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TV 별로 안 보고, 더군다나 드라마는 거의 안 봅니다.
우연히 드라마 '조작'을 보고선 그 내용에 넘 공감이 가서 보기 시작했어요.
조작으로 사건을 무마하고 물타기 하고
메세지를 더립히기 위해서 메신저를 공격하고
더 큰 사건으로 관심을 돌리고
이도저도 안 통하면 사망으로 모든 걸 덮고.
사회적으로 명망 있고 아쉬울 것도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을 불쏘시개처럼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이런 사람에게 당해본 사람은 울분이 맺혀서 '조작'에 공감할 것 같아요.
편집이 산만하고
모순의 깊이가 얕다는 것은 다소 단점이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