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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주웠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17-08-18 14:19:36
교보문고에서 나오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새를 주웠는데요,
갑자기 바로 발 앞에 뚝 떨어졌어요.
그냥 두었다가는, 에스컬레이터에 끼일까 봐 일단 주웠어요.

옆에 화단에 놓아주려는데, 힘이 없어보이더라구요.
주변에 있는 청소하시는 아저씨들한테 말하니까, 그냥 놓고 가면
죽든 살든 할 거라고.....

반항도 안 하고 손을 펴도 날아가지도 않고,
바닥에 내려놨는데, 눈도 안 뜨고 꼭 감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그대로 뒀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일단 데려왔어요.

부리를 보니까, 다 큰 새 같아요.
집에 데려와서 물 주니까 부리를 크게 벌리지는 않아도
먹긴 먹는 거 같아요.

집에 있는 물고기 사료랑 복숭아 잘게 잘라서 놔줬는데,
먹지는 않고 지금 보니 머리를 자기 날개에 감싸고 여전히 눈은 감은 채로 자고 있는 거 같은데
기운 차려서 날아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주면 될까요?

IP : 1.230.xxx.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향
    '17.8.18 2:23 PM (110.70.xxx.238)

    무릎담요로 따뜻하게 폭 싸놔주시고
    포카리스웨트나
    설탕물좀 먹여주세요
    먹이는 과일이나
    땅콩 아몬드 곡물주시면 돼요

  • 2. 입안
    '17.8.18 2:23 PM (223.62.xxx.231)

    새가 입안에 돌같은게 끼이거나 혹은 알을 낳다 끼이면 그렇게 앓다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병원 데리고 가보세요

  • 3. 세상에~~~!!!
    '17.8.18 2:26 PM (58.226.xxx.183)

    님은 정말 천사네요!!!!!!!

  • 4. 어머나
    '17.8.18 2:29 PM (203.128.xxx.25) - 삭제된댓글

    무슨새인데요?
    갑자기 흥부놀부전 생각나요
    잘 고쳐서 날려주세요

  • 5. 설탕물
    '17.8.18 2:35 PM (116.121.xxx.93)

    일단 당분 섭취하게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복 받으세요~

  • 6. ........
    '17.8.18 2:37 PM (110.70.xxx.237)

    설탕물 주니까 먹고 기운차려 날아가더라고요

  • 7. .......
    '17.8.18 2:37 PM (110.70.xxx.237)

    쳐다보지마시고요. 쫄아서안먹어요

  • 8. ㅇㅇ
    '17.8.18 2:38 PM (58.224.xxx.11)

    마트앞에서 떨어진 아기새 봤었는데
    동물보호협회에 전화하니
    휴일인데도
    바로 데리고 가더군요

  • 9. ....
    '17.8.18 2:38 PM (112.220.xxx.102)

    머리를 감싸고 누워있다니...
    새님께서 어제 과음하셨나...ㅎ
    암튼 원글님 복받으실꺼에요~~~

  • 10. 일종의 뇌진탕
    '17.8.18 2:45 PM (125.184.xxx.67)

    유리빌딩이라 날아가다 부딪혔다가 기절했나 보네요.
    이런 경우 그냥 두면 죽든, 아니면 살아나서 다시 날아가든 해요.
    도심에 버드 세이버 설치하면 되는데 미관 망친다고 안 하죠.

    http://m.zum.com/news/society/2774158

  • 11. 그린 티
    '17.8.18 2:45 PM (39.115.xxx.14)

    전 날개달린 애들을 무서워해서..
    원글님 대단하셔요.
    새 기운 차리길...

  • 12. 새야
    '17.8.18 2:47 PM (14.45.xxx.94) - 삭제된댓글

    빨리 낳아서 훨훨 날아가라~
    원글님 복 받으실듯!

  • 13. ...
    '17.8.18 2:57 PM (219.251.xxx.199)

    설탕물을 타서 부리 옆에다 대고 흘려넣어주세요. 기운 좀 차리면 먹을거 주시고요. 잘 회복해야할텐데요.

  • 14. 새야
    '17.8.18 3:08 PM (14.45.xxx.94)

    빨리 나아서 훨훨 날아가라~
    원글님 복 받으실듯!

  • 15. ㄷㅌㄷ
    '17.8.18 3:3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와! 감동
    이런 사람이 있다니....
    진짜 언젠가 복 받으실듯

  • 16. ㅜ ㅜ
    '17.8.18 3:41 PM (66.8.xxx.12)

    마트가면..새 모이 주는거 있어요 .저도 작년에 아가새 한마리..데리고 하루 있다가 어미에게 돌려보냈어요 .박스에 휴지 넣어서..스푼으로 마트에서 가져온 새모이가루에 물 타서 줬네요 . 새 싸이트 알아보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ㅜ ㅜ 동물보호협회 먼저 연락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7. ..
    '17.8.18 3:45 PM (223.33.xxx.242)

    넘 맘 따뜻하시네요 ㅠ 원글님 정성으로 꼭 기운차리고 날아갔으면!!

  • 18. 원글
    '17.8.18 3:52 PM (1.230.xxx.4)

    천사는 절대 아니구요...;; 과찬은 민망해요.
    여튼 좀 기운이 나나봐요. 눈 뜨고 방 안을 날아다니길래, 손에 올려서 날아가라고 내밀었더니 안 날아가고 그대로 있어요. 그래서 다시 데리고 들어왔더니, 또 자요.
    다행히 살긴 살 거 같아요.ㅎㅎ
    이왕이면 집 근처 가까운 작은 산에 풀어주면 되겠죠? 쇼핑몰 근처 화단에 살던 새인 거 같은데, 산이 더 낫겠죠? 아님 그 자리에 다시 풀어줘야 하나 하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네요.

  • 19. 어떤 새인가 궁금하네요
    '17.8.18 4:04 PM (222.101.xxx.249)

    어쩌면 사람이 키우던 새일수있겠단 생각도 들고요. 웬만한 야생새는 사람한테 안오거든요.
    원글님 복받으세요~

  • 20. 그 자리에 다시~
    '17.8.18 6:09 PM (59.86.xxx.251)

    우와, 대단해요.
    그런데 집 근처에 풀어주면 새 입장에서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생활반경이 (새에게도 적용되는지..?) 달라서요.
    익숙한 곳에 풀어줘야 어디서 먹이찾고, 어디서 자는지, 친구는 어디 있는지 알지 않을까요?
    이왕이면 그 자리에 다시 풀어주는 게 낫겠어요.
    너무 기분좋은 소식이네요^^

  • 21. 원글님도
    '17.8.18 6:13 PM (59.6.xxx.199)

    댓글님도 귀염 터짐. 다들 갸웃갸웃. 그래도 동네로 가야한다며 ㅋㅋㅋㅋㅋ

  • 22.
    '17.8.18 7:19 PM (125.186.xxx.113)

    자기 살던데에서 아주 멀지만 않으면 알아서 찾아가지 않을까요? 하늘에 길이 있는것도 아니고 웬만한데는 걍 슉 날아가면 금방 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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