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누들과 만나면 피곤.

피곤 조회수 : 4,858
작성일 : 2011-09-06 13:14:43

결혼 전에는 방긋방긋 웃으며 잘대해줬던 시누들(1남 4녀).

결혼 후에는 한마디 한마디가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네요.

같은 여자라도 자매들과 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

자매 둘과 있을 때는 뒷담 이런 것은 하지도 않고 살았는데

(서로 보듬어 주며 배려해주고,,,모 그런 분위기)

여기 시댁은 모임에 한사람 빠지면 그 사람 까대는 분위기.

칠순 시모가 오래 전에 아버님과 재혼한 케이스인데,,,,음식 못한다며 술자리에서 아직도 까댑니다.

물론 나쁜 분위기는 아니고 다들 웃으면서..근데 모일 때마다 들으니

제가 기분이 나빠지는 건 몬가요...

낼 모레 제사라 시댁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피곤해지네요.

심지어 가장 피곤하게 만드는 마흔 넘은 미혼 둘째 형님하고 일할 생각하니,,

신경 확 끄고 전이나 부쳐야 할까요ㅋㅋ

대화 주제도 넘 달라서..

친정 자매들은 시사, 직장 이야기, 영화, 공연... 

시댁 시누들은 화장, 피부, 성형 수술, 뒷담....

결혼 후 첫 추석인데 맘이 묵직하네요.

 

IP : 124.5.xxx.2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6 1:16 PM (211.253.xxx.235)

    추석에 모여서 시사토론, 직장 얘기하는 친정 자매들도 좀 웃김.
    화장, 피부, 성형, 뒷담... 여자들 모이면 제일 많이 하는 얘기 아닌가요?
    님이 여기서 뒷담하고 있듯이요.

  • ..
    '11.9.6 1:19 PM (125.152.xxx.231)

    그러게요....원글님도 시누이 뒷담화 하고 있는데요?ㅋㅋㅋ

  • 222
    '11.9.6 2:35 PM (92.74.xxx.143)

    추석에 모여서 시사토론, 직장 얘기하는 친정 자매들도 좀 웃김.2222222222222

  • 2. ...
    '11.9.6 1:17 PM (110.13.xxx.156)

    친정자매들이 우아하시네요 시사, 공연,영화..고상하시네요

  • 그건 아닌 것 같은데
    '11.9.6 1:23 PM (175.114.xxx.13)

    자매들끼리는 아무래도 공통의 관심사가 있기 마련 아닌가요.
    그게 시사나 공연 얘기가 되는 게 왜 이상하죠??
    저도 친정 가면 그런 얘기들 많이 하는데...
    갑론을박 재밌는데요

  • 3. 원글
    '11.9.6 1:22 PM (124.5.xxx.239)

    뒷담도 배우나 봅니다ㅋㅋ

    자매들이랑 화장, 성형 이런거 원래 이야기 안했어요. 관심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평소에는 다같이 모이기 힘들어서 저희는 명절 때 이런 저런 이야기 하거든요.

    시사, 문화 이런거 포함해서요. 이런 주제로 이야기 하면 고상한 걸까요? 겉도는 이야기인가요?

    댓글들이 무지 삐딱.

  • 4. 매사에
    '11.9.6 1:23 PM (99.226.xxx.38)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시댁 식구들이 편할 수가 없는게 한국가정의 구조이거든요.
    오랜 시간동안 배우자와 같이 한 가족들이니, 그냥 흥미롭게 이야기에 귀 기울이시고,,,문화를 익혀
    가시는 것도 지혜라면 지혜인것 같아요.

  • 원글
    '11.9.6 1:47 PM (124.5.xxx.239)

    가치관, 사고 체계, 생활 습관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함께 산다는게,,,
    쉽지 않네요.
    오랜 시간,,긍정적인 마인드로 귀 기울여보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 5. 로즈
    '11.9.6 1:25 PM (112.172.xxx.233)

    오히려 뒷담화가 인간미있어 보이는데요...ㅎㅎ

  • 6. 저희 자매는..
    '11.9.6 1:31 PM (58.140.xxx.19)

    원래도 사이가 너무 좋긴 한데요
    특히나 뒷담화 할때가 의기투합이 정말 잘되요..ㅎㅎ

    뒷담화..오히려 친구나 지인들하고는 하기 어려운것같아요
    나중에 뒷말 나오기도 쉽고 남하고 그런얘기 하는것도 그렇구요

    그냥 여동생이랑 뒷담화하면서 웃으면서 흘려보내는거죠..별 악의없이
    우린 부모님흉도 많이 보는데..ㅎㅎ

  • 원글
    '11.9.6 1:39 PM (124.5.xxx.239)

    전 악의가 느껴져서,, 시누들과의 대화가 피곤한가봐요.

  • 7. //
    '11.9.6 1:32 PM (124.52.xxx.147)

    가면을 쓰고 만나는 인간관계란 피곤한거죠. 집에 오면 얼굴 근육이 많이 아픔. 가짜 미소 많이 짓느라 얼굴 피곤.

  • 원글
    '11.9.6 1:37 PM (124.5.xxx.239)

    그래서 시댁 방문한 날은 피곤한거였군요.ㅠ

  • 8. 근데요
    '11.9.6 1:38 PM (58.227.xxx.121)

    시사, 문화. 이런 얘기는 취향이 같아야 재미있는거죠.
    친정 자매들끼리야 워낙에 흉허물 없고 서로 잘 아니 그런 얘깃거리가 재미도 있고 편하게 하는거지만
    시누들하고 그런얘기 하는거 그리 편치 않을거예요.. 관심사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면 서로 엇나가기 쉬운 대화거리잖아요.
    시댁가서 시사토론 해야 한다면 그야말로 마음이 묵직할거 같네요. ㅎ

  • 9. dma
    '11.9.6 1:39 PM (24.17.xxx.55)

    시누들이 친정엄마 뒷담화를 자기들끼리 모였을 때 해야지
    밖에 나가 친구들 만나 할 수는 없잖아요?
    윗님 말씀처럼 악의없이 그냥 하는 거 같은데요.
    그리고 시누들도 성형 화장 관심없는 원글님이 너무 달라 부담스러울 거에요.
    원래 다른 사람들끼리 만나 결혼해 사는건데
    어쩔 수 없죠.

  • 10. 저희 자매도
    '11.9.6 1:42 PM (218.232.xxx.245) - 삭제된댓글

    별얘기 다 하지만 뒷담화도 잘해요.
    그자리에 없는 자매 이야기도 하고 흉도 잘 보고
    부모님 흉도 많이 보고...ㅋㅋ
    하지만 흉봤던 그 언니동생한테 뭔 일이라도 생기면 의기투합 자기 일처럼 생각하구요
    부모님께도 정말 잘하고 샆고 있어요. 제가 아니라 언니 동생들이...ㅎㅎ

  • 원글
    '11.9.6 1:51 PM (124.5.xxx.239)

    좋은 분위기네요. 이게 정석이죠..
    시댁은 악의 담은 뒷담들이라..
    게다가 먼일 생기면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태반. 아님 말뿐인 위로..

  • 11. 롤리폴리
    '11.9.6 2:52 PM (182.208.xxx.183)

    이런건 어디까지나 정도의 문제.

    주구장창 연예인 얘기에 성형에 어쩌구 저쩌구..
    연예인이나 성형 얘기는 10-20퍼센트 정도에 정치/사회/문화 얘기가 80-90 정도 되면 모르겠지만
    그 이하는 솔직히 자기 아는 만큼 본다고 생각합니다.

  • 12. 후..
    '11.9.6 8:47 PM (114.200.xxx.81)

    시사, 공연 이야기하면 이상하다고 하는 분들은 대체 뭥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77 벤타에 바이오압소버 안넣고 물만넣어 쓰시는분, 청소는 어떻게.... 3 벤타 2011/09/28 5,182
21776 안방그릴 vs 자이글 8 고민중 2011/09/28 18,826
21775 생각없이 살면 악해질 확률이 높다네요. 도가니, 그리고 나의원 9 악의 평범성.. 2011/09/28 4,830
21774 국썅..이 사진 보셨습니까? 76 정말 미친 2011/09/28 18,949
21773 아동성범죄 소멸시효폐지에 동참해주세요. 힘내라 애들.. 2011/09/28 4,248
21772 빚청산을 위해 집을 팔까요? 10 박씨부인 2011/09/28 5,466
21771 분당에 드마리스, 토다이 어디가 좋을까요? 9 분당.. 2011/09/28 9,840
21770 르쿠르제 스톤웨어에 비해 Fiesta 의 인지도는 많이 떨어지나.. 1 고민중 2011/09/28 4,191
21769 새컴 사면 헌 컴퓨터는 어떻게 5 새 컴 사.. 2011/09/28 4,865
21768 초보주부..생일상 차리는 것 좀 도와주세요~~ 2 집시 2011/09/28 4,190
21767 매실엑기스 외국에 보내고 싶어요~ 10 매실 2011/09/28 5,389
21766 거실이랑 베란다 사이의 문이 고장났는데 어디서 고쳐야 하는지 모.. 4 냥미 2011/09/28 4,288
21765 9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09/28 4,234
21764 쪽지도착 알람기능? 3 ?? 2011/09/28 4,038
21763 수중보를 없애려는 저의가 무엇인가? 보람찬하루 2011/09/28 3,841
21762 클렌져 1 마늘맘 2011/09/28 4,030
21761 영화 싸게 보는 방법 4 알고 싶어요.. 2011/09/28 4,806
21760 덴비 추천해주세요~^^ 4 덴비초보 2011/09/28 4,933
21759 맛있는 양파장아찌 살 수 있는 곳 있나요? 5 dd 2011/09/28 4,420
21758 오늘 병원 갈껀데 실비보험이 적용될까요? 7 .. 2011/09/28 5,528
21757 도가니 영화를 본사람마다 울분을 토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2 족벌 무섭네.. 2011/09/28 4,886
21756 나경원과 도가니.. 12 한심 2011/09/28 5,162
21755 버거킹 와퍼주니어 버거 1+1 쿠폰 나왔어요[쿠x] 1 제이슨 2011/09/28 4,509
21754 포도즙은 영양가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3 만들까요? 2011/09/28 5,851
21753 다이어트...내가 정체기네~ 9 진짜다이어터.. 2011/09/28 5,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