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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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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구호스타일?의 패션은 세련되게 느껴지나요? 아님 반대??

ㅇㅇ 조회수 : 6,522
작성일 : 2017-08-18 13:17:19

한국에서도 더이상 샬랄라..이런 스타일은 별로 입지도 않고 세련된 취급은 못받잖아요.

근데 구호스타일같은 그런 느낌?

그러니까...딱 구호 브랜드를 말하는건 아니지만

요 몇년간 세련된 강남 여자들? 강남 애엄마 느낌 스타일이랄까.

심플한데 좀 스님룩같기도 하면서 몸에 별로 피트되지않게 어벙하게 덮어있는듯한 그런룩?

왜 있잖아요. 그걸 그냥 구호스타일이라고 좀 표현하자면...

그런 스타일은 외국서는 어때요??
한국옷 외국가서 촌스럽다는 말 많이봤는데

샬랄라...뭐 그런 한국 스타일 말고요.

한국에서도 세련된 느낌의 (근데 외국처럼 노출이 많거나 피트되거나 이런건 아닌...요 몇년 유행했던 강남엄마들 룩?)

구호느낌도 외국가서 입으면 촌스럽거나 이질감이 심할까요???


IP : 42.82.xxx.1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8 1:28 PM (101.100.xxx.106)

    제가 다녔던 나라들(영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긍정적이었어요. 디자인좋고 감이 좋으면 멋스러워보이는 것 같아요.

  • 2. 네네
    '17.8.18 1:41 PM (1.64.xxx.115)

    맞아요.
    우리나라 약간 그무채색의 벙벙한 패션 좋아하는 외국인들 많아요.
    입고 다니면 많이들 물어봐요. 한국산이니? I love it! 하며 어디서 살수 있냐 묻고요.
    전 백인들 패션 이해 안가는게, 유니클로 속에 브래지어 있는 런닝 있잖아요..
    그걸 막 외출복으로 입어요.
    몇일전에도 애 학교 모임 친한 엄마가 아이보이
    브라탑에 샤랄라 스커트에 컨버스 신고 왔길래, 농담으로 너 그거 나 지금 안에 입고 있는데... 아시안들은 그거 속옷으로 입는데.......했더니 아니 더운데 왜 덕지덕지 껴입었냐며 자기처럼 입으래요오...

    어쨌든 그 엄마조차도 제 한국옷, 한국 악세사리는 꼭 아는척 해줘요.
    저도 구호스타일 엄청 좋아아해서 주로 cos에서 배슷한 스타일 사입거나, 한국 방문시 브랜드랑 보세랑 섞어서 한동안 입을 옷 사와요~

  • 3. 아닌데요
    '17.8.18 1:53 PM (220.83.xxx.188)

    저 보기엔 영 아닙니다.
    아주 노년층이면 구호스타일 괜찮아요. 70대 정도.

  • 4. 근데
    '17.8.18 1:55 PM (125.184.xxx.67)

    저는 구호옷 가끔 너무 스님 옷 같기도 하고, 평면 재단 보면 여자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편한 옷 좋아하고 살집 있고 후덕한 아줌마들 취향이라는 생각입니다.
    세련되게 잘 매치해서 입는 날씬한 사람은 저기 옷.. 글쎄요.

  • 5. ..
    '17.8.18 1:56 PM (115.140.xxx.133)

    외국잡지,영화에서도 여행을 가봐도 한국에서 외국인을 봐도 구호스타일로 입는 아줌마들 본적이 없네요.
    딱 우리나라 강남며느리스타일인데..딴데 어디 있나요?
    뚱뚱하든 날씬하든 다들 라인이 살아있는 옷을 좋아하지..

  • 6. ..
    '17.8.18 1:57 PM (115.140.xxx.133) - 삭제된댓글

    망고같은 매장 가면 그런 드레스들이 있긴한데 좀 달라요.
    완전 어벙벙하지도 않고..

  • 7. ...
    '17.8.18 1:58 P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 우리나라 고급여성복 브랜드중에 제일 반응 좋았던 브랜드가 구호라고 들었어요. 어벙한 스타일이 주되긴 한데 꼭 전부 다 그렇진않거든요. 디자인만 맞게 잘고르시면 시간이 몇년이 훌쩍 지나도 디자인이나 옷감이 좋아서 아직도 어디서샀냐 소리들어요. 타임,마인은 몇년 지나니 입기그런데 구호는 잘 고르면 고급지게 오랫동안 잘 입을수있어요.
    저도 아예 펑펑한 스타일은 안좋아해서 저한테 맞는 디자인으로 골라입어요.

  • 8. 음...
    '17.8.18 1:59 PM (104.172.xxx.56)

    음...미국 동부와 서부에 골고루 생활한 좁은 경험에 따르면 평균 외모와 체형의 한국인이 구호스타일로 입으면 스타일리쉬하다는 말은 못 들어요..특히 캘리포니아쪽은 햇빛도 약간 더 밝고 쨍해서 그런 스타일은 외모가 뛰어나지않으면 촌스러울수도 있어요..뭐 그렇다고 미국사람들 평소에 옷입고 다니는거보면 백화점과 몰에 디스플레이된 이쁘고 세련된 옷들은 다 어디로갔나싶을 정도로 입고 다니지만 또 비싼 식당이나 가면 다들 쨘~~하고 입고...
    평균 혹은 평균 이하의 ㅠ 외모와 체형을 가진 한국아줌마인 제가 옷입을때는 오히려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무늬 (샬랄라가 아닌 제이크루 로프트 앤테일러 바나나 리퍼블릭에서 나오는 프린트)가 있는 옷 입으면 빈말이라도 이쁘다 스타일리시하다는 말듣지 한국에서산 구호나 르베이지옷입으면 제가 봐도 영 아니었어요ㅠ 결국 옷이 아니라 외모로 결론이 나네요ㅠㅠ

  • 9. 구호
    '17.8.18 2:05 PM (211.226.xxx.25)

    나이들어보이지 않나요
    어쩌다 한두번 이지..강남 스타일 이라고 다그리입는거
    아니지않나요 걍 이것저것 믹스매치 하던데
    보세옷에서 젤많이 나오는게 구호스타일

  • 10.
    '17.8.18 2:06 PM (39.7.xxx.33)

    전 구호의 옷이 많지 않아 잘 모르지만 구호의 특정한 바지라인 (벙벙한 거 말구요 크롭바지) 은 질샌더나 질샌더네이비 랑 굉장히 비슷해요 몇몇의 흰색 빳빳한 셔츠류도 질샌더 랑 매우 닮았구요.
    구호 와 비슷한 롱베스트는 심지어 msgm 같이 영브랜드에서도 나와요. 기본 라인으로는. 전라인이 다 구호풍으로 나오는 곳은 없지만
    기본 몇몇 라인들은 겹치는 브랜드들 많지 싶어요.
    즉 서양에서도 먹힌다는 뜻

  • 11. 구호가 먹히는 게 아니라
    '17.8.18 2:20 PM (125.184.xxx.67)

    먹히는 옷 몇개를 아줌마들 입힐만 하면 구호에서 만들어 내는 있는 거죠.
    그리고 질샌더 크롭바지를 예로 말씀하셨는데 구호랑 표현해내는 느낌이 달라요. 질샌더가 훨씬 영해요.
    구호처럼 엉덩이, 허벅지 라인 크게 잡지 않아요. 살짝 배기라 둘이 비슷한가 싶지만 입어보면 질샌더가 훨씬 핏이 타이트해요.
    브랜드옷이라 원단이 좋아 입어보면 의외로 괜찮은 옷이 있다 정도로 보면 됩니다.

  • 12. ..
    '17.8.18 2:44 PM (114.204.xxx.212)

    키가 좀 커야 어울리는거 같아요
    작고 여성스러운 타입에겐 별로

  • 13. cos
    '17.8.18 2:49 PM (210.94.xxx.89)

    구호가 비싸서 cos 옷을 소개 받았는데 cos 에서 구호 느낌이 나요.

    그러니 좋아 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까요?

  • 14. ㅁㅁㅁ
    '17.8.18 2:52 PM (116.117.xxx.73)

    키크고 깡마른 아줌마들은 구호 스타일리쉬
    그냥 평범키 평범통통 아줌마들은 구호 촌스러움

  • 15.
    '17.8.18 2:52 PM (39.7.xxx.33)

    구호의 제 크롭 바지는 배기핏은 아니었고 거의 비슷한 핏이라 그리 느꼈는데 설명 들으니 구호가 확실히 다른 바지들의 엉덩이 라인은 퍼져 있죠
    그래서 구호 옷들을 안 사는 편인데 가끔 엄마 따라 갔다가 맘에 드는 걸 발견 해 보면 그런 다 크랍핏 바지였거든요.
    질샌더의 셔츠핏을 완벽 재현하는 좀 저렴 브랜드는 없을까요
    당장 몇벌이고 살텐데

  • 16. 지역마다 틀리다봐여
    '17.8.18 3:20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유럽쪽은 몸매 좀 드러내는 거 좋아해요. 몸 라인을 살려입어요.
    여행자들 중에 어벙한 옷에 입술 빨간 사람보면 아 한국 사람이구나 해요. 모자 쓰면 일본 ㅎㅎㅎ 뭔가 매치 안되게 입음 중국 ㅋㅋㅋ

  • 17. .......
    '17.8.18 3:44 PM (166.137.xxx.129)

    미국 동부 도시에 사는데요...
    한국서 갓 온^^ 엄마들이 그렇게 입더라구요.. 일이년 사이에 온 엄마들... 특히 강남쪽..
    보고 알았어요... 이게 스님룩 이구나 싶더군요.
    한동안 그런 스타일로 입다가 좀 지나면 미국 스타일(?) 로 입더군요...
    그냥 단순한 무채색 옷이야 뭐 미국이나 유럽이나 많이 있긴 합니다만
    요 몇 년 사이에 유행하는 딱봐서 스님룩 이다 싶은 옷은 미국서는 약간 어색(?, 적당한 말을 못찾겠네요..) 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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