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자는 결혼하면 어떨까요?

잘지내지 조회수 : 4,594
작성일 : 2017-08-18 12:03:36

몇달전에 소개팅한 남자인데요..

예를들어 차타고가다가 옆차선 차가 진로방해해서
급브레이크를 밟아야할때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자기사이로 지나가는
사람이잇을때나
또 기다리는데 갑자기 주문받는 사람이 바뀌어서 다른줄이 자기보다 빨리 주문했을때
표정이 싸늘하게 싹 바뀌고 그 사람을 거의 노려보는 식으로 쳐다봅니다.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하며 딱 봐도 나 진짜 화났다 욕할기세로여.
누가봐도 물론 짜증날만한 상황이긴 한데..
나중에 와이프한테도 이렇게 예민하고 무섭게 굴꺼 같단 생각이 드는데 어떤가요.?
IP : 222.101.xxx.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17.8.18 12:04 PM (59.6.xxx.199)

    잘 보셨어요.

  • 2. ㅇㅇ
    '17.8.18 12:07 PM (58.140.xxx.152)

    이효리가 자기남편은 애초에 화라는게 뭔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러던데..
    참 부러웠거든요.
    그분은 마음에 내재된 화가 어마어마해보이네요.

  • 3. ...
    '17.8.18 12:09 PM (221.151.xxx.79)

    이미 헤어진거 아녜요???

  • 4. 드런
    '17.8.18 12:10 PM (113.216.xxx.220)

    인성이네요
    제일 서로 잘보여야할때 저 정도라면...

  • 5.
    '17.8.18 12:13 PM (124.53.xxx.97)

    어여 도망가셔요

  • 6.
    '17.8.18 12:17 PM (175.223.xxx.63)

    데이트폭력이 왜 생각날까요.
    그만 만나세요.

  • 7. 저 남자랑
    '17.8.18 12:21 PM (223.38.xxx.197)

    결혼하는 여자는 멍가실 날이 없을 거에요.

  • 8. 봄날
    '17.8.18 12:27 PM (180.71.xxx.26)

    지나치게 다혈질에 화가 많은 사람이네요.
    왜그렇게 속에 화가 많이 쌓여있나 함 대화를 해 보시고, 자신을 반성하는 마음이 있다면 좀 더 지켜보고, 대화에서도 버럭해대며 자기 합리화만 하는 사람이라면 그만 끊으세요.

  • 9. ...
    '17.8.18 12:30 PM (203.226.xxx.14)

    다혈질 분노장애

  • 10. 댓글보니 무섭네여 ;;;
    '17.8.18 12:32 PM (222.101.xxx.77)

    처음엔 잘 웃고 서글서글해서 저렇게 예민한줄 몰랐는데 저도 이번에 깜짝 놀라서 글 올려봤네요...
    상황도 무시못하지만 저런게 정상은 확실히 아닌거란거 알겠네요..

  • 11. 흠흠
    '17.8.18 12:44 PM (211.36.xxx.120)

    적당히 핑계대고 헤어지세요....

  • 12. ...
    '17.8.18 12:4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속에 화가 많은 사람

  • 13. cereal
    '17.8.18 1:09 PM (218.158.xxx.11)

    윗분들 말씀 다 맞아요.
    얼른 헤어지시는게...

  • 14.
    '17.8.18 1:16 PM (222.121.xxx.194)

    연애중이니 그 정도고요. 결혼하면 밖에서도 집에서도 제 마음대로 안되면 미쳐서 소리지르고 난리납니다. 댓글 중에 대화하고 반성하면 두고 보라고 하시는데 백번 반성해도 백한번째 발광하지 사람 안변해요.

  • 15.
    '17.8.18 1:17 PM (222.121.xxx.194)

    원글님 안전이별 하세요.

  • 16. 태어나서
    '17.8.18 2:41 PM (1.235.xxx.221)

    인생에 최대로 젠틀맨처럼 보여야 할 그 상황에서도 그정도로 표출되는 거 보면 결혼해서는 아내 뿐만 아니라 아이들한테도 저런 식으로 화낼 가능성 100% 인 사람이죠 .고치지도 못합니다. 댓글들처럼 남자가 분노하지 않게 , 남자가 차는 것처럼 해서 이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942 품위녀 첫째 며느리 누군가 닮지 않았나요? 12 .. 2017/08/18 2,841
719941 크록스 사이즈가 생산지에 따라 좀 달라지나요? 2 ... 2017/08/18 1,419
719940 어릴때 이혼한 엄마랑 신경써서 조카 돌봐준 고모 제가 이사하는데.. 16 후루룩국수 2017/08/18 5,934
719939 여러분 고등학교때 무용시간 있었나요? 람바다를 시험 봄. 21 ... 2017/08/18 2,556
719938 식기세척기 어떤거 사야할까요?? 8 흠.. 2017/08/18 1,537
719937 고3아들이 부모에게 소리소리지르는거 어떻게 버릇고칠까요 17 노트북 2017/08/18 4,983
719936 100세 시대의 공포...우울감.. 49 .... 2017/08/18 6,402
719935 지난 정부가 살충제 달걀을 막을 수 있었던 세번의 기회를 발로.. 21 고딩맘 2017/08/18 2,121
719934 40대 노안 다초점 안경 쓰시나요? 12 슬퍼요 2017/08/18 4,551
719933 드라마 청춘시대 좋아하셨던 분들! 13 귀염아짐 2017/08/18 2,197
719932 대학생 아이가 갑자기 몸에 빨간 반점이 생겨요 3 약해져 2017/08/18 2,451
719931 엄마가 신용불량자입니다 10 중독자 2017/08/18 3,583
719930 신경치료후 미백 보험청구 1 .. 2017/08/18 584
719929 Sm아이돌들은 까만머리를... 4 요즘 2017/08/18 1,776
719928 내년에 마흔인데 입맛이 자꾸 떨어지네요~~ 6 라라라 2017/08/18 1,272
719927 가사 도우미는 수입이 얼마나 4 사이다 2017/08/18 2,309
719926 이기대 와 태종대 중 어디가 나을까요? 17 부산분들~ 2017/08/18 2,098
719925 서울대와 지방교대를 고민하는경우 24 ㅇㅇ 2017/08/18 3,938
719924 싱가폴에 갈때 선물 추천 부탁이요~ 6 마시마로 2017/08/18 1,076
719923 가사도우미 자리가 있는데.. 49 ... 2017/08/18 5,659
719922 학부모 10명 중 8명 "수능 개편안 1, 2안 모두 .. 9 정시확대 2017/08/18 1,349
719921 며느리 도리 운운하는 형님 59 리리 2017/08/18 15,229
719920 (영화) 공범자들 많이 보셨으면 합니다 8 ... 2017/08/18 1,392
719919 LED형광등이 18만원이면 비싼거 아닌가요 10 당헀나? 2017/08/18 1,545
719918 와인 한잔 매일 마시는것도 중독인가요? 49 2017/08/18 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