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에 괴거사 까발리는 인간 무슨 심리일까요?
......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7-08-16 21:42:12
대학친구가 있어요 미인은 아닌데
선한 인상 잘웃고 착해서 대학1학년때부터
남자가 끊이질 않았던 친구
너무 착하다보니
중간에 나뿐남자 만나
고생했었고 동거아닌 동거를 하다
안좋은 수술도 했었어요
다 지난 과거고 그게 그친구의 잘못은 아닌건데
졸업후 얼마전에 좋은남자랑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거 알았는데
파혼이 된거애요
알고보니 대학때 자기랑 사귀던 남친이
헤어지고 이친구를 만난거에 앙심품었던 애가
이친구 과거를 미주알 고주알 다 현남친에게
말한거죠.
아무리 질투난다지만
남에 과거사를 도시락 싸들고가서
까발리는 인간의 저질 심리는 뭘까요?
IP : 110.70.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건
'17.8.16 9:51 PM (117.111.xxx.145)착해서 당한거라고 보기엔 ㅠㅠ
뭔가 전남친이 걸쳐서 연애를 하고 당했다는 친구도 인지하고 있던 부분이 아닐까요
그냥 원수를 갚은 듯해 보이는데요2. 2nd첫사랑
'17.8.16 9:56 PM (222.109.xxx.234)심리보다는 인간 자체가 저질인거죠.
3. 질투가 무섭죠
'17.8.16 10:02 PM (220.81.xxx.2)누군가를 저렇게 미워한다니 소름돋네요
착하다고 하셨는데 저렇게 적을 만들고 남자에게 휘둘리고 낙태하고
착하긴 하더라도 현명하고 좋은 사람 같진 않아요4. 뉴비
'17.8.16 10:04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님친구가 꼬셨을 수도 있지 않나요?
5. ㅁㅁㅁ
'17.8.16 10:05 PM (116.117.xxx.73)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친구 과거를 여기에 왜 까발리고 앉았나...하고...6. ㅋㅋ
'17.8.16 10:11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님도 같은부류인데요?
뭘 여기다 주저리주저리~~7. ㅡㅡ
'17.8.16 10:18 PM (218.157.xxx.87)파혼한 남자집에는 땡큐겠는데요. 동거에 임신 낙태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