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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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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이모부님이 돌아가셨는데, 안가봐도 되겠죠.

.... 조회수 : 4,019
작성일 : 2017-08-17 20:54:44

결혼2년만에 첫째 돌잔치 예약해놓고, 어머님이 혈압으로 쓰러지셨어요.

중풍이 와서 제가 4년 대소변 받아내고 6년만에 돌아가셨구요.

병간호 하면서 시이모님의 간섭?이 너무 심해서 (여기서 언급되는 막장시어머니 보다 심하셨어요,체감상)

어머니 돌아가시고 인연을 끊었어요. 한10년 넘은것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한테까지 막말을 하시고, 시동생과 저를 이간질 시켜서

시동생과 지금도 사이가 안좋아요.


남편에게는 안가고 싶다고 하니 혼자 갔다오겠답니다.

저 안가도 되겠죠.


전화받고  예전일들이 생각나 좀 우울해지네요.

그땐 저도 30초반이라 철도 없었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거든요.

애기둘 키우면서 병간호까지,,,,정말 눈물 나왔어요.

남편은  언젠가 저 한테 그러더라구요.

그땐 자기가 왜그렇게 철이 없었는지 모르겠다고,,,

나한테 다 맡겨놓고 맨날 술먹고 늦게오고 도와줄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타고,,,


이제 제가 5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도 이런 상황이 오니까

극복이 안되네요.




IP : 119.197.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7 8:56 PM (211.246.xxx.53)

    연끊었음 뭐하러가나요

  • 2. ㅁㅁ
    '17.8.17 8:56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알아서 해주는데 뭔 걱정이십니까
    안가셔도 됩니다

  • 3. ...
    '17.8.17 8:59 PM (220.86.xxx.41)

    마음이 여리고 고운 분이시네요. 님 맘편한대로 하세요. 안가셔도 되고 그래도 정 맘에 걸리면 가셔도 되고 그 어떤 결정을 내리던 님이 그리 맘 먹었으면 그게 맞는거에요. 만약 누가 입찬 소리하면 제가 대신 그 조둥이를 때려줄게요.

  • 4. 뱃살겅쥬
    '17.8.17 9:00 PM (1.238.xxx.253)

    그런 사연이면 뭐.. 편하신대로 하세요.
    막상 또 사람이 떠났다고하면 맘 풀리는 사람들은
    갈 수도 있고 그런거죠..,

  • 5. ...
    '17.8.17 9:00 PM (49.142.xxx.88)

    네 안가셔도 되요!
    아무것도 모를 때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 6. 저도 50
    '17.8.17 9:02 PM (59.5.xxx.30)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안가요. 죄책감 갖지마시길.
    전 남편 외할머니.작은아버지 돌아가셨어도 안갔어요.
    그래도 그쪽에서 한마디 못할 정도로 당할것 다 당한뒤라 극복이랄것도 안남은게 다행이랄까
    스스로를 존중하니 아무도 두렵지 않아요. 그들이 나를 두려워하죠 이젠.

  • 7. ....
    '17.8.17 9:04 PM (121.124.xxx.53)

    고민할 꺼리도 안되네요.. 사연이..
    남편이면 충분하죠..
    그렇게 당해놓고 가는게호구인증인거죠.

  • 8. 수고
    '17.8.17 9:07 PM (90.90.xxx.89)

    수고가많으셨네요
    애기 둘 키우면서 중풍병간호라니요.......
    누가 밉고 싫어 독한맘으로 안가시는거라기보다
    지난 세월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답이라고 생각하시고 내려놓으세요 시가쪽과의 인연이 거기까지인거고 남편의 진심어린 후회와 사과를 받으실 정도로 진정 최선을 다하셨네요
    부질없는 관계는 내려놓으시고
    편하게 원글님인생을 사시기를.
    선한 분 이신것같습니다

  • 9. ....
    '17.8.17 9:07 PM (119.197.xxx.243)

    몇년전 도련님 결혼식에서
    그 세월이 흘렀는데도, 시이모님들과 시외삼촌들은
    절 원망하시더라구요,
    이제 왕래해도 되지 않겠냐고,,,

    그런데 돌아가셨다니 맘이 약해지네요.
    풀고 싶은 맘은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 10. 눈 딱 감고 갔다오세요.
    '17.8.17 9:12 PM (42.147.xxx.246)

    그 사촌들이 이번에는 님이 장례식 안 간 것 가지고 시비를 걸겁니다.
    가서 1시간 정도 있다가 오세요.
    그 사람들이 시비를 걸면 그런가 보다하세요.
    저는 갔다오는게 좋을 것 같아 보이네요.

  • 11. 가셔도
    '17.8.17 9:23 PM (90.90.xxx.89)

    댓글달앗엇는데....

    가셔도 되진하지만
    관계의 개선이라던가
    그런것에대한 미세한기대따위 일랑접어두세요
    사람은 바뀌는게아니더라고요
    시이모가 만에 하나 감정에 취해
    미안하다 그간 내가 심했다 하더라도
    믿지마세요
    앞뒤생각하지않고 관계를 다 갈라놓는
    그정도 악랄한 사람이면
    뉘우침이란 없을거에요
    설사 그렇다한들 지난 설움의 세월이 치유가 될까요
    이미 잃는 것이 너무 많은데요

    가시게되더라도 그저
    원글님마음 편하려고 가시는 거라면 물론 그러셔도 되겠죠
    가셔서 앉지도마시고
    고인에게는 인사로 예의만 차리고
    짧게있다 오시기를요

  • 12. ....
    '17.8.17 9:28 PM (119.197.xxx.243)

    고맙습니다.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 13. ..
    '17.8.17 9:59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안가셔도 되요.
    관계개선 하고 싶지 않으시잖아요.
    설사 관계개선 차원에서 간다고 한들 원글님이 원하는 관계 개선은 없습니다.
    앞으로 더 볼 사이도 아닌데요. 시어머니 돌아가셨으니 왕래도 끝난거지요.
    남편만 갔다 오라하고 마음 쓰지 마셔요.

  • 14. 가지 마세요
    '17.8.17 10:17 PM (223.62.xxx.46)

    무슨 시이모까지 챙기나요.
    그것도 저렇게 악질적이었는데

  • 15. 지난
    '17.8.17 11:11 PM (114.206.xxx.36)

    앙금 풀고 관계개선 원하세요?
    솔직히 어렵습니다.
    별 의미도 없구요.
    오래시간 왕래없었음 뭘 새삼스레..
    저라면 안가겠어요.
    이제 노력한다고 회복되지도 않고
    시부모도 시형제도 아닌데 안보면 그만입니다.

  • 16. ㅁㅁㅁㅁ
    '17.8.17 11:36 PM (115.136.xxx.12)

    시어머니도 돌아가셨는데
    뭔 시외가까지 왕래를....
    한맺힌거 없어도 엮일필요 없죠
    남편보내시는 걸로 충분하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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