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추석연휴에 뭐해요?
시부모님 안계셔요. 시형님 댁에 제사 없는 집이예요.
친정은 외국인데, 작년에 집안일로 두 번이나 다녀왔어요.
제 남편과 한국에 하나밖에 없는 제 동기간인 여동생은 산악모임에서 추석연휴 10일 동안 등반가요.
제 아이들은 원래 집에 없어요. 이번 추석에 한 놈 챙겨줘야 하나 했는데 안온대요.
저 뭐해야 할까요? 또 친정에 가기엔 넘 자주고 비행기표 비쌀 때 또 갈 필요가 있나 싶네요.
매일 그러는 것처럼 집에서 혼자 딩굴딩굴 하는 수밖에 없겠죠?
남편은 이번 주 토욜에도 골프 가고, 일욜에는 등산 간대요
저는 매일 혼자네요. 저는 집순이라 외롭거나 그게 싫지는 않아요. 근데 이젠 좀 지겹네요.
1. ..
'17.8.17 1:17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저도 딱히 할일 없어요.
어릴 때 명절엔 뒹굴거리며 티비보고 놀았는데 올해 남편이랑 그러려구요.2. ᆢ
'17.8.17 1:21 AM (58.227.xxx.172)죽어라 시댁가서 제사지내야하는 제 입장에서
부럽네요
저도 님같은 날이 올까요 ㅜㅠ3. 원글
'17.8.17 1:29 AM (223.62.xxx.6)7월 마지막 주부터 거의 어제까지 남편과 집돌이 집순이 했어요. 둘이 편하게 잘 있는 편인데,
휴가 때와는 달리, 연휴 때는 좀 지겹더라구요. 근데 제가 좀 아파서 나가지도 못했어요.ㅠ4. 에르
'17.8.17 2:14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추석연휴 10일 고스란히 쉴 것 같은데
저는 받아둔 영화들 보려고 해요.
그야말로 황금연휴...
남편은 집에서 식사 안하는 영식씨인데
아들들도 내보내 버렸음 좋겠어요 ^^;;5. ...
'17.8.17 3:31 AM (183.102.xxx.109)남편분과 함께 연휴라서 조금 비싸긴해도 해외여행 가시면 어떨까요?
6. 여기선
'17.8.17 7:56 AM (175.223.xxx.113)다 님 부러워할듯
집순인사람들은
잘견디지않나요?7. 부럽다....
'17.8.17 8:27 AM (218.155.xxx.45)추석 차례 연휴 중간에 끼여 있어
연휴 기분 나지도 않아요.
며칠 준비 하느라 기분 잡쳐
추석 쇠고는 힘들어 기분 잡쳐 어데도 안갈거니까요....
저는 명절 연휴 긴거 제일 싫어해요.
주중에 화수목 딱 요래 끼어있는게 제일 좋아요.
할 일 없으면 영화 보고
책 보고
드라이브 다녀오던지
아니면
기차 타고라도 휭~~
저는 워낙 혼자서 잘 놀고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 어찌 보낼지 갈등 하는사람 보면 이해가 안가요ㅎㅎ
진심 부럽다요~~
대한민국 매느리들은 언제 제사,차례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나 죽으면? ㅎㅎ
그류 나 죽어서라도 매누리들 해방 되길 고대합니다~
저는 평생 매누리는 없을거니까 ㅎㅎ8. ^^
'17.8.17 10:31 AM (1.232.xxx.15) - 삭제된댓글서울이시려나요?
두물머리 스타벅스 드라이브 가보세요. 가는 길 예쁘대요.
가보면 뭐 또 감흥이 그닥일 수는 있으나, 간다간다하면서 못 가봤어요.9. 부러워요
'17.8.17 1:35 PM (1.235.xxx.221)미드나 영드 일드 ..이번에 어지간한 거 다 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베스트셀러인 책 중 마음에 드는 거 열권 사서 하루에 한권씩 읽기.
집에 사람도 없겠다, 가구 다 몰아놓고 대청소.
강릉이나 부산가서 열흘동안 강릉시민,부산시민처럼 살기.
아이들 다 큰 엄마들 ,강아지 많이 키우시던데 이번 기회에 한번 생각해보시든지.
아니면 시나 구 에서 추석맞이 무슨 축제 같은 거 할텐데 거기 가보시구,
암튼..이런 자유로운 시간 ,즐겁게 즐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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