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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전세값은 부동산에서 부추겼어요

조회수 : 3,199
작성일 : 2017-08-17 19:43:34
서초구에서 8년째 무주택자로 살고있어요
아이들이 유치원생일때 인생 뭐 있어 좋은동네 새아파트에서 아이들키우쟈며 전세로 새아파트 들어와서는 재계약할때마다 2억씩 올라 8년전 4억5천 전세집이 지금은 30평대가 11~12억 전세입니다
그나마 전세도 없어요 전부 반전세로 받길 원해서 7억에 월세가120입니다 이젠 도무지 월세가 아까워서 집을 사야겠다 생각했는데 8.2터지고 또 고민중 이네요
올 12월이 만기인데 고민에 고민이 됩니다
언제가 적기인지,,,
어차피 월세라 좀 지켜보게 몇달만 연장하쟈 했음 좋겠으나 집주인이 칼같이 무조건 재계약 할때마다 2년연장 2년못채우면 우리보고 복비 다~ 내랍니다...6년을 살아줬고 6년중 4년월세를 일시불 완납해줬는데요
이젠 정떨어져서 나가고 싶어요 ㅜㅠ

강남쪽에 계속 전세살면서 느낀게요 워낙 사방이 재계발로 살만한 아파트가 없다보니 전세가 씨가 말랐었어요 정말 부르는게 값이였어요,,아이들 학교때문에 어쩔수없이 계속 올려줘야했구요
어떤날은 전세 만기쯤 제가 집주인인줄 알고 부동산에서 저를 부추기더라고요, 집주인인척 계속 들어보니 전세 높여주겠다 부르는게 값이다 올려줄 자신있다~이렇게 얘기하는데 집없는 사람으로 화나더라고요 며칠 지나면 실제 중개업자가 말한 터무니 없는 가격이 실제 전세값이 되어있었고요 ㅜㅠ

제가 생각하기엔 부동산업자들이 집값상승에 분명 일조했네요
강남쪽 부동산들은 정말 무서워요
건당 천만원이 넘으니 ,,,,전월세 복비도 500씩 받아요 ㅜㅠ
그들은 법적 규제가 없을까요?

소심해서 베스트로 올라가면 지울지도 몰라요
IP : 223.62.xxx.4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5년도
    '17.8.17 7:45 PM (118.220.xxx.21) - 삭제된댓글

    최저일때 샀으면 좋으셨을텐데

  • 2.
    '17.8.17 7:47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내말이요
    지금 땅을칩니다
    13년도에 10억까지 떨어졌던 지금 아파트 최근 가격보니 16억5000이네요
    진짜 헐~소리 나왔네요 ㅜㅠ

  • 3. 완전
    '17.8.17 7:49 PM (221.140.xxx.157)

    동의 ...
    월세입자 멀쩡히 잘 살고 있는데 집주인 부추겨서 가격 올려준다고 내보내라고 해서 새로운 세입자 구해서 양쪽에서 복비 받아먹더이다...

    부동산업자들이 집값올리는데 일조한건 맞아요. 그들이 다 그렇진 않지만요

  • 4. 재건춘 재개발도
    '17.8.17 7:51 PM (118.220.xxx.21)

    아니고 강남권 애키우기 좋은 신축은 실수요가 가격을 올린거죠.
    말씀하신 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파트같네요.

  • 5.
    '17.8.17 7:57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울며겨자먹기로 올려줬어요
    부동산중계인들이 재계약때마다 집주인한테 연락해 세입자가 못올려주면 내보내라~내가 전세값 월세값 올려줄께~이렇게 돈벌었어요

  • 6. 부동산
    '17.8.17 7:57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세무조사를 왜 안하나 몰라요..
    문닫는다고 조사 못하는거 아닐껀데

  • 7.
    '17.8.17 7:58 PM (223.62.xxx.46)

    울며겨자먹기로 올려줬어요
    부동산중개인들이 재계약때마다 집주인한테 연락해 세입자가 못올려주면 내보내라~내가 전세값 월세값 올려줄께~이렇게 돈벌었어요

  • 8. .....
    '17.8.17 7:58 PM (122.36.xxx.122)

    여론에서 자꾸 강남 강남 거리니
    상관없는 지방사람들까지도 강남에 침흘려요

    전국에서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해요. 언론에서 자꾸 떠들어대세요
    그러니 수요가 많은데 비싸지지 않을수 없죠.

    지방사람들 개인sns만 봐도 부산아줌마가 서울와서 며칠 여행하는데 거기 코스에
    반포아크로리버 파크 라운지 도 있어요 라운지에서 차마시면서 한강뷰 찍은거요.

    이런걸 친구들과 공유하는데 ...침안흘리겠어요?

  • 9. ...
    '17.8.17 8:00 PM (122.36.xxx.122)

    지방출신 40대 고딩여교사가 방배동에서 저렴한편인 오래된 아파트 20평대 전세살면서도

    자긴 강남 뜨기 싫데요~~ 애가 둘이고 한명은 초딩생인데 강남에서 애들 학교 다니게 할거래요

    강남살았던 사람이 아닌 사람도 이러는데 오죽하겠수?

  • 10. ........
    '17.8.17 8:01 PM (114.202.xxx.242)

    솔직히 그 사람들은 그걸로 돈을 버는거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찾는 사람들이 없는 지역에 가면 부동산 하는 사람들이 부추겨도 택도 없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강남 부동산 가격을 부동산 하는 사람들한테 모든 가격의 원인을 돌리는건 말도 안된다고 봐요.
    다, 거기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몰리니 그 가격이 형성되는게 더 크죠.
    벌써, 님부터도 그 올라간 가격이 거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시장에 형성된 그 거품을 다 내고 살고 계시잖아요. 당연히 안떨어지죠.

  • 11. 희안
    '17.8.17 8:04 PM (203.170.xxx.176)

    저도 서초구 사는데... 11억이나 하던가요.. 서래초 반포중 서울고 주변 한정거장 거리 아파트만 살았는데

    8억5천 ~9억선 40평대 아파트 전세살아요.. 고급 아파트신가보네요 ㅎㅎ

  • 12.
    '17.8.17 8:07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희안님은 방배동 이시네요,,,
    반포는 11억~12억 전세예요 ㅜㅠ

  • 13.
    '17.8.17 8:09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반포쪽은 그렇게 합니다 ㅜㅠ

  • 14.
    '17.8.17 8:11 PM (223.62.xxx.46)

    반포쪽은 그렇게 합니다 ㅜㅠ
    2008~9년도에 지어졌으니 고급도 새아파트도 아니고요 비싼땅에 지었다고 자재가 고급도 아니고
    저도 아이들만 아님 바로 떠나고 싶네요
    고등배정때문에 방배동쪽으로 집을사려는데 집값이 변동이 없네요 ㅜㅠ

  • 15. 시장이
    '17.8.17 8:15 PM (223.62.xxx.146)

    그렇게 흐른 겁니다.
    부동산 탓하는건 수박 겉핥기

  • 16. ...
    '17.8.17 8:20 PM (223.62.xxx.156)

    부동산이 확실히 한몫했죠.
    그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건 거래절벽이죠.
    부동산 하락하면 당연히 거래절벽올테고, 계속 오른다 오른다.

  • 17. 강남이 아닌데도
    '17.8.17 8:24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그런 부동산업자들 많아요.

    부동산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고
    사기꾼 기질이 남보다 농후해야 함.

  • 18. 파도
    '17.8.17 8:37 PM (211.246.xxx.50)

    이 글 쓴 분 뭘 좀 아는분.

    부동산 업자들 집 여섯 일곱채는 기본예요

  • 19. ..
    '17.8.17 8:47 PM (59.7.xxx.13) - 삭제된댓글

    .정말 복비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집 몇번 왔다갔다 보여주고 하자도 제대로 파악 못 하고 계약서만 쓰는데 몇백씩 받아먹고 그건 좀 아니지요.

  • 20. 님같은 사람때문에 비싸지는거예요.
    '17.8.17 9:15 PM (223.62.xxx.204)

    인생 뭐있어. 좋은곳에 좋은 학군에 살자. 그래서 전세로 들어가니 더더 비싸지는거죠.

  • 21. 동의
    '17.8.17 9:19 PM (115.164.xxx.43)

    부동산 업자들 반성 좀해야해요.

  • 22. 부동산 업자요?
    '17.8.17 10:32 PM (221.148.xxx.8)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님처럼 인생 뭐 있어 강남에서 애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가진 재산에 비해 턱없이 높은 월세를 감당하며 계속 사는 사람들도 문제지
    수요가 있는데 당연 수요공급곡선의 교점은 위로 올라갈 수밖에요
    본인이 감당해 놓고 왜 이제와서 부동산 탓하시나요?
    흑석이나 관악 동작 송파 잠실 갈데 많았을텐데

  • 23.
    '17.8.17 10:51 PM (223.62.xxx.46)

    가진재산에비해 턱없이 높은 월세라며 비꼬지 마세요
    버틸만해서 버텼구요 8년 살다보니 공인중개사들 하는 행동들이 눈에 보여서 탓할만 해서 그럽니다
    솔직히 돈을 떠나 이 공기나쁘고 말많은 동네 오래도 못살겠어요~
    반포 비교적 새 아파트들 솔직히 집주인들 별루 안살아요
    가격만 엄~청 올려놓고~
    우리집 주인도 새아파트 우리한테 전세주고 전세살아요

  • 24.
    '17.8.17 10:53 PM (223.62.xxx.46)

    집주인 왈 갭투자 하시느라 돈이없어 새아파트에서 못산답니다

  • 25. 아니
    '17.8.17 10:54 PM (39.7.xxx.33)

    본인이 버텨 놓고 이제 와서 이러쿵 저러쿵 좀 웃기지 않나요?
    본인도 아이들 때문에 매매하고 싶다면서요.
    그럼 그냥 시장 논리따라 가면 되요.
    남들은 바보라서 거기 안 사고 전세 안 살고 월세 안 사는게 아니죠. 시장 논리 따라서 사고 살고 하는건데
    여직껏 다 감당해 놓고 이제 와서 남탓 하는 거 이상해요.
    반포 비교적 새 아파트 제 주변은 다 집주인이 사는데요.
    전세 만 돌리는 집은 그런가보죠.

  • 26.
    '17.8.17 11:05 PM (223.62.xxx.46)

    어떤분이 글을 지우니 내 댓글이 이상해 졌네요~
    바로 윗분이신가요?
    왜 지우고 다시쓰세요? ㅜㅠ

    월세가 아까워서 집을 알아보긴 했어요~
    근데 30평대 16~20억 돈을 깔고앉아 있는게 싫어요
    이래서 저같은 사람들은 어디에 정착을 못하나봐요
    그냥 교육이나 시켜서 밥벌이 할수있고 좋은 인맥 만들어주는걸로 강남살이는 끝~하려고요
    살아보니 좋기만하진 않더라고요,,,

  • 27. 댓글
    '17.8.17 11:21 PM (39.7.xxx.33)

    뭘 지웠다고.
    엉뚱한 사람 잡나요?
    그러니깐 님의 인맥 교육 욕심이나 부동산 업자들 욕심이나 집주인 욕심이나
    그 욕심 안에 도덕적 가치를 따져 누가 낫네 아니네 할 건 없어요
    원글님의 욕망으로 살아 놓곤 왜 남탓 하세요?
    정말 참... 인생 편하네요. 남탓 하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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