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개학인데 염색머리를 탈색하라 하셨다는데요

고1아들맘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7-08-17 22:07:58
여름방학동안 아들이 염색하고파해서
말리다가
상담쌤 말씀이 굳이 막지 말라하시기도했고...
저도 더이상 다투고싶지않았습니다.

염색약을 사왔고 도와달라기에
뒷머리를 정성껏 발라주고
씰크테라피로 관리하라고 조언도 했지요.
(딴에는 겁이 나서 흐린 오렌지?? 빛으로 했습니다)

오늘 개학인데
기술시간에 쌤이 염색한거 단번에 아시고는
주말동안 탈색해오라 하셨답니다.

아들은 그래서 검은색염색을 다시할까 하는데
또 염색하면 머릿결이 완전 부서질것 같거든요.
이번 염색으로도 집에서 서툴게해서
머릿결이 바스락거렸는데
엊그제 다 잘라내고 겨우
괜찬아졌는데 또 염색이라니요...

곧 오렌지머리가 다 잘릴테니 한달만 기다려주십사
학교에 전화를 드릴까 하는데
너무 오바일까요?

얌전히 검정색으로 탈색하고 갈까요?
검정염색은 어색하지 않을까...
이와중에 그것도 걱정됩니다.


IP : 175.212.xxx.2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17 10:12 PM (223.33.xxx.227)

    한국사람이 무슨 검정염색 어색할까를 걱정해요
    그게 당연한거지

  • 2. ㅁㅁ
    '17.8.17 10:13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오버지요 ㅠㅠ

  • 3. 탈색 아니고 염색
    '17.8.17 10:14 PM (114.204.xxx.212)

    약간 갈색이어도 뭐라고 해서 까맣게 했어요 완전 까맣게 하라더군요

  • 4. 아이고 어머니..
    '17.8.17 10:15 PM (110.13.xxx.194)

    그냥 흙갈색 같은 새치염색하는 자연스런색깔 골라서 해주세요. 멋내기 말고요.좀 부시시해도 금방 자랄거예요.

  • 5. ..
    '17.8.17 10:15 PM (175.197.xxx.22)

    미샤에서 트리트먼트도 되믄서 염색도 되는 거 있어요~~ 그거 블루블랙이나 진한색 하심 당분간은 괜찮아요(서서히물이 빠져요) 트리트먼트 겸용이라 머릿결은 더 좋아져요 거기엔 5분만 하라고 되있는데 한시간하심 효과가 더 오래가요~~~진한색은 두피에 물드니 바를때잘발라야해요 ~~

  • 6. --
    '17.8.17 10:16 PM (114.204.xxx.4)

    검정색으로 되돌리는 건 탈색 아니라 염색이고요
    학교 규정이 있는데 읍소한다고 될일인가요.
    만약 계속 주황색 머리로 등교하면 결국 벌점 받겠죠.
    머릿결 지킬 건지, 벌점을 피할 건지 택일.

  • 7. 미용실 데려가세요
    '17.8.17 10:16 PM (121.151.xxx.78)

    집에서 하는것보단 머리 덜 상하겠죠
    그리고 아이랑 싸우기 싫다면서요
    지금 엄마가 전화해서 기간 연장 시키면 나중에도 아들이 저번에 그렇게 했으니 엄마가 또 전화 해 줘 그러면 어쩌실려구요
    남자 아이들은 머리 짧아서 상한 머리 금방 기르고 자르면 돼요

  • 8. ㅡㅡㅡ
    '17.8.17 10:19 PM (218.152.xxx.198)

    그래서 여름엔 안시켜요 짧아서 대신 겨울에 확실히 해주기로하고 어쩌겠어요 본인이 머리 망가져 보면 담에 다른 선택을 하겠죠 아이고 정말 요즘 전쟁입니다 애들이 너무.빨라서

  • 9. @@
    '17.8.17 10:23 P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당연히 검은색으로 염색해야지요...
    전화하면 봐준대요?? 착각도 참..
    미용실 가서 하세요..

  • 10.
    '17.8.17 10:24 PM (175.212.xxx.202)

    미용실데려가서 검정으로 해야겠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 11. 겨울방학
    '17.8.17 10:46 PM (221.158.xxx.39)

    우리 애도 여름방학때 한번했는데
    넘 짧아 돈만 아깝더라구요.그래도 해보더니 담에는 안하네요

  • 12. 바나나
    '17.8.17 11:04 PM (49.161.xxx.80)

    모든 엄마들이 자기 애만 예외달라고 하면 학교가 어찌 될까요? 단체 생활이고 엄연히 교칙이라는게 있는데...다 엄마들 저마다의 구구절절 사정이 백가지에요. 우리 애만 예외달라고 하면 진상 엄마 될까봐 참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애초에 이렇게 될거라는거 예상을 하셨음 좋은데..

  • 13. ..
    '17.8.17 11:40 PM (218.49.xxx.12) - 삭제된댓글

    올리브영에서 검정색염색약사서
    집에서 해주세요.
    미장원보다 머리결 덜 상해요
    하고서 미장센 트리트먼트나 실크테라피하면
    머리결 더 좋아집니다.

  • 14. 우리애만 예외로
    '17.8.18 1:21 AM (223.62.xxx.220)

    그게 아니구요....
    저는 요즘 학교는 두발규정이 없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기술쌤 개인적으로 탈색권고 하신것 같아서
    전화드리고 양해부탁드리려고 한것이지요.
    학교규칙은 당연히 따라야겠죠.
    주말동안 검정색으로 변신합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15. 저희아들도
    '17.8.18 1:50 AM (182.209.xxx.142)

    방학하니 염색한다해서 딱 한번만 하기로 하고
    제가 집에서 해줬어요 그리고 개학하고는 담임선생님이 검은색으로 하라고 하셔서 아들보고
    염색약 사오라해서 흑갈색으로 제가 해줬어요
    남자애들은 머리 상해도 금밤 자라 잘라내니
    일부러 많이 상한거 강조하면서 해줬더니 다신안한다네요

  • 16. ...
    '17.8.18 9:33 AM (203.244.xxx.22)

    아들이면 금방 자랄테고.
    아이에게 하고 싶은데로 하는데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도 알려주셔야...
    고1인데 엄마가 나서서 이런일로 선생님한테 부탁까지 해야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635 울진여행 왔어요 7 가을날 2017/09/23 1,972
731634 이 시릴때 어떻게 하세요.. 4 25s 2017/09/23 1,202
731633 택배가 배송완료라고 나오는데 저한텐 배달이 안왓는데 13 .. 2017/09/23 2,445
731632 홈쇼핑 옷 어떤가요 8 2017/09/23 2,612
731631 요즘 날씨같은 외국이 어디 있을까요? 20 ... 2017/09/23 3,758
731630 나혼자 산다 헨리가 집에서 타는거 뭔가요? 궁금 2017/09/23 957
731629 한옥호텔 가보신 분 2 Jj 2017/09/23 1,804
731628 별거 하고 계신분. 8 별거 2017/09/23 3,534
731627 새벽 6시 비행기시 인천공항 가는 방법~? 10 새벽비행기 .. 2017/09/23 6,196
731626 정년 연장을 1년씩이라도 늘려야되지 않나요? 2 ... 2017/09/23 1,078
731625 사장하고 여직원 둘이서 근무하는 회사요 14 보름달 2017/09/23 8,340
731624 I can speak 영화추천해요 3 .. 2017/09/23 2,731
731623 남매나 자매중 사이안좋은분들 있으세요? 12 2017/09/23 6,932
731622 추석차례상 봐주실래요? 10 ㅇㅇ 2017/09/23 1,846
731621 원래 세상이치가 이런걸까요? 5 매너와 비매.. 2017/09/23 2,088
731620 정진석 페이스북.jpg 31 아오 2017/09/23 4,182
731619 컴 잘 다루시는 분께 문의요.중딩 아들 인터넷접속 건ㅠ 22 jjj 2017/09/23 2,057
731618 자유학기제? 학년제? 대구요 5 2017/09/23 985
731617 산들의 서른즈음, 세월이 주는 1 초가지붕 2017/09/23 840
731616 아동화 크게 신음 무리일까요? 7 happy 2017/09/23 1,031
731615 심리학에서 말하는 감정저축계좌의 개념중에서요. 24 궁금증 2017/09/23 6,805
731614 아이가 아파요 6 엄마 2017/09/23 1,420
731613 베란다에서 채소키우시는 맘님들께 질문해요.. 3 .. 2017/09/23 1,086
731612 김형경씨 책읽다가 처음에는 이해안되는 몇 부분이 있었는데 2 tree1 2017/09/23 1,956
731611 애들 친구 엄마들때문에 속상하시다는 분들 8 동네엄마들이.. 2017/09/23 3,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