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들이 조직검사를 넘 남발하는게아닐까요
초음파상으로 우리는봐도 모양이 좀그렇다 크기가 어떻다하면
그런가부다 조직검사해야하나부다 싶었는데
주위에봐도 무조건 조직검사해야한다고 권유하는 동네병원들도
동네커뮤니티에도 많이올라오고
그런병원만 피해야지싶어 준종합(?)병원에서 작년초에 검진했는데
유방오른쪽에 혹 추적검사해야한다고 6개월뒤에 오래요.
6개월뒤 갔더니 오른쪽은 아무말도 안하고 왼쪽에 혹이 모양이 약간 의심스럽다고 조직검사하라고 날잡자는거에요.
날잡고와서 주위에 조직검사안해도 된다고 의사말하는거 들음
꼭해야하는지 안해도되는지 잘 생각해보면안다고..
저한테의사가 괜찮을거같긴한데 그래도 해보자이랬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몇달뒤에 다시한번더 초음파검사나 해보자싶어 안갔어요.
그리고 어제 대학병원에서 검진하는데
정말꼼꼼히 초음파를 봐주더군요.
비싼만큼 값하구나 싶을정도로 자궁 유방 갑상선 상복부 ..
진짜 꼼꼼하게 한부위당 10분정도씩 봐주는거 같았어요.
유방 검사할때 혹시 또 무슨소리들을까ㅜ
엄청쫄았는데
혹이 몇개있긴하나 괜찮다고 --;
작년에 이상하다던 혹은 모양이 스스로 괜찮아진건지..
갑상선에 조직검사 ㅜ 해야된단 얘긴들었지만..
진짜 주위에서 얘기하는대로 조직검사를 무조건 요구하는게 아닌가
물론 안하는것보다 100분의1이라도 하는게 낫지만
하면무조건 득이되는 병원으로썬
해보는게좋다는 말을 그냥 할수밖에 없는거고 (열악한병원일수록 더욱)
물론 선택과 결과는 우리몫이니ㅜㅜ
상담 마치고나오며 조직검사 시간정하는데
제가 간호사샘한테 물었어요.
조직검사하는 몇프로정도가 암판정받는지 혹시 데이터있나오ㅡ.
물었더니
그것까진모르겠고
보통 조직검사 리스트보면 암이의심되면 암의심이라고 의사샘이
적어놓는다고 귓뜸해주더군요.
저는 그렇진않다고..
조직검사 받으실지여부는 본인이선택하시라..
그러더군요.
잠깐 고민했는데..나이도있고 신청해놓고 왔어요.
여러분이라면 이상황에서 조직검사하실건가오ㅡ?.
거의 하겠죠??
1. sany
'17.8.17 7:44 AM (58.148.xxx.141)일반적으로 모든조직은조직검사를하구요
모양이 이상하거나 급할경우는 응급으로합니다
조직검사로 돈벌려고하는건아닐꺼에요2. 음
'17.8.17 7:49 AM (125.185.xxx.178)대학병원가면 진단방사선과는 특진교수로 하라던데요.
그만큼 초음파보고 판단내리는게 중요하다는것 인데요.
초음파할때 잘 들어보면 그것의 모양에 대해 의사가 말해요.
덩어리 크기의 진행양상, 모양이 어떤 형인가에 따라 조직검사 유무가 결정된다고 하던데요.3. ...
'17.8.17 7:54 AM (117.111.xxx.108)사촌언니가 유방암에 걸렸어요
매년 유명 대학병원에서 모양 괜찮은 양성혹이라고 진단받았는데
너무 피곤하고 가슴이 찌릿찌릿해서 조직검사받은 결과 암이였어요
사이즈도 아주컸고요
유방암환우분들 중에 그런 분들 꽤 있습니다
증상이 뭐였냐는 질문에 피곤했다 찌릿했다는 분들이 많은데
찌릿한건 혹이 신경을 건드려서라더군요
병원에서 책임 안져줘요
다 선택하라고합니다
조직검사 받을지 원글님 더러 선택하라는 이유가 뭐겠어요4. ㅇㅇ
'17.8.17 7:57 AM (49.142.xxx.181)환자의 권리가 커질수록 병원측은 방어적으로 진료할수 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진료했는데 의료진도 확신할수 없는 경우가 있죠. 공산품이 아닌 인체라서
모든 경우가 다 개별적으로 다양한 변수가 있습니다. 아닌것 같기도 하고, 환자 경제적인것도 감안해줘서
검사 안하고 돌려보냈는데 나중에 그게 어떤 질병이였다 하면
의료소송 들어와요.
의사들도 다 아는게 아니에요. 검사를 해야 알아요. 사람수만큼이나 많은 그 많은 경우의 수를 어떻게 알겠어요.
그러니 무조건 검사하자고 드는거죠. 물론 개인 병원에서 사업적 마인드로 검사하자고 할수도 있지만
꼭 사업적인 목적만은 아닙니다.5. ...
'17.8.17 7:57 AM (117.111.xxx.108)사람만 생긴거 멀쩡한데 속이 다른 경우가 있는게 아니예요
암도 동글동글 착하게 생겼는데 암인 경우 있다구요
암은 원래 삐죽삐죽하게 생겼거든요6. 왜냐면
'17.8.17 7:58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이상이없으면 넘어가는데
만약 이상이 나타나면 또 원망하거든요
그병원 실력없더라 하면서요7. ㅁㅁ
'17.8.17 8:05 AM (220.117.xxx.79) - 삭제된댓글개인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해요 조직검사 얼마
안해요 개당 만원 정도? 검사실로 의뢰보내면 만원이하일수도..공단에서도 지원되긴하지만 갯수 몇개 이상 넘어가면 청구 못해요 저희 병원은 내시경전문인데 한번에 들어거 혹 대 뗄수 없어요 몇개 이상 되면 그 이상은 공짜로 해야되죠 그래서 내시경 나눠서 하기도 하죠 그러면 환자도 불편하고 이중으로 돈들어요 그런데 저희 원장님은 그냥 다 해요 어떻게 또 하냐구 ㅜ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는게 놀랍네요 우리나라는 병원.의사들 다 없애야해요 공공의적을 왜 두는지 모르겠어요8. ...
'17.8.17 8:39 AM (221.153.xxx.168)그게 돈 벌려고 하는 것보다
의료소송 무서워서 하자고 하는 것이 더 커요.9. ..
'17.8.17 8:42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준종합병원은 초음파 기사가 하는 것 같구
대형병원은 의사가 초음파 하더라구요
초음파ㄱ관련 논문도 많이 쓰고 강의도 하는 의사.
그래서 대형병원에서 하는 말은 신뢰가 가서 조직검사 해야한다하면
합니다. .님도 갑상선 조직검사 하세요..
유방은 건강검진에서 결절 3개 있다고 하는데 하도 유방잔체가 찌릿하게 아파서 대형병원 가니 초음파 의사가 눌러 보면서 눌렀을때 모양이 이리 변하는건 물혹이라고 적었대요..
면담의사가 그 분이 물혹이라 하고 본인이 제 유방 촉진시 암이라고 보인 양상이 전혀 없어서 조직검사 필요 없다고 했어요.
대형병원에서 다 남발하진 않아요
전 아산병원이예요..10. 의심병 걸렸나
'17.8.17 9:09 AM (223.62.xxx.253)모든 종양의 확진은 조직검사입니다.
초음파나 씨티가 아니에요.
검사 과정이 침습적이라 적게 하는 것일 뿐...
십 년 공부한 의사 욕하려면 십 분이라도 인터넷이라도 찾아봐야 하는 것 아니오?
자기 돈 몇 만 원 아깝다고 글 싸질러 놓고
아님 말고 아몰랑~하면 되는 거요?
초음파만 보다가 악성종양 생기면 의사 실력없다느니 하면서 고소할꺼잖수?11. 의심병 걸렸나
'17.8.17 9:10 AM (223.62.xxx.253)인터넷에 초졸도 글 쓰고 중졸도 글 쓰는 데 의사 말은 안 믿으면서 댓글러들 말은 어찌나 잘 믿는 지
12. 올올
'17.8.17 9:13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저 같으면 조직검사하겠습니다.
안 해서 찜찜하느니.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13. ᆢ
'17.8.17 9:15 AM (59.11.xxx.51)돌다리도 두들겨보고가듯~~~저는 1%의 의심이 든다면 조직검사해보는게 좋을듯해요 사람일은 아무도 몰라요
14. 저도
'17.8.17 9:34 AM (203.226.xxx.224) - 삭제된댓글진단에 대해서는 과잉진료하는 병원이 더 좋아요.
약물이나 영양제 등등 과다처방은 싫지만요.15. 원글
'17.8.17 9:38 AM (1.237.xxx.101)그렇군요.조직검사해야겠네요ㅜ아무셔
16. 경험상
'17.8.17 9:48 AM (14.50.xxx.112)다른 검사로 암일 확률이 높아도 암치료를 하려면, 조직검사로 확진을 받아야만 암치료가 가능하데요.
그렇지 않으면 과잉처방, 과잉진료로 병원이 처벌받을 수 있답니다.
90이 다 되신 어르신, 혈액검사와 뼈검사로 암 확진이었지만, 섣불리 치료하면 처벌받는다고 힘들어도 꼭 조직검사 받아야한다고 해서 조직검사 받았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0050 | 제주도에 혼자 왔어요 9 | ... | 2017/08/19 | 4,679 |
720049 | 요즘 털보 근황이요. 22 | 털보힘내요 | 2017/08/19 | 4,734 |
720048 | 예전에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 6 | 콩 | 2017/08/19 | 1,107 |
720047 | 기탄과 기적의 계산법 5 | 초3엄마 | 2017/08/19 | 1,584 |
720046 | 안경쓰신분들 눈화장 어떻게 하세요? 2 | ㅇㅇㅇ | 2017/08/19 | 2,170 |
720045 | "미국최고 수준 영재교육 제공" 강남 미인가 .. 1 | 돈벌려고 | 2017/08/19 | 1,814 |
720044 | 아버지가 구안와사 흔적이 있으셔요 검진 조언좀 부탁드려요 1 | 질문 | 2017/08/19 | 819 |
720043 | 등이 너무너무 가려워요 ㅠㅠ 6 | 질문 | 2017/08/19 | 3,045 |
720042 | 중학생 아이 보통 몇시에 자나요?? 8 | 중2 | 2017/08/19 | 1,803 |
720041 | 저녁 뭐 드셨어요 29 | 오늘 | 2017/08/19 | 4,597 |
720040 | 80년5월 푸른눈의 목격자 다큐방송중입니다 7 | 푸른눈의 목.. | 2017/08/19 | 1,916 |
720039 | 맷돌믹서기 | 코스모스 | 2017/08/19 | 541 |
720038 | 며칠전엔 따뜻한 커피도 좋던데 5 | Aa | 2017/08/19 | 2,209 |
720037 | 원세훈 꼴이 말이 아니네요 8 | ㅉㅉ | 2017/08/19 | 3,679 |
720036 | 죽음 23 | 라라라 | 2017/08/19 | 6,573 |
720035 | 체한 걸까요... 감기인가 3 | 아고 | 2017/08/19 | 937 |
720034 | 여교사란 영화가 있어 봤는데 5 | 멍청한 여.. | 2017/08/19 | 3,417 |
720033 | 문짱의 대입정책은 복지사회 큰 그림의 연장선에 있어요 33 | 낭인폐지 | 2017/08/19 | 1,845 |
720032 | 미용실에서 머리하면서 거울 보는데 창피했어요 12 | ,,,, | 2017/08/19 | 7,368 |
720031 | 월남쌈 채소에 물이 생기고 물러터졌는데.. 6 | ㅇㅇ | 2017/08/19 | 1,008 |
720030 | 민주당 "병사급여 2022년까지 최저임금 50% 수준으.. 1 | 샬랄라 | 2017/08/19 | 713 |
720029 | 홈스타일링 해 보신 분 계신가요? 3 | ㅇㅇ | 2017/08/19 | 1,578 |
720028 | 내일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 보고대회' 티비 생방송있어요 15 | 싱글이 | 2017/08/19 | 1,908 |
720027 | 짜장면에 달걀후라이 맛있어보였어요~~ 4 | 효리네민박 | 2017/08/19 | 1,379 |
720026 | 카카오뱅크 마이너스대출 받으신 분 이율이 몇 %로 승인됐나요? 6 | ... | 2017/08/19 | 2,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