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살아있는 닭 입양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마당에서 풀어 키우며
달걀도 좀 얻고
오순도순 살고 싶은데요.
가까이에서 구할만한 곳 없을까요?
1. ...
'17.8.17 9:25 PM (211.36.xxx.85)동물복지 유정란을 구입하셔서 잘 품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전에 젊은 아빠가 아이랑 같이 시험해서 부화시킨거 방송에 나왔었어요2. 재미있네요
'17.8.17 9:26 PM (182.209.xxx.230)닭 입양이라...마당이 넓으면 키워볼만 하겠어요
자급자족 좋네요
혈통있는 닭은 시골 오일장 같은곳 가면 있지 않을까요?3. 어릴때
'17.8.17 9:30 PM (58.226.xxx.183)친구네 집 마당이 정말 넓었는데
마당 정 중간에
동그란 화단같은 잔디밭?? 이 있었어요.
나무도 있고 꽃도 있고..
닭도 있고........ㅠㅠ
그 집 세사는 아저씨가
닭이랑 눈 마주치면 닭이 날아와서 눈알 빼먹는다고 겁을 줬는데
그 소릴 찰떡같이 믿고
닭이랑 눈 안마주치려고
고개 숙이고 친구방에 들어가서 놀다가
나올때도 고개 숙이고 나오고.......ㅋㅋ4. ㅎㅎ
'17.8.17 9:30 PM (122.36.xxx.122)김포재래장이나
모란시장 재래장 가보세요
거기 토종닭도 팔아요5. ㅎㅎ
'17.8.17 9:31 PM (122.36.xxx.122)김포재래장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우동에 들려
다래옥에 가셔서 만두국 드세요. 집에서 만든 평양만둣국인데 맛이 기가 막힘
조미료맛 시판만두맛 싫어하는 분들에게 제격이에요
반찬으로 나오는 낙지젓갈과 된장고추박이 넘 맛있어용
만두전골도 있음6. 애완계
'17.8.17 9:34 PM (223.62.xxx.193)유정란 부화는 제가 외모를 좀 따져서 하늘이 점지해주는대로 키울 자신이 없구먼유..
검색해보니 자그마하니 달걀 잘 낳는 품종이 있다던데 다 외국이름이네요.
얘네가 재래장까지 올 것 같지는 않고..
저도 방법 좀 더 검색해봐야겠네요.
상냥한 댓글 감사해요!7. 애완계
'17.8.17 9:35 PM (223.62.xxx.193)제가 어릴 때 오멘2의 까마귀 씬보고 악몽에 시달렸는데..
어릴때님 친구 아버님 너무하셨네요 ㅠㅠ8. 애완계
'17.8.17 9:37 PM (223.62.xxx.193)깨알같은 맛집 정보 감사해요.
저 근데 닭 사다가 보자기에 넣어 품에 안고 만두국 먹긴 좀 쑥스러울듯...9. 어릴 때 닭 키운 적 있어요
'17.8.17 9:47 PM (210.183.xxx.241)서울이었는데
왜 우리집 마당에 갑자기 닭과 토끼가 나타났는지 이유는 모르고
아무튼 닭이 있었어요.
그런데 좀 시끄러웠고 냄새가 심했어요.
마당이 그리 넓지 않아서였나 봐요.
무엇보다 조카가 갑자기 얼굴에 뭐가 나서 병원에 갔더니 조류 알레르기라고 했어요.10. 닭
'17.8.17 10:07 PM (222.110.xxx.248)똥 냄새 너무 고약합니다. 그거 힘들어요.
11. 서울
'17.8.17 10:10 PM (68.172.xxx.216)마당에서 키울 땐 조심하셔야해요.
어릴 때 언니가 학교 앞에서 병아리 사와서 몇 번 키운 적 있는데
한번은 망태기 속에 놀던 다섯마리 병아리 모두 길냥이 밥이 되버렸어요.
두번째는 막 닭티가 날 때 쯤이었는데 쥐가 한마리 물어가고 두마리 째 쥐구멍으로 물고 들어가는 걸
엄마가 발견에서 겨우 구해냈구요.12. ..
'17.8.17 10:51 PM (114.204.xxx.212)닭 냄새나고 시끄러워서 ...
13. ,,,
'17.8.17 11:54 PM (121.167.xxx.212)닭냄새 심하고 새벽 5시면 동네 알람 하고요.
동네 사람들에게 원망 들어요.
그리고 닭장 튼튼하게 지어야지 고양이 개를 항상 신경 써야 해요.14. .....
'17.8.18 1:08 AM (117.111.xxx.252) - 삭제된댓글서울에서 닭 못 키울걸요
쥐랑 고양이가 많아서요15. .....
'17.8.18 1:26 AM (59.29.xxx.126) - 삭제된댓글제가 어릴 때 병아리를 사왔는데요
저는 무서워서 손도 못대고 시골에서 자란
아버지가 깔끔 완전체인데 싫어하시면서도
집안에 할 줄아는 사람이 본인밖에 없으니 키우셨어요. 근데 정말 무럭무럭 자라더니 베란다에서 꼬끼오 하고 우는 거에요. 새벽에만 꼬끼오 하는 것도 아니고..이웃에서 엄청난 항의를 받고 시골작은집에 보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16. ...
'17.8.18 2:38 AM (118.33.xxx.166)모란시장에 가보세요.
근데 요즘 시골에서도 닭 울음소리 때문에
이웃에서 욕해요.
경찰서에 신고까지 하던데요..17. 행복하다지금
'17.8.18 4:07 AM (99.246.xxx.140) - 삭제된댓글수탉만 울지 암탉은 그리 시끄럽지 안구요
전 외국사는데 누군가가 silken chicken 키우는걸 봤는데 너무 예뻐서 키우고 싶더라구요.
한국에서도 있는지 모르지만 한번 검색해 보세요.
근데 달걀은 초기 몇년만 낳고 그때 지나면 키우기만할뿐 알은 별로 못얻는다고 들었네요.
달걀 목적으로 키우시면 실망하실거예요18. 행복하다지금
'17.8.18 4:29 AM (99.246.xxx.140)수탉만 울지 암탉은 그리 시끄럽지 않다구 들었는데요
전 외국사는데 누군가가 silken chicken 키우는걸 봤는데 너무 예뻐서 키우고 싶더라구요.
한국에서도 있는지 모르지만 한번 검색해 보세요.
근데 달걀은 초기 몇년만 낳고 지나면 알은 별로 못얻는다고 들었네요.
달걀 목적으로 키우시면 실망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