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피옷이 사고 싶은데.. 주저하게 되는 심리..

ㅇㅇ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17-08-16 10:27:10

명품카피는 아니고요. 그래도 한벌에 백만원 넘는 옷들...

요즘 레이스나 패턴이 있는 옷들이 눈에 들어와요.

(그간 펑퍼짐하고 푸대자루 같은 옷에 너무 지쳤는지..)

너무 이쁜 옷을 찾아서 살까말까 고민중이였는데 역시나..

그게 짐머만, 셀프포트레이트 란 브랜드 카피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온갖 블로그에서 카피한 옷들 미사여구 붙여서 팔고 한쪽에서는

또 카피옷 한심하다고 까는 글이 ..

또 어떤 카페에서는 어차피 국내 브랜드 옷들도 다 명품 디자인 카피수준이다. 라고

일갈하던데.

제가 옷 한벌에 기백만원 쓸 주제는 못되고..

저 카피옷들도 싼건 싼데 좀 비슷해보이는 사이트에서는 십만원대 중후반..

(블로그 공구는 못믿겠어요. 진품 사진 올려놓으니 실제 옷 상태를 모르겠고

그나마 제가 본 사이트는 제작한 옷을 직접 입고 사진을 올려놔서..)

디자인 카피가 얼마나 나쁜건지는 아는데..

오히려 그 디자이너들은 카피 깔리는거 별로 신경 안쓴다고.

(차라리 그렇게 카피라도 입어보고 경제력이 생기면 자연스레 진품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에휴.. 글 쓰다보니 망글이 되어가네요. 합리화가 너무 쩔어서.. 쩐내가 날 지경 ㅜㅜ

저 정신 차리라고 한마디씩 해주세요 ㅜㅜ  

IP : 58.140.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걸
    '17.8.16 10:28 AM (114.204.xxx.89) - 삭제된댓글

    떠나서 비슷하기만 하지 원단이니 핏이 다다를텐데,,,

  • 2. 나쁜걸
    '17.8.16 10:29 AM (114.204.xxx.89) - 삭제된댓글

    떠나서 비슷하기만 하지 원단이니 핏이 다다를텐데,,,
    사진을 믿으시나요??

  • 3. endtlddl
    '17.8.16 10:29 AM (119.64.xxx.157) - 삭제된댓글

    명품 카피 입을바엔 그냥 아울렛에서 사입겠어요
    전에 임세령 그 발렌티노 코트
    짝퉁 파는거 보니 너무 옷 되게허접하던데(몇년간 의류업종사자)
    입은 사람도 정말 거적대기 걸쳐놓은거 같아 얼마나 우스꽝스럽던지

  • 4. ....
    '17.8.16 10:31 AM (119.64.xxx.157)

    명품 카피 입을바엔 그냥 백화점에서 사입겠어요
    전에 임세령 발렌티노 코트
    짝퉁 파는거보니 허접함이 이루 말할수 없던데
    그거 입고 후기 올린거보니 이런 거적대기 걸친거마냥
    우스꽝 스럽고요

  • 5. ----
    '17.8.16 10:32 AM (125.130.xxx.237) - 삭제된댓글

    신경안쓰긴요 산경쓰다 스트레스받아 맨탈이 돌아버랄거같으니 신경을 쓸수없는거죠. 저도 디자이먼데
    카피 보면 경멸감들도 빡돕니다.
    카피옷은 입으면 안예뻐요 허접자재로 가짜나무 가짜돌에 설계가 잘못된 집이라 생각하면 되요. 천 방향 안맞아 옷이 몸에 밉게 걸쳐지고 뒤틀리고 몸 불편하고 광택이나 색상이 안예쁘고... 얼굴 레이저나 파운데이션만으로 살짝의
    색변화가 혈색이나 미모에 얼마나 큰 영향 주는지
    아시죠 옷 색도 미묘한 나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큰데 국내카피로 색 가령 흰색이라도 못뽑아요

  • 6. ..
    '17.8.16 10:33 AM (222.97.xxx.179)

    전 부끄럽더라구요

  • 7. ----
    '17.8.16 10:33 AM (125.130.xxx.237) - 삭제된댓글

    카피가 예뻐보이는건 사진에서만이에요.
    가짜 나무 가짜 대리석 가구나 집도 살제로 보면 싼티나잖아요.

  • 8. ....
    '17.8.16 10:35 AM (1.235.xxx.43) - 삭제된댓글

    완전 바로 모양배낀 옷들이라서 카피 티나구요

    셀프포트는 레이스가 과한 장식이 많아서 우리나라에서 평상시 입기엔 옷만 동동뜨고 얼굴하고 잘안어울려요 카피면 핏이나 소재재질부터 따로 놀고
    아기돌잔치 엄마용으로 제일 많이 찾아요

  • 9. 원단이 문제
    '17.8.16 10:44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디쟌만 베끼면 뭐하나? 본품 원단이 아닌데? 그 원단이여야 그핏이 나옴. 핏이고 뭐고 그디쟌을 입는 것만도 좋다 하면 카피 사는거고 질까지 바라면? 본품을 사야

  • 10. 00
    '17.8.16 11:08 AM (175.121.xxx.11)

    원단도 원단이지만 디테일한 바느질은 흉내 못내잖아요. 어설픈 마감은 정말이지....;;

  • 11. ㅇㅇ
    '17.8.16 11:24 AM (58.140.xxx.67)

    아.. 당연히 그 가격으로 본품의 퀄리티를 바라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럼 도둑놈심보죠.)
    전 그 가격 비슷한 중저가 의류하고 비교했을때 어떨까 한거에요.
    솔직히 백화점에서 파는 옷들도 중저가는 다 중국제라 바느질도 한숨나오고 원단도 한숨나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877 100% 옥수수가루로 빵 만들기 안되나요? 4 제빵 2017/08/20 2,791
720876 웹사이트를 이전했는데 구글 검색하니 예전 웹사이트로 다 뜨는데 구글검색 2017/08/20 288
720875 제가 자주 꾸는 꿈이 어떤 의미일까요 7 왜일까요 2017/08/20 1,182
720874 공범자들 영화보고 왔어요-스포없음 5 자유 2017/08/20 1,006
720873 타이레놀 최장 며칠동안 드셔보셨어요? 6 ㅜㅜ 2017/08/20 1,684
720872 씽크대에 다 집어 넣고 싶은데 한계가 있네요 12 ... 2017/08/20 3,711
720871 모시고 갔더니 부모님이 좋아하셨던 해외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3 여행 2017/08/20 4,259
720870 전자출판 관련자 계신가요? 3 어디 2017/08/20 434
720869 자폐증 아이,, 치료가능한가요.. 17 ㄷㄷㄷ 2017/08/20 8,182
720868 아픈손가락 3 고모 2017/08/20 1,105
720867 깻잎이 많아요 13 들깻잎 2017/08/20 2,106
720866 풍숙정 음식의 비밀은 4 Life i.. 2017/08/20 5,605
720865 정상일까요 비정상일까요 7 잭순이 2017/08/20 793
720864 19금)50대분들 봐주세요. 39 짜증 2017/08/20 26,648
720863 생리통 한약 지었는데 버리기 넘 아까워요ㅜㅜ 14 블루밍v 2017/08/20 2,351
720862 초등 1 방학 일기쓰기요.. 6 처음이라 2017/08/20 817
720861 일할 팔자인가봐요 3 엉엉 2017/08/20 1,497
720860 가느다란 스카프형식에 반지같은 거 끼워진거요 1 바닐라향기 2017/08/20 1,472
720859 전기레인지 불이 안꺼져요 5 앙이뽕 2017/08/20 2,216
720858 아이 시상식 참석 하는거요^^;; 9 시상식 2017/08/20 905
720857 중국인과 한국인의 회화실력... 14 언어 2017/08/20 4,535
720856 문재인정권의 적폐청산을 회롱하는 이유는 19 적폐는바로당.. 2017/08/20 1,491
720855 아로니아 드시는 분들 봐주세요^^; 3 아로니아 2017/08/20 2,107
720854 제2외국어/한문 꼭 선택해야하나요? 2 2017/08/20 699
720853 품위녀 연기대상 4 jape 2017/08/20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