22.xxx.162)

    의사가 삭제만 하다니!!
    의사가 싹싹하게 설명은 해주는 것 좋겠죠?
    근데 자기가 할 일을 위임하는건 불법입니다
    크라운과 임플란트를 10년마다 한다는 얘기도 지나치네요
    케이스에 따라 그런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건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286 '사내 성추행 논란' 한샘, 임산부에 불법 야간·휴일근무 시켜 2 샬랄라 2018/02/13 1,019
779285 이런안마기 보신적 있으신가요 3 안마기 2018/02/13 660
779284 방금 흑산도 홍어 글올린거 분란글임... 지적하자 바로 지우고 .. 5 ... 2018/02/13 679
779283 북한은 참지않긔.jpg 이거 보셨나요ㅋ 9 zz 2018/02/13 2,839
779282 북 대표단 보고받은 김정은, 화해·대화 분위기 더욱 승화시켜야 11 기레기아웃 2018/02/13 1,623
779281 유럽에 물 석회질 많나요?... 8 ㅂㅈㄷㄱ 2018/02/13 2,320
779280 음악 여쭤보려고 들어왔어요 3 .. 2018/02/13 475
779279 18년식 그랜저 몰아본 소감 11 땅지맘 2018/02/13 4,099
779278 고현정 담배피면서 강의했네요 75 담배를 2018/02/13 35,343
779277 평생 이사한번 못한것도 ᆢ답답하네요 6 2018/02/13 2,161
779276 한의원) 반포/잠원/서초에 진맥 잘 짚고 보약 잘 짓는 한의원 .. 8 한약 2018/02/13 1,931
779275 중학교 입학하는데요 11 ... 2018/02/13 1,352
779274 대만여행 4 2018/02/13 1,426
779273 대상포진 때문에 미치겠네요 5 ㅇㅇㅇ 2018/02/13 5,157
779272 원룸 입주자가 협조를 안해요. 4 이럴땐 2018/02/13 2,362
779271 DJ 뒷조사 이현동 전 국세청장 구속..검찰 수사 확대 3 기레기아웃 2018/02/13 656
779270 후쿠오카 여행 13 봄날씨 2018/02/13 3,536
779269 전기밥솥 없는 집, 저희뿐인지요? 30 복지카드 2018/02/13 5,237
779268 대검찰청, 최순실‧전두환 재산 추적 범죄수익환수과 신설 4 기레기아웃 2018/02/13 720
779267 오목한 안마기 보신적 있으신가요 안마 2018/02/13 293
779266 손주는 무조건 너그러운 마음으로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9 육아 2018/02/13 3,333
779265 차가 저를 밀었네요 9 눈길 2018/02/13 4,275
779264 전설의 샘물교회 사건 총정리...jpg 3 퍼옴 2018/02/13 4,653
779263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걸 무엇으로 확신할 수 있었나요? 3 사랑 2018/02/13 2,312
779262 몇일전에 어머님께 다 제 죄라는 말 들은 사람입니다 명절에 어떻.. 128 .. 2018/02/13 16,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