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피옷이 사고 싶은데.. 주저하게 되는 심리..

ㅇㅇ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7-08-16 10:27:10

명품카피는 아니고요. 그래도 한벌에 백만원 넘는 옷들...

요즘 레이스나 패턴이 있는 옷들이 눈에 들어와요.

(그간 펑퍼짐하고 푸대자루 같은 옷에 너무 지쳤는지..)

너무 이쁜 옷을 찾아서 살까말까 고민중이였는데 역시나..

그게 짐머만, 셀프포트레이트 란 브랜드 카피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온갖 블로그에서 카피한 옷들 미사여구 붙여서 팔고 한쪽에서는

또 카피옷 한심하다고 까는 글이 ..

또 어떤 카페에서는 어차피 국내 브랜드 옷들도 다 명품 디자인 카피수준이다. 라고

일갈하던데.

제가 옷 한벌에 기백만원 쓸 주제는 못되고..

저 카피옷들도 싼건 싼데 좀 비슷해보이는 사이트에서는 십만원대 중후반..

(블로그 공구는 못믿겠어요. 진품 사진 올려놓으니 실제 옷 상태를 모르겠고

그나마 제가 본 사이트는 제작한 옷을 직접 입고 사진을 올려놔서..)

디자인 카피가 얼마나 나쁜건지는 아는데..

오히려 그 디자이너들은 카피 깔리는거 별로 신경 안쓴다고.

(차라리 그렇게 카피라도 입어보고 경제력이 생기면 자연스레 진품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에휴.. 글 쓰다보니 망글이 되어가네요. 합리화가 너무 쩔어서.. 쩐내가 날 지경 ㅜㅜ

저 정신 차리라고 한마디씩 해주세요 ㅜㅜ  

IP : 58.140.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걸
    '17.8.16 10:28 AM (114.204.xxx.89) - 삭제된댓글

    떠나서 비슷하기만 하지 원단이니 핏이 다다를텐데,,,

  • 2. 나쁜걸
    '17.8.16 10:29 AM (114.204.xxx.89) - 삭제된댓글

    떠나서 비슷하기만 하지 원단이니 핏이 다다를텐데,,,
    사진을 믿으시나요??

  • 3. endtlddl
    '17.8.16 10:29 AM (119.64.xxx.157) - 삭제된댓글

    명품 카피 입을바엔 그냥 아울렛에서 사입겠어요
    전에 임세령 그 발렌티노 코트
    짝퉁 파는거 보니 너무 옷 되게허접하던데(몇년간 의류업종사자)
    입은 사람도 정말 거적대기 걸쳐놓은거 같아 얼마나 우스꽝스럽던지

  • 4. ....
    '17.8.16 10:31 AM (119.64.xxx.157)

    명품 카피 입을바엔 그냥 백화점에서 사입겠어요
    전에 임세령 발렌티노 코트
    짝퉁 파는거보니 허접함이 이루 말할수 없던데
    그거 입고 후기 올린거보니 이런 거적대기 걸친거마냥
    우스꽝 스럽고요

  • 5. ----
    '17.8.16 10:32 AM (125.130.xxx.237) - 삭제된댓글

    신경안쓰긴요 산경쓰다 스트레스받아 맨탈이 돌아버랄거같으니 신경을 쓸수없는거죠. 저도 디자이먼데
    카피 보면 경멸감들도 빡돕니다.
    카피옷은 입으면 안예뻐요 허접자재로 가짜나무 가짜돌에 설계가 잘못된 집이라 생각하면 되요. 천 방향 안맞아 옷이 몸에 밉게 걸쳐지고 뒤틀리고 몸 불편하고 광택이나 색상이 안예쁘고... 얼굴 레이저나 파운데이션만으로 살짝의
    색변화가 혈색이나 미모에 얼마나 큰 영향 주는지
    아시죠 옷 색도 미묘한 나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큰데 국내카피로 색 가령 흰색이라도 못뽑아요

  • 6. ..
    '17.8.16 10:33 AM (222.97.xxx.179)

    전 부끄럽더라구요

  • 7. ----
    '17.8.16 10:33 AM (125.130.xxx.237) - 삭제된댓글

    카피가 예뻐보이는건 사진에서만이에요.
    가짜 나무 가짜 대리석 가구나 집도 살제로 보면 싼티나잖아요.

  • 8. ....
    '17.8.16 10:35 AM (1.235.xxx.43) - 삭제된댓글

    완전 바로 모양배낀 옷들이라서 카피 티나구요

    셀프포트는 레이스가 과한 장식이 많아서 우리나라에서 평상시 입기엔 옷만 동동뜨고 얼굴하고 잘안어울려요 카피면 핏이나 소재재질부터 따로 놀고
    아기돌잔치 엄마용으로 제일 많이 찾아요

  • 9. 원단이 문제
    '17.8.16 10:44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디쟌만 베끼면 뭐하나? 본품 원단이 아닌데? 그 원단이여야 그핏이 나옴. 핏이고 뭐고 그디쟌을 입는 것만도 좋다 하면 카피 사는거고 질까지 바라면? 본품을 사야

  • 10. 00
    '17.8.16 11:08 AM (175.121.xxx.11)

    원단도 원단이지만 디테일한 바느질은 흉내 못내잖아요. 어설픈 마감은 정말이지....;;

  • 11. ㅇㅇ
    '17.8.16 11:24 AM (58.140.xxx.67)

    아.. 당연히 그 가격으로 본품의 퀄리티를 바라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럼 도둑놈심보죠.)
    전 그 가격 비슷한 중저가 의류하고 비교했을때 어떨까 한거에요.
    솔직히 백화점에서 파는 옷들도 중저가는 다 중국제라 바느질도 한숨나오고 원단도 한숨나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805 쌍꺼플 수술한눈은 참 적응이 안되네요 8 남이지만 2017/10/20 2,327
739804 요즘 집살때 대출받으면 무조건 원금상환인가요? 5 ㅇㅇㅇ 2017/10/20 2,129
739803 초4딸 생리 시작... 엄마가 뭘 해주면 좋은 추억이 될까요? 27 ^^ 2017/10/20 4,738
739802 중고나* 사기꾼을 잡았는데요 8 ㅇㅇ 2017/10/20 2,790
739801 집을 사려고 할때 대출은 얼마 정도가 적당한가요? 5 ... 2017/10/20 1,772
739800 화장실 하나와 두개있는집 6 ㅇㅇ 2017/10/20 2,392
739799 서울 시청, 을지로, 종로쪽에 옛날식 불고기 어디가 맛있나요? 5 .. 2017/10/20 1,036
739798 caught by law가 무슨 뜻인지 2 에피 2017/10/20 1,550
739797 이런일에 언짢으면 제가 예민한걸까요..... ? 16 신경쓰임 2017/10/20 4,288
739796 김주하.. 8 dd 2017/10/20 3,555
739795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6 2017/10/20 1,234
739794 쇼핑몰에 거의 똑같은 디자인인데 가격차 35만원: 66000원... 8 mm 2017/10/20 3,034
739793 백화점에서 옷을 구입했는데요 19 ... 2017/10/20 5,637
739792 (다이어트)그냥...저녁 먹고 살고싶네요 ㅠㅠㅠㅠ 13 -- 2017/10/20 3,909
739791 원전 시민 참여단 적법했을까요? 가고또가고 2017/10/20 470
739790 파이어폭스나 크롬에서 다음블로그 사진 올리기가 안되나요? 크롬다음 2017/10/20 339
739789 코스트코 갈빗살 5 갈빗살 2017/10/20 2,254
739788 pashmere라는 이태리 브랜드는 어느수준 옷인가요? 5 분더샵 2017/10/20 1,129
739787 집안일하거나 운동할 때 뭐 들으세요? 4 들을것 2017/10/20 1,435
739786 김현미 장관에거 쳐발리는 이은재 5 국감 2017/10/20 2,728
739785 탕수육 튀겼는데 너무많이 바삭해요. 4 .. 2017/10/20 1,762
739784 부암동복수자들 보시는분들 질문이요 4 ㅇㅇ 2017/10/20 2,578
739783 아는 동생이 겨울옷 입고 다닌다는데요. 10 가을 바람 2017/10/20 3,726
739782 이세창 재혼 하나봐요.. 19 ,,, 2017/10/20 17,096
739781 국당 호남계가 받은당과 통합 반대안하는 이유 7 내가 쓰는 .. 2017/10/20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