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자는 결혼하면 어떨까요?

잘지내지 조회수 : 4,607
작성일 : 2017-08-18 12:03:36

몇달전에 소개팅한 남자인데요..

예를들어 차타고가다가 옆차선 차가 진로방해해서
급브레이크를 밟아야할때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자기사이로 지나가는
사람이잇을때나
또 기다리는데 갑자기 주문받는 사람이 바뀌어서 다른줄이 자기보다 빨리 주문했을때
표정이 싸늘하게 싹 바뀌고 그 사람을 거의 노려보는 식으로 쳐다봅니다.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하며 딱 봐도 나 진짜 화났다 욕할기세로여.
누가봐도 물론 짜증날만한 상황이긴 한데..
나중에 와이프한테도 이렇게 예민하고 무섭게 굴꺼 같단 생각이 드는데 어떤가요.?
IP : 222.101.xxx.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17.8.18 12:04 PM (59.6.xxx.199)

    잘 보셨어요.

  • 2. ㅇㅇ
    '17.8.18 12:07 PM (58.140.xxx.152)

    이효리가 자기남편은 애초에 화라는게 뭔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러던데..
    참 부러웠거든요.
    그분은 마음에 내재된 화가 어마어마해보이네요.

  • 3. ...
    '17.8.18 12:09 PM (221.151.xxx.79)

    이미 헤어진거 아녜요???

  • 4. 드런
    '17.8.18 12:10 PM (113.216.xxx.220)

    인성이네요
    제일 서로 잘보여야할때 저 정도라면...

  • 5.
    '17.8.18 12:13 PM (124.53.xxx.97)

    어여 도망가셔요

  • 6.
    '17.8.18 12:17 PM (175.223.xxx.63)

    데이트폭력이 왜 생각날까요.
    그만 만나세요.

  • 7. 저 남자랑
    '17.8.18 12:21 PM (223.38.xxx.197)

    결혼하는 여자는 멍가실 날이 없을 거에요.

  • 8. 봄날
    '17.8.18 12:27 PM (180.71.xxx.26)

    지나치게 다혈질에 화가 많은 사람이네요.
    왜그렇게 속에 화가 많이 쌓여있나 함 대화를 해 보시고, 자신을 반성하는 마음이 있다면 좀 더 지켜보고, 대화에서도 버럭해대며 자기 합리화만 하는 사람이라면 그만 끊으세요.

  • 9. ...
    '17.8.18 12:30 PM (203.226.xxx.14)

    다혈질 분노장애

  • 10. 댓글보니 무섭네여 ;;;
    '17.8.18 12:32 PM (222.101.xxx.77)

    처음엔 잘 웃고 서글서글해서 저렇게 예민한줄 몰랐는데 저도 이번에 깜짝 놀라서 글 올려봤네요...
    상황도 무시못하지만 저런게 정상은 확실히 아닌거란거 알겠네요..

  • 11. 흠흠
    '17.8.18 12:44 PM (211.36.xxx.120)

    적당히 핑계대고 헤어지세요....

  • 12. ...
    '17.8.18 12:4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속에 화가 많은 사람

  • 13. cereal
    '17.8.18 1:09 PM (218.158.xxx.11)

    윗분들 말씀 다 맞아요.
    얼른 헤어지시는게...

  • 14.
    '17.8.18 1:16 PM (222.121.xxx.194)

    연애중이니 그 정도고요. 결혼하면 밖에서도 집에서도 제 마음대로 안되면 미쳐서 소리지르고 난리납니다. 댓글 중에 대화하고 반성하면 두고 보라고 하시는데 백번 반성해도 백한번째 발광하지 사람 안변해요.

  • 15.
    '17.8.18 1:17 PM (222.121.xxx.194)

    원글님 안전이별 하세요.

  • 16. 태어나서
    '17.8.18 2:41 PM (1.235.xxx.221)

    인생에 최대로 젠틀맨처럼 보여야 할 그 상황에서도 그정도로 표출되는 거 보면 결혼해서는 아내 뿐만 아니라 아이들한테도 저런 식으로 화낼 가능성 100% 인 사람이죠 .고치지도 못합니다. 댓글들처럼 남자가 분노하지 않게 , 남자가 차는 것처럼 해서 이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158 아부지에 대한 추억.. 14 아버지 2017/10/24 2,103
741157 부츠 한사이즈 큰거 해결방법 있나요? 5 준비 2017/10/24 1,747
741156 아나운서 황수경 남편 출국금지 34 ㅇㅇ 2017/10/24 33,708
741155 "안철수 국정농단에 침묵"... 안민석 고발건.. 14 민주당을 지.. 2017/10/24 1,995
741154 고덕 주공 토박이셨던 분 아니면 97년쯤 고덕주공 사셨던 분 질.. 13 찾고싶어 2017/10/24 3,259
741153 순대 , 만두5개 먹고 배가 터질것같아요 8 정상인지 2017/10/24 2,217
741152 머드-사랑때문에 진흙같은데에서 못벗어나는분 보세요..ㅎㅎㅎ 5 tree1 2017/10/24 1,097
741151 남자들은 사귈때는 진심으로 헌신하는 여자를 우습게 21 2017/10/24 10,199
741150 막내는 나이를 먹어도 왜이렇게 애기 같이 느껴지나요? 8 막내 2017/10/24 2,363
741149 밝은색 코트 하나 봐주세요 8 이거 어때요.. 2017/10/24 2,352
741148 초등3학년..담임선생님..제가 처신을 어찌해야할까요.. 122 트와일라잇 2017/10/24 23,655
741147 문재인 대통령과 노동계 청와대 간담회 민주노총 불참 SNS 반응.. 4 ... 2017/10/24 1,225
741146 대만 여행 마지막날이에요 11 대만여행 2017/10/24 2,738
741145 이 나이에 다시 공부하고 싶은데 어떡하지요ㅠ 28 35세 엄마.. 2017/10/24 4,252
741144 노광일 씨 인터뷰 시작했어요 9 고딩맘 2017/10/24 2,294
741143 걷기운동할때 저처럼 발뒷꿈치 옆부분이 아프신분 계실까요? 4 긍정지니 2017/10/24 1,450
741142 이렇게 노동계 대우해 준 대통령 있었습니까? 19 ㅇㅁ 2017/10/24 1,980
741141 다크나이트 4 tree1 2017/10/24 979
741140 재산 431억 MB 청계재단, 장학·복지사업 지출 4억원도 안 .. 3 고딩맘 2017/10/24 1,164
741139 시조카 부조금 고민입니다 13 고민 2017/10/24 4,990
741138 인연 6 ..... 2017/10/24 1,981
741137 최시원네는 진짜.뻔뻔함이 도를 지나치네요. 14 보자보자하니.. 2017/10/24 7,338
741136 조응천의원 "진정한 거지갑은 조응천? " 7 SOS 2017/10/24 1,787
741135 우리애만 모임에서 피해를 받게 됐는데 6 원글이 2017/10/24 2,231
741134 네비때문에 짜증나요 3 길치 2017/10/24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