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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늙었다는 증거.. 어디서 발견하셨나요?

노화 조회수 : 5,946
작성일 : 2017-08-17 07:51:14
저녁 먹고 소파에 앉아
저녁 드라마를 보다가
쏟아지는 졸음을 주체할 수 없어
깜빡 졸다가 깨니
드라마가 이미 다 끝나 있었을 때..ㅠ
IP : 110.70.xxx.13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잠이 줄어요
    '17.8.17 7:55 AM (125.180.xxx.46)

    피곤한대도 새벽에 눈떠져요
    젊어선 아침일찍 일어난다는건 꿈도못꿨어요

  • 2. ㄷㄷ
    '17.8.17 8:05 AM (118.221.xxx.75)

    바닥에흰머리가굴러다닐때
    여러가지생각을하면집중력이떨어져실수할때
    아무리맛있는음식도마니먹을수없을때
    성욕이떨어질때
    오늘할일을내일로미루게될때
    ㅠㅠ

  • 3. 얼굴이지요!
    '17.8.17 8:15 AM (223.62.xxx.22)

    ㅎㅎ
    십년 전 사진 하고
    현재 사진 하고 놓고 보면
    실감나게 해줍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도
    제 아무리 불로초 복용 한다해도
    십년 지나면 세월이 얼굴에 막 낙서가 돼 있습니다.
    쿨럭~~ㅎㅎ

  • 4. ㅁㅁ
    '17.8.17 8:18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ㅎㅎ안보는 거울 가끔 볼때

    이게 팔자주름인가 부터 시작

    눈아래 이건 머여

    얼래리여
    이게 기미란건가

    목이 가려운건 편평사마귀?

    아주 그냥 종합세트요 ㅠㅠ

  • 5. .........
    '17.8.17 8:19 AM (216.40.xxx.246)

    흰머리요. ..

  • 6. ㅠㅠ
    '17.8.17 8:24 AM (168.70.xxx.34) - 삭제된댓글

    영양제나 화장품통에 당췌 성분이 뭔지 읽을 수 없을때.
    생전 없었던 옆구리 살에 등살까지 접힐때
    누웠다 일어날때 에고 소리가 절로 나올때
    밤에도 소변을 두세번씩 보는 나를 볼때
    관절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까지 날때
    무거운 가방, 높은 굽과 이별을 한지 오래임을 깨달을때

  • 7. emily
    '17.8.17 8:41 AM (121.135.xxx.75)

    손이 건조해서 돈, 종이를 그냥 헤아릴수 없어요
    침을 묻혀야 된답니다 슬퍼요

  • 8. 현실
    '17.8.17 8:42 AM (119.192.xxx.54)

    흰머리 외에 다른 부분에서 흰털이 나올 때...처음엔 너무 많이 놀라고 우울하고....흰 코털에서 이제 마음을 내려놓고 있어요...

  • 9. 40대의 끝자락
    '17.8.17 8:47 AM (175.212.xxx.202)

    아들에게 다다다다 잔소리하는데
    단어가 잘 생각안나 버버벅 거리고
    결국 내 예상만큼의 큰 감동을 못주고
    말을 서둘러 끝냐버릴때...

  • 10. ㅡㅡㅡ
    '17.8.17 8:57 AM (211.36.xxx.39)

    집에있는게 젤 좋을때

  • 11. ....
    '17.8.17 9:03 AM (220.125.xxx.40)

    맛있는 것도 없고, 보고싶은 것도 없고, 세상 모든 일이 시큰둥 해졌을때

  • 12. 배 고픈 걸 못 참아
    '17.8.17 9:07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내가 배 고픈 것도,
    남이 배 고플 것 같은 것도
    잘 참아지거나 편안하게 바라볼 수 없을 때.

  • 13. ㅇㅇ
    '17.8.17 9:09 AM (49.142.xxx.181)

    갑자기 어떤 단어가 생각이 안날때 너무 어이없으면서 아 그거있잖아 그거 해가면서 적확한 단어를 못찾아
    미칠거 같을때 나이들었다 생각이 들어요.

  • 14. ㅠㅠ
    '17.8.17 9:10 AM (59.11.xxx.51)

    노안이요~~~~그리고 단어가 잘 생각이안나요 ㅠㅠ

  • 15. 음...
    '17.8.17 9:14 AM (175.205.xxx.217)

    올해 불혹...ㅋㅋ(부록^^)
    1. 흰머리 ->올해 2번 까맣게 염색
    2. 요실금 ->수술 고려 중
    3. 노안 - > 눈이 침침함
    4. 체형변화 ->미쉐린 타이어, 솟은 어깨
    ....

  • 16. mon
    '17.8.17 9:14 AM (1.236.xxx.85)

    ㅋㅋ얼마전 술 못마시는 남편에게 잘난척하며했던말
    밤새 마셔도 안취하던 술이 요즘은 몇잔에 취한다는..너무 슬퍼요

  • 17. ..
    '17.8.17 9:21 AM (218.148.xxx.195)

    흰머리
    연예인 열애설에 무관심

  • 18. 친절했던
    '17.8.17 9:24 A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더이상 나에게서 여성적 매력을 못느낀다는걸 감지할 때

  • 19. mm
    '17.8.17 9:26 AM (125.177.xxx.62)

    나도 모르게 어느날 부터인지 젊은사람들이란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쓰고 있더라구요.

  • 20. 얼굴피부가 증거
    '17.8.17 9:35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폰에 얼굴 찍어봐요 거서 어디서 많이 본 할머니가 있네? 그게 본인얼굴, 깜놀이죠ㅎㅎ 거울에서 보는 것과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갭이 커, 사진이 정확, 아이폰으로 그냥 찍으니 초정밀로 나옵디다 어후 정말 희껍해서ㄷㄷㄷㄷ

    흰머리야 20~30대도 나니 것보단 얼굴피부가 노화를 아주 그냥 정확하게 말해줘요 더구나 건강상태가 안좋을 수록 피부가 탄성을 쉬 잃고 밑으로 죽죽 흘려내려~~~ 노화에 질환이 있는 환자면 피부 끝난거

  • 21. 저는..
    '17.8.17 9:41 AM (106.181.xxx.75)

    조금이라도 운동 안 하면 온 몸이 찌뿌둥한 것이 잠을 자도 피곤이 잘 안 풀릴 때요..

    먼가 생각났을 때 안 하면 무조건 잊어요... 건망증과는 또 다른 먼가....

    도일17년차로 일본사는데. 처음 일본왔을 땐 일본어표현이나 단어 한번만 들어도 머리속에 딱 들어왔는데.
    요즘은 따로 빡빡이하듯이 노트에 적어야 겨우 머리속에 들어와요...

  • 22. 내일모레오십
    '17.8.17 10:21 AM (124.56.xxx.146)

    남편이 늦게 들어와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고
    즐거움 시간 보내라는 얘기가 진심으로 나가고..
    골프여행을 간다고 해도 난 애들때메 못가지만
    당신이라도 더 늙기전에 재밌게 놀아라 소리가 진정임을 느낄때

  • 23. 사진찍기 싫어요
    '17.8.17 10:57 AM (60.253.xxx.143) - 삭제된댓글

    진짜 이게 내얼굴이야 이리 늙었어 사진은 거짓말을 안해서 어떻게 할수가없는거같아요 너무 적나라하게
    늙어가는게 보이는거같아요

  • 24. 마른여자
    '17.8.17 11:06 AM (211.40.xxx.11)

    늘어가는 주름들 특히팔자주름

    일어나고 앉을때 아고 몸뚱이야 소리가날때

    아이돌들이 아들로보일때 혹은 내아들이었음하면서 미소지을때

    거울보면 걍 늙었음 에이씨 ~

    지인들이 너도 늙었구나할때

  • 25. 마른여자
    '17.8.17 11:07 AM (211.40.xxx.11)

    너무많은데 생각이안나네용^^

  • 26. ,,,
    '17.8.17 11:24 AM (121.167.xxx.212)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설때 손으로 바닥을 짚어야만 일어설수 있을때요.
    물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마시려고 해도 목 삼킴이 자유롭지 않을때

  • 27.
    '17.8.17 12:51 PM (175.117.xxx.158)

    내얼굴이나 다른여자 얼굴에 패인 골이요ᆢ입가 팔자주름ᆢ다들 자글 해요

  • 28. A비
    '17.8.17 1:29 PM (211.36.xxx.135)

    거울보면서 요새 아주 맛탱이가 갔다고 느낍니다

  • 29. ..
    '17.8.18 7:31 AM (124.111.xxx.125)

    손등에 검버섯 한두개보고 울적했어요 손부터 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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