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자들 어렵다고 하지만 식당가면 반은 기본도 안된 쓰레기음식 팔아요
김밥이 무맛인건 글타치고 비빔국수를 제대로 안 헹궈서 미지근하고 물이 뚝뚝 흐르더라고요. 나올때 카운터에 한소리 했는데 미안하지도 않아요
2. 이태원 싼 초밥가게에서 모듬초밥 시켜먹는데 생선이 비린내나고 찔기고 파머리는 오래돼서 역한 냄새에 물렁물렁 ㅠㅠ 거기 장사 잘되는게 의아해요. 왜 사먹는지...
3. 교보 푸드코트에서 돈까스세트 ㅠㅠ 밥은 떡밥이고 돈까스는 두번 튀겨서 딱딱하고 기름쩔고 우동은 다 풀어짐...
4. 시청역 지하에서 묵밥 시켰다가 세상에 빙초산을 얼마나 들이부은건지 묵을 건져서 먹으려고 해도 도저히 못 먹고 포기... 야채 몇 가락 건져먹고 밥이랑 김치 먹고 나옴 ㅠㅠ
5. 그랑서울 근처 냉면가게에서 육개장 같은 국밥 시켰다가 그릇을 오래된 행주로 닦은건지 그릇에서 걸레냄새가 국에서 나는 김이랑 내내 같이 올라옴... 여기서도 김치랑 밥 먹고 나옴 ㅠㅠ
제가 운이 없는지 진짜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해서... 전 솔직히 자영업자 특히 요식업 반은 망해야 정신차린다고 봐요. 사람이 먹을수 있게는 해서 팔아야지 않나요??
1. 에고
'17.8.16 1:08 PM (1.225.xxx.254)맞는 말씀이예요.
그치만 별다른 기술없이 퇴직하고 어쩔 수 없이 자영업일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먹고 살기 힘든 게 현실이기도 하지요.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이 너무 높죠.2. ㅇㅇ
'17.8.16 1:09 PM (180.230.xxx.96)시청역 근처 김밥시켜먹었는데
국물이 완전맹탕
옆에보니 볶음밥 등등 많이들 남기고 가더라구요
정말 무늬만 이었어요
자릿세가 비싸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맛은 어느정도 내줘야 담에 또 먹으러 갈텐데
그뒤로 안가요3. 저도 동감
'17.8.16 1:09 PM (223.62.xxx.198)재래시장도 가면 묵어서 상하기 직전것 덤태기 씌워 파는경우 너무너무 많아요.
손해를 인정하고 재고는 과감히 정리해야되는데,
본전생각에 아까워서 파는걸로..고객을 잃고 있다는걸 언제나 깨달을까..
(바꾸러가면 먹어서 탈안난다고..유난하다고ㅠㅠ)4. 맞아요
'17.8.16 2:44 PM (219.248.xxx.150)어젠 떡볶이 배달 시켰는데 14000 원 이상되야 배달비 안 받는데서 튀김이랑 이것저것 주문했는데 세상에..
튀김은 까맣고 순대는 역한 비린내에 새우튀김 역시
까만 기름에 튀김옷이 삼분의2 에요.
만육천원 어치중에 만 사천원은 그냥 버린듯해요.
진심 그런집은 망했으면 좋겠어요. 사기나 다름없음.5. 네
'17.8.16 2:59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다른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임대료때문에 어려워요.
임대료가 매출 30%인 집 많아요. 그럼 재료값에 인건비에 관리비까지...임대인이 가게 주인보다 더 가져가요.6. 아무리
'17.8.16 3:24 PM (211.195.xxx.35)임대료가 비싸지만 그렇다고 쓰레기 음식을 파는게 정당화될수는 없어요. 잔반 재활용하고 역겨운 음식 돈받고 파는곳은 망하는거 누구탓 못한다고 봐요.
7. 아니
'17.8.16 4:16 PM (175.223.xxx.117)전 가격은 몇천원 더 올려도 되는데
먹을걸 팔아야지요. 그리고 국수 찬물에 잘 헹군다거나 행주 냄새나기 전에 삶는다거나 밥물을 제대로 맞춘다거나 이런건 원가 문제도 아니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0796 | 이런 일이... 3 | 어머머 | 2017/08/21 | 1,016 |
720795 | 졸업 전에 인턴 경험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나요? 5 | 인턴 | 2017/08/21 | 1,481 |
720794 | 전업은 좋은데... 17 | ㅠ | 2017/08/21 | 5,127 |
720793 | 한실림의 이사직 | 한살림 | 2017/08/21 | 1,451 |
720792 | 남편이 한달에 반정도 해외근무인데 7 | 미안하지만... | 2017/08/21 | 1,938 |
720791 | 뻔뻔한 야3당 살충제 계란, 식약처장 해임 요구 9 | ........ | 2017/08/21 | 1,237 |
720790 | 천장만 도배하려고 하는데 힘드네요 9 | 급함 | 2017/08/21 | 1,611 |
720789 | 베란다 비둘기가 실외기 밑으로도 들어오나요?? 8 | 미치겠네요 .. | 2017/08/21 | 2,963 |
720788 | 너무 일 못하는 직원 어떻게 하죠 22 | .. | 2017/08/21 | 11,021 |
720787 | 주택모기지론 잘 아시는 분~ 3 | 주택 | 2017/08/21 | 954 |
720786 | 남편이 발가락에 금이가 발목 깁스를 했는데요 11 | ... | 2017/08/21 | 4,917 |
720785 | 이사해야 되는대요 집을 못 내겠어요 3 | 으ㅡㅡ | 2017/08/21 | 2,329 |
720784 | 이혼이 답인걸 아는데.. 49 | 자존감 | 2017/08/21 | 8,199 |
720783 | 에머랄드빛 바다는 동남아중 어디인가요? 8 | 여행 | 2017/08/21 | 1,484 |
720782 | 퇴직금(노동 이나 법조계 있으시분들 도움 요청합니다) 5 | 놓치지 않을.. | 2017/08/21 | 605 |
720781 | 탈원전 공론조사에 알바 풀었나봐요ㅜㅜ 8 | 나레 | 2017/08/21 | 719 |
720780 | 요즘 아이들이 하체가 예전보다 길어진거 맞죠? 23 | ... | 2017/08/21 | 5,166 |
720779 | 국제사회는 문재인을 어떻게 볼까 21 | 길벗1 | 2017/08/21 | 1,979 |
720778 | 딸과 같이 면 생리대 쓰시는 분 계세요? 20 | 생리대고민 | 2017/08/21 | 2,707 |
720777 | 지금 계속 말나오는 생리대 제품요;;ㅜ 9 | 생리대 | 2017/08/21 | 2,462 |
720776 | 사춘기 자식들이 부모에게 가장 바라는 점이 뭘까요? 14 | 사춘기 | 2017/08/21 | 3,406 |
720775 | 호텔라운지 커피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1 | ㅎㅎ | 2017/08/21 | 568 |
720774 | 화장품 가격도 오프라인이랑 인터넷이랑 가격차이 나던가요..?? 3 | ... | 2017/08/21 | 1,505 |
720773 | 21억 전세는 세금 얼마나 내나요 22 | ㅇㅇㅇ | 2017/08/21 | 5,216 |
720772 | 저도 이제 생각 달리하려구요 6 | ... | 2017/08/21 | 1,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