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밥벌이도 못하고 살림도 똑소리나게 못 하는데 아이에게 자랑스럽단 말 들으니 죄책감들어요
초등 어린학년이에요
엄마 사랑하고 웃음을 주는 엄마에게
엄마의 항상 웃는 모습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워 이렇게 적었는데 감개무량한데 사실은 죄책감이 들어요
우울증에 불안장애에 강박증 스트레스장애에 저는 똑소리나게 하는 게 없는데 직장생활도 가정생활도 육아도 다들 똑소리나게 하던데 저는...
남들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데 저는 마음다스리기도 벅찬 제자신이
한심스럽죠 사실은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진 못 해도 아이곁에서 이렇게 있는것도 괜찮을까요 글 적을때마다 늘 따뜻하고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1. 원인은
'17.8.18 5:55 PM (125.185.xxx.178)원글님이 원글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해요.
내 아이가 좋아하는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게 아니라
내가 나를 잘 몰라 그래요.
겁내지말고 있는 그대로 당당하게 사세요.
당신은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입니다.2. ㅇㅇ
'17.8.18 6:10 PM (175.223.xxx.102)똑소리나게 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내려놓으세요. 처음에만 어렵지 그런마음도 습관이에요. 엄마가 잘해야 아이가 행복한게 아니라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요.
3. 아이가 예쁘네요
'17.8.18 6:16 PM (119.198.xxx.26)엄마가 자신에게 웃음을 준다잖아요
초딩 저학년이라도 엄마가 좋은엄마인지 아닌지 애들이 더 귀신같이 잘 알아요
오히려 애들이 더 예민하답니다(본인이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아닌지)
너무 죄책감 느끼지 마시고, 스스로 많이 다독여주세요
저렇게 예쁜 아이를 낳고, 아이에게 웃음을 주는 나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귀하다구요4. marco
'17.8.18 6:19 PM (14.37.xxx.183)https://www.youtube.com/watch?v=5GOEDWGn_v0&t=65s
한번 들어보세요...5. 아이가
'17.8.18 6:22 PM (59.6.xxx.199)좋아하는 엄마면 이미 백점 만점에 백점입니다. 다른 사람 기준에 맞추려고 하지 말고 아이와 그저 행복하기만 하세요.
6. 미혼
'17.8.18 7:06 PM (223.62.xxx.113)대단하신거에요 긍지를 가지세요
7. ^^
'17.8.18 7:19 PM (211.214.xxx.165)아이들 때리기도 하고 굶기기도 하고
차별하기도 하고 욕하고 내다버리고
부모같지 않은 부모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따뜻한집에 아이와 웃을수 있는 집이면
상위 10프로 아닌가요?
그 미안한 마음은 잘 간직하셨다가 아이
사춘기때 조금씩 참으시며 빚탕감 해나가시면 돼요
화이팅 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9728 | 저희 명절 제사 안 지내기로 했어요. 20 | 막내며느리 | 2017/08/18 | 8,765 |
719727 | 진추하-One Summer Night 4 | 뮤직 | 2017/08/18 | 1,328 |
719726 | 40대 이상 7급이하 공무원들 폭탄이 많은 이유 5 | 조선시대 | 2017/08/18 | 4,712 |
719725 | 갑상선혹에 또혹이 있는경우 2 | 헬프미 | 2017/08/18 | 1,305 |
719724 | 형제간에 자동차 구입 문제 11 | 자동차 | 2017/08/18 | 2,873 |
719723 | 린넨원피스 좀 골라주세요. 9 | 찾기어려워요.. | 2017/08/18 | 2,299 |
719722 | 오늘 치과 갔는데, 여기는 막 설명을 다해주네요 8 | 어머나 | 2017/08/18 | 2,329 |
719721 | 수영배울때 수영복 어떤거입나요? 6 | .. | 2017/08/18 | 3,613 |
719720 | 고구마줄기 김치 맛나게 하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4 | 2017/08/18 | 1,659 | |
719719 | 비타민 님 답글 받으면 제발 지우지 마요 25 | 이런 | 2017/08/18 | 6,023 |
719718 | 내란선동 혐의로 주진우 기자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13 | 고딩맘 | 2017/08/18 | 3,156 |
719717 | 이동진 팟케스트 듣고 말투에 깜놀했네요 8 | 영화 | 2017/08/18 | 3,966 |
719716 | 기가 막히네요 4 | . . | 2017/08/18 | 1,396 |
719715 | 아이가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키워보고 싶대요. 6 | 문외한 | 2017/08/18 | 689 |
719714 | 김필규 기자 앵커 됐네요 12 | Jtbc | 2017/08/18 | 3,097 |
719713 | 유인태 "어떤 국민이 '탕평인사'라고 인정하나?&quo.. 23 | 샬랄라 | 2017/08/18 | 2,023 |
719712 | 불금에 뭐하시나요? 10 | 댓글 백 개.. | 2017/08/18 | 1,277 |
719711 | 맛없는 김장김치 어쩌나요? 7 | 진짜 | 2017/08/18 | 1,582 |
719710 | 직장 계속 다닐까요? 27 | 고민맘 | 2017/08/18 | 4,624 |
719709 | 결혼한 후 부모님들도 자식 생일 챙기시나요? 21 | 즐겁게 | 2017/08/18 | 6,130 |
719708 | 중력주조 냄비 | 중력주조 냄.. | 2017/08/18 | 309 |
719707 | 이정도면 결벽증인가요 이해가능한성격인가요? 7 | 리리컬 | 2017/08/18 | 1,834 |
719706 | 산악회 따라 등산 다녀볼까요 2 | 노민 | 2017/08/18 | 2,112 |
719705 | 인공관절 수술한 친정엄마 몸보양식 추천부탁드려요 6 | 효녀심청 | 2017/08/18 | 2,475 |
719704 | 친환경립글로스나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8 | 친환경 | 2017/08/18 | 1,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