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살위험자에게 지금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7-08-17 23:57:16


당장 해야할 일이 지금 쌓여있는데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요.



지인이 안좋은 일을 당했어요. 미디어에도 방송될 정도의 일이고 신체적으로도 문제가 생겼어요. (워낙 건강한 사람이라 그정도고 수술도 거의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잘된편이지만 일반적인 상태로는 살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싱글인데 열심히 혼자 벌어서 살던 사람이고요. 아무리 치료비가 나온다지만 생활비며 누가봐도 안우울한게 이상한 상황입니다.

저희집에서 2시간 30정도 걸리는 거리라 자주 가보기도 어렵고
무엇보다도 조금 지나면 뭔가 나아질 상황이 아니라 다리회복에 걸리는 시간이며 앞으로 장기간 고비인데요.


지역사회에서 뭔가 신청하고 주기적으로라도 해줄 수 있는 뭔가가 없을까요? 제가 지금 해줄 수 있는건 얘기들어주고 자주 연락하고 이건데 너무 불안한 상태고요.
지금 외출을 거의 할 수가 없는 상태라 같이 차라도 마시기도 어려워요. 제가 물리적인 시간을 현재 많이 내기도 어렵구요.

도와주세요. 황설수설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61.102.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8 12:01 AM (173.206.xxx.234)

    이런 사람 도와주라고 사회복지사가 있는거예요
    그 분 사시는 지역 사회복지사를 찾아가셔서 도움 요청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 2. 정말
    '17.8.18 12:01 AM (121.133.xxx.195) - 삭제된댓글

    횡설수설이라 뭘 어떻게 하라고
    재시할 수가 없네요

  • 3.
    '17.8.18 12:18 AM (121.167.xxx.212)

    그분 거주하는 주민센터에 가서 담당 사회복지사와 상담 하세요

  • 4. 그분
    '17.8.18 12:20 AM (182.209.xxx.250)

    지금 병원에서 나오신것 맞죠??

    그러면 재활운동이 필요할텐데. 물론 전문가들이 잘 알아서하지만, 재활운동하는동안 가끔씩이라도 찾아가서
    용기북돋아주는것이라도...

    에고 안됐네요.

  • 5. ......
    '17.8.18 12:40 AM (61.102.xxx.220)

    고맙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했는데요. 병원에 있을땐 그래도 주위에 사람이 있는데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있으면 우울해지기만 할텐데 싶구요.


    사회복지사에게 직접 연락을 해도 되는거군요. 꼭해볼게요. 고맙습니다.

  • 6. 구청이나
    '17.8.18 1:02 AM (210.97.xxx.24)

    시청 주민센터 어디든 혹은 신문고에라도 사정을 올리면 전화올거예요...

  • 7. ....
    '17.8.18 1:11 AM (61.102.xxx.220)

    신문고는 들어는 봤는데 이렇게도 쓰이는군요. 고맙습니다.

  • 8. 하지만
    '17.8.18 1:33 AM (79.184.xxx.169)

    베테랑 영화 보셨지요 법과 원칙 ㅋㅋㅋ 하지만 우리는 베테랑 친구니까 ㅋㅋㅋ그냥 막 원칙 법 이런 뉘앙스 띄우시면 안되고 사시는 지역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이런 곳에 글 올리시고 길게 하지 마시고 짧게 자살뭐 이런 말 하시면 되요 연락처 남기시고 119에도 짧게 오전에 조용한 시간에 짧게 전화하세요 그 친구의 집 주소와 비상연락 사항 미리 가지고 있으라고 하세요 동사무소 가서 말하시면 상담 내용이 공중으로 날아가요

  • 9. 하지만
    '17.8.18 1:36 AM (79.184.xxx.169)

    그리고 더 정확한 것은 시청 사회복지과에 내용증명서 보내시면 가장 신속정확합니다 내용증명서 어렵지 않아요 저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댓글 해 보세요

  • 10. ....
    '17.8.18 1:54 AM (61.102.xxx.220)

    하지만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내용증명이 혹시 본인이 해야할일이 뭔가 있는건지요? 도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878 47세 남편이 편두통에 눈이 침침하다는데 12 .. 2017/08/18 2,714
719877 예비초등 수학문제집 추천해주세요 7 초1 2017/08/18 716
719876 한* 옷사왔는데 도난방지텍 어떻게하나요?ㅠ 15 미쳐 2017/08/18 7,389
719875 어금니 은니로 씌우면 약할까요? 6 2017/08/18 2,411
719874 경향일보 대통령 취임 100일 논평 그네 vs 이니 5 ........ 2017/08/18 1,080
719873 치과 대학병원과 교수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치과 2017/08/18 793
719872 원두커피를 여과지에 내려먹는데 9 원두커피 2017/08/18 2,539
719871 살충제 계란 쉽게 확인이 가능해졌어요. 13 새벽2 2017/08/18 6,320
719870 도를 넘은 학원 학부모들의 갑질 15 진상 2017/08/18 4,752
719869 쑥뜸 쑥뜸 2017/08/18 509
719868 오늘 비온데서 빨래 안했더니 비 하나도 안오내요 8 ... 2017/08/18 1,395
719867 이런 남자는 결혼하면 어떨까요? 15 잘지내지 2017/08/18 4,594
719866 길고양이 집에서 키워도 되는건가요? 24 고민 2017/08/18 4,843
719865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7/08/18 1,587
719864 이정도면 병원에 가야 할까요( 좀 봐주세요) 5 ,,,,,,.. 2017/08/18 1,074
719863 대구에 사랑니발치 잘하는병원추천부탁드려요 3 2017/08/18 1,011
719862 아이들 안 읽는 책을 동포 어린이들에게 보낼 수 있다고 하네요... 2 돌고래 2017/08/18 498
719861 살충제계란은 우병우 작품이었군요. 5 우병우 2017/08/18 3,631
719860 인생 도마 만나신 분 ㅠㅠ 19 도마가 고민.. 2017/08/18 10,362
719859 이탈리아 패키지여행 13 꽃돼지 2017/08/18 2,279
719858 대통령 우표 장사들 신났네요. 48 에잇! 2017/08/18 3,885
719857 소음인에 갑상선저하증 질환자면 무슨 차가 좋은가요. 10 .. 2017/08/18 2,106
719856 초등 입학준비 이렇게 하면 될까요? 3 ㅇㅇㅇ 2017/08/18 554
719855 단기간 토익 점수 올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017/08/18 1,259
719854 수도세가 너무 많이나와요. 20 --- 2017/08/18 9,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