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세 아이의 잦은 사과 행동

걱정되요. 조회수 : 2,731
작성일 : 2011-09-06 12:26:13

25개월 여자아이인데요.

말이 빨라서 한 20개월 부터 자기가 잘못하고 나면

"엄마, 미안해. 다신 안그럴께요." 이런 말을 아주 많이 자주 해요.

 

여자아인데 굉장히 활동적이고 

다른 친구들과 장난감이나 간식도 잘 나눌 줄 아는 편이예요.

말귀를 알아듣기 떄문에 말로 설득하면 떼 쓰다가도 오래 고집 피우지는 않는 성격이고요.

엄마하고 둘만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인데 

사람들 있을때 별것도 아닌걸로 미안하다고 계속하면 

민망하기도 하지만 내 양육방식이 잘못됐나 싶은 생각마저 들어요.

 

한 18개월때 "내꺼야" 하는 말을 달고 살아서

놀이터나 다니는 수업가면 자기에게 다가오거나 근처만 와도 "내꺼야" 이러면서 밀었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터 친구한테 사과 하라고 하고 제가 아이 대신 친구에게 사과하기도 했구요.

저한테도 잘못햇을때 사과하라고 하기도 하고 제가 아이에게 잘못 했을때는 사과하기도 해요.

 

또 뽀로로를 몇편만 반복해서 보여주는데 많이 봐서 그런가

거기에 뽀로로가 에디가 한 잘못을 끄롱이 한줄 오해해서

사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대사를 그대로 인용해서

"엄마 정말 잘못했어. 내가 오해해서 미안해." 라는 말을 하기도 해요.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시간이 지나면 그만하겠지 했는데

요즘은 별것도 아닌거에도 미안하다고 해요.

이러다가 자존감이 떨어지는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로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해요.

" 미안하다는 말은 정말 미안할때만 하는거야." 라고 말해주긴 하는데

자기딴에는 다 미안해 하는것 같으니 뭐라고 말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요즘은 우리아기가 엄마딸인게 엄마는 참 좋아." 뭐 그런 얘길 해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혹시 많이 혼내서 그런걸까요?

 

  

IP : 125.141.xxx.2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6 12:29 PM (123.212.xxx.170)

    너무 걱정 마세요~~
    그냥 지나가는 한때일껄요..

    아직 너무 아기 잖아요...

    울딸도 고마워요..미안해요.. 라는 말 참 잘 했는데...

    이젠.... 미안해요 라는 말에도 짜증이 나네요..;;;; 8살... 자꾸 미안한 일을 만들지 말지....!

    전 아이가 고마워요.. 미안해요.. 라는 말을 잘 할줄 아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자꾸 바뀌어서.... 그맘때 행동 잘 몰라요... 많이 의미를 부여하시지 않아도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37 맛있는 오징어 젓갈 어디에 팔까요? 1 밥도둑 2011/09/06 3,276
15136 정말 평범한......아주 평범한.....서민이 8 서민중의 서.. 2011/09/06 3,368
15135 요즘 아이들 많이 절대음감이죠? 11 리턴공주 2011/09/06 4,500
15134 미국 휴대폰 관련 조언 구함 3 pianop.. 2011/09/06 2,797
15133 보까디오 레시피 구해요 유산균 2011/09/06 2,917
15132 남편이 합제하자고 어머님한테 얘기했는데 괜찮나요? 4 큰며늘 2011/09/06 3,968
15131 어머니회도 3학년 선배 어머니는 하늘입니까? 11 긴장? 2011/09/06 3,564
15130 'IT 홀대'가 가져온 국가적 위기…제 2의 잡스 꿈도 못꿔 1 세우실 2011/09/06 2,704
15129 급)제주도 사시는분. 디지털방송 지원이 어떻게 되나요?? 3 나는 2011/09/06 3,171
15128 서울시장출마 개인적 희망사항... 11 민심은천심 2011/09/06 2,746
15127 송편 맞출 떡집 소개해주세요 6 추석준비 2011/09/06 3,926
15126 유치원비는 얼마세요? 13 아웅 2011/09/06 4,801
15125 강서구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방 있는 곳) 3 궁금 2011/09/06 3,234
15124 맨날 살쪘다 얘기하는 지인... 6 ... 2011/09/06 3,593
15123 곽노현 측 변호사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 제시 없었다" 15 베리떼 2011/09/06 3,665
15122 피아노 전공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4 현진몽몽이 2011/09/06 2,965
15121 서른중반의 유학 10 서른중반의 .. 2011/09/06 4,585
15120 나가사키 짬뽕 별로다 하면 알바 인가요? ㅋㅋㅋ 25 ㅋㅋㅋ 2011/09/06 4,103
15119 피죤 전 사장 피습…전 상무는 협박전화 받아 10 밝은태양 2011/09/06 3,669
15118 이 선물에 감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4 아리쏭 2011/09/06 3,208
15117 스마트 폰이 잠겨버렸네요 3 ... 2011/09/06 2,552
15116 안철수-박원순 후보단일화 협상 중! 4시에 발표한대요 10 분홍하마 2011/09/06 3,243
15115 무다리 탈출하고파 무다리 2011/09/06 2,662
15114 명절은 그냥 공휴일 ('o' ) (짤:내조의여왕) 27 제이엘 2011/09/06 3,691
15113 휴우 휴우... 새로 일 시작하는데 떨려요.. 2 ... 2011/09/06 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