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통신문에 선생님께서 아이에 대해 써주시는 글은

가정통신문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7-08-17 00:59:14
그대로 전산 기록에도 남는 건가요?
초등 아이 아토피가 심해 긁느라 부산할거다 죄송하다
학기초에 선생님께 말씀 드렸는데
선생님께서 1학기 가정통신문에
자리에 조용히 못 앉아있고 산만하며 부산스럽다 써놓으셔서
방학 내내 마음이 아팠는데
개학이 코 앞으로 다가오니
아토피로 피투성이가 되서 겨우 잠든 아이 보며
전산기록으로까지 남을까 슬프네요.ㅠㅠ
아이에게 자리에 가만 못 앉아있겠더냐고 물으니
가려워서 괴롭고 긁느라 그랬다며 엄마에게 미안하대요.
IP : 211.36.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17.8.17 1:06 AM (182.231.xxx.170)

    아고.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요?ㅠ

  • 2. 허걱
    '17.8.17 1:06 AM (183.109.xxx.87)

    1학기는 안남기때문에 좀 적나라하게 쓰고
    2학기가 기록에 남는거라 좋은말만 쓴다고 들었어요
    그 선생 참 너무하네요
    아이 단점은 절대 얘기하지말라고 선배엄마들이 그러더니
    그말이 맞네요
    괜한 선입견만 생기게하는거같아요

  • 3. 아뇨
    '17.8.17 1:11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안남는대요.
    1학기에는 솔직하게 쓴다고 하더군요.

  • 4. ...
    '17.8.17 1:14 AM (222.110.xxx.241) - 삭제된댓글

    친구가 교사인데 학교 상담가서 아이의 단점을 담임교사에게 말하지 말라 하더라구요
    좋은 선생님 만나면 배려해주고 신경써주지만 안그런 선생님이 더 많고
    얘는 그런 애... 하고 미리 선입견을 갖고 대한다고 해요
    교사도 그냥 엄마들과 똑같은 사람일 뿐이라며...

  • 5. ...
    '17.8.17 1:19 AM (1.235.xxx.58)

    ㅠㅠ 아이가 너무 힘들었겠어요..
    제일 힘들었을텐데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그러는거보니 짠하네요...

  • 6. 우리 82회원님들
    '17.8.17 1:38 AM (211.36.xxx.162)

    위로에 감사드려요.
    82하며 태교하고 낳고 키운 아이라
    82 회원님들 따뜻한 위로에 눈물이 나오네요.
    1학기엔 안 남는다니 더 열심히 아토피 치료에 매진하여
    2학기엔 안 긁게 해야겠습니다.
    우리 얼굴도 모르는 다정한 회원님들
    늦은 밤 감사합니다.

  • 7. ㅠㅠ
    '17.8.17 2:17 AM (218.51.xxx.164)

    저도 짠해요 엄마에게 미안하다니..
    아가야 좀 더 크면 괜찮아질거야
    씩씩하게 지금처럼 예쁜 마음 가지고 자라렴

  • 8. 에르
    '17.8.17 2:22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참 딱해요. 저희 아이들도 아토피인데 큰애는 가볍고
    작은아이가 좀 심한 편이예요.
    주로 팔 다리 접히는 부분이 그렇고
    발도 그렇고 가려워해서 안쓰러워요.
    크면 괜찮다고 하더니 좀 덜한것 같기는 해요.
    선생님 만나서 이야기를 한번 더 하세요.
    사정을 들으면 이해하실듯 한데...

  • 9. 가엾어라
    '17.8.17 3:24 AM (223.62.xxx.186)

    그 와중에 어찌나 말도 예쁘게 하는지
    뜬금없이 눈물이 나네요.
    아가야, 세상이 많이 오염돼서 미안해.
    크면서 점점 더 나아질 거야. 얼른 낫길 기원할게~.

  • 10. 에구 딱해라
    '17.8.17 5:26 AM (110.14.xxx.45)

    아이도 속상했을 거예요. 저희 애는 내성적이고 체구가 작고 운동신경이 없어요. 아이들 사이에서 놀림당하다 화를 한꺼번에 터뜨리는 것 같아요. 이번에 선생님께서 써주신 평가 보고 속상했는지 혼자 울고 있더라고요. 나중에 살짝 물어보니 엄마 저도 잘못했지만요 저는 참기만 해야 하나요, 놀리는 애들한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하더라고요.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면 어떻겠니, 하니 고자질한다고 안 좋아하셔요 그러면서... 울음 꾹꾹 눌러 참으며 얘기하는데 저도 많이 속상했어요.
    아이 입장에서도 학교에서 하늘인 선생님이 내게 안 좋은 평가를 내린다는 거, 충격인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좀 충격이었고요. 나 학교 다닐 때는 평생 좋은 이야기만 써주셨었는데 요새는 진짜 솔직하게 써주시는 건가보다 했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상담 때 걱정거리 위주로 말씀드리는데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말하는 그 마음이 참 짠하면서도 기특해요. 아토피가 빨리 치유되길 바라면서......

  • 11. 뒤늦게 원글쓴 이
    '17.8.22 12:01 AM (211.36.xxx.48)

    감사 인사 드립니다.
    휴가를 다녀와서 늦게나마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이젠 못 보시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감사 인사 드려 봅니다.
    따뜻한 마음들 가지셨으니 복 받으실 거예요.
    아이도 저도 힘 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966 이승환 팬분들 오늘밤 잊지않으셨죠?9시30분이요. 6 저수지게임 2017/09/27 1,479
732965 상대의 말은 내용을 보지 말고 그 의도를 봐야된다 6 tree1 2017/09/27 1,647
732964 이래서 제주한달살이..하나보네요ㅠㅠㅠ 30 ㅡㅡ 2017/09/27 24,647
732963 태양의 darling 노래와 비슷한 느낌의 노래 추천해주세요 3 ... 2017/09/27 595
732962 나이들면 혈육이 더 땡기는지요? 17 음음 2017/09/27 3,512
732961 백악관한테 혼난 일본 5 이간질은 그.. 2017/09/27 1,702
732960 도장을 안된 원목가구 어떤가요? 3 123 2017/09/27 1,098
732959 키우던 친구 좀 버리지 맙시다 1 한국미국지구.. 2017/09/27 1,456
732958 김광석 관련 뉴스에 붙은 베스트 댓글이에요 12 ??? 2017/09/27 15,860
732957 어제 지인의 모친상 장례식장에 갔는데 10 조문객 2017/09/27 7,568
732956 영어문법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9 .... 2017/09/27 1,003
732955 50대 초반옷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2 어렵다 2017/09/27 2,495
732954 일본 핸드폰 요금 아시는 분? 2017/09/27 432
732953 부대찌개 1 ㅡㅡ 2017/09/27 723
732952 학교폭력으로 가해자부모에게 각서를 받고 싶은데요 5 냥냥 2017/09/27 2,742
732951 이마트에서파는 노브랜드나 러빙홈 이어폰 아이폰에 호환되나요?.. 2 .. 2017/09/27 832
732950 장미빛 비강진 고쳐보신분 4 피부병 2017/09/27 4,379
732949 광파오븐으로 에어프라이어 대체할 수 있나요 ... 2017/09/27 1,063
732948 휴대폰으로 팩스 받는거 아시는분 3 ... 2017/09/27 1,153
732947 스쿼트 챌린지 30 시작했는데요 5 운동하자 2017/09/27 1,621
732946 가족외 타인과 한달에 몇번이나 커피나 식사하세요? 9 제목없음 2017/09/27 2,015
732945 아보카도 홈플러스에서 냉동시켜서 파는 것 어때요? 2 터매이러우 2017/09/27 1,665
732944 차렵이불 의류수거함에 버릴수 있나요 3 2017/09/27 2,025
732943 트럼프 유엔 북한 파괴 발언 외신 브리핑 light7.. 2017/09/27 329
732942 태동이 잘 안느껴지는데 7 Dd 2017/09/27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