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둘이고요. 큰 애는 직장인, 작은애는 고딩이에요.
작은애가 어제 비 쫄딱 맞고 들어왔는데 밤 12시가 되도록 씻지를 않고
그냥 자려는거에요.
제가 빨리 씻고 자라고 몇 번 말했어요. 냄새난다, 이 생긴다, 감기든다 사족도 달고요.
옆에 있던 큰애가 작은 애한테 마구 화를 내면서
아, 빨리 씻고 오라고~~~~~~~~~~~~ 그러네요.
내심 저는 큰 애가 편들어주니 작은 애가 씻고 오겠지 싶었는데요.
큰 놈이 곧바로 덧붙이는 말이 시끄러우니까 빨리 씻고 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