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파 구입한지 5년 안됐는데 가죽조각이 떨어지네요

ㅇㅇ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17-08-17 15:16:46
2012년 하반기에 4인용 쇼파 구입했어요.
좋은 가죽 쓰는것으로 방송에도 나와서
남편이 듣보잡 브랜드라고 반대하는데도
품질은 믿고 구입했어요.

올해 상반기 들어서 쇼파 쿠션이 2층으로 되어있다면
아래쪽에서 가죽 조각이 떨어지는거에요.
첨엔 일부분만 그래서 애가 놀면서 그 부분하고 접촉했거나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되게 한 줄 알았어요
근데 날이 갈수록 쇼파 전체적으로 손상이 되더니..
지금은 너덜너덜 한 상태로..가족들 피부에 가죽 조각이
달라붙는 상태까지 갔습니다.

제일 황당한건 장식품이다시피 거의 사용하지도 않은 스툴의
상태가 가장 심하다는거

제조사에 사진 찍어서 올렸더니
근접 사진말고 전체 사진을 올려달라 하더라구요.
제가 이게 한군데 찢긴걸 근접 촬영한게 아니라..
사진컷마다 다 다른 부위라고 했더니..더 이상 말은 않더군요.

결국은 as 무상으로 업체에서 해주기로 했어요
대신 제가 쇼파 수거, 재설치 비용으로 22만원 부담해야 한다고 안내하더라구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as맡기라해서 진행하려는데..
괜히 22만원 들이고 수리해도 냄새심하거나 맘에 안 들까봐 걱정이고..무엇보다 가구에 정이 떨어진터라..수리하지 말고 새 제품을 살지 아니면 22만원 들여서 고친 후 5년 더 사용할지 고민이네요

쇼파 구입가는 120만원대였는데
살짝 고민되네요.
IP : 180.71.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7.8.17 3:23 PM (42.82.xxx.61)

    저같으면 브랜드 쇼파로 새로 구입하겠어요
    as받아도 또 5년안에 너덜거리면
    다시 as받거나 새로 구입해야되는데..
    저는 브랜드 쇼파 쓰고있는데 7년이 넘어도 아직 짱짱합니다

  • 2. 새로 구입
    '17.8.17 3:25 PM (180.66.xxx.214)

    소파 가죽 떨어져 나가는거는 답 없어요.
    절대 그 상태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뚝뚝 떨어져 나가요.
    100만원대 초반이면 그럴만도 하네요.

  • 3. O1O
    '17.8.17 3:27 PM (14.43.xxx.177)

    저는 이것저것 다 귀찮아서 원목으로 마추어 사용해요.
    쿠션감은 없지만 겨울엔 쇼파용 전기장판 깔고 여름에 평상으로 쓰고
    꺼지고 벗겨지고 이런 걱정없이 만족해요.

  • 4. ㅇㅇ
    '17.8.17 3:29 PM (223.39.xxx.151)

    그래서 패브릭으로 정착..

  • 5. ..
    '17.8.17 3:37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그 가격대 소파는 5년정도 밖에 못 써요.
    쓰던 소파 버리고 원목소파 샀는데
    평생 쓰지 싶어요.

  • 6. 나는나
    '17.8.17 4:08 PM (39.118.xxx.220)

    리바트에서도 가죽소파 8년만에 벗겨진다 했더니 오래 쓰셨네요 하던걸요. 다시는 가죽 안사요.

  • 7. sonji92
    '17.8.17 6:34 PM (39.117.xxx.187)

    2014년에 보루네오에서 산 가죽소파가 딱 그랬어요. 3년째 되니까 여기저기 표면 다 까지고 도꼬가죽이라고 가죽 두께가 표준 미달인 가죽으로 만든 거더라구요. AS 신청하면서 아예 맘 먹고 진짜 면피가죽으로 백만원 주고 소파 천갈이를 다 했어요. 소파 프레임은 정말 맘에 들었던 거라. 새로 사는 것보다는 나은 것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결과는 맘에 드네요. 가죽 질은 확실히 좋아요.

  • 8. ..
    '17.8.17 9:05 PM (58.227.xxx.154) - 삭제된댓글

    14년된 물소 통가족
    75만원 주고 샀은데
    아직 벗겨지는 것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051 단양서 대구 고속도로로 가려합니다 단양대구 2017/10/05 544
735050 말없는 남편 진짜 어째야 하나요? 22 대책무 2017/10/05 6,932
735049 긍정적인 마인드가 큰 힘이네요 2 ㅇㅇ 2017/10/05 2,076
735048 롯데시네마 영화표 생겼는데 보고싶은 영화가 그닥... 뭐볼까요?.. 10 영화표생김 2017/10/05 1,538
735047 이번 추석에 멀쩡한 제가 완전 환자됐어요 5 평범녀 2017/10/05 4,296
735046 결혼전 힌트일까요 15 추석시러 2017/10/05 7,478
735045 바셀린 정말 대박이네요 26 2017/10/05 28,488
735044 제사 차례 이런거 다 없애고싶어요. 친정가고싶네요 ㅠㅠ 5 줄리 2017/10/05 2,458
735043 다른 집에서 물건 같은거 받아오면 안좋나요? 3 2017/10/05 1,963
735042 안철수 용산소방서 방문 논란 해명글 jpg 41 ... 2017/10/05 4,306
735041 12월중순경에 일본여행 추천해주세요 6 꼭이요 2017/10/05 1,420
735040 괌에서 체포된 부부들 어떻게 되는건가요? 22 111 2017/10/05 7,211
735039 시누이네가 시댁으로 오기 시작하니 헬게이트가 열리네요.. 16 ..... 2017/10/05 9,961
735038 할머니 5 둘리 2017/10/05 1,450
735037 원전 이후에도 일본화장품 사용하는 분들 계신가요? 5 ... 2017/10/05 2,387
735036 여고생 자녀들 썬크림 어떤 제품 바르나요? 6 썬크림 2017/10/05 1,475
735035 비타민C 잘 아시는분 ... 2 비타민 2017/10/05 1,881
735034 올리브 짠거같아 찬물에 내내 담궜더니.. 12 아까비 2017/10/05 5,466
735033 애땜에 이혼 못한다는 말.. 8 ㅇㅇ 2017/10/05 3,589
735032 베네치아 오늘 12시 도착해서 내일 8시 떠나는데 꼭 할일돔 7 Qqw 2017/10/05 1,270
735031 서울 강남에 송편 맛있게 하는 떡집 추천 해주세요 6 송편 2017/10/05 2,325
735030 소셜에서 판매하는 중저가 가구 오프 매장 2 .. 2017/10/05 964
735029 얼마전 그알보고 ᆢ도대체 기자들은 어디들 갔나요? 9 그알 2017/10/05 1,988
735028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있던데.. 어떤 걸 많이 드나요?.. 12 ,,, 2017/10/05 2,652
735027 요즘 엄마들 늙으면 시어머니 못지 않을듯요 31 2017/10/05 7,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