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결국 유기농ㆍ친환경 따지는게 옳은거였나요?

못믿을 식재료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17-08-16 12:03:53
아이들 어렸을때 기능하면
친환경ㆍ유기농 매장다니면서
식재료 구입했는데
아이들이 크고나선 일반 마트서 장보고
채소ㆍ과일은 시장 이용해요
그런데
결국 유기농ㆍ친환경 따져가며 비싼 값 지불하며
사먹는게 옳은거였나봐요ᆢ

가끔은 지나치게 유기농ㆍ친환경만 신봉하듯 하는
사람들 유난스럽다 여겼는데ᆢ
똑똑한 소비자였나봅니다

지역 카페 가보니
역시 생협ㆍ한살림ᆢ등등
거기만 이용하길 잘했다고 ᆢ이럴줄 알았다는 반응이 많네요
IP : 112.152.xxx.2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8.16 12:07 PM (125.180.xxx.52)

    여기저기 다먹긴하는데
    계란과두부는 풀무원꺼도 먹었는데 요즘은 계란값이 오르면서 생협이 마트보다 싸서 생협꺼만 먹었는데
    안전하다는 생협문자받고 다행이다싶었네요

  • 2. ....
    '17.8.16 12:0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전 일부 품목만 생협 한살림 이용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닭고기와 계란이었어요
    공장식 양계장, 닭공장은 정말 아니다 싶었거든요
    이번 살충제도 너무 좁은 케이지의 닭에 벼룩,이 같은 기생벌레를 살충제를 닭에게 뿌려 잡다가 잔류물질이 계란에 남은거잖아요
    닭들이 방사장에서 살았다면 서로 잡아주고 흙에 비벼 스스로 잡았겠죠 ㅠㅠㅠ

  • 3. ...
    '17.8.16 12:08 PM (14.39.xxx.18)

    처음 걸린 농장도 친환경 산란계 농장이었습니다. 뉴스 보면서 유기농 친환경 다 필요없단 생각부터 들던데요.

  • 4. ..
    '17.8.16 12:09 PM (125.178.xxx.196)

    농사짓는분들이 말하기를 친환경 그딴거 없다고 하던데요.한번 지어보래요.그렇개 지어서 팔수있나

  • 5. ..
    '17.8.16 12:14 PM (115.140.xxx.171)

    생협,한살림 이용하는데요
    꼭 유기농친환경을 이용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문제가 생기면 숨기지 않고 고지한 다음 개선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농약이나 인위적인 약제를 사용하더라도
    최대한 절제하여 사용한다는 신뢰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널뛰는 경우도 거의 없이 가격이 안정적이에요.

  • 6. ㅋㅋ
    '17.8.16 12:16 PM (222.234.xxx.67) - 삭제된댓글

    옳긴 뭐가 옳아요. 무항생제 계란이라고 친환경인척 하는 계란도 항생제만 안썼다뿐이지 살충제며 온갖 농약은 다 갖다 썼겠구만. 그냥 직접 다 농사 지어 먹어야되요. 땅사서 소작 주거나요

  • 7. 한살림이나 생협들은
    '17.8.16 12:25 PM (1.226.xxx.6)

    생산지 방문해서 직접 수확도 거들고 생산과정을 볼수있도록 공개도 하는데 다른 업체들은 모르겠습니다
    농사지으시는 시댁숙부님께서 친환경농산물 인증받는거 굉장히 까다롭다고 그 과정을 설명해주신적이 있는데 인력도 문제가 되긴하겠죠

  • 8. ...
    '17.8.16 12:35 PM (49.169.xxx.208)

    수시로 불시방문해서 체크 하고.. 상품이 너무 깨끗하고 예뻐서 유기농 아냐 의심 하잖아요.. 그런거 다 선별해서 상품으로 내놓질 않아서 그런거더라구요.. 저희 어머님이 귀농후에도 유기농 불신론자셨는데 이웃에 생협인지 한살림에 납품(?) 하는 농장이랑 친해지신후 유기농은 다르게 하더라~ 하시더라구요 전 직접 가서 사는게 좋아서 생협이랑 조금 먼곳으로 이사해 중지 시켜 놧는데 다시 가야 하나 싶어요..

  • 9. ..
    '17.8.16 12:36 PM (211.243.xxx.147)

    생협 달걀은 여름에는 아주 작아요 양도 적어서 저녁에가면 다 떨어져 못 사기도 하구요 야채나 과일도 외관으로 보면 상품성 없는 것들도 있구요 그래도 사다가 먹으면 맛있어서 또 사다 먹죠 먹다보면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들이랑 차이가 나니까 계속 이용하게 돼요

  • 10. ..
    '17.8.16 12:51 PM (218.148.xxx.195)

    뭐 공기 물 다 오염됬는데 유기농이 큰 으미가 있나싶기는 하지만요
    육류자체를 적게 먹어야하는거로 결론 내렸습니다

  • 11. 생협 한살림
    '17.8.16 12:57 PM (39.118.xxx.4)

    윗분들 말씀대로 생협 한살림은 1년 중 상시로 불시에 검사하는 게 있어요.
    유기농 인증제 도입했더니
    유기농 인증 받으려고 인증받기 전에는 굉장히 노력하더니
    막상 인증 받고 나서는 농약 치는 업체들이 많았나봐요.
    어떤 경우는 자기 밭의 수확량을 다 팔았는데 이웃이 농약쳐서 재배한 농산물 납품한 경우도 있었구요.

    그래서 이제는 각 농가의 생산가능량을 감안해서 납품받고
    일년에 상시로 언제 검사하는지 고지하지 않고 불시에 검사합니다.
    검사결과후 문제가 생기면 조합원들에게 고지한후 문제를 해결합니다.
    문제가 생긴 생산자와 관계를 끊거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납품을 받지 않아요.

    예전에 한살림에서 유기농 인증 쌀에서 농약 검출된 적이 있어 발칵 뒤집힌 적이 있었는데
    조사해보니 생산자 논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생산된 쌀을 도정하는 정미소 문제였던 적이 있었거든요.
    정미소에서 유기농 쌀을 도정하기 이전에 농약 친 쌀을 도정했는데
    그 과정에서 기계에 미량의 농약 성분이 묻어 유기농 쌀에도 옮기게 된 거예요.

    어떤 조합원들은 문제만 조합원들에게 고지하고 나몰라라 한다고 비난하기도 하는데
    문제 생기면 환불해주고 다시 똑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신뢰가 가거든요.
    솔직히 이 정권 들어서니 이렇게 문제 생긴 달걀코드 08마리 08LSH 이렇게 공개해주는 거지
    이전만해도 이런 거 공개 안하고 알아서 소비자 조심하라고 얼마나 답답하게 굴었나요?
    생협이나 한살림은 그런 과정들이 투명하고 공개되어 있어서 이용하는 겁니다.

  • 12. .........
    '17.8.16 12:57 PM (114.202.xxx.242) - 삭제된댓글

    친환경에서도 살충제 나온거 아니였나요?
    저는 시골에서 닭을 5마리 키워서, 계란을 길러먹고, 농사도 짓지만,
    어차피 남에게 팔려고 대량으로 농사짓고, 동물 지으려면, 약 안치고는 안된다는거 알아요.
    농사도 소량으로 짓지만, 약없이 농사 못지어서, 저도 제가 먹는 채소에 약 치거든요.
    닭들에겐 약 안치지만,
    대량으로 닭 키우는곳에선, 전염병 위험이 높기때문에, 약없이 닭 키운다는건 불가능하겠죠.
    농사짓고, 동물 길러보면, 친환경 뭐 어디 생협, 이런데서 유기농이라고 하는거, 농약성분 하나도 없고, 뭐 이러는데, 저는 그닥 믿음은 안가요.. 소량으로 하는 나도 안되는데, 정말 대규모로 판매용이 완벽한 유기농 무공해가 있을수 있나해요 있을수는 있겠지만, 시장가격에 맞출수는 없는게 현실일텐데.

  • 13. 엉ᆢ?
    '17.8.16 12:58 PM (112.152.xxx.220)

    친환경계란도 안전하지는 않나봐요

    그런데
    유기농매장에선 여전히 계란을 팔고 있다니
    당분간은 거기로 다녀야겠어요

  • 14. .......
    '17.8.16 12:59 PM (114.202.xxx.242)

    친환경에서도 살충제 나온거 아니였나요?
    저는 시골에서 닭을 5마리 키워서, 계란을 아침에 가져와서 먹고,, 농사도 짓지만,
    어차피 남에게 팔려고 대량으로 농사짓고, 동물 키우려면, 약 안치고는 안된다는거 알아요.
    농사도 소량으로 짓지만, 약없이 농사 못지어서, 저도 제가 먹는 채소에 약 치거든요.
    닭들에겐 약 안치지만,
    대량으로 닭 키우는곳에선, 전염병 위험이 높기때문에, 약없이 닭 키운다는건 불가능하겠죠.
    농사짓고, 동물 길러보면, 친환경 뭐 어디 생협, 이런데서 유기농이라고 하는거, 농약성분 하나도 없고, 뭐 이러는데, 저는 그닥 믿음은 안가요.. 소량으로 하는 나도 안되는데, 정말 대규모로 판매용이 완벽한 유기농 무공해가 있을수 있나해요 있을수는 있겠지만, 현재 시장가격에 맞출수는 없는게 현실일것 같다는 생각은 해요. 유기농 사먹는 사람들은 그 가격도 비싸다고 하지만, 진짜 무공해 약안치고, 친환경 농작물 그 가격 맞출수 없거든요.

  • 15. 생협 한살림
    '17.8.16 1:10 PM (39.118.xxx.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생협이나 한살림에서 파는 방사유정란 같은 경우
    동물복지라고 해서 자유롭게 방목된 닭들이 무항상제 사료를 먹고 생산합니다.
    그에 반해 시중 대형마트에 납품되는 계란은
    닭공장에서 밀실처럼 어두컴컴하고 빽빽한 케이지 안에
    온종일 갇혀 옴짝달짝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서 사는 닭들이 생산합니다.

    방사유정란의 경우 800평에서 닭 7천수를 키웁니다.
    일반 계란의 경우 300평에서 5만수의 닭을 키우고요.
    자유롭게 다니면서 하늘 보고 햇빛도 쬐고 모이도 먹고 싶을 때 먹는 닭들이 생산한 달걀과
    비좁은 케이지 안에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앉아서 강제로 모이만 먹고 알 낳기만 해야하는 닭들이 낳은 달걀은 다르겠죠.

  • 16. 불교를 퍼뜨리자 ㅋㅋㅋ
    '17.8.16 1:11 PM (210.222.xxx.88)

    항생제 안쓰겠다고 살충제를 쓴듯해요..
    그냥 다 오염.
    바다는 방사능, 땅은 제초제, 살충제..
    자연농법으로만으로도 먹고살수 있게
    인구가 줄긴 줄어야할듯해요.
    동물들도 더 고통당하지 않게.. 전 인류가 슬슬 채식으로 돌아섰으면 해요.

  • 17. 대박
    '17.8.16 1:12 PM (39.118.xxx.4)

    그리고 생협이나 한살림에서 파는 방사유정란 같은 경우
    동물복지라고 해서 자유롭게 방목된 닭들이 무항상제 사료를 먹고 생산합니다.
    그에 반해 시중 대형마트에 납품되는 계란은
    닭공장에서 밀실처럼 어두컴컴하고 빽빽한 케이지 안에
    온종일 갇혀 옴짝달짝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서 사는 닭들이 생산합니다.

    방사유정란의 경우 800평에서 닭 7천수를 키웁니다.
    일반 계란의 경우 300평에서 5만수의 닭을 키우고요.
    자유롭게 다니면서 하늘 보고 햇빛도 쬐고 모이도 먹고 싶을 때 먹는 닭들이 생산한 달걀과
    비좁은 케이지 안에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앉아서 강제로 모이만 먹고 알 낳기만 해야하는 닭들이 낳은 달걀은 다르겠죠.

    그 차이를 무시하지 못하는 분들이 유기농 인증에 친환경 달걀, 생협이나 한살림 달걀 사드시는 거예요
    그 차이를 무시할 수 있는 분들은 그냥 시중 계란 사드시면 됩니다.

  • 18.
    '17.8.16 2:27 PM (122.43.xxx.41)

    생협
    한살림
    너무 믿으시는데
    과연..

  • 19. 그게
    '17.8.16 3:09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너무 믿지는 않고 위반사례 나오는 것도 보긴 봐요
    마트 코스트코 직구까지 고루 이용하는데
    뭐든 유기농 친환경만 최고다~가 아니라 어느선까지는 지키자싶은게있어요 두부달걀기름 이런정도 non-gmo나 방사유정란 찾고파서 가려쓰고 애들 간식으로 음료를 계속먹으니 액상과당이나 고과당콘시럽 안들어간거 사고 그래요 그나마도 엄청 비싸면 못먹는데 별차이 안나요 아이스크림류도 더 깨끗한맛이고 첨가물 많이 빠져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772 임용합격하고 교사되면 정신빠지는 분들 많은 듯 16 We 2017/08/18 4,349
719771 품위있는그녀 박복자는 3 박복자 2017/08/18 3,524
719770 남녀관계아닌 나란 사람에게만 집착하기.. 1 .. 2017/08/18 1,369
719769 TV에선 왜 이렇게 먹는게 많이 나와요.ㅠ 8 대체 2017/08/18 1,877
719768 초경 후에 1 처음이라 2017/08/18 617
719767 귀여운 앞집아이들 ㅎㅎ 12 앞집아이들.. 2017/08/18 5,944
719766 생리가 안터지고 허리배주위가 묵직뻐근해요... 7 ㅇㄱ 2017/08/18 4,027
719765 [질문]혈압약을 먹다가 등산을 했는데 혈압이 확 낮아졌네요 12 마운틴 2017/08/18 5,376
719764 낯선 동네로 이사...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6 이사 2017/08/18 1,893
719763 회사다니시는 분들,사무실에서 욕하시나요? 1 ㅇㅇ 2017/08/18 970
719762 부모라도 정말 치떨리게 싫으신분 계신가요?? 9 ... 2017/08/18 2,931
719761 여기서 추천한 육개ㅈ 칼국수 맛없네요, 14 ........ 2017/08/18 2,889
719760 천안에 사시는 분들... 3 영화관람 2017/08/18 1,256
719759 요즘 이마트에호주산 쇠고기 파나요? 2 ㄱㄱ 2017/08/18 1,082
719758 커튼봉 직접 설치해보신 분 계세요? 8 .... 2017/08/18 1,542
719757 오븐 잘 사용하시는 분께 9 지름신 2017/08/18 2,280
719756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세요? 11 아침 2017/08/18 3,594
719755 전주 한옥마을 왜색 교복 불편했어요 19 상징 2017/08/18 4,974
719754 팬텀싱어 예선은 3 2017/08/18 1,904
719753 딴지마켓. 김치 맛있나요? 9 묵은지 2017/08/18 2,191
719752 택시운전사 봤는데요.. 6 2017/08/18 1,997
719751 어린이집 그만뒀는데 cctv 후유증에 시달려요 6 시상에 2017/08/18 4,442
719750 고위직으로 퇴직하신 어른인데 문대통령의 행보를 우려하네요. 131 ㅇㅇㅇ 2017/08/18 19,150
719749 "생활 어렵다" 300만원에 아기 팔아..30.. 5 ........ 2017/08/18 3,199
719748 아무것도 안하려는 초3ᆢ ᆢ어찌해야 할까요ᆢ 3 떡잎 2017/08/18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