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일에 집에서 한 끼도 안 먹는 남편들 있나요?
부인 배려해서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는
남편들도 요즘 많다고 하던데요..
1. ㅇㅇ
'17.8.18 5:34 AM (37.169.xxx.93) - 삭제된댓글밥때 나갔다가 밥안먹고 때 지나서 귀가하는 남편은 있어요.
2. ㅎㅎ
'17.8.18 7:07 AM (119.71.xxx.20)울 남편 회사는 세끼 다 주는 회사에요.
출근할땐 전철에 시달려서 아침은 꼭 먹고가고
디스크수술했더니 저녁까지 꼬박꼬박 먹고오네요.
회사에서 아침저녁 간단히 주니
아침 조금 일찍와서 해결하는 직원많대요.
요즘 대기업 다 이런지..
감사할 따름..3. 남편은 아니고 아들이 ...
'17.8.18 7:08 AM (180.67.xxx.84) - 삭제된댓글대기업 2년차 예요.
출근은 이른 통근버스.
퇴근은 늦은 통근버스...이용해요.
평일엔 집에서 전혀 안하네요.4. 여기 밥식이
'17.8.18 7:18 AM (218.237.xxx.58)네 봤어요..영식이 남편.
아침은 소화안된다고 안먹고 출근
점심 회사에서
저녁은 회사 근처나 집근처에서 먹고 들어감..
와이프는 딸과 둘이 먹는 반찬도 다 사다먹고..
아..저도 일하는 여자인데
울집 남편은
세상에서 제가 해주는 밥이 젤 맛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해대면서 꼭 집밥만 찾아요.
끼니때만 되면 죽겠어요5. 다줍니다
'17.8.18 7:22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우리 남편 회사도 세끼 다 줍니다.
그만큼 바빠요. 새벽부터 나가고 밤 늦게 오고.
근데 새벽에 아침 먹겠냐고 물어 일부러 먹여보내요.
저녁에도 어지간하면 회사밥 먹지 말고 집에 와서 먹으라고 하구요.
간단히 먹더라도 제가 하는만큼의 좋은 식재료와 청결은 아닐테니까요.
체력이 쳐지는게 보여서요.
그래봐야 평일에 집에서 먹는 날 며칠 안됩니다.6. 영식이
'17.8.18 7:27 AM (116.36.xxx.198)우리 남편, 제가 그냥 놔두면
영식이 됩니다.
남편 회사가 세끼 다 줍니다.
그만큼 바빠요. 새벽부터 나가고 밤 늦게 오고.
근데 새벽에 아침 먹겠냐고 물어 가능하면 먹여보내요.
저녁에도 어지간하면 회사밥 먹지 말고 집에 와서 먹으라고 강조하구요.
간단히 먹더라도 제가 하는만큼의 좋은 식재료와 청결은 아닐테니까요.
체력이 쳐지는게 보여서요.
그래봐야 평일에 집에서 먹는 날 몇 끼 안됩니다.7. 에르
'17.8.18 7:33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저희요~! 평일이고 주말이고 집에서 밥먹는날
일년에 손으로 꼽을 정도..8. 네
'17.8.18 7:33 AM (183.96.xxx.129)새벽에 나가고 밤늦게 오니까 자동으로 영식이예요
9. 32년째 이러고 삽니다..
'17.8.18 8:01 AM (180.67.xxx.84)남편이 한회사에 32년째 근무하는데
결혼과 동시에 평일 식사는 거의 안하고 있어요..
아침, 점심, 저녁...모두 회사에서 해결해요...회식포함...
그만큼 일도 많아요..
내년쯤 퇴직예정인데
그때부턴 삼식이 할 계획이래요 ㅎㅎ
아들도 2년째 집에서 회사다니는데
아들도 영식이네요..
새벽출근, 늦은밤 퇴근...
아들은 주말도 집에서 밥을 거의 안먹네요..10. 우리
'17.8.18 8:08 AM (223.62.xxx.119)남편이 그러다가 나이드니 일찍 오는 날이 좀 있네요. 일주일에 하루이틀
11. ...
'17.8.18 8:58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20년 가까이 그렇게 살았거든요
요즘은 매일 저녁 같이 먹네요
크게 타박하지 않고 요구사항없어요
엄마에게 스타쉐프수준으로 요구하시는 아버지 봐와서 그런지 남편이 고맙게 느껴져요
오빠도 엄마에게 아직까지 뭐 해달라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어요
이런 말도 덧붙여
그게 그렇게 힘드냐고12. ㅁㅁㅁㅁ
'17.8.18 9:18 AM (115.136.xxx.12)저희집요.
먹고 나가는게 힘들다고 가서 먹어요.
매일 야근이니 당연히 저녁먹고 오구요.13. 앞에
'17.8.18 10:13 AM (125.140.xxx.1)민들레씨니 어쩌니 밥하는게 아름답니 뭐하니
댓글 단 사람인데 ㅋㅋ 막상 이런글
부럽네요 ㅋㅋㅋ14. dd
'17.8.18 10:59 AM (165.156.xxx.23)맞벌이 딩크족인데 근 20년 평일은 집에서 밥 먹을 시간이 없어요. 저도 일찍 출근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고 남편은 저보다 더 늦게 와요. 요즘은 주말에 골프 치러 나간다고 또 밥 못 먹네요. 으흐흐 골프장 문을 닫아야 한번씩 먹을까. 근데 집에 먹을 반찬도 없으니 칼국수나 국밥으로 외식하게 되네요. 집밥은 제가 퇴직하면 먹겠죠.^^
15. 우리집
'17.8.18 12:22 PM (59.15.xxx.120)삼식이는 엇그제 지방으로 골프치러가서 내가밥에 해방되어서 참좋아요
내일 온다고하네요 삼식이 지겨워요16. ...
'17.8.18 3:06 PM (125.128.xxx.118)전 여자지만....한끼도 집에서 안 먹는데요 (밥을) 정말 편하고 좋아요. 아침에 과일에 커피한잔, 정 배고프면 식빵하나 구워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사먹고 저녁은 다이어트 해야 해서 과일이나 맥주한잔 할 때 있구요....과일껍질만 제때제때 잘 버리면 되요. 근데 그것도 귀찮아지네요...암튼 밥 평일에는 안 해 먹고, 주말에는 종가집 김치 작은거 하나 사고 나물반찬은 반찬가게에서 2개 정도 사서 김이랑 같이 먹어요. 달걀후라이 는 요새는 못 먹네요....예전에 김치까지 어떻게 담아 먹었는지 상상도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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