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그 글쓴분 친정엄마와 비슷합니다.
다른점은 친구들이 있고,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도 있습니다만....
"환불도우라고 밥먹자한거구나!"란 진심섞인듯한 농담에 그 친정엄마가 만약 "내가 그렇게 딸 이용할때만 만나는거 넌 이제야ㅣ 알았니?! 눈치도 참없네 "라 농담식으로 화답했다면 원글님이 어떤 기분이신지 궁금해서요.
저도 쎈 사람이(제 형제가) 같이 집안일하며 대화하던 와중에, 제가
"아까 길에서 뵀던 지인 할머니 턱은 왜 그리 늘어지게된거야?" 물어봤는데.... "그럼 넌 왜이리 주근깨가 많니?!" 라고 답을 하더라구요.
막상 제가 "아! 당신 얼굴피부 큰반점(형제의 큰 컴플렉스였음)처럼 어쩔수없이 생긴거라고?" 라고 똑같이 건조하게 농담으로 쏘아붙였다면 기분 안 나쁠까요? (참고로, 진심으로 지인할머니 지병있나 궁금&걱정되서 물어봤어요)
갑자기 쿨하다는 가해자들에 대해 생각하게되었어요.
제가 순발력이나 언변이 떨어져 위트있는 뼈있는 농담을 화답으로 맞받아치지 못하는데.... ( 내가 괜히 오버해서 분위기망치나? 식임)
만약 그 쿨한 말로 상처주는 가해자들이 비슷한류의 농담섞인 공격을 받게 된다면 그들은 괜찮아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하고 어려운 친정엄마 글 읽고....
저도 비슷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7-08-17 09:32:29
IP : 108.11.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8.17 9:36 AM (117.111.xxx.138)진짜 언변 딸리시는 것 같아요
2. 원글이
'17.8.17 9:38 AM (108.11.xxx.24)네.. 정말 첫댓글 박복이네요. 밑도 끝도 없이... ㅎㅎ 아침이라 알바출근하셨나보네요~ ^^
3. ㅎㅎ
'17.8.17 9:41 AM (117.111.xxx.138)님이 뭐라고 제가 알바짓을 하겠어요
4. 117.111님
'17.8.17 9:47 AM (210.90.xxx.204)알바짓 아니면 왜 그렇게 남의 글에 독 뿜고 다녀요? 진심 궁금하네...
그리고 원글님 그들은 자기한테 반사할 만한 사람한테는 그러지 않아요 다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거거든요..5. ..
'17.8.17 9:48 AM (59.20.xxx.28)지인 할머니 건강이 걱정되셨다면 "안색이 안좋아보이시네
무슨일 있으신가?" 라고 했을 듯.
할머니 턱이 왜 그리 늘어진 거야? 라고 묻는 사람에게는
저도 해 줄 말이 별로 없고 내 할머니 아니어도 기분 별로 일것 같아요.6. 117.111님
'17.8.17 10:00 AM (108.11.xxx.24)돈 많이 버세요~
7. 원글이
'17.8.17 10:01 AM (108.11.xxx.24)맞네요. 제 질문방법이 좀 너무 이상했네요~
8. 원글님
'17.8.17 11:35 AM (175.206.xxx.253)글 웬지 맘에 드네요
예상치 못했던 곳을 훅 치는 느낌
맞아요
가시 들어있는 농담 그거
무지 불쾌하죠
거기다 화내면 농담도 못하냐는 반격까지 예상해야하는
이중적 무기 맞아요9. ㅇㅇㅇ
'17.8.17 2:47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저도 님말이 건강이 걱정이라서가 아니라
남 외모비하하는것 같이 느껴져요
님형제분이 충분히 오해 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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