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세 아이의 잦은 사과 행동

걱정되요.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1-09-06 12:26:13

25개월 여자아이인데요.

말이 빨라서 한 20개월 부터 자기가 잘못하고 나면

"엄마, 미안해. 다신 안그럴께요." 이런 말을 아주 많이 자주 해요.

 

여자아인데 굉장히 활동적이고 

다른 친구들과 장난감이나 간식도 잘 나눌 줄 아는 편이예요.

말귀를 알아듣기 떄문에 말로 설득하면 떼 쓰다가도 오래 고집 피우지는 않는 성격이고요.

엄마하고 둘만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인데 

사람들 있을때 별것도 아닌걸로 미안하다고 계속하면 

민망하기도 하지만 내 양육방식이 잘못됐나 싶은 생각마저 들어요.

 

한 18개월때 "내꺼야" 하는 말을 달고 살아서

놀이터나 다니는 수업가면 자기에게 다가오거나 근처만 와도 "내꺼야" 이러면서 밀었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터 친구한테 사과 하라고 하고 제가 아이 대신 친구에게 사과하기도 했구요.

저한테도 잘못햇을때 사과하라고 하기도 하고 제가 아이에게 잘못 했을때는 사과하기도 해요.

 

또 뽀로로를 몇편만 반복해서 보여주는데 많이 봐서 그런가

거기에 뽀로로가 에디가 한 잘못을 끄롱이 한줄 오해해서

사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대사를 그대로 인용해서

"엄마 정말 잘못했어. 내가 오해해서 미안해." 라는 말을 하기도 해요.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시간이 지나면 그만하겠지 했는데

요즘은 별것도 아닌거에도 미안하다고 해요.

이러다가 자존감이 떨어지는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로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해요.

" 미안하다는 말은 정말 미안할때만 하는거야." 라고 말해주긴 하는데

자기딴에는 다 미안해 하는것 같으니 뭐라고 말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요즘은 우리아기가 엄마딸인게 엄마는 참 좋아." 뭐 그런 얘길 해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혹시 많이 혼내서 그런걸까요?

 

  

IP : 125.141.xxx.2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6 12:29 PM (123.212.xxx.170)

    너무 걱정 마세요~~
    그냥 지나가는 한때일껄요..

    아직 너무 아기 잖아요...

    울딸도 고마워요..미안해요.. 라는 말 참 잘 했는데...

    이젠.... 미안해요 라는 말에도 짜증이 나네요..;;;; 8살... 자꾸 미안한 일을 만들지 말지....!

    전 아이가 고마워요.. 미안해요.. 라는 말을 잘 할줄 아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자꾸 바뀌어서.... 그맘때 행동 잘 몰라요... 많이 의미를 부여하시지 않아도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45 김치볶음 할때 설탕도 넣어야 되나요?????? 컴앞대기 4 ??????.. 2011/09/07 2,938
14944 이런것도 시댁쇼크에 들어가나요? 19 .. 2011/09/07 4,321
14943 연금보험 어떤 게 괜찮을까요? 4 연금보험 2011/09/07 2,813
14942 딴지 일보 재정의 어려움 .. 8 딴지일조 2011/09/07 3,012
14941 드럼세탁기에 물 수위조절하는거 2 드럼 2011/09/07 8,070
14940 색이 짙어진 현미쌀 백미로 다시 도정하면 괜찬을까요? 2 현미 2011/09/07 3,704
14939 궁극의 양념게장 레시피는 뭘까요? 9 꽃게 2011/09/07 3,441
14938 제 아들이 엄태웅 닮았다는데 좋아해야하나요 14 ........ 2011/09/07 3,021
14937 세탁기 구입시..드럼과 통돌이 어떤걸 더 선호하세요?(추가) 3 세탁기 2011/09/07 3,640
14936 밭에 집 지을 수 있나요? 7 진주 2011/09/07 12,932
14935 종합병원갈때 소견서가 중요한가요? 6 도와주세요... 2011/09/07 7,864
14934 안철수의 '통큰 포석' 정치개혁 신호탄 1 배꽃비 2011/09/07 2,880
14933 친박, `안철수 우세' 여론조사에 경계심 1 세우실 2011/09/07 2,348
14932 내면의 아름다움과 외면의 아름다움- 가치관의 혼란 16 .... 2011/09/07 6,099
14931 장기기증 신청했어요..^^ 7 가을하늘 2011/09/07 2,579
14930 예비중학생 입학 전에 뭘 준비해야 할까요? 7 !! 2011/09/07 4,761
14929 송편 속에 넣는 소 중에서요...(벌레먹은 쌀 빻아 왔어요.) 5 햇볕쬐자. 2011/09/07 2,648
14928 보일러 뭐 쓰시나요? 일반용과 콘덴싱 무슨 차이지요? 2 벼리 2011/09/07 3,526
14927 오래놔두고 먹을수있는 밑반찬? 7 따끈따끈 2011/09/07 5,681
14926 수협선물세트 내용물은 무엇으로 채우면 좋을까요 2 선물 2011/09/07 2,361
14925 무작정 병문안?? 아님 기다릴까?? 4 병문안 2011/09/07 2,588
14924 아름다운 재단에 ,, 기부 2011/09/07 2,249
14923 가방세탁은 어떻게 하나요? 3 구동 2011/09/07 3,912
14922 사고력 수학이 중고등학교 가서 정말 효과적인가요? 고민 2011/09/07 2,600
14921 자꾸 아줌마라고 부르시네요 77 호칭문제 2011/09/07 15,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