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인생 꼬이게 만든사람들..잘 사는것 보기 괴로워요

......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7-08-16 22:42:50
내인생 꼬이게 만든 사람 몇명이 있어요
삶이나 사람이 무자르듯 딱딱 끊어지는게 아니라
모든것이 연결되어있으니 누가 내 인생을 꼬이게 만들고 넘어져서 이게 계속 도미노처럼 넘어져요 계속
또 멘탈이 약하다보니 일어나지도 못하고 주저앉기만 하고 있는데요
전 왜 다시 못일어날까요?ㅠ.ㅠ


그리고 다른사람들을 통해 들려오는데
그사람들은 저에게 상처주고 인생꼬이게 만든사람들인데
그사람들의 소식이나 잘살고있는 이야기를 왜 전해줄까요?ㅠ.ㅠ
이해가 안되고 두번 상처주려나생각 들고요
전 그사람들 안보고 사는데 소식들을 전해주네요
온통 사방이 적같아요


내인생 꼬이게 만들고 상처준 사람들 잘살고 잘지내고 있다고 들으니 너무 힘들어요
전 그때 넘어져서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말이죠
너무 괴로워요
어찌 못된인간들이 나에게 준 상처를 잊고 저를 무시하고
뻔뻔하게 잘 살수 있는지 너무 재수없네요


마음이 괴롭고 아프네요
전 어떻게 마음 다스리나요?
그리고 어떻게 다시 일어나죠?ㅠ.ㅠ
IP : 221.140.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6 10:56 PM (58.230.xxx.234)

    제일 싫어하는 말이 '내 탓이오' 입니다만,
    본인 인생 본인이 꼬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남의 인생 꼬이게 할 정도면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 말고는 없는데
    그런 경우는 아니지 않나요.

  • 2. ㅌㅌ
    '17.8.16 11:12 PM (42.82.xxx.61)

    억울해도 잊어버려야 할 일들이 있는것 같아요
    계속 곱씹으면 자꾸만 몸에 무리가 가서 병나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본인이 망가지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 잘하셔야 건강하게 살수 있어요

  • 3. 꼬이게 만든 사람이
    '17.8.16 11:13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내 생활환경 범위를 벗어난 사람이라면 신경 쓸 필요가 있을까요.
    저도 살면서 여러명 있었는데. 그런데 잘 사는 사람 별루 없던데요.
    악한 성격이라 지 팔자 지가 꼬아서 망했던지. 급사하던지 자살해버렸던데..

  • 4. 전달자
    '17.8.16 11:26 PM (221.140.xxx.157)

    82쿡 명언이 전달자가 제일먼저 끊어야할 대상이다. 잖아요. 남의입을 통해 나 까는 거라고. 일단 전달자부터 단호하게 끔ㅎ어내 보세요. 신세계 열려요.
    그리고 그 양아치들과 나의 차이점을 잘 분석해보세요

    1. 그들은 나이먹고도 우르르 몰려다니며 하이에나처럼 남 물어 뜯는다. 나는 혼자 왕따당할지언정 남욕 안한다
    2.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 했지만 나는 혼자 견뎠다.

    등등요.

    근데 그 사람들 진짜 귀신같이 안풀리던데요.... 원글님 좀만 더 용기내서 견뎌 보세요.

  • 5. ..
    '17.8.17 1:18 AM (113.20.xxx.137) - 삭제된댓글

    내복수는 남이 해준다는 명언이 있죠..
    내손에 피묻힐 필요없어요~
    그 성격때문에 언젠간 반대로 당할거예요.
    이젠 내마음에 집중하고 천천히 일어나보세요.

  • 6. ..
    '17.8.17 1:20 AM (113.20.xxx.137)

    내복수는 남이 해준다는 명언이 있죠..
    내손에 피묻힐 필요없어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먀
    그분들은 언젠가 한번은 누군가의 인생에
    또 그렇게 피해를 줄것이고
    제대로 당할날이 올거예요.
    이젠 내마음에 집중하고 천천히 일어나보세요.

  • 7. 행복하다지금
    '17.8.17 2:26 AM (99.246.xxx.140)

    내복수는 남이 해준다는 명언이 있죠..
    내손에 피묻힐 필요없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윗글이 살아보니 맞는 말이예요.
    제경우 다는 아니지만 상당수 그렇게되구요 인생 끝까지 가보면 다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전 이미 그사람둘에게 관심이 많이 떨어져서 그러던가... 싶다는게 포인트네요.

    제가 외국 사는데요 예전에 명상 retreat 갔을때 이런말을 들었어요.
    나한테 생긴 나쁜 일은 내 몫의 업같은 것이고 그 일을 내게 한 사람들은 단지 그 도구에 불구하다고요.
    도구를 미워하는건 무의미해요. 그 사람들은 자기가 한일의 업을 다시 누군가에게 받게 될테니 나는
    이제 그냥 내인생에만 집중해서 살면 된다고요.

    님을 친 차는 지나갔어요.
    언제까지 길위에 누워 님을 치고 간 차를 미워하고 원망하실려구요...?
    원망과 증오는 상대에게 가기 전 님을 먼저 망쳐요.
    마음 다스리는 법을 배우셔서 본인 삶에 집중하시며 사세요. 천천히 좋아지실거예요.

  • 8. .....
    '17.8.17 1:57 PM (221.140.xxx.204)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마음 잘 다스릴게요..

  • 9. 저도 댓글에 감사해요
    '17.8.17 8:19 PM (175.192.xxx.216)

    나한테 생긴 나쁜 일은 내 몫의 업같은 것이고 그 일을 내게 한 사람들은 단지 그 도구에 불구하다
    도구를 미워하는건 무의미해요. 그 사람들은 자기가 한일의 업을 다시 누군가에게 받게 될테니
    나는 이제 그냥 내인생에만 집중해서 살면 된다고요.

    님을 친 차는 지나갔어요.
    언제까지 길위에 누워 님을 치고 간 차를 미워하고 원망하실려구요...?
    원망과 증오는 상대에게 가기 전 님을 먼저 망쳐요.
    마음 다스리는 법을 배우셔서 본인 삶에 집중하시며 사세요. 천천히 좋아지실거예요.
    ------------------------------------------------------------------------
    진짜 참 와닿게 표현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864 “왜 자꾸 MB 얘기하나" 버럭 자유한국당, “답변 드.. 12 MB 얘기 .. 2017/09/27 2,460
732863 전자책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7 행복하려구 2017/09/27 1,108
732862 촌아지매 서울갑니다 지하철 알려주세요 3 2017/09/27 749
732861 선릉역 주변 숙소 부탁드려요 3 선릉역 2017/09/27 798
732860 신혼일기2에서 장윤주부부 딸 리사 넘 순하지 않나요? 9 푸른 2017/09/27 3,305
732859 통밀식빵 흰색인가요 2 ... 2017/09/27 716
732858 미대아빠라는 분이 만든 文대통령 세계시민상 축하카드 / 오유펌 20 옆구리박 2017/09/27 2,655
732857 메론 반 자르니 씨부분이 썩었는데 먹어도 돼니요? 6 메론 2017/09/27 762
732856 강아지들도 나이를 아나봐요 9 ㅇㅇ 2017/09/27 2,060
732855 오늘 내일 양재 코스트코 사람 많을까요? 3 ..... 2017/09/27 999
732854 김영란법 3·5·10→5·10·5로 완화 ?? 7 235 2017/09/27 868
732853 커피메이커가 없는데 그냥 여과지에 걸러 마셔도 되나요? 10 ,,, 2017/09/27 2,278
732852 명절 다가오니깐 왜이렇게 속이 답답하죠? 6 00000 2017/09/27 1,545
732851 차렵이불은 의류수거함에 넣을수있나요? 8 2017/09/27 4,098
732850 파전 부칠때 쪽파와 실파... 차이가 있을까요? 5 파전 2017/09/27 2,655
732849 이병춘 전 청와대 경호처장 크루즈 2017/09/27 943
732848 동네 병원 간호사가 아주 불쾌해요.. 18 정말 2017/09/27 5,292
732847 딸 있는 분들은 딸 군대 보내는거 어떠세요? 76 때되면 2017/09/27 4,884
732846 짧은 커트머리는 무슨 퍼머를 해야하나요? 3 후리지아 2017/09/27 2,025
732845 에어프라이어로 다시마 부각 어떨까요? ㅎㅎ 2017/09/27 765
732844 돈스파이크 제 이상형인데 어떤가요? 8 멋있다 2017/09/27 2,154
732843 중고나라 말고 중고물건 파는 앱 추천해 주세요 3 검색실패 2017/09/27 694
732842 울 강아지는 왜 나랑만 놀려고할까요? 5 2017/09/27 1,456
732841 인감증명서 뗄때 꼭 인감도장 10 인감 2017/09/27 4,821
732840 바람난남편이 아이 키운다고하면 아이보내실건가요? 17 미니미 2017/09/27 3,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