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미우체국에서 있었던 일

... 조회수 : 4,577
작성일 : 2017-08-17 11:06:20
구미라서 사람 별로 없겠지라고 9시전에 도착... 엄청 긴 줄에 놀람
곧 뒤로도 사람들 길게 늘어서고 오래 기다린 끝에 우체국 입장하는데 왠 키작은 장년 아저씨가 등장해서 박정희 우표안사고 문재인 우표사느냐며 너네들 다 빨갱이다 하고 소리지름
줄선 사람들 안에 있던 사람들이 아저씨나 나가라고 어디서 빨갱이래하면서 소리지르고 비웃음...아저씨 황급히 나감
구미 10년 살아본 이래 제일 단합을 느낀 순간이었음.. 통쾌했어요
IP : 59.151.xxx.6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17.8.17 11:07 AM (116.34.xxx.84)

    ㅋㅋㅋㅋㅋㅋ 503 홈타운에서 ㅋㅋㅋㅋㅋㅋ

  • 2. 에공
    '17.8.17 11:07 AM (125.185.xxx.178)

    언제쩍 빨갱이타령

  • 3. 대한민국이
    '17.8.17 11:07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변화하고 있는걸 느끼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4. ...
    '17.8.17 11:09 AM (39.7.xxx.202)

    헐ㅠ 빨갱이ㅠ 불쌍한 인간ㅠ ㄴ

  • 5. 구미 짱
    '17.8.17 11:10 AM (125.177.xxx.55)

    박정희 고향이 바뀌고 있네요 대박!!

  • 6. ..
    '17.8.17 11:10 AM (61.79.xxx.197)

    박정희가 빨갱이지 뭐래

  • 7. 그 할배
    '17.8.17 11:11 AM (211.36.xxx.197)

    503옆칸에 고이 모시고 싶네요
    그리 좋아하는 503 매일 보고 살라고요

  • 8. 그저다안녕
    '17.8.17 11:12 AM (1.245.xxx.188)

    ㅎㅎㅎ통쾌하네요

  • 9. 무식인증하는
    '17.8.17 11:39 AM (39.116.xxx.164)

    진짜 빨갱이를 몰아내주셨네요
    구미분들도 깨어가고 있어 다행이에요

  • 10. 가을
    '17.8.17 11:51 AM (218.157.xxx.29)

    구미가 그렇다니 놀랍네요,반면에 전 대구 친정식구들과 연휴 지내고 왔는데요,,에휴 갈수록 더 심해지던데요, 이재용이 국민연금 돈을 더 불려놨다 오히려 잘했는데 왜 감옥에 있냐 이러고,.50대 형제들까지 점점 70대 엄마와 동화되고 있었어요.그래서 맘이 무거웠어요

  • 11. 양면
    '17.8.17 11:51 AM (104.131.xxx.173) - 삭제된댓글

    구미는 박정희 고향이지만 김재규 고향이기도 하지요
    김재규의 기가 더 살아나길

  • 12. ㅠㅠㅠ
    '17.8.17 11:56 AM (124.50.xxx.3)

    218.157 진짜요?
    친정식구들이...
    안됐어요.

  • 13. 빨갱이 나라에 왜 산댜
    '17.8.17 11:57 AM (218.48.xxx.219)

    503호 옆호실 생수병 아줌마랑 입실하시지

  • 14. marco
    '17.8.17 12:09 PM (14.37.xxx.183)

    아가리질할 장소를 구분 못하는 찌질이놈이네...

  • 15. ...
    '17.8.17 12:53 PM (58.226.xxx.183)

    218.157 댁만 그런거죠.

  • 16. ..
    '17.8.17 1:02 PM (223.33.xxx.184)

    박정희가 진성 빨갱이인데... 남로당 출신이잖아요.

  • 17. 그나마
    '17.8.17 1:56 PM (223.62.xxx.237)

    구미라고 진상한번 부려봤나보네요 ㅎ

  • 18. .............
    '17.8.17 2:13 PM (39.116.xxx.27)

    노대통령 돌아가셨을 때 시청 분향소도 사람 넘쳐났었어요.ㅠㅠ
    두 번 갔었는데 모두 밖에까지 줄서서 분향했구요.
    구미 노사모 회원분들 애쓰셨지요.
    지금도 구미 민주당 당원들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구요..

    고향은 서울이지만 구미에 산 지 20년 넘었네요.
    남편 퇴직하면 떠날거지만 우리아들 고향이라 그런지 욕 먹을때마다 안타까워요.
    세월이 흐르면 또 점점 더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 19. 어휴
    '17.8.17 4:59 PM (221.149.xxx.212)

    저런사람들은 언제 제대로 된 생각을 하나...

  • 20. dgsgsgs
    '17.9.1 9:24 AM (104.131.xxx.234) - 삭제된댓글

    dfsdgg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631 하교후 간식할 건강한 인스턴트(?)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8 고등학생 2017/10/17 3,385
738630 결혼식 복장 고민.. 아이 키우다보니 외출복이 없어요 6 결혼10년 2017/10/17 1,517
738629 프로폴리스에서 침 냄새가 난다고 안먹겠다네요 4 ? 2017/10/17 1,256
738628 짐정리 못해서 이사 못가신분 계신가요ᆢ 4 뜨자 2017/10/17 2,303
738627 세탁물 구분 어떻게 나눠서 돌리세요 8 세탁 2017/10/17 1,839
738626 여드름 많이 나는 사춘기 딸에게 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5 지성용샴푸 2017/10/17 2,620
738625 칫칫거리는 사람 상대법 어떻게 할까요? 5 시러 2017/10/17 1,347
738624 오늘자 문대통령.jpg 19 하트5개 2017/10/17 2,122
738623 낙타털 코트 입어보신분? 6 고가코트 2017/10/17 4,455
738622 전주 한옥마을 중년 부부 둘이 다녀 왔어요. 8 .. 2017/10/17 3,778
738621 제 남편이 친정부모님한테 너무 잘해요.. 12 원래 2017/10/17 4,567
738620 남미 여행중 고산병으로 힘들어요 10 ㅇㅇㄴㄴ 2017/10/17 3,038
738619 온가족 저질 체력에 경쟁 못함 시골로 가야 할까요? 14 치열함 못견.. 2017/10/17 3,429
738618 나나는 뭘해서 이렇게 예뼈진건가요? 10 나나 2017/10/17 4,238
738617 나이50에 기초화장법도 진짜모르는 8 고슴도치 2017/10/17 2,847
738616 제주공항 3 가랑잎 2017/10/17 988
738615 돋보기 어디서 사야하나요? 1 희맘 2017/10/17 781
738614 오늘 고3 모의고사 4 ***** 2017/10/17 1,758
738613 조승우아버지 “위장 이혼 때문에 가정 망가져” 34 뻔뻔 2017/10/17 25,796
738612 빈혈약은 처방 받아야만 살 수 있나요? 4 어릿 2017/10/17 1,480
738611 스쿼트 런지 효과있나요? 13 운동하자 2017/10/17 4,951
738610 국당과 바른당? 정공(丁公)의 교훈을 새겨보라. '간보기'의 끝.. 1 역사의 교훈.. 2017/10/17 533
738609 1시 점심시간 후 엘리베이터안 복잡한데 수다를 끊지않고 계속 하.. 2 점심시간 끝.. 2017/10/17 995
738608 성유리백치미는 목소리때문이죠? 6 .. 2017/10/17 2,522
738607 동탄 입주하려는데 부동산이 단합해 복비가 무조건 200이래요. 12 밀빵 2017/10/17 4,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