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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란 게 참ㅠ

***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7-08-16 16:00:20
오래전에 알던 부부. 자꾸 아이들 비교해서 연락을 끊었는데 우연히 식당에서 만났어요. 대뜸 그쪽 남편이 저한테 한다는 말이 '왜 이렇게 늙었어요?' 몇 년전부터 마음고생으로 팍삭 늙긴했지만 말본새하고는ㅠㅠ. 아무튼 내년이 50이니 늙었다소리 들을만하지만 진짜 서운한걸 보니 늙어가나봐요...
IP : 121.168.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1111111
    '17.8.16 4:01 PM (119.65.xxx.195)

    거울안보고 사세요?
    되돌려주시지 ㅋㅋ

  • 2. ~~
    '17.8.16 4:02 PM (58.230.xxx.110)

    세치혀가 목을 자른다고...
    으휴~~~
    자기 복을 지입으로 차버릴 소견머리 좁은
    한심한 인간이네요...

  • 3. 못본 사이에
    '17.8.16 4:08 PM (58.230.xxx.234)

    더 개저씨 되셨네요~ 하시지

  • 4. 다음에
    '17.8.16 4:11 PM (211.201.xxx.173)

    또 그딴 소리하면 위아래로 한번 쓰윽 보고 피식 웃으세요.
    왜 웃냐고 물으면 그냥 웃음이 나오네요 하고 돌아서세요.

  • 5. ...........
    '17.8.16 4:36 PM (175.192.xxx.37)

    저도 여기서 배웠는데
    그 말을 그대로 되물어 보는 법이 의외로 효과 좋더라구요.
    상대방이 금방 거둬들여요.

    왜 이렇게 늙었냐고 그러셨어요??? 이러면 아니,,예전엔 동안이었거든요라고 답이 와요.

  • 6. ㅎㅎ
    '17.8.16 4:37 PM (59.11.xxx.51)

    싸가지없는 새키~지는 안 늙을껀가

  • 7. 원글
    '17.8.16 4:48 PM (121.168.xxx.214)

    댓글보니 속이 시원하네요ㅎ 감사해요~^^

  • 8. 이렇게
    '17.8.16 5:01 PM (223.38.xxx.68)

    세월을 정통으로 맞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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