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엄마들이 저희집에 자주 놀러 온다고 돈을 주네요
아파트인데 저희가 1층 부모님이 2층에 사셨는데
올초 가지고 계시던 땅 팔아 큰언니네랑 합가했어요
저희 윗층 아파트는 지금 제 명의고 세를 주려고 하는데 안나가더라구요
아예 소형이면 모르겠지만 40평대라 더 나가지 않는 거 같아요
그러던 중 친구가 이사를 가며 정글짐을 저에게 주고 갔어요
(정글짐은 아가들이 오르고 타고 노는 커다란 기구예요)
정글짐 크기는 대략 40평대 아파트 안방 하나를 다 차지할 크기예요
결국 놔둘 곳 없어서 2층 거실에 놔뒀고
세도 안나가고 골치 썩느니 내 작업실로 쓰자해서 안방을 작업실로 쓰고 있어요
거실은 어쩌다보니 큰언니에게 물려받은 장난감들로 쌓였고
그러다보니 저희 아기또래 둔 친한 엄마들 만날때 살림 사는 1층보다
2층에서 만나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문화센터를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데
문화센터 끝나면 1시쯤 되는데 엄마들이 결국 저희집으로 다 모이게 되더라구요
그럼 대략 서너명 정도 되고...
밥은 돌아가며 한명씩 사고 커피는 얼음정수기 있으니 각자 알아서 타 먹구요
라면 박스로 있으니 알아서 끓여 먹고...
저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좋더라구요
아기랑 둘이만 집에 있으면 외롭기도 하고...
그런데 엄마들이 자주 오다보니 미안했는지 저번엔 돈을 주더라구요
네명의 엄마가 있는데 자기네들끼리 걷었다면서 10만원을 주더라구요
거절했는데 하도 받으라 해서 받았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그러더니 며칠전에는 일주일에 두세번은 놀러를 가는 입장이니
차라리 깔끔하게 돈으로 조금 성의표시를 하고 싶다고
얼마를 줘야할지 물어보더라구요
전 거절했지만 그렇게 해야 자기네들도 오기 좀 편하다고하길래
제가 생각 좀 해본다 했거든요
사실상 와봤자 에어컨세 말고는 딱히 드는건 없어요
전 일회용품도 사용 안하고 설거지는 돌아가며 하고
뒷정리도 엄마들이 다 해주고 가거든요
남들이 보면 여편네들 먹고 할일 없으니 저런다 싶겠지만
다들 육아때매 이러고 있는거지 아이들 두돌만 지나도 복귀한다는 엄마들 많아요
그리고 저만해도 사실 남편들 바쁘고
아기들 어려서 식당이나 커피숍도 못가고
그렇다고 아가들 시터나 어디 맡겨 놓고는 못노는 그런 사람들이라
그냥 공동육아 개념으로 같이 이유식 품앗이도 하고
그렇게 보내고 있는거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서로 부담 없는 선에서 돈을 주겠다는 건데
금액책정이 참 그렇네요
어차피 밥은 더치페이 또는 돌아가며 사고...
저는 장소제공. 에어컨. 얼음정수기. 카누 커피. 라면 정도 구비해두거든요
일인당 얼마정도 받으면 서로지간 부담이 없을까요
1. ;;;
'17.8.16 10:39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돈받기 시작하면 원글님에게 의무가 생깁니다.
그냥 돈 받지 마시고 모임 잡음 없이 흐지브지 사라지기만 비세요.
돈내고 본격적으로 놀겠다는 건데....2. ㅇㅇ
'17.8.16 10:39 PM (210.2.xxx.231) - 삭제된댓글보기좋아보여요. 어떻게보면 전용 키즈카페인데 그 비용이라 생각하면 그 엄마들 입장에서도 비싼건 아니라고 생각할거예요.
저같아도 1인당 2만5천원이면 부담없어요.3. ㅇㅇ
'17.8.16 10:43 PM (110.70.xxx.168)그 정도 금액이면 돈 안 받는거 나아요
그 돈 받고 오히려 더 속 썩을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4. 맙소사
'17.8.16 10:44 PM (121.133.xxx.195)원글님 바보예요?
왜 굳이 그런....
엄마들 모여본들 끝까지 좋은 경우 없어요
지들 푼돈내고 맘편히 놀겠다는건데5. ....
'17.8.16 10:44 PM (39.121.xxx.103)돈받기 시작하면 원글님에게 의무가 생깁니다222222222222
그리고 아이들 그렇게 놀면 그 소음으로 주민들 불만 나올 수있고
그런 책임 다 원글님 몫이에요..
저라면 부동산에서 요즘 자주 보러와서 정리해야한다..하면서
그 모임 없애겠어요.6. @@@
'17.8.16 10:46 PM (47.136.xxx.87)놀다가 아이가 다치면, 돈 받았을 때와 안받았을때의 차이?
혹은 불법영업으로 오해?7. 안받는 게 나을 듯
'17.8.16 10:46 PM (218.48.xxx.197)그냥 밥사는 거를 돌아가며 살 때 원글은 안사는 정도.
돈받는 게 오히려 부담된다고
대신 밥은 매번 얻어먹겠다고 하심이 어떨지요.
선순환이 되는 관계라면
그렇게 서로 고마워하면서
가끔 커피 한박스 사오는 사람도 생기고 그럴거에요.8. ㅇㅇ
'17.8.16 10:50 PM (110.70.xxx.168)어떻게 저런 푼돈으로 마음의 부담을 덜 생각하는지
이런 제안하는 게 전 경악스러워요
차라리 애들 먹을 간식 사다나르고
점심값 정도 안 내게 하는게 낫지 않나요
졸지에 원글님을 무허가 불법놀이방 업주로 만들어버리네요
동네에 원글님이 엄마들에게 돈 받고 놀이방 제공한다고
소문 이상하게 꼭 날것 같은데요9. 그냥
'17.8.16 10:51 PM (211.187.xxx.28)금세 세 나갈거라고 하고 좀 낮춰서라도 팔든지 세주든지 하세요.
돈 받기 시작하면 맘놓고 매일 올거고 그러다보면 머리아파져요ㅠㅜ10. 받지마세요
'17.8.16 10:52 PM (118.46.xxx.139) - 삭제된댓글잔돈푼에 의상해요.
돈낸쪽은 당당해지고 돈받은 사람은 의무가 생기죠.
언제라도 세가 나가면 빼줘야하는 집이라 돈받기 그렇다고 하세요.
맘에 안들면 세나갔다고 하며 방빼는거죠. 그게 자유로워요.11. 윗님말씀에 한표
'17.8.16 10:54 PM (223.62.xxx.237)밥이나 얻어드시고 지금처럼 치우는거 돌아가며 하라하고 가끔 커피든 휴지든 사오는거 고맙다고 받으시면 될듯해요 그리고 님이 기한을 정해놓고 그때쯤은 정리한다고 못받으시면 깔끔할듯
12. ㅇㅇ
'17.8.16 10:55 PM (220.95.xxx.254)윗 집 빠르게 정리하고
님네는 넓혀 이사가세요.
돈으로 엄마들끼리 엮여 좋은 꼴 못봐요13. ᆢ
'17.8.16 11:03 PM (111.171.xxx.156) - 삭제된댓글딴 얘기지만 문화센터 끝나고 또 모여서 굳이,,,
14. ............
'17.8.16 11:27 PM (1.226.xxx.6)전에 공동으로 오피스텔 빌려서 각자 짐도 가져다놓고하면서 애들데리고와 놀리고했다는 글 읽었는데 그중 한 엄마가 짐갖고 날랐다고했었죠.
저게 유해인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괜히 그런 상황 만드시기전에 그런공간을 없애시는게 좋지않을까요?15. ㅇㅇㅇ
'17.8.16 11:29 PM (222.101.xxx.103)그냥 돈주지말고 돌아가며 산다는 밥값을 빼주면 되겠네요 애들 간식이나 음료 사오고
16. 딱 부러지게
'17.8.16 11:29 PM (42.147.xxx.246)에어컨 전기세로 받겠습니다 .
하시면되는데요. 일주일에 3번 몇 시간 을 정하세요.
아니면
일주일에 두번 몇 시간을 정하세요.
그런데
겨울에는 괜찮을까요?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데요.
그 사람들이 확실히 알게
에어컨 전기세라고 못을 콱! 박으시면
다들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겁니다.17. ㅇㅇ
'17.8.16 11:52 PM (220.95.xxx.254)처음은 님도 좋고 그쪽도 좋은 출발이지만
이건 누가봐도 끝이 보이는 상황이예요.
님은 님 공간 제공하면서 일종의 배려라면 배려겠지만
그쪽은 금액을 지불하면서 이제 점점 당당해집니다.
결국 소문이 나서 뜬금없는 아줌마가 띵동 여기가 놀이방인가요? 시간당 얼마죠? 비싸네 어쩌네 하는 소리까지 듣게되요.18. 흠
'17.8.17 12:09 AM (112.148.xxx.143)친구엄마들도 염치없지 않고
님도 맘씀씀이가 넉넉하신듯한데 댓글들이 좀 무섭네요ㅜㅜ
근데 많은분 의견처럼 안받는게 나은거 같네요
돈주고 당당해진다는 말 ᆢ그럴수도 있겠어요
고마움을 모르는분들도 아닌거같은데 뭐라도 사오거나 밥값이라도 면제해주거나 하겠죠
돈걷자는도 아마 입김센 한사람의 의견일거같은데
(거기서 좀 아닌거같아도 반대하기 뭣한상황일지도) 준다고 했다가도 막상 얼마 달라고 하면 그걸 또 받냐 싶은 생각 하는사람 있을지도 몰라요
님의 호의는 끝까지 호의로 남겼으면해요^^19. 원글님도 경제적으로
'17.8.17 12:37 AM (211.245.xxx.178)궁핍한거같지않은데, 저라면 안받아요.
그냥 놀러운 사람들이 정히 미안하면 필요한 물품 알아서 사다놓거나하면 되지요.
그 십만원이 꼭 필요한돈도 아닐테구요.
어쩌다 놀러오는 사람은 그럼 입장료 내야하는건가요?
돈 안낸 사람은 원글님이랑 친해지고 싶어도 못 오겠네요.
자기들이 알아서 밥사고 물품사고 정리 다하고..
경우없는 사람들은 아닌듯하니 돈 받는건 조심스럽기는 하네요.
작은 돈이라도 끼면 누군가는 서운한 사람이 꼭 생기더라구요.20. 고작
'17.8.17 1:33 AM (115.136.xxx.67)고작 10만원 주면서 성의라뇨?
정글짐 있고 에어컨 틀고 라면 커피 제공이면
이건 키즈카페네요
원글이는 제공하는게 별로 없다하지만
아니요 엄청 혜택이예요
다같이 돌아가면서 놀던가 그러지
저 푼돈받으면 이제 당당하게 올테고
원글이가 거절하면 욕하겠죠
돌아가면서 집에 가서 놀자하세요
완전 호구 상호구노릇하고계시네요21. .........
'17.8.17 1:48 AM (175.182.xxx.24)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좋아서 개방한건데 호구까지야....
아무튼 돈 받으면 그공간은 원글님 공간아니예요.
잠시 일있어서 개방 못하면 원글님이 그사람들 눈치봐야하는
이상한 일이 연출 됩니다.
그리고 아파트인데 다수가 그리 드나들면 엘리베이터 사용 문제등
이웃들로 부터 민감한 문제들이 나올 수 있어요.
돈 안받으면 순수히 친구많은 집 손님들...인데
원글님이 돈 받는 거 알려지면 모양이 매우 이상해집니다.
받지 마시고 원글님 집 원글님 마음대로 하세요.
그분들도 경우없는 분들은 아니니 다른 형태로 보상을 하겠죠.
돈은 받지 마세요.순간적으로 을이 됩니다.22. 흠
'17.8.17 2:47 AM (218.51.xxx.164)제 생각엔 그 엄마들이 착해서 이러이러하지 않을까? 돈을 좀 모아서 줄까? 하고 소정의 금액을 모은 것 같은데요. 뭔가 의무 같은 것을 원글에게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미안했던 것에 대한 보답? 아니면 키즈카페 대용으로 쓴 것에 대한 금액?
그래도 안받는게 낫겠어요. 앞으로 계속 받는다는건데 서로 불편할 듯. 윗님 말대로 흐지부지 되는게 좋을 것 같아요.23. ..
'17.8.17 6:25 AM (61.79.xxx.197)커다란 정글짐 거실에 떡하니 있으면 집도 좁아보이고 아이 노는 집이란 인상땜에 집도 상해 있을것같고 집나가는데 별로 도움 안될것같은데요
얼른 집나가는데 중점을 두세요
세가 들어올려고 해도 안들어오겠어요24. ..
'17.8.17 6:33 AM (61.79.xxx.197)다른 집들 못늘어나게 하세요 소문듣고 사람많아지면 골치예요
25. 애기엄마
'17.8.17 7:37 AM (121.138.xxx.187)돈은 진짜 아니네요
헐26. 저도 돈은 아닌듯요
'17.8.17 9:05 AM (59.6.xxx.151)번갈아 소모재 정도 사오고 님 밥 사는거 면제? 하는 정도가 좋겠죠
27. 써니
'17.8.17 9:14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돈 받는 순가 의무가 됩니다.
원글님 없는데서 뒷담화 주인공으로 거론될테고요.
좋지 않게 끝납니다.
경험자예요.28. ...
'17.8.17 11:00 AM (125.176.xxx.76)돈 받는 순가 의무가 됩니다.
원글님 없는데서 뒷담화 주인공으로 거론될테고요.
좋지 않게 끝납니다.
경험자예요.
윗분 말처럼 소음으로 인한 민원도 원글님 독박이죠.
돈 받으면 불법키즈카페?29. 저도.
'17.8.17 2:22 PM (106.181.xxx.75)그냥 따뜻한 사연?! 정도로 읽다가 댓글보고 정신이 화아악.. 드네요...
그냥 라면이나 커피,정수기 물 떨어지면 돌아가면서 보충해 달라 부탁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푼돈이지만)돈 받고 의무되면 나중에 원글님만 힘들어지실 거 같아요.
곧 복직할 느낌의 분들이라면 더더욱..30. 보인다
'17.8.17 2:28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조만간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낀다는 글 올라올듯..
돈받아 의무감이 들어가는순간 정서적갇힘이 시작됩니다.
스트레스시작. 관계의 틀어짐...31. ..................
'17.8.17 2:29 PM (112.221.xxx.67)돌아가면서 밥살때 님만빼고 밥사면 되는건데....돈걷어주는건 오바같아요....
저도 아이친구들 집에갈때...집주인빼고 치킨값 엔빵합니다.32. 제가..알바들때문에
'17.8.17 2:33 PM (121.158.xxx.88)너무 모든 글을 의심의 눈으로 보나봐요... ㅠㅠ
왜 전 이글 보자마자 지난번 가정부 있는데 집에 문화센터 끝나고 어른2~3명과 거기에 그 어른의 아이들 따라온다는 글이 떠오를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33. ...
'17.8.17 2:35 PM (210.210.xxx.55)저는 지금 70대입니다만 옛날 저를 보는 느낌입니다.
제 아들 유치원 다니기전..제가 엄마들보다는 4살위였습니다.
자연 우리집에 모이더군요. 한동안의 애엄마들이 우리집에 총 집합..
그때는 과외 어린이 집이 없었을때였구요..
저는 그게 즐거웠습니다..큰애 데리고 병원갈때
둘째 맡기고 피아노 조율할때 잠깐 맡기고 시댁에 다녀온다고
잠깐 맡기고..그래도 저는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이 이상하게 저를 잘 따라서 힘들지 않았구요..
점심때는 주문해서 먹었는데 각자 계산을 분명히 하더군요.
저녁 다섯시쯤 모두들 깔끔히 치워주고 나갔구요..
그냥 사교를 즐기는 거지요. 거기에 무슨 이해타산이 잇을것이며
험담이 있겠어요. 아파트 생활에서 모두가 외로운데..
그 엄마들이 저를 친정엄 친정언니보다 더 좋다고 난리들이었어요.
원글님이 저와 같은 성격이라면 즐기세요..
아파트를 팔려고 내놓았을때 우리집이 안나갈줄 알았는데
제일 먼저 나갔어요. 그것도 다른집보다 더 후하게..
집사시는 분에게 아파트 붙박이 가구 망가진거 보셨냐 했더니
그분 말씀이 가구가 망가진건 그만큼 이웃들이 많이 놀러왓다는 뜻이고
그런 집을 사면 흥한다 하시더군요.. 그말이 35년 지난 지금도 잊히지가 않아요..
원글님!!! 다 받아줄수 잇는 널널한 마음씨라면
외롭고 외로운 사람들을 보듬어 주세요.
살아가면서 그 사람들에게서 알게 모르게 도움 많이 받았어요.
그 엄마들, 팔걷고 나서주더군요..34. dhdh
'17.8.17 2:41 PM (61.76.xxx.234)며칠후 그 인원의 몇배의 아이들이 몰려옵니다
아이 친구의 친구
그 엄마들이 또 친구들 그렇게 몰려옵니다35. ...
'17.8.17 2:52 PM (211.104.xxx.172)아이 어릴때부터 모임이 몇개있었구 그중 아이둘이 대학생인 지금까지 계속 좋게 유지되는 몇몇 모임은
작은 금액이나마 미안해서 서로서로 챙겨주는 모임이었어요.
돈을 받으면 더 당당해질꺼라고요?
아니오. 오히려 챙겨주는거 없이 놀아주는데 어때서
빈집인데 어때서 라고 더 당당합니다.
챙겨준다는건 그만큼 마음에 걸린다는거고
더 조심하겠다는 고마움의 표시에요.
원글님이 힘들거나 부담스러운게 없다면
지금 그대로 유지하시면 될듯하네요.36. 돈 받기 시작하면
'17.8.17 3:03 PM (125.184.xxx.67)빼박.
37. 10만원
'17.8.17 3:06 PM (125.184.xxx.67)공돈 생기니까 받아볼까 싶으셨나 본데 정신 차리세요.
38. 돈받기 시작하면
'17.8.17 3:17 P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그 엄마들이 조심스러워지기 보다 당당하게 권리주장하는 시츄에이션이 생겨요. 차라리 돈 받지말고 돌아가며 사는 밥에서 빼주고 거기서 비치해놓은 커피나 라면 등 간식만 알아서 사와서 먹으라 하세요. 그리고 얼른 시한 정해서 정리하시구요.
39. 호롤롤로
'17.8.17 3:58 PM (175.210.xxx.60)엄마들이 매너는 있어서 보기 좋은데요 그거 받으면 정말 윗분들 말대로
의무가 될거같아요..
저같으면 현금말고 차라리 먹을거나 뭐 알아서들 애기옷이든 뭐 그런거 사달라고 하겠어요40. 댓글
'17.8.17 4:27 PM (116.33.xxx.33)진짜.. 너무 이상함
다 자기 수준대로 보이는 거죠
글쓴이나 이웃들이나 매너좋고 여유있는 사람들 같은데요?
애들 어릴때 그렇게 품앗이 하는 거 아이들한테도 엄마들한테도 득이되면 됐지 절대 해댈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자기가 가진 거 조금이라도 뺏기고 손해볼까봐 덜덜 떨고 궁상떨며 그악스러운 댓글들을 보니 마음이 안좋네요41. 거기 분위기가
'17.8.17 5:05 PM (58.234.xxx.195)어떤지. 정말 받아도 될지 안될지는 님만 알아요. 여기 물어도 소용없네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42. ...
'17.8.17 5:20 PM (14.38.xxx.247)헐.. 댓글들 보고 놀라네요
나름 성의 표시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의무감이 남는다는 말에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냥 돈은 안받고 지내던대로 지내고 먹을거나 좀 가져오면 같이 나눠먹는정도에
집 팔리면 빼는게 최선일거같네요.43. 뉴플리머스
'17.8.17 5:37 PM (125.177.xxx.79)염치있는 사람들이라 그런거같아요 돈 받는건 그렇고 밥값면제정도가 조을것 같고 커피 간식든 떨어지면 알아서 사오면 모임 유지 잘될것 같은데요
44. 조심
'17.8.17 6:05 PM (183.99.xxx.199) - 삭제된댓글오늘 이후로는,원글님 가족들 사정 .형편, 너무 세세히 말해주지말고 오픈하지 마세요.
뭐든 두루뭉실하게 말하고요.
집 돌아가는 사정까지 다 아니까 점점더 자기들 아지트처럼 편하게 생각할거예요.45. ....
'17.8.17 6:45 PM (125.186.xxx.152)2층이 세 안나가면 1층을 세를 주고 원글이 2층으로 이사가세요.
1층은 나름의 수요가 있어요.
2층은 참 애매해요.46. ᆢ
'17.8.17 8:01 PM (122.44.xxx.229)놀다가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고가 나면 그 경우바른 아기엄마들이 그때도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아님
분쟁이 생길까요?
직업으로 개방하는것이 아닌데 여러명 더구나 아이들끼리 놀다보면 어떤사고가 생길지 몰라 저같으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봐요ᆞᆞ47. ...
'17.8.17 10:03 PM (99.228.xxx.137)그깟 10만원 받지 마세요.
받는 순간 100만원 이상 골치 아픈일 생깁니다48. ....
'17.8.17 10:18 PM (110.70.xxx.27) - 삭제된댓글그런거군요
배우고갑니다49. 받지마시고
'17.8.17 10:21 PM (61.255.xxx.77)모임 계속 하실거면 걍 돌아 가면서 필요한거 사오는 당번으로 정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50. ..
'17.8.17 10:26 PM (121.185.xxx.254)그래도 엄마들이 개념이 있어보여 보기좋네요.. 얌체엄마들 얘기듣다가 난 저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돈을 받았으면 그 돈으로 맛있는거 시켜먹어도 되고 부담스러우면 먹을거 사오라고 하던지 같이있을때 빵집에서 샌드위치같은거 사와서 같이 먹으면 좋을거같아요...님네집도 제공했는데 거기다가 간식까지 매번 준비를 한다면 오는 사람들 입장에서 굉장히 미안해지거든요. 이렇게 하면 미안한 마음은 덜하면서 즐겁게 모임 갖을수있을거같아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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