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이트 펀드라고 아시죠?

시간과돈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7-08-17 10:39:08
10년 전 미래에셋에서 팔아서 난리났던...인사이트 펀드 기억나는 분 있으시죠?
그 때가 펀드광풍이어서 저도 많이 했습니다.
초기엔 수익이 났고 나중에 망해서..결론적으론 손해였어요.
암튼 당시 돈을 다른 펀드에 다 넣어서, 딱 5백만원 넣었었어요. 점심시간에 점심도 거른채 그거 가입했었는데..
그 뒤로 폭망한 펀드의 대표주자가 되었죠.
전 이미 더 큰 금액의 펀드도 해지하고 막 난리쳤고 인사이트는 금액이 크지 않아서 걍 냅두고 있었어요.
이번에 돈이 필요해 알아봤더니 10년만에 100만원 정도 불었네요.
다행이죠 뭐. 10년 세월 곱씹으면 수익이랄 것도 없지만 계산은 안해봤어요.
암튼 오늘의 결론은 돈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참 중요하다.
돈을 아껴쓰는 것만큼 시간을 아껴쓰자, 라는 사실이예요.
돈은 손절매라는 방법도 있는데 시간은 그것도 없는 것 같아요...

젊으신 분들 시간을 아껴쓰세요~
나이드니 정말 지난 시간이 아깝네요.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도...

IP : 219.251.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8.17 10:44 AM (152.99.xxx.12)

    저는 천만원 넣었는데 그후 하락이라 진짜 속 터지고 그러다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보니 200만원정도 수익이 나서 좋타구 해야하나 10년 세월에 비하면 ㅠㅠ

  • 2. ..
    '17.8.17 10:57 AM (58.37.xxx.30)

    옛 생각나네요ㅋ
    주식계좌에 문제생겨 해결하러 들렀다가 인사이트 펀드 들러온 사람이 넘쳐서 한시간반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보니 애기띠하고 온 분이 두세분 있어서, 농담으로 이 펀드들면 안되겠다 했는데.. 펀드 아직있군요^^;

  • 3. 가을여행
    '17.8.17 12:23 PM (218.157.xxx.29)

    미차솔 아시죠? 저도 10년전 광풍불때 5백 넣어놨는데 그냥 냅뒀어요,심할땐 -60도 찍고 생요동을 치더니 요즘보니 그래도 -10 이네요, 이젠 가물가물한데 미차솔에 솔이 뭐의 약자였나요? 미래에셋 차이나 까진 알겠는데 ㅎㅎㅎ

  • 4. 그게
    '17.8.17 1:15 PM (152.99.xxx.12)

    솔로몬 일껄요 ㅋㅋ

  • 5. ..
    '17.8.17 1:22 PM (223.33.xxx.131)

    그 때 언플이 넘 심한것 같아 안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시절이 펀드 열풍이 불 때 였는데 저는 짐로저스 농산물펀드 들어서 손해봤어요. 액수는 크지 않아서 다행이었죠.

  • 6. 저도요
    '17.8.17 3:53 PM (124.49.xxx.203)

    첨에 생겼을때 800 정도 넣었다가 500가까이 되었다가 최근 마이너스 10프로 정도 된것 까지 본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462 주말에 비오면 어떤 느낌이세요 9 ??? 2017/08/20 1,839
720461 부엌을 쳐다보니 한숨이 절로 66 살림 2017/08/20 24,957
720460 비오는날 롯데월드 가는거 좀 그렇나요? 3 모모 2017/08/20 1,829
720459 드럼세탁기 에어워시 기능 써보신분 휴식 2017/08/20 1,322
720458 전 여행가기 전날이면 항상 여행 계획 세운거 후회해요 2 Zzz 2017/08/20 1,375
720457 그 와중에 우아진 요가복 4 제목없음 2017/08/20 4,122
720456 펑이요~~~ 33 에효 2017/08/20 15,191
720455 굿파이트 추천 2017/08/20 426
720454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연맹 학살 7 ㅇㅇㅇ 2017/08/20 1,742
720453 걷기에 좋은 샌들 있나요 11 ... 2017/08/20 2,936
720452 코스트코 가는데 원두 추천부탁드려요 8 Jane 2017/08/20 2,219
720451 품위 있는 그녀, 저는 좋았어요. 2 품위 2017/08/20 1,531
720450 비오면 널어온 빨래 ᆢ다 방안에 옮겨놓으시나요ᆢ 8 습기 2017/08/20 2,245
720449 맞벌인데 남편에게 짜증이 나네요 25 짜증 2017/08/20 6,374
720448 막막합니다 파킨슨병이라고 하네요 5 피킨슨 2017/08/20 7,710
720447 12월은 역학에서 1월로 보나요? 5 호미 2017/08/20 1,034
720446 미국인이 한국에서 일한 후에 월급이 안나올 경우 4 월급 2017/08/20 932
720445 둔산동 틱치료 병원 있을까요? 고등학생 음성틱 1 노랑 2017/08/20 1,976
720444 품위녀에서 건진건 6 그래도 2017/08/20 5,573
720443 부지런하고 일만 아는 엄마에 대한 답답함 15 애정결핍 2017/08/20 4,088
720442 개그맨 문천식 형 문대식 목사 미성년자 성추행범 기사 29 .. 2017/08/20 38,431
720441 여기 양띠이신 분들 계세요? 어느 띠하고 잘맞으신가요? 11 00 2017/08/20 4,715
720440 서정희 일본 할머니처럼 변해가네요 그래 2017/08/20 5,402
720439 하트 시그널 보면 다들 엄청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1 두근두근 2017/08/20 2,389
720438 동남아 패키지 여행의 단점 1 패키지여행 .. 2017/08/20 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