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띠동갑 손위시누

기가막혀 조회수 : 5,438
작성일 : 2017-08-18 00:53:55
남편이랑 띠동갑인 손위시누가 있어요. 어머님 팔순이라 어떻게 할까냐 했더니 알아서 하라네요. 어머님은 계속 누가 요즘 그런걸 하냐고 유난떤다고 그러더니 일주일 앞두고 하고 싶다고 합니다. 발등에 불도 떨어지고 해서 전화했더니 자기는 아무것도 안할거랍니다. 그리고는 카톡 프로필에 "아무것도 안할 권리"라고 올립니다. 주말에 약속시간보다 20분이나 늦게 나타나서는 손님처럼 하하호호하며 먹고 답례품 남은것까지 싹 쓸어가고 직장다니는 두 조카들도 할머니 선물 하나 없이 밥만 먹고 가네요.
이런 경우도 있나요?
IP : 58.224.xxx.10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나마나
    '17.8.18 12:56 AM (180.229.xxx.143)

    밥값도 안냈겠군요...

  • 2. ..
    '17.8.18 12:57 AM (125.183.xxx.157)

    한이 맺힌 사람 아니고서야 저럴 수 있나요
    혹 재산을 아들에게만 물려줬다거나 그런 상황이 아니고서야
    제정신 아닌데요

  • 3. 보통
    '17.8.18 12:58 AM (58.230.xxx.234)

    ㅆ ㄴ 이라고 부르죠

    진짜로 아무것도 안 했네요.. 약속은 지킴

  • 4. 일주일 전에 번복햐 시모
    '17.8.18 1:02 AM (211.178.xxx.174)

    돈이나 드리고 말지 그랬어요.
    그 염치없는 세식구?네식구 밥값이라도 아끼게..

  • 5. ㅇㅇ
    '17.8.18 1:02 AM (220.78.xxx.36)

    한이 많이 맺혔나 본데..
    자라면서 딸이라고 차별 많이 받으신듯..

  • 6. 한이 맺혔는데
    '17.8.18 1:04 AM (58.230.xxx.234)

    엄마 팔순에는 왜 오나요?

  • 7. ..
    '17.8.18 1:07 AM (211.36.xxx.7)

    요즘 댓글에 딸아들 차별했단 내용도 없는데 딸아들 차별했나보네 부쩍 보이네요

  • 8. 원글
    '17.8.18 1:08 AM (58.224.xxx.109)

    당연히 밥값 일원 한장 내지 않았고 차별은 하나도 받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오히려 아버님은 재산 쓰고 남은건 누나 주고 가겠다고 선언하신 상태에요. 그 재산이 얼만지 모르나 그렇게 큰건 아닙니다. 어쨌건 저도 황당했지만 내것도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럼 노후는 누나가 책임지겠지 하는 맘으로요. 그런데 왠걸 나중에 수발 들어야 할때가 와도 저럴것 같아 더 걱정이네요. 그깟 팔순이야 분하지만 참는다해도 앞으로가 걱정이에요

  • 9. 재산차별이든 다른 차별이든
    '17.8.18 1:11 AM (211.36.xxx.206)

    뭐가 있지 않다면...
    ㅆㄱㅈ네요

  • 10. 원글
    '17.8.18 1:14 AM (58.224.xxx.109)

    다 열받지만 제일 열받는게 카톡 프로필이에요. 아무것도 안할 권리라뇨. 결국 저 보라고 올린건지 약올리는건지....

  • 11. ..
    '17.8.18 1:14 AM (211.36.xxx.82)

    올케가 자기 엄마 팔순문제로 전화했는데 통화하고 프로필에 저리 올리는건 기본 인성이 안된거예요 싹퉁바가지 맞아요

  • 12. ㅇㅇ
    '17.8.18 1:18 AM (61.106.xxx.81)

    싸가지보다는 나이값못하는것같네요

  • 13. 원글
    '17.8.18 1:19 AM (58.224.xxx.109)

    형편으로 따지면 둘다 비슷할거 같습니다. 근데 시누는 항상 친정오면 죽는 소릴하고 남편은 잘지내는척 하고 그렇구요 그 집은 아이들이 직장 다니기도 하지만 식구대로 차가 있구요 둘다 직장 다니니 돈들어갈 일은 적어요. 저희는 중학생 2이구요. 모든걸 감안해도 너무한거 아닌가요? 남편도 이번엔 열받는지 연락도 끊겠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혈육인데 그러겠어요. 저만 열받는거죠.

  • 14. ....
    '17.8.18 1:32 AM (128.3.xxx.44)

    그게 먹히니까 계속 저렇게 깐죽거리는거죠.

    같이 나가요. 나도 아무것도 안할 권리.. 올리세요.

    어머님한테도 얘기하시고, 시부모님만 모시고 식사하세요. 아무것도 안하실분은 아무것도 하지 마시라고.

  • 15. 에구
    '17.8.18 1:37 AM (119.194.xxx.118)

    일일이 반응하지 마시구요(예를 들면 카톡프로필 같은거요, 본 체도 아는 체도 안 하시는게 훨씬 좋아요)
    그냥 제외시키세요 마음에서요
    어차피 그 사람은 안 바뀔 가능성이 크거든요
    다행히 남편분도 같은 생각이시라고 하니 더 쉽죠
    그 시누이는 없다고 생각하세요
    가급적 말을 섞거나 엮이지 않는게 최선이에요
    (저도 비슷한, 정말 덜 떨어진 짠순이에 못돼먹고 유치한 시누이가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16. 어휴
    '17.8.18 1:37 AM (124.50.xxx.93)

    애들이 직장 다닌다는거 보니 나이도 먹을만큼 먹으신분이ㅠ 상또라이네요. 원글님 프사에 똑같이 갚아주세요.
    아무것도 안한자, 먹지도 말지...라고요.

  • 17. ,,,
    '17.8.18 1:40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팔순이야 어쩔수 없었지만 만날일을 만들지 마세요.
    명절이야 볼일 없겠고 생신때는 부모님만 모시고 식사하세요. 일이년에 한번만 보면 되겠네요.
    물론 쌩한 표정으로요.

  • 18.
    '17.8.18 1:40 AM (223.62.xxx.149)

    저도 카톡프로필로 똑같이 대응하는건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건 말려드는거 아닌가요? 내 맘만 더 지옥일 뿐이고 상대에게 빌미를 주는 결과를 가져올 것 같은데요

  • 19. 참..
    '17.8.18 1:56 AM (175.192.xxx.216) - 삭제된댓글

    직장다니는 조카들까지 입만 달고와 밥먹고 갔다면 그 시누 죽을때까지 그럴겁니다. 걍 없다치고 사시는게...

    17살 많은 제 시누는 시어머니 장례식때 (벌써 15년되었네요)
    자기시아버지 장례 치룬지 몇개월 안돼서 주변에 말안했다며
    친한사람들이 챙겨줬다고 10만원짜리 봉투 7개 들이밀더니만
    종교도 다른데 (본인만 교회다님) 교회 목사랑 신도들 서울에서 지방까지 끌고내려와서는
    목사님께 50만원, 교회헌납금 50만원, 관광버스비 50만원, 교인들 1인당 2끼 식사비, 서울갈때 간식비,
    봉투 준 7사람들에게 따로 식사대접할 비용...등등... 그 몇배를 요구
    장례식때 싸움났다는 소리 듣기싫어 주긴했지만 어휴.. 몇년있음 70인데 며느리 둘까지 생겼는데도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전혀 안변함

  • 20. 참..
    '17.8.18 2:03 AM (175.192.xxx.216) - 삭제된댓글

    더 기가막힌건 목사랑 같이 온 장로인지 뭐신지 하는 여자가 한 말
    대뜸 저보더니 하나님 믿냐고... 종교 없다고 대답하니 며느리가 하나님 안믿어 시어머니 천국 못간다고.
    한여름 땡볕이 얼마나 덥고 짜증나는지, 바람도 안통하는 상복입은데다 3일동안 씻지도못하고 겨우 참는데
    저만 쫓아다니면서 하나님 믿으라고, 안믿으면 시어머니 천국 못간다하니
    묘자리 파던 일꾼들이 저대신 욕을 하더군요. 미친X
    장례 끝나고 이런일 있었다해도 무반응.
    지금 그 교회 다니느냐...안다녀요... 그게 더 어이없음.
    그 교회 목사님 좋다고, 신도들 좋다고 난리치더니...

  • 21. ㅋㅋㅋㅋ
    '17.8.18 2:05 A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내용만 읽으면 아래로 띠동갑이라 해도 믿겠네요. 시누가 날이 더워서 정신이 가출한듯

  • 22. 원글
    '17.8.18 2:14 AM (58.224.xxx.109)

    어릴땐 남편도 나이차이가 워낙 많이 나니 누나에 대해서는 별로 기억이 안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저희가 찾아가면 진짜 봉지냉면 끓여주십니다. 물론 저희가 식사대접하는데 보통 가면 두끼는 같이 먹으니까 한끼는 봉지냉면에 과일하나 새로 사서 내주시는 법이 없습니다. 집에 돌아다니는 다 시들어빠진 과일 주시죠. 그런데 시누가 온다고 하면 갈비재고 회 사다 놓고 조카들 좋아하는것까지 챙겨 놓으시니 차별은 절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어머님은 누나한테는 한없이 베풀고 아들한테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시구요. 만날때마다 누구 며느리는 뭘 해주고 얼마를 벌고를 읊어대시구요. 아파서 병원 가야해도 저희한테만 전화하세요.

  • 23. 원글
    '17.8.18 2:16 AM (58.224.xxx.109)

    아니 차별은 저희가 받고 있는거 아닌가요? 봉양의 책임은 아들이 유산은 딸이....이런 경우 보셨나요?

  • 24. ㅋㅋㅋㅋ
    '17.8.18 2:26 A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봉양도 딸한테 받으라 그래요. 어머니도 웃기네요. 그 개념없는 시누랑은 상종 말고요.

  • 25. 나이많다고
    '17.8.18 2:32 AM (223.33.xxx.187)

    어른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맏딸 맏아들 개차반이 대부분.

  • 26. ...
    '17.8.18 2:42 AM (118.33.xxx.166)

    저희 집이랑 반대네요.
    두 오빠는 유산만, 딸인 저는 봉양만~~~ㅠㅜㅜㅜㅜ
    다 버리고 정리하고 이민 가고 싶어요.

  • 27. ㅋㅋㅋ
    '17.8.18 2:56 AM (223.62.xxx.78)

    카톡 프로필에 올리세요.
    엄마 키워주신 은혜 너무 감사합니다^^

  • 28. ==
    '17.8.18 4:59 AM (220.118.xxx.236)

    카톡에는 이렇게 올려야죠,
    네 엄마는 네가 챙겨라.

  • 29. 진짜
    '17.8.18 7:06 AM (211.203.xxx.83)

    세상엔 별미친년들이 많군요.앞으로 봐도 없는사람 취급하세요..저같아도 프로필보고 돌았을거같아요

  • 30. 율마
    '17.8.18 7:11 AM (211.37.xxx.118)

    돈버는 직장인 둔집이 힘들까요?
    중딩에 학원비 애들 밑으로 들어갈일만 남은집이 힘들까요? 그시어머니 시누이 정상이 아닌듯이요.
    시누이도 양심이 그닥없네요
    님도 남편에게 말하세요
    정말 기본이 없네요.

  • 31.
    '17.8.18 7:39 AM (203.226.xxx.14) - 삭제된댓글

    남편보고 돈반받으라하세요

  • 32. 유산은 그렇다치고
    '17.8.18 7:52 AM (182.226.xxx.200)

    결혼때 받거나 집장만때 받은건 어때요?
    아들은 한살림 이미 해 주지 않았다면
    시누가 못됐네요

  • 33. ...............
    '17.8.18 7:55 AM (175.112.xxx.180)

    딸, 아들 차별이니 하면서 피해의식 쩌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
    원글에 나온 시누의 인성문제는 안마디 안하고..............

  • 34. ...............
    '17.8.18 7:55 AM (175.112.xxx.180)

    저런 피해의식이면 사회생활에서도 항상 피해의식에 쩔어서 공격적일게 뻔함.

  • 35. 힘드
    '17.8.18 8:12 AM (223.62.xxx.119)

    힘드시겠네요 ㅜㅜ 그런 쌍 ㄴ 은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요.
    님도 프로필에 암것도 안하고 싶음 밥도 처먹지 말아야지 하고 올리먄 알려나요.

  • 36. ㅇㅇ
    '17.8.18 8:40 AM (183.100.xxx.6)

    그러게 뭐하러 상의전화는 하셨어요. 남편이랑 시누랑 알아서 하게 그냥 팔짱끼고 구경을 하셨어야했는데.....님도 프로필에 "이제 나도 아무것도 안할 권리를 누릴 예정"이라고 써서 올리세요

  • 37. ㄷㄴㄱ
    '17.8.18 9:29 AM (220.72.xxx.131)

    아니죠~ 딸이 차별을 안받았을리가 없죠~
    다만 그 딸이 시누라면
    시누는 차별은 커녕 절대 혜택받은 여자가 돼는거죠~
    왜냐면 차별은
    딸과 며느리만 받는 성스러운 권리거든요~
    시누는 차별을 누릴 수 없는 저급한 존재에요~

  • 38. Wls
    '17.8.18 10:04 AM (211.36.xxx.38)

    앞으로는 자기 형제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하고 뒤로 빠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288 친정아빠가 담도암 의심 소견을 받았는데요... 6 보라색고래 2017/08/20 2,479
720287 스티로폼 충전재(과일 보호용) 어떻게 버리면.. 2 네로 2017/08/20 1,106
720286 구직 중인데 무기력해지네요.. 3 .. 2017/08/20 2,217
720285 가족들 피해서 나왔어요 17 장맛비 2017/08/20 6,181
720284 집에 있는 벽시계들이 자꾸 멈추는데... 8 Sss 2017/08/20 1,783
720283 아버지가이상해) 유방암 진단을 입원, 수술로 알아요? 10 ㅇㅇ 2017/08/20 2,608
720282 공포 영화 예매해 두었는데 3 괴담 2017/08/20 770
720281 조립식주택 습기가 심해요 1 주택 2017/08/20 2,068
720280 맛있는 라볶이 요리법 알려주세요. 4 요기여~~ 2017/08/20 1,698
720279 비타협적인 성격이라 독립하면 고독사할까 겁나요 6 ㅇㅇㅇ 2017/08/20 1,284
720278 성격이 팔자다 5 .. 2017/08/20 3,842
720277 머리카럭 처리요 9 나마야 2017/08/20 1,374
720276 로봇청소기 고민 중,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6 고민 2017/08/20 1,898
720275 지금까지요 대선나갔다가 총선나가고 시장나가고 하던 정치인이..?.. 1 ,,, 2017/08/20 759
720274 수시6장 모두 정하셨어요? 3 .. 2017/08/20 2,055
720273 청년다방 떡볶이 자꾸 생각나요 15 .... 2017/08/20 5,378
720272 밥통, 궁중팬 등 주방살림 코팅이 벗겨져요 8 dd 2017/08/20 2,291
720271 메디컬침대 추천 (80대 허리 아프신 아버지)부탁 드려요 ㅡㅡ 2017/08/20 371
720270 제육볶음 맛있게 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 31 맛있게 2017/08/20 6,460
720269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뭐하는곳인가요??? 4 중곡동 2017/08/20 960
720268 文대통령, 李합참의장에 항공권 전역선물..'45번 이사'에 감동.. 8 감동입니다 .. 2017/08/20 1,457
720267 김소형 클렌져 써보신분들 계신가요? 3 클렌징 2017/08/20 985
720266 해직됐다 복진된 언론인들 해직기간 급여는 주나요? 5 ... 2017/08/20 997
720265 김치 잘 담그시는분께 묻습니다 5 열무김치 2017/08/20 2,243
720264 홈쇼핑 김치 빅마마 6 홈쇼핑 김치.. 2017/08/20 4,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