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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폐지] 2021 수능 개편에 대한 교육부의 꼼수

중학생 조회수 : 754
작성일 : 2017-08-17 12:33:53

중학생 아이 엄마입니다.


이번 수능 개편안은 짧은 시간에 만들어서 문제라기보다

교육부 담당자들 몇 명의 손에서 나온 꼼수라는 게 문제입니다.


지난 2015년에 발표한 개정 교육과정에서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을 표방하면서 '통합사회', '통합과학'이라는

과목을 개설했거든요. 취지는 문이과의 벽을 없앤다 어쩌고 하면서...


근데 이번 수능 개편안에 은근슬쩍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끼워 놓았어요. 그러니까 지금 중학생인 아이들이 보아야 하는

수능은 절대평가가 늘어난다고 해도 과목이 2개나 늘어난 겁니다.

사실상 이걸 과목2개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통합사회 과목 안에는 정치, 경제, 사회, 지리 등등 사회 과목 내용이

통합과학 과목 안에는 물, 화, 생, 지 과목 내용이 종합적으로 들어가 있거든요.


교육부의 담당자가 사회과라는 소문이 있던데

국영수 과목 부담이 크다면서 교육과정을 사회 위주로 바꿔 놓았어요.

교육부 연구사들 몇몇이 교육과정을 쥐고 흔들고

자기들 입맛에 맞게 수능까지 개편하고

겉으로는 절대평가니 하면서

속으로는 사회 과학 모든 과목을 다 해야하는 이런 상황....


가장 첫째로 없어져야 할 게 교육부입니다.

IP : 116.127.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7 12:44 P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좋은데 교육관련 정책은 정말 노답이예요.자발적 기간제 교사들 46000명이 넘는데 정규직전환 추진하고 있고.누무현때 .절대평가 실패를 겪었으면서 다시 추진하고 있고

  • 2. 중학생
    '17.8.17 12:45 PM (116.127.xxx.194)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박근혜 정부의 역작이라서 이걸 노무현 정부 영향이라거나
    현정부 작품이라고 하긴 어려워요. 제가보기에는 교육부 연구사들 비롯한 실무자들이
    문책당해야 합니다.

  • 3. 중학생
    '17.8.17 12:46 PM (116.127.xxx.194)

    참고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2021년부터 시행 예정이고 수능 역시 거기에 맞춰 시행됩니다.

  • 4. l0000
    '17.8.17 12:47 PM (116.33.xxx.68)

    절대평가도 반대지만
    절대평가를 하면 자격고시처럼 통과비통과 로 수준을 알것인지 아니면 1등급을 4프로 맞추게끔 변별력있게 낼지 그것도 관건이에요
    후자면 진짜 아이들 1등급맞으려고 피터지게공부해야하고
    전자면 수능부담이없겠지만 내신상대평가와 비교과로 승부나기때문에 내신 학원이 아주 난리가날거에요

  • 5. --
    '17.8.17 1:31 PM (58.234.xxx.180) - 삭제된댓글

    표면상 문이과 통합이지만 세세한 규정에는 문이과 나눠져 있더군요. 표면상으로는 문이과 통합이지 2015년 교육과정 보면 자신이 대학을 이과 선택하면 이과 과목을 해야하겠끔 되어있어요. 차라리 아예 나눠놓는게 눈가리고 아웅은 없겠단 생각듭디다.
    얼마전 2015개정교육과정에 대해 강좌를 들었던 사람입니다. 그 강사도 표면적으로 문이과 없앴지만 현실적으로 지금과 달라질게 없다 하더군요.

  • 6. 큰일임
    '17.8.17 1:50 PM (223.38.xxx.239)

    교육부 제정신아닌것같아요
    아무리 말해도 귀막고 눈막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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