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릴때 재우느라 전화 못 받았다고 잡아 먹을 듯이 잔소리하고...
결혼20년차가 거의 되도록 하루에 전화는 수시로하고...
본인이 집안의 대장인줄 착각하고 모두 군림할려하고...
오래 살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한 달에 건강식품 영양제로 백만원씩 지출하고..
며느리가 친정가는거 너무 싫어해서 결혼 19년차가 되도록 몰래다니고...
본인은 언니들 조카들까지 매주 만나 밥먹고 수다떨고...
시어머니 앞에선 좋은척 웃고 연기하지만 매일 시어머니생각하면 홧병날 지경이예요...
너무너무 싫어서 안보고 살고 싶은데
아니러닉하게도 남편은 너무 가정적이고 저한테 잘해줘요.
그래서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