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터울 자매면 언제부터 둘이 집에 두어도 될까요?
터울이 적으면 언니가 초등 고학년되면 둘이 집에 두고 밥만 챙겨주신다는 분도 봤는데 저희 아이들은 터울이 많이 져서요.
첫째한테 어린동생 보게 하는 것도 힘들고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부담 안주고 싶은데 언제쯤 대략 가능할까요? 둘 다 여자아이들입니다.
1. 음
'17.8.18 8:23 AM (61.82.xxx.234)아이 성격 마다 다른데요, 큰애가 작은애를 돌볼 거라고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아요. 큰애가 중학생 정도 되면 그땐 자기 밖에 모르는 나이이고, 동생 돌보라고 하면, 엄마일을 떠넘겼다고 오히려 짜증 부리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하지만 또 정말 책임감 강한 성격도 있어서 매의 눈으로 돌보는 경우도 있죠.
근데 너무 기대는 마세요. 작은애 사고가 언제 일어날지 몰라요.2. 원글
'17.8.18 8:24 AM (223.62.xxx.201)글 감사합니다. 언제까지 시터가 있어야 하나 싶어서요. 직장은 집이랑 10분거리로 가깝거든요..
3. ㅁㅁㅁ
'17.8.18 8:32 AM (1.69.xxx.84)작은애가 초등학교는 들어가야 안심될꺼같네요
4. ‥
'17.8.18 8:33 AM (221.154.xxx.47)작은아이가 초등 고학년 쯤일 것 같아요
큰애한테 작은애 엄마 역할하라고 하지마셨으면 좋겠어요5. 원글
'17.8.18 8:54 AM (193.18.xxx.162)작은아이가 초등 고학년이면, 앞으로 시터를 12년동안 더 써야 하는거네요.. 돈은 언제 모으나 싶네요..ㅜㅜ
당연히 큰애한테 엄마 역할은 강요하면 안되죠.. 조심하겠습니다.6. 음
'17.8.18 9:14 AM (211.253.xxx.34)나이차이가 애매하게 나네요. 나이차이 얼마 안나야 학원도 같이 다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비슷하지
그렇게 나이차이 나면 우선 스케쥴이 달라서 집에서 만나야 20-30분이에요.7. ...
'17.8.18 9:32 AM (116.41.xxx.111)둘째에 기준으로 생각하셔야해요.. 어쩔 수 없어요.. 큰애한테 기대는 안하는게 좋아요. 나중에 역효과나요. 부모 원망하더라구요.. 제가 4살 터울 언니 과외교사였는데 들어보면 그냥 집에 한두시간 같이있었던 것도 동생 돌본다는 책임감이나 다른친구들이랑 달랐던 것 가지고 두고두고 이야기하더라구요
8. ....
'17.8.18 9:33 AM (211.248.xxx.164)저희애들은 5학년 1학년 4살터울 자매인데도 둘이 스케줄이 달라서 저녁전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진 않아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고 6살터울면 둘째 입학하면 큰애는 중학생일텐데 하교시간도 다르고 둘째 혼자 있는 시간이 다일것 같은데요.9. ...
'17.8.18 9:34 AM (222.118.xxx.66)잠깐씩은 몰라도 고정적으로는 힘들거예요..
작은애가 스스로 학원다니고 그럴 나이가 되면
첫째애가 뭐 간단히 분식사먹거나 라면 끓일때 챙겨줄수는
있겠죠..
그래도 애는 애라 큰기대는 하지않을거 같아요10. 저도
'17.8.18 9:37 AM (222.108.xxx.28)6살 터울 자매있는데..
지금 전 큰 애가 초등 저학년인데, 지금 큰 애 하는 거 보니 둘째가 초등 저학년 되어서는 택도 없을 듯 합니다. ㅠ
게다가 윗분들 말대로, 6살 터울 쯤 되면
서로 등하교 시간도 다르고,
학원시간도 다르고 할 테니
둘이 서로 얼굴 마주보는 시간이
저녁 전에는 대략 1-2시간도 안 될 수도 있을 듯 해요...
큰 애가 둘째 봐주려고 해도 시간이 안 맞아 안 될 듯요..
결국은 둘째가, 언니없이 자립? 가능한 나이까지 필요할 듯 해요 ㅠ
대신 그 조금 전 쯤 부터는 시터 아주머니를,
둘째만 보면 되게끔 시간 조정해서 파트 타임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ㅠ
그 즈음부터는 큰 애는 고등학생이거나 대학생쯤 될 테니, 그 때쯤 큰 애는 알아서 제가 냉장고 넣어놓은 반찬과 도시락으로 먹고 나가는 걸로.
그러려면 대략 둘째가 초등 고학년, 내지는 중학생... 정도까진 필요할 듯요.11. 기린905
'17.8.18 9:38 AM (223.33.xxx.107)첫애한테 벌써부터 기대려고 하시는게 잇내요.
그냥 둘째만 잇다고 상정하고 계획하세요.12. ..
'17.8.18 9:54 AM (219.248.xxx.252) - 삭제된댓글저도 7살차이 남매두고 있는데 동생이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둘이 놔두고 다녔어요
누나라서 그런지 살살 구슬리며 잘 데리고 놀기는 하는데 밥 차리고 하는건 기대하지 않으시는게..아예 안 먹더라구요
저는 그냥 몇시간씩 놔두고 외출정도인데 직장 다니시는거라면 또 다를지 모르겠지만
작은아이 친구 맞벌이 하는가정들 보니 방과후 시터 없이 그냥 아이 혼자 있는 경우도 많았어요 이집도 물론 고학년 누나는 있구요13. 잠시외출은
'17.8.18 10:07 AM (59.22.xxx.95)저 초1일때부터 하셨었고 (집앞 슈퍼 다녀오시기) 동생두고 몇시간 볼일 보고 오시는건
초4때부터였던거 같아요. 제가 또래치고 많이 성숙했었어요.14. ....
'17.8.18 10:15 AM (39.115.xxx.2)저희 밑의 집이 그 정도 터울이던데 작은 애 지금 초등3인데 여전히 친정어머니가 케어 해 주고 계시던데요. 터울지니 큰 애랑 완전 스케쥴이 달라 큰 애가 뭘 어떻게 해 줄 수도 같이 있을 수도 없더군요. 전 첨엔 작은 애만 계속 봐서 외동집인 줄 알았어요..
15. 닉네임안됨
'17.8.18 10:28 AM (119.69.xxx.60)터울이 많이지면 오히려 자매가 같이 있을 시간이 적어요.
우리도 딸이 둘인데 여덟살 차이라.
제가 직장을 못 얻고 오십이 됐어요.
큰애 대학 보내 놓고 둘째 중.고 지나니 51네요.
나이 때문에 캐셔도 못하고 평생 전업 될것같아요.
전 큰애가 대학교 가고 둘째 초5 학년 때야 떼어 놓고 1박
여행했어요.16. ..
'17.8.18 10:43 AM (124.49.xxx.142) - 삭제된댓글사실상 외동 둘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초1-중1 터울은 생활패턴이 완전히 달라져서요.17. ᆢ
'17.8.18 2:11 PM (175.117.xxx.158)아무것도 같이할것이 없는터울이예요ᆢ둘째키워 학교가면 첫째 사춘기라ᆢ그냥 따로 ᆢ살아요ᆢ겹칠것이 없어요 외동 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0305 | 햇볕 알레르기는 왜생기는건가요? 18 | ㅏㅏ | 2017/08/20 | 3,952 |
720304 | 옷이 기억되는 영화.. 32 | .. | 2017/08/20 | 4,926 |
720303 | 올해 산 제습기 제일 열일 하네요 5 | 열일제습기 | 2017/08/20 | 2,751 |
720302 | 이제 저 선 안볼래요 31 | ㅜㅜㅜ | 2017/08/20 | 5,840 |
720301 | 비행기 좌석말인데요~ 6 | 궁금 | 2017/08/20 | 2,422 |
720300 | 쿨한 엄마가 되려면 어떤 마인드로 자식을 키워야 하나요? 8 | 쿨맘 | 2017/08/20 | 2,383 |
720299 | 여러분.. 무슨일 시작? 발동? 어떻게 동력을 얻나요? 3 | 베베 | 2017/08/20 | 734 |
720298 | 급) 모르고 계란샀는데요 ㅠㅠㅠㅠㅠ 7 | 에궁 | 2017/08/20 | 2,284 |
720297 | 이복형제는 친하게 지낼수있는건가요? 18 | 궁금 | 2017/08/20 | 8,243 |
720296 | 혹시 이 영화제목 아실까요? | 노아 | 2017/08/20 | 449 |
720295 | 바디브러쉬 안아픈가요? 8 | .. | 2017/08/20 | 1,329 |
720294 | 진공청소기 다들 쓰시죠? 2 | 궁금 | 2017/08/20 | 773 |
720293 | 김어준이 엄마에 대해 쓴 글 16 | 펌글 | 2017/08/20 | 6,199 |
720292 | 목적없는 외국어공부는 시간낭비겠죠? 5 | 니하 | 2017/08/20 | 2,277 |
720291 | 얼굴피부가 내 피부 같지 않아요 도움글 부탁드려요 | 뻥튀기 | 2017/08/20 | 737 |
720290 | 새치염색할때 크림약에다 물섞어 염색해도 될까요? 3 | ... | 2017/08/20 | 1,155 |
720289 | 최강배달꾼 이민영 ㅋ 5 | 감초 | 2017/08/20 | 2,924 |
720288 | 친정아빠가 담도암 의심 소견을 받았는데요... 6 | 보라색고래 | 2017/08/20 | 2,479 |
720287 | 스티로폼 충전재(과일 보호용) 어떻게 버리면.. 2 | 네로 | 2017/08/20 | 1,106 |
720286 | 구직 중인데 무기력해지네요.. 3 | .. | 2017/08/20 | 2,217 |
720285 | 가족들 피해서 나왔어요 17 | 장맛비 | 2017/08/20 | 6,181 |
720284 | 집에 있는 벽시계들이 자꾸 멈추는데... 8 | Sss | 2017/08/20 | 1,783 |
720283 | 아버지가이상해) 유방암 진단을 입원, 수술로 알아요? 10 | ㅇㅇ | 2017/08/20 | 2,608 |
720282 | 공포 영화 예매해 두었는데 3 | 괴담 | 2017/08/20 | 770 |
720281 | 조립식주택 습기가 심해요 1 | 주택 | 2017/08/20 | 2,0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