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너~~~~무 싫으신 분들 계신가요?ㅠㅠ

48세 조회수 : 4,330
작성일 : 2017-08-16 11:36:01

아이 어릴때 재우느라 전화 못 받았다고 잡아 먹을 듯이 잔소리하고...

결혼20년차가 거의 되도록 하루에 전화는 수시로하고...

본인이 집안의 대장인줄 착각하고 모두 군림할려하고...

오래 살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한 달에 건강식품 영양제로 백만원씩 지출하고..

며느리가 친정가는거 너무 싫어해서 결혼 19년차가 되도록 몰래다니고...

본인은 언니들 조카들까지 매주 만나 밥먹고 수다떨고...

시어머니 앞에선 좋은척 웃고 연기하지만 매일 시어머니생각하면 홧병날 지경이예요...

너무너무 싫어서 안보고 살고 싶은데

아니러닉하게도 남편은 너무 가정적이고 저한테 잘해줘요.

그래서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IP : 221.153.xxx.2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6 11:40 AM (183.98.xxx.142)

    선택하신거네요
    너무잘해주는 남편과 지랄시어머니 중.

  • 2. 저는
    '17.8.16 11:40 AM (1.225.xxx.254)

    결혼해서 신세계였어요.
    시어머니 말씀이 헌법 보다 위에 있다는 걸 처음 알았거든요.

    거주이주의 자유, 통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자기결정귄등은 딴 세상 얘기가 되더라구요.

  • 3. ...
    '17.8.16 11:42 AM (58.230.xxx.110)

    싫어요...
    너무 싫어요~

  • 4. ㅇㅇ
    '17.8.16 11:42 AM (59.11.xxx.83)

    완전짜증나시겠어요
    전10년도 안되었는데 걍 무시하면 편하더라구요
    욕하던말던 10번전화오면 한두번받고
    이유물으면 ㅎㅎㅎ웃으면서 바빠서몰랐네요~
    귀가잘안들려요~~~하거나
    모든걸 대충 웃으면서 대꾸 안해주고

    최선은 알바라도 직장가졌다고 연락 거의 안하는거더라는
    능구렁이가 쵝오여요

  • 5. ㅇㅇ
    '17.8.16 11:48 AM (180.230.xxx.54)

    4년차 때 이래는 못살겠다고 뒤집어서
    그 뒤로는 스트레스 덜받고 삽니다.
    스트레스 덜 받으니 싫던 마음도 좀 줄어들고요.
    저런걸 다 받아주고 괴롭힘 당하시니 더 싫은거에요

  • 6. ..
    '17.8.16 11:50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는 까달스러운 시어머니한테 잘하는 아내라, 남편이 아내한테 더 잘하지 않나..ㅠㅠ

  • 7. 대들용기없음 조용히
    '17.8.16 11:56 AM (218.48.xxx.8)

    남편이 지 엄마 성질 알고는 마누라한테 선수치냐고 잘하는듯...님이 선택한거잖아요...
    남편때문에...

  • 8. ..
    '17.8.16 11:5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어디가 남편이 가정적이고 잘해줘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네.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건데.

  • 9. ....
    '17.8.16 11:58 A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

    자기 입으로 120살까진 사시겠대요 ㅎㅎ
    저보다 더 오래사실 건가봐요.

  • 10. ㅇㅇ
    '17.8.16 12:10 PM (223.33.xxx.103)

    뭘 좋은 남편이라는거예요?
    마마보이지

  • 11. 조금만 참으세요
    '17.8.16 1:01 PM (223.38.xxx.68)

    저렇게 남의 눈에서 눈물뺀 사람들
    죽기 전에 꼭 제 눈에서 피눈물나더군요.
    예외없이 확인한 거니 안심하세요.

  • 12. 저요
    '17.8.16 1:02 PM (223.39.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못됐지만...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여기에다 싫다고 말할래요..그 여자 너~~~무 꼴보기 싫어요...

  • 13. 나낳은
    '17.8.16 1:27 PM (218.155.xxx.45)

    친정 엄마도 싫을 때 있는데
    피 안섞인 어머니가 이 간섭 저 간섭 하면
    좋을 일 있겠나요?
    싫은데는 이유가 또 다있죠.

    물론 사위도 장모가 너무너무 싫은 사람 쌨고요!
    ㅎㅎ

  • 14.
    '17.8.16 2:29 PM (122.43.xxx.41)

    별난 시모때문에
    화병 스트레스 생겨 하혈하고
    약먹고
    4월부터 안보네요
    그동 안 참다가
    인연 끊을때 전 문자로 퍼부었어요
    자기네들 자매끼리 돌려보며 욕을 하던말던

  • 15. 복잡미묘
    '17.8.16 5:15 PM (223.62.xxx.251)

    저도 ㅅㅂ 욕나오게 싫어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할것이지
    나이는 헛으로 쳐먹은 여자같으니라고

  • 16.
    '17.8.16 9:16 PM (218.150.xxx.180)

    그런분도 힘들지만 앞에선 그래 그래 하시고 딴 자식들 앞에서 울고불고 이중인격 쓰시는분은 더 힘들어요.
    딴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너무 젊잖아서 좋답니다.
    딸이랑 속닥거리시며 그며느리 이혼 시키려 한줄은 모르고.

    전 나중에 거동 못 하시면 요양원 보낼 껍니다.
    마음에 상처가 너무 커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042 "생활 어렵다" 300만원에 아기 팔아..30.. 5 ........ 2017/08/18 3,210
720041 아무것도 안하려는 초3ᆢ ᆢ어찌해야 할까요ᆢ 3 떡잎 2017/08/18 1,565
720040 내용이 잔잔하고 화면예쁜 영화.. 83 .. 2017/08/18 8,728
720039 토론토 공항 경유시간 2 궁금 2017/08/18 963
720038 Eric Carmen -All by myself 2 뮤직 2017/08/18 571
720037 휘슬러 압력솥 김새고 물떨어지는 현상 3 Gma 2017/08/18 3,943
720036 학교 기간제랑 강사요. 정규직화 어디가 추진하는거에요? 22 .. 2017/08/18 2,149
720035 미국인들은 비타민 먹는게 일상화 된건가요? 4 ... 2017/08/18 2,924
720034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 12 고딩맘 2017/08/18 1,848
720033 간식이나 밥대용으로 중저가 씨리얼 추천해주세요 6 ..... 2017/08/18 1,219
720032 부인과 초음파 진료 17 초음파 2017/08/18 4,740
720031 초등6남아 스마트폰 유해차단 어플 뭐가 좋은가요? 3 아리엘 2017/08/18 1,107
720030 B형간염 보균자여도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분들 있을텐데. 14 너무 무섭게.. 2017/08/18 4,134
720029 친정 엄마 말이 섭섭해요 29 나그네 2017/08/18 6,580
720028 카드론 갈아타기 ㅠㅠ 4 .... 2017/08/18 1,963
720027 필규앵커 목소리가 잘 안들려요 11 뱃살겅쥬 2017/08/18 1,284
720026 저희 명절 제사 안 지내기로 했어요. 20 막내며느리 2017/08/18 8,776
720025 진추하-One Summer Night 4 뮤직 2017/08/18 1,340
720024 40대 이상 7급이하 공무원들 폭탄이 많은 이유 5 조선시대 2017/08/18 4,728
720023 갑상선혹에 또혹이 있는경우 2 헬프미 2017/08/18 1,319
720022 형제간에 자동차 구입 문제 11 자동차 2017/08/18 2,885
720021 린넨원피스 좀 골라주세요. 9 찾기어려워요.. 2017/08/18 2,312
720020 오늘 치과 갔는데, 여기는 막 설명을 다해주네요 8 어머나 2017/08/18 2,345
720019 수영배울때 수영복 어떤거입나요? 6 .. 2017/08/18 3,629
720018 고구마줄기 김치 맛나게 하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4 2017/08/18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