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자리가 있는데..
집안일 하고..병원 모시고 가고..운전도 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네요
가사도우미보다 딸처럼 케어해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하시는데..
나이많으면 운전을 못하거나 빠릿하지 못하고..
운전되는 젊은 사람들은 되바라져서 맘에 안 드신다고...
저 지금 작은 가게서 알바하는데 돈도 안되고..
사람들과 부딪히는 게 넘 피곤해서..
안그래도 그만들까 고민중이었는데..
월급도 꽤 많구 인품 좋으신 분들이라 혹~하네요.
몇명한테 말해봤는데 다들 말리긴하는데..
무능력하고 초라해보인다고ㅜㅜ
40대후반이면 괜찮지 않나요?
1. ㅇㅇ
'17.8.18 3:01 PM (49.142.xxx.181)어휴.. 하지 마세요.. 그거 자식들도 못해서 맡기는건데...
딸처럼 케어.. 이거 무서운 말임..
딸도 절대 친정부모님 끝없이 케어 못하는데..2. ㅁㅁ
'17.8.18 3:03 PM (116.117.xxx.73) - 삭제된댓글젊은이들 되바라지고 어쩌고 하는거 보니
장난아닐듯..인품 좋아보이지도 않고...
한달에 한 7-800 주면 하세요3. ㅇㅇ
'17.8.18 3:06 PM (223.33.xxx.102)시간 정해주고 일하는게 아니잖아요
아무때나 콜하면 가서 수행비서해야되는건데.
본인사생활 싹 포기하고 일년 바짝 돈벌고싶음하세요4. ㅇㅇ
'17.8.18 3:08 PM (58.140.xxx.152)바라는것도 많네요.
집안일도 해주고 병원 따라다니면서. 간병도 해줘야하고. 딸처럼 케어 까지..
월급 500이상 주면 모를까.
안가는 답인듯..5. 하양
'17.8.18 3:10 PM (59.6.xxx.172)가게알바는 또 할수있지않을까요?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어차피 남의일하는건 타인의눈으로 볼땐
초라해보여요6. 월급 괜찮고
'17.8.18 3:10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시간 정해져 있으면 해볼만 한데요.
7. 일단 해보시고
'17.8.18 3:1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생각했던 것보다 힘들면 그때가서 관두셔도 되지 않을까요?
8. ^^
'17.8.18 3:14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70대 노부부 딸처럼 케어.
집안일. 병원. 운전...
입주 인가요?
페이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상당히 힘들어요.
저 아는집은 시부모님 원글님 같이 했다가 버티지 못하고 계속 나가니깐 병원일과 어른신들 외출할때 오시는 중년의 남자분 한분더 하시더군요.
페이 보고 결정하세요.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어느딸이 그렇게 하나요?)9. 과연
'17.8.18 3:17 PM (223.62.xxx.250)얼마를 준다고 하는지 진심 궁금합니다.
10. 그 노부부 진상이시네요
'17.8.18 3:17 PM (1.238.xxx.39)당최 얼마나 준답니까?
가사도우미에 딸처럼? 병원도 델고 가줘야 하고 운전도 해야하고
최소 300은 주셔야할듯한데 가사도우미라고 못 박고 구하는걸 보면 한 200도 안 주고
저 모든걸 다 시킬 심산인듯..
말이 딸처럼이지 딸처럼 돈으로 계산말자!!!심리가 보인달까??11. 그러니까
'17.8.18 3:18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그노부부가 얼마를 준다고 합니까?
가사도우미.수행비서.간병인3가지 요구사항인데
최소 250 이상은받아야될듯12. 그 노부부 진상이시네요
'17.8.18 3:18 PM (1.238.xxx.39)운전기사,개인비서, 가사도우미까지 구하면서 가사도우미라는데 적은 돈에 회장님 노릇이 하고싶은가 봄.
13. ㅇㅇ
'17.8.18 3:21 PM (223.33.xxx.181) - 삭제된댓글근데 운전은 콜택시만 불러도 해결되는건데..
어지간히 남시켜먹는 스타일인가봐요
가사도우미 별도, 운전기사도 따로 쓰면 될일을
형편은 그지같으면서 헐값에 핫패키지로 쓰려는 심산 아니에요?
톡까놓고 얼만지좀 얘기해봐요
그래야 어떤 사람들인지 판단가능14. ㅇㅇ
'17.8.18 3:22 PM (223.33.xxx.181)근데 운전은 콜택시만 불러도 해결되는건데..
어지간히 남시켜먹는 스타일인가봐요
가사도우미 별도, 운전기사도 따로 쓰면 될일을
형편은 그지같으면서 헐값에 패키지로 쓰려는 심산 아니에요?
톡까놓고 얼만지좀 얘기해봐요
그래야 어떤 사람들인지 판단가능15. ...
'17.8.18 3:26 PM (1.227.xxx.17)시간 확실히 정하시고..
할 일도 확실히 정해야할 것 같아요..
이렇게 두루뭉술하게 시작하면 서로 힘들듯.
딸처럼.. 이 걸리네요.. 딸은 무보수로 헌신하는데(그대신 나중 유산?)
남이 어떻게 딸처럼 해달라는 건지.16. . . .
'17.8.18 3:28 PM (110.70.xxx.102)가사도우미 따로 운전기사 따로따로 사람을 써야하는데 한사람이 어찌 다해요?
아는사람이 할머님만 모시고 다녔는데 하루종일 차안에서 같이 있어야 하는게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수다 들어주고 맞장구 치고 하는게 힘들대요
맛있는거 찾아서 전국으로 먹으러 다녔는데 그건 좋았대요
지금은 그만뒀어요
원글님은 가시도우미까지 하다가는 지쳐 쓰러질 것 같아요17. ..
'17.8.18 3:30 PM (219.254.xxx.151)요양원에 간병인도 하루 7~9만원이던데 집안일청소에 식사에 운전해서 병원가기까지하면 삼백이상받아야죠
18. 가사 도우미인데
'17.8.18 3:3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병원 갈때 모시고 가는것이 추가되는것 아닌가요? 그러니 운전 가능한 사람 구하는것이고.
병원이 밤 늦게 하는것이 아니니 업무 시간이야 9-5 이겠죠
아이 하나 있는 집 가사 도우미 정도의 보수면 괜찮지 않을까요?19. ..
'17.8.18 3:31 PM (61.79.xxx.197)500이상 준대요? 많다는게 어느정도인지 500주면 할만할듯
20. ㅇㅇ
'17.8.18 3:32 PM (218.153.xxx.203)딸처럼...
딸도 지치고 힘든데..얼굴에 웃는 기색 안보이면 그건 또 섭섭하다 할거라서
육체노동 감정노동 다 해달라는 건데...21. ...
'17.8.18 3:36 PM (112.221.xxx.67)이게 일이니까 오히려 할수있어요...
딸은 그렇게 못해요....22. 원글
'17.8.18 3:52 PM (223.39.xxx.31)원래 사회활동 활발히 하시는 분들이고 집에 손님도 많고 해서..가사도우미 외에 청소만 하는 분 따로 왔었고 운전기사도 있었대요. 지금은 연세드시고 활동을 안 하시니 사람 많이 쓸 필요 없어서 줄이신 거죠.
노부부님 진상아니고 월급 많이 주시는데 다짜고짜 욕하는 분들은 뭔가요. 본문에도 좋은 분이라고 썼잖아요..23. 월급이
'17.8.18 3:52 PM (182.226.xxx.200)관건이네요
24. 일단
'17.8.18 3:5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급여수준을 말씀해 주셔야죠.
봉사가 아니라 돈 벌자고 하는 일이잖아요25. ㅇㅇ
'17.8.18 3:54 PM (180.230.xxx.54)그냥 가사도우미 하는게 낫지..
"딸처럼" 이 말에 요구하는게 함축적으로 담겨 있어서... 안할래요.
가족같은 회사'가 족같은' 회사란 말도 있잖아요.26. ㅇㅇ
'17.8.18 3:54 PM (223.62.xxx.87)남들이 그 집 사정 다 어찌알아요 인품좋다는 것도 님이 직접본것도 아니고 들은 얘기일테니 조심하라는거지 원글 웃기시네;;
27. ㅇㅇ
'17.8.18 3:55 PM (180.230.xxx.54)나이많으면 운전을 못하거나 빠릿하지 못하고..
운전되는 젊은 사람들은 되바라져서 맘에 안 드신다고...
--
가사 도우미는 기본에
일상 수발 전부 다 포함
거기에 딸처럼.. ㅋㅋㅋ28. 3 in 1
'17.8.18 3:59 PM (180.66.xxx.214)1. 가사도우미
2. 전문 간병인
3. 운전기사
이 세 가지 업무를 다 프로페셔널 하게 해 내셔야 하겠네요.
각각 저 업무 하던 사람들만큼, 세 사람치 능력을 발휘해야 할텐데요.
가능 하시겠어요?
거기다가 딸같이(?) 사근사근 상냥하게 모든것을 다 챙겨주길 바라시는데요.
저 집 친딸, 며느리도 거부하고 안 하려는 짓-_-;;;을
왜 고생길 훤히 보이는데 들어 가려고 하시나요.29. ...
'17.8.18 4:00 PM (223.39.xxx.31)월급은 잘 모르겠는데 넉넉히 주시는 걸로 알아요..
청소만 하는 분 있을때 제가 그거 하고 싶어서 물어봤는데..
일주일에 두 번 120 주신걸로..30. ???
'17.8.18 4:04 PM (116.117.xxx.73)월급도 모르고 지금 하겠다는거에요??
31. ...
'17.8.18 4:21 PM (218.145.xxx.213)전 괜찮을거 같은데요? 한번 해보세요. 정 힘들면 그때 그만둬도 되니까요(후임자 구할때까지 있어드리고)
32. ,,
'17.8.18 4:24 PM (180.66.xxx.23)일하는건 그렇다고 해도
노인네들 말 많아서 그거 받아주는게 아마 더 힘들거에요33. 순진무구
'17.8.18 4:28 PM (1.252.xxx.44)애볼래?어른모실래?한다면
전 애는 봐도 어른은 못모셔요.
사람나름이긴하지만....하루종일 붙어있어야할껍니다.
뭐해달라~ 뭐먹자~ 뭐가 땡긴다도 그렇지만...
내돈이 아까워서 이정도는 감수하라는 식...있어요.
멀리서보는거랑 가까이있는거 다 달라요.34. ....
'17.8.18 4:30 PM (220.78.xxx.22) - 삭제된댓글와우
괜찮은데요
어르신들 상대 많이 해봤는데
외람된 말이지만 의외로 귀여운 면이 많아요
단 몸이랑 입에서 냄새 나는 분들도 있으시니 감수하시거나
잘 씻으라 하시고
전 내딸보다 널 더사랑한다는 소리도들어봤어요(할머님한테) 용돈도 주머니에 넣어주시고35. ...
'17.8.18 4:32 PM (114.204.xxx.212)딸처럼 케어? 겁나요
딱 도우미 역할만 하는것도 아니고 애매
빠릿빠릿 하고 되바라지지 않아야 한다는거보니 그 노부부도 까다로운 타입이에요36. ...
'17.8.18 4:36 PM (203.234.xxx.227)딸처럼이란 말만 없어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한번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런데 집안일에 병원일까지 보시려면 정말
힘드실 거에요.37. 음
'17.8.18 4:37 PM (115.171.xxx.201) - 삭제된댓글가사도우미 요양보호사 운전기사에
딸처럼이라는 의미는요.
명절, 제사, 집안 행사에 장봐서 자식들 먹이고 들려보낼 음식도 좀 준비하고
김장철 되면 배추 열포기라도 김장 해야 한다는거죠.38. ㅁㅁ
'17.8.18 4:40 P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해 보세요
그걸 뭐 겁을 내나요
아니다싶으면 그만두면 되죠
내 성격에 잘 맞으면 즐기듯 하는분도
있어요39. 가을노래하자
'17.8.18 5:06 PM (119.197.xxx.49)원글님 안하신다면 제가 해보고 싶은데요 진심...
40. 해보세요
'17.8.18 5:13 PM (220.78.xxx.47)해보면 될 일에 뭘 그리들 겁을 주고 그러는지.
여유있는 집에서 사람 어떻게 부리는지 모르고들 하는 소리에요.
필요한 곳에 넉넉히 씁니다. 가사일이 많으면 가사 도우미 불러 줄거고.
아마도 그분들이 원하는건 병원 같이 가고 가서 보호자 노릇해서 설명 잘 들어주고,
쇼핑이나 나들이 할때 운전해서 앞장 서주고 관공서 일등등 젊은 사람이 필요한 일일 거에요.
걱정말고 도전!하세요.
우리 아는 댁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되셨는데 오래 데리고 산 입주 가정부에게
아파트 사는데 보태라고 억단위로 주셨어요. 그동안 월급만으로도 수억 모았는데.
나 죽으면 누가 도와주겠냐시면서요.
광에서 인심 난다고 오랜 시간 유복하게 재력가 이신 분들 돈 쓰는 차원이 달라요.41. 하세요
'17.8.18 5:28 PM (39.7.xxx.52)가사도우미가 어때서요 그리고 일도 많이 힘드실거 같진 않네요
42. 해보세요
'17.8.18 5:50 PM (59.6.xxx.199)내 부모는 못해도 남의 부모는 할 수 있을 듯해요. 봉사도 다니는데 월급도 받잖아요. 해보시고 아님 그때 관두셔도 되고요. 전 이게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이라하고 싶은데 운전도 요리도 청소도 승질머리도 ㅜㅜ
43. ㄴㄱ
'17.8.18 6:12 PM (59.5.xxx.129)원글님은 왜 급여나 시간등은 밝히지 않아서
한분들 욕먹게 만드시나요?
급여랑 시간조건 맞으면 저 하고싶은 자리인데요
무턱대도 힘들다 하지마라 남의돈먹가가 안힘든게 어디있다고들 그러는지
딸같이란말에 왜그리 부들 부들인지
어차피 돈오고가는 관계인데 상식선에서 원글님이 알아서 하겠죠
해보세요 저라면 합니다44. 저는 합니다
'17.8.18 6:53 PM (59.8.xxx.115)못할 이유가 뭐죠?
인품 좋다하고 월급도 꽤 넉넉할거 같은데 이런 자리도 흔한건 아니잖아요
출퇴근 시간 당연 있을테고
내가 시간없고 돈 아쉽지 않아서 안하지 할만하네요45. 가사도우미 구인싸이트
'17.8.18 7:02 PM (222.233.xxx.7)들어가보세요.
강남,반포쪽은 저런 조건이면 300~350 제시하더군요.
전 친정엄마 케어하실분.
식사보조,기타수발하실분 구하려고 들어갔다가
직장 때려치고 그거하고싶더라구요.
저도 좋은 분 구하긴 했어요.
엄마 케어만 하시라 그랬더니,
빨래 개기,간단한 설겇이,엄마 생활하시는 거실청소까지...
나가실때는 쓰레기꺼지 들고 나가시더군요.
엄마케어만 요구했는데,
하루 종일 할일없다고,
또 저 퇴근후에 힘들다고
이것저것 해주셨어요.
생각하니 또 고맙네요.^^46. 원글
'17.8.18 8:05 PM (223.39.xxx.15)아직도 이일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지 식구들이 싫어하는게 문제네요. 창피해서 동네서 못살거고 저빼고 이사갈거라고.. 차라리 부동산사무실이나 공부방 어떠냐고 하는데 전 사람들한테 시달리다보니 오히려 그런 일은 생각만해도 몸서리가...
47. 하지마세요
'17.8.19 7:43 A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일단 누구든 딸처럼, 아들처럼 이런소리를 하는사람들에게 종속되는 관계는 갖지마세요.
정말 악착같이 부림을 당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될꺼예요.
제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저런말을 쉽게 제안으로 내놓는 사람치고 제대로 인성된 사람들 못봤어요.
원글님이 사람에게 시달리는게 싫어서라면 더더욱 하면 안되는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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