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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면 결벽증인가요 이해가능한성격인가요?

리리컬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7-08-18 19:44:16
첫번째 특이한거

밤 12시든 새벽1시든 밖에 잠깐이라도 나갔다오면무조건 머리감고 세수하고 잡니다.바깥에 나갔을때 외부의 미세먼지가 몸에 들러붙고 이게 그대로 잠잘때 베개와 이불로 스며들면 안좋을거같은 생각에 갔다오면 무조건 씻고 애초에 밤에 씻고나서는 밖에 나갈 일을 안만드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두번째 특이한거

평소엔 상관없는데 잠잘때 빛을 정말 싫어해요. 그래서 제 방에 코드란 코드는 다 끄고 핸드폰 배터리 충전할때 빨간 불 들어오는거도 싫어서 휴대폰 뒤로 덮어놓고 잡니다. 불키고 잔다거나 티비 틀어놓고 자는건 진짜 극1혐해서 학교다닐때도 기숙사생활안하고 자취했어요 

세번째 특이한거 

제가 원래 어릴때부터 소화가 안좋고 배탈이 잘 나는 편이라 배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복대를 하고 잤습니다(지금은 안해요) 이 때문에 배에 뭔가를 덮는 버릇이 생긴건지 모르겠는데 무조건 가장 안에있는 속옷은 바지안에 집어넣어서(배바지라고 하나요?) 잡니다. 근데 진짜 그렇게 안하면 배가 아플거같은 느낌이 들고 좀 불안해요 집에 있을때는 티 하나 입으니까 배바지 차림으로 왔다갔다하고 밖에 나갈때는 그렇게 하고 나갈순없으니까 아무리 더워도 티 2개를 입게 됩니다. 안에껀 배바지 밖에껀 밖으로 빼놓고.. 
IP : 210.96.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8 7:48 PM (110.70.xxx.91)

    강박적 성격. 불안이 많은듯.

  • 2. 이해불가
    '17.8.18 7:51 PM (124.49.xxx.151)

    그렇게 소화안되고 배탈나면서 다이어트하는 여친 만나서는 피자 파스타 삼겹살...

  • 3. ....
    '17.8.18 7:53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강박증상이라고 찾아보시면, 더 도움 받을거에요
    미세먼지가 베개스며들거라는 생각, 배가 아플거라는 생각이 일상을 약간 힘들게 하고 있는거거든요

    밤에 잘때 빛을 차단하는 건 좋은 습관인데요. 빛이 있으면 어떨거같아 차단하시는건가요?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서요

  • 4. ..
    '17.8.18 8:02 PM (175.223.xxx.45)

    첫번째는 너무 이상해요..

    전 밤에 씻고 난뒤
    젖은 머리도 자연바람에 말릴겸
    산책한바퀴 하고 오는데..


    근데 두번째는 대단한거 같네요.

    전 자취하면서 혼자 자는게 넘 무서워
    불도 켜놓고 티비도 켜놓고 잤어요.

  • 5. 아니요
    '17.8.18 8:03 PM (119.203.xxx.42)

    1번은 약간 심하지만
    2ᆞ3번은 전~혀 안 이상해요
    나도 그래요

  • 6. 1번은
    '17.8.18 8:26 PM (104.131.xxx.234)

    그렇게 보이는데 결벽증은 자기전에 머리속까지 말려야 하더군요
    특히 주거 환경에서 먼지 하나를 못참아요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구나 살림도 최소..원 미니멀니즘들
    방송에 나오는 사람중엔 서장훈 정도가 그렇게 보여요
    허지웅 집처럼 잡다한 것들이 가득찬 상태를 못참아 하더군요

  • 7. ..
    '17.8.18 8:42 PM (175.196.xxx.33)

    1번은 약간 심하지만 부지런한걸로 보여요
    2ᆞ3번은 전~혀 안 이상해요
    개인 체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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