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페인에서 한달 살기

스페인 조회수 : 5,630
작성일 : 2017-08-16 10:13:23
주변에 유럽 여행하고 온 사람들 말을 들어 보면
다들 스페인에 반해서 찬양의 소리가 높더군요.
음식은 정말 맛있고 가는 곳마다 그림이고 사람들 순하고
물가도 저렴한 편이라고
제 취향에 딱 맞춤이라 정말 가고 싶어요.
그 곳의 단점이 영어가 안 통한다 해서
당장 스페인어 책을 사왔습니다. 올라!

이제 지도를 펴고 머물 곳을 검색하는데 한곳에 있는 것 보다
세 군데 정도 나눠서 있는 것이 나은 듯 한데
어디 어디가 좋을런지 감이 안잡히네요.
경험자님~ 먹거리 볼거리 문화체험등 골고루 경험하기에
수도 외에 어디서 머무르는 것이 나을까요?
IP : 58.224.xxx.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7.8.16 10:18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스페인 남부 시골에서 1년 반을 살았어요
    저를 동물 원숭이 쳐다보듯하는 그 눈길들과 관공서의 차별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저는 스페인 하면 인종차별이 제일 먼저 생각나요 ㅎㅎ

  • 2. ....
    '17.8.16 10:19 AM (14.39.xxx.18)

    그 넓은 나라에 한달이면 살아보기가 아니라 그냥 장기 여행

  • 3. 와우
    '17.8.16 10:2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서양에서 대도시 이외의 곳은 인종차별이 말도 못해요
    사람들이 나쁘다는것 보다, 그냥 우물안 개구리들 같다는 느낌

    대도시는 이런저런 사람들이 엉겨서 살다보니 법적으로 인종차별을 엄하게 해 놓으니 살만한것이지 시골은 와우 ~~

  • 4. ...
    '17.8.16 10:24 AM (112.154.xxx.178)

    저도 스페인사람들이 다른 유럽보다 더 친절한지는 모르겠어요. 이베리아반도 한달여행했는데 스페인은 기대 많이 했는데 포르투갈이 훨씬 더 좋았어요. 스페인은 관광객이 너무 많은것에 우선 질렸구요

  • 5. 글쎄요.
    '17.8.16 10:25 AM (175.209.xxx.203)

    전 자유여행으로 바로셀로나, 그라나다, 세피아, 마드리드, 세고비아 다녀왔어요.

    바로셀로나는 5일 있었는데 빨리 뜨고 싶었고
    그라나다는 더 오래있고 싶은 느낌이었고 ...

    저도 사람들이 좋다고 그래서 다녀왔는데 ... 솔직히 그냥 그래요.
    음식도 처음에는 근사한 곳 가서 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맛있는 것을 모르겠더라구요.
    메뉴 정말 많이 시키는데 ... 30% 정도 성공이고
    전 스페이 그냥 기냥 저냥이었습니다.

  • 6. 스페인
    '17.8.16 10:29 AM (58.224.xxx.78)

    인종차별....... 그렇군요. 프랑스에서 한번 당해봐서
    어떤 기분인지 아는데, 한때 강대국이었다 그건가 봐요
    유익한?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 7. ..
    '17.8.16 10:31 AM (175.197.xxx.22)

    음식이 맛있나요? 대부분 짜서 못먹겠던데요~~~ 차라리 맥도널드가 나을정도 ~~~ 모든음식이 소태국처럼 너무 짜요~~

  • 8. ㄱㅅ
    '17.8.16 10:32 AM (121.168.xxx.57)

    저는 바르셀로나는 가우디 보다 고딕지구가 훨씬 좋았어요. 음식도 허브나 향신료 짠 맛때문에 실패율 50퍼센트 이상 이었구요. 아주 익숙한 맛을 내는 식당도 만났었지만요. 저는 무엇보다 플라멩코가 좋았어요. 다음 기회가 있다면 안달루시아에서 매일밤 연주 공연 보면서 보내고 싶어요. 단, 한여름은 피해서 가고 싶네요. 습도높은 바르셀로나보다는 낮엔 타들어가더라도 아침 저녁 서늘한 안달루시아가 나았어요.

  • 9. ...
    '17.8.16 10:33 AM (119.64.xxx.92)

    그러니까요. 한달이면 슬슬 여행하는 정도지 사는건 무리.
    전 2주간 빠듯하게 돌아다녔는데. 하루도 쉬지않고.
    제가 간곳들 다 가볼만해서...
    여기저기 천천히 다 돌아다녀보세요. 이동시간도 기니까
    밤기차 타지 않고 낮에 버스로 다니면 한달정도면 충분한 시간(?) 정도에요.

    아..그리고 마초가 스페인어. 스페인 영감탱이들 개마초들 많다는거 ㅎㅎ

  • 10. ..............
    '17.8.16 10:42 AM (175.192.xxx.37)

    한 달 살기는 그냥 여행인거죠?

    실컷 쉬다가 놀다가 오는 여행,, 부럽네요.

  • 11. ㅋㅋ
    '17.8.16 10:42 AM (112.161.xxx.58)

    스페인 지들이 뭐라고 인종차별을 하나요ㅋㅋㅋ
    같잖아서 정말ㅋㅋ

  • 12. 스페인
    '17.8.16 10:55 AM (58.224.xxx.78)

    네 그냥 장기여행이죠 ㅎㅎ
    유행하는 말 붙여 봤어요.
    근데 어째 안좋은 면만 말씀해 주시니 도움되기도 하지만
    여러 다른 정보도 부탁드려요~
    포르투칼도 관심이 가네요

  • 13. ..
    '17.8.16 11:27 AM (61.101.xxx.88)

    마드리드는 꼭 빼세요. 저라면 바르셀로나 몰빵 하겠어요. 한달내내

  • 14. 엥?
    '17.8.16 12:19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저는 세침한 카딸류냐보다
    안달루시아 지방 이 좋던데..
    마드리드 왜빼요?

  • 15. ....
    '17.8.16 12:49 PM (125.186.xxx.152)

    한달살기는 도시기준이고..
    나라 기준이면 한달 여행.

  • 16. gg
    '17.8.16 5:19 PM (121.190.xxx.207)

    한달기준이면 산티아고 순례길은 어떠세요?

  • 17. 안달루시아 ~~~
    '17.8.18 11:50 PM (112.161.xxx.52)

    안달루시아 플라맹고 얘기전에~~

    산티아고 순례길은 한달은 대중교통 계속 이용해야 가능할거에요.
    그러면 별의미없고...
    주변에 순례 다녀온사람.
    여자기준은 보통 4개월 즹도 걸리고
    남자이면 3개월정도 걸렸다하더군요.
    여자4개월 걸린 엄마,
    아들 장가보내고 남편이랑 다시 이번가을에 간다고 티켓팅했다더군요.


    바로셀로나 한달 살면 구석 구석 다 볼까싶어요.




    저도 안달루시아가서
    플라맹고만 보고 오고싶어요.

    이번 플라맹고 보고 푹 빠져서
    연달아 여기저기 공연장서 내리
    네번을 보고왔는데

    가슴울려요.ㅜㅜ

    전 스페인간다하면
    안달루시아 가서 내내 플라맹고 공연만 보고 왔으면 하는 꿈이 생겼어요.


    원글님 멋진 여행하시길~~

    참 음식 ,다 짜니까 꼭 소금 다 빼달라고하셔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676 짜장라면은 2개는 먹어야되요. 저 같은 분 없나요? 17 스테파니11.. 2017/08/18 2,768
719675 요실금 증상으로 자궁근종제거 근데 증상은 여전함 6 오진은아니겠.. 2017/08/18 1,893
719674 감기는 몇일이나 가나요 40대... 7 이상해요 2017/08/18 1,094
719673 풀무원 계란은 안심해도 된데요 11 ㄴㅇ 2017/08/18 3,337
719672 타일 줄눈. 백시멘트 셀프시공 해볼까요?|♠ 4 2017/08/18 2,587
719671 흰머리 갈새염색약 추천해주세요 3 방실ㅊㅈ 2017/08/18 1,605
719670 철원 軍포사격 사고는 11 ㅇㅇㅇ 2017/08/18 2,436
719669 반 기브스했는데 발이 부어요 11 ^^ 2017/08/18 7,511
719668 아.. 쪼그만 강아지가 너무 이뻐요.. 5 멍뭉 2017/08/18 2,201
719667 오직 교육정책 쪽만 귀막고 불통인가요? 어이없네 22 교육정책 2017/08/18 1,463
719666 생일선물로 홈플러스 상품권 좀 이상한가요..?? 26 ... 2017/08/18 3,072
719665 초6남아...요새 낮잠을..푹 자는데 괜찮은거죠?^^; 8 잘도 진다 2017/08/18 1,539
719664 첫째 아기가 놀던 장난감 보관해두면 둘째때 유용할까요? 3 2017/08/18 887
719663 에잇 서운해라. 4 2017/08/18 1,284
719662 녹번동인데요 조식맛난호텔 어디일까요? 2 ar 2017/08/18 1,552
719661 일단 누래진 줄눈은 락스원액도 소용없는건가요? 20 ... 2017/08/18 4,555
719660 애니고 재학중입니다. 진로땜시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이네요 14 짜라투라 2017/08/18 6,561
719659 다른 집 딸들도 엄마 머리 짧게 자르는 거 싫어하나요? 17 궁금 2017/08/18 2,507
719658 냉장고 정리세트 구입할까하는데 19 ㅇㅇ 2017/08/18 3,448
719657 승강기에 갇힌 여성 관리소장이 구조 막아서 실신 27 왜이럼 2017/08/18 6,819
719656 신세계 상품권 이마트에서 구입할때요. 3 상품권 2017/08/18 967
719655 노종면, YTN 간부 출신 기자가 노조 찾아와... 복직하면 일.. 5 고딩맘 2017/08/18 1,669
719654 항생제 먹고 설사하고 배가 아파요 9 음허 2017/08/18 2,932
719653 친척을 고소하는게 이렇게 피말리는 일이였군요 46 ma 2017/08/18 18,494
719652 82님들 집주변도 맨날 건물 짓는다고시끄럽나요 9 ... 2017/08/18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