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들 방학때 집에서 어떻게 지내고들 있나요

....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7-08-16 11:35:22

전공 관련 아르바이트 일주일에 이틀,

나머지 오전 일찍 학원수강 주4회 하나씩 하고(3시간 가량)


기나긴 방학을 스마트폰과 혼연일체 되어서

방에서 빈둥거리고 있는데

낮에 실컷 자고 밤에 갑자기 활발히 활동하니, 니가 연예인이냐 잔소리 해도 소용없네요.ㅠㅠ

방청소도 안하고 지저분하게 해놓고...저도 해주기 싫어서 문닫아버려요.


다른집 대학생들도 방학을 저렇게 보내는지 궁금해요.


물론 가끔 친구 만나러 가고,

모은 돈으로 지난달에 해외여행도 한 열흘 다녀오긴 했네요.


그래도 매일 낮에 자거나

스맛폰 들여다보거나 하니

저 대학다닐때와 비교가 돼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대학 신입생입니다.



IP : 14.36.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6 11:37 AM (124.111.xxx.201)

    아이고 기특하게 잘 보내고 있네요.
    저만큼도 안하는 애들이 수두룩빽빽 입니다.
    배부른 투정이세요.

  • 2. ...
    '17.8.16 11:37 AM (58.230.xxx.110)

    알바 주4회
    연합동아리연습 주2회
    영어공부 약간
    친구들과 여행 3회

    정말 너무 바빠 얼굴도 못보네요~

  • 3. 원글
    '17.8.16 11:39 AM (14.36.xxx.50)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하는 애들은 많지 않죠?
    그나마 어제는 알바도 없고, 학원도 없어서 그런가
    비오고 선선해서 그런가
    세상에 아침먹고 다시 자서 밤9시쯤 일어나던데, 보고있자니 속이 부글부글...

  • 4. ..
    '17.8.16 11:42 AM (59.5.xxx.186)

    알바 3회 이외에는 폰이나 컴과 혼연일체
    아니면 친구들 만나고 놀다가 늦게 들어옴.
    2학년이예요.
    진심 걱정됩니다.
    잔소리도 안먹히는 나이라.

  • 5. 우스개로
    '17.8.16 11:50 AM (175.213.xxx.5) - 삭제된댓글

    유럽가면 완벽하게 시차적응 필요없이 지내도 된다 했어요
    그나마 일학년땐 이것저것 알바 열심히 하더니 이젠 뒹굴뒹굴
    평생 일하고 살아야하는데
    그래 이때아님 언제 그리 뒹굴거리겠냐하고 놔둡니다
    대학졸업하면 독립하라고 했어요

  • 6. 새벽
    '17.8.16 11:58 AM (218.154.xxx.70)

    요즘 대학생들 독서 이런건 담 쌓은것같아요^^

  • 7. 신입생 딸
    '17.8.16 12:04 PM (116.123.xxx.168)

    알바 주2회 빼고는
    친구들 만나고
    나머지는 밤늦게까지
    폰 ㅜ
    워너원 영상 보고또보고
    책 한자 안보더라고요

  • 8. ,,
    '17.8.16 12:16 PM (118.40.xxx.79)

    2학년 3학년 둘,
    의료봉사 한번 갔다온것 빼고
    거즌 침대 몸 폰 이렇게 3층구조.

    천불납니다.

  • 9. ..
    '17.8.16 12:18 PM (14.47.xxx.162)

    저희는 1학년,2학년 둘인데 놀며 공부하며 지내고 있어요.
    무엇보다 제가 출근해서 안보니 속이 편해요.ㅎ
    새벽에 수영하고 어학원이라 전공 관련 학원 다니고 있어요.

  • 10. ㅇㅇ
    '17.8.16 12:30 PM (49.142.xxx.181)

    애들이 방학때 쉬는게 그렇게 싫은가요? 난 좋든데;;;
    학기중에 공부하느라 너무 고생하는걸 봐서인지 그냥 저렇게 쉬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저희 아이는 실습 나가는 학과라 실습 오리엔테이션도 나가고 가끔 친구도 만나고 합니다.
    오늘은 학교내에서 실습 오리엔테이션 한다고 해서 학교갔어요.
    그나마 방학때나 쉬지 개강하면 코피터지게 공부하고 실습해서 방학이 차라리 낫습니다.

  • 11. ㅇㅇ
    '17.8.16 1:43 PM (1.243.xxx.254)

    알바한 돈으로 방학마다 해외 자유여행 가고요
    이번에는 캄보디아 일본 다녀온후
    바로 알바하러 지방갔네요 하루일당이 10만원이 넘어요

    돈벌고 여행하고 자유롭게 사는데
    성인이라 그냥 둡니다

  • 12. 저는
    '17.8.16 3:28 PM (119.192.xxx.12)

    하이텔/유니텔 세대라 인터넷도 길게 할 수 없어서(집전화 못받으니 ㅋㅋ)... 방학 때는 뒹굴뒹굴 집에서 아리랑, 태백산맥도 독파하고, 공지영 소설들도 읽고 그랬는데 요즘은 스맛폰 있으니. 편리하지만 상대적으로 정말 책은 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ㅠㅠ

  • 13. ...
    '17.8.16 7:19 PM (203.234.xxx.239)

    너무 건전하게 잘 보내는데요.
    화수목 오후는 알바, 월수 낮에 학원.
    그외엔 잠과 빈둥빈둥입니다.
    12시 기상은 기본이구요.
    그런데 지금 안하면 언제 그러겠어요?
    취업하면 싫어도 새벽에 일어나야하고
    평생 마음 편하게 빈둥거릴 시간이 지금 밖에
    없을거 같아 전 내버려두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685 나이먹을수록 아들은 어려워하고 딸은 막대하는 거가 흔한건가요? 9 무알콜 2017/08/20 2,584
720684 결혼 14년차 설거지 한 번도 안 시킨 시댁도 있어요. 16 이런 시댁 2017/08/20 4,929
720683 입주위 밑에 자꾸 염증 몽우리? 여드름? 땜에 스트레스받아요 10 진짜 2017/08/20 3,474
720682 이병헌 연기의 강점은 뭔가요??? 28 tree1 2017/08/20 3,818
720681 스티븐 연 너무 잘생겼어요 8 af 2017/08/20 3,541
720680 턱관절 9 에머랄드 2017/08/20 1,312
720679 집 초대요~ 제가 예민한건지 좀 봐주세요~ 19 .. 2017/08/20 6,917
720678 걷기센터 다녀온후 37 굽은등 2017/08/20 6,275
720677 품위녀 막장이거나 말거나 끝나니 허무.. 3 하아 2017/08/20 1,643
720676 '문재인대통령 대국민보고대회' TV 토크쇼 생방송 18 조금 늦었지.. 2017/08/20 2,980
720675 저 그림 저 멘트로 다 보여주네요 1 뱃살겅쥬 2017/08/20 945
720674 외국에 있는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요... 35 한숨만 2017/08/20 25,378
720673 공범자들 강추합니다!!! 5 바스키아 2017/08/20 1,303
720672 집에서 박수치고 있어요. 19 혼자 2017/08/20 6,029
720671 부모님이 강남아파트 보유중인데 매도 불가라고 62 궁금 2017/08/20 22,646
720670 여행가서 많이 싸우는 순서 6 자유 2017/08/20 3,786
720669 얼굴다리미 써보신분.. aa 2017/08/20 822
720668 결혼? 여자 남자 누구에게 유리한 제도일까요? 11 안느 2017/08/20 2,889
720667 해외여행 면세품 짐싸는 법 좀 알려주세요(대기 중) 9 .... 2017/08/20 2,715
720666 강남에서 강남까지 택시비 4만원 11 ... 2017/08/20 3,225
720665 닭요리 레시피 좀 찾아주세요~ 레시피 2017/08/20 335
720664 지금 하는 문재인 정부 나온가수 이름이 누구죠? 11 궁금 2017/08/20 3,183
720663 요즘 코스트코 빵 사도 될까요? 5 빵순이 2017/08/20 2,656
720662 연예인들이 일반인들보면 어떨까요? ... 2017/08/20 654
720661 작은교회 나갔었는데 5 교회 2017/08/20 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