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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만 계신분들ᆢ정상 맞으시죠?

루비 조회수 : 27,295
작성일 : 2017-08-16 02:25:41
제가 타고난 집순이 인데
남들은 아주쉽게~우울증 있냐?고 묻습니다
아님ᆢ 너 그러다가 우울증 걸린다~라고 얘기해요

모임이나 특별한일 아니면 절대 안나가고 집에서
모든걸 해결 합니다

집에만 있어도
갖고싶은것도 무지많고ㆍ잘 해먹고ㆍ방하나를 제방으로 만들어
커피점처럼 커피도 마셔요ᆢ혼자서요
평소 하고 싶었던것도 독학으로 배워요
기술? 배워서 익히게되는게 늘수록 정말신기하고 보람있습니다
우울증은 쳐지고 죽고싶고ㆍ아무것도 하기싫은거 아닌가요?

오전에 오늘할일 적어두고 차례대로 하고
제 방에서 운동도 하고 음악들으며 그림도 그리고
클레식기타ㅡ지금은 덜하지만ㆍ도 치고
넘 바빠요 ᆢ

가끔은 이렇게 나가기싫고 사람만나는 시간이 아까운것도
우울증 인가? 생각해봅니다



IP : 112.152.xxx.220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7.8.16 2:27 AM (112.152.xxx.220)

    사람들이
    집에만 있다고 쉽게 우울증 이냐?는 말 안했으면
    좋겠어요
    대부분은 정상 이지 않을까요?

  • 2. 전 비정상이예요.
    '17.8.16 2:31 AM (110.70.xxx.93)

    15년째 히키코모리고요.
    대인기피증이예요.
    다행히 재택근무 하는데
    거래처에서 미팅하자고 하면 그일 거절해요.
    의뢰는 무조건 전화나 이메일로만 받고요.
    계약서는 우편으로 주고 받습니다.
    전 심한 우울증맞아요.

    근데 이젠 세상에 나가고 싶네요.

  • 3. 저도 집순이인데
    '17.8.16 2:31 AM (39.7.xxx.10)

    확실히 별로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 4. 뭐든
    '17.8.16 2:33 AM (118.127.xxx.136)

    극단적인게 좋을리는 없을것 같아요

  • 5. 땅땅.
    '17.8.16 2:33 AM (121.190.xxx.131)

    원글님 우울증 절대 아님.ㅋㅋ

  • 6. ㅎㅎ
    '17.8.16 2:34 AM (84.156.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집순이예요.
    가끔 약속이 있을 때나 볼 일 있을 때 외엔
    거의 집에만 있어요.
    화장하고 차려 입는 것도 귀찮아서
    외줄 할 일이 있으면 하루 날 잡아서 몰아서 하는 편이예요.
    집에 있으면 편안해요.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보고‥
    우울증 같은건 전혀 없어요.

  • 7. ㅇㅇ
    '17.8.16 2:36 AM (211.36.xxx.69)

    성향이죠 집에서 혼자서 잘놀며 에너지를 모으는타입 사람들과 대화하면 기빨리는 타입

  • 8. 대인 기피증인 분
    '17.8.16 2:36 AM (121.167.xxx.150)

    어서 나오세요...
    환영~^^

  • 9. ..,
    '17.8.16 2:36 AM (119.64.xxx.157) - 삭제된댓글

    그냥 혼자 잘 노시는분 같은데요
    직장다니지만
    직장 집 시간 남으면 스타벅스
    요 거 무한반복이에요
    마트도 잘안가요 집앞 대형슈퍼에서 모든걸 해결하니까 운동도 전혀 안하고요
    모임도없고 친구도없어요
    직장에선 계약직인데 무덤덤히 제일만 하고 칼퇴
    집에선 멍때리다 맥주마시면서 드라마보는게 낙이에요
    남편과 다큰아이들은 쓸데없이 바쁘다하고

  • 10.
    '17.8.16 2:37 AM (211.219.xxx.51)

    별로 안좋은거에여
    제 여동생 밖에안나가요
    심각한 우울증 맞고요

  • 11. ㅇㅇ
    '17.8.16 2:37 AM (110.70.xxx.70)

    혹시 사람 만나는 것도 싫으신가요?

  • 12. ...
    '17.8.16 2:39 AM (223.33.xxx.211)

    110님 댓글보니
    이웃집 꽃미남이란 들마가 생각나네요
    그 여주가 110님과 비슷해요

  • 13. 집밖은 위험해
    '17.8.16 2:39 AM (175.223.xxx.60)

    전 세상에서 가장신경써야할곳이
    집이라고생각해요
    여행도 넘넘 좋아하고
    좋은사람만나는것도 좋지만
    우리집이 최고로 좋거든요
    우리가족이 함께 행복하고
    매일매일의 일상의 추억을 쌓아가고....
    머무는 그런집을 아름답게하는건
    짧은인생에 참 가치있는일이라고 생각해요

  • 14. ㅇㅇ
    '17.8.16 2:41 AM (211.36.xxx.69)

    175님 댓글읽으니 그렇네요 집청소를 깨끗히 하고싶은 욕구가 갑자기 생기네요

  • 15. 네ᆢ사람에 대한 정?궁금증이 없어요
    '17.8.16 2:42 AM (112.152.xxx.220)

    사람만나는게 에너지 소모란 생각들어요
    모임이 2개인데
    월2회 계모임가서 신나게 수다떨고 오면
    사람에대한 그리움은 없어요
    간혹 친구들이 밥먹자고 연락오면
    집으로 오라고 합니다
    나가기 싫어서요ᆢ

  • 16. 네. 저는 정상입니다^^
    '17.8.16 2:49 AM (210.183.xxx.241)

    필요한 일이 아닌데도 밖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자체가 저는 더 어색해요.
    혼자 있고 싶으면 혼자 있고
    밖에 나가고 싶으면 나가면 되죠.
    그런데 혼자 집에서 노는 게 더 좋으니까 집에 있는 시간이 길뿐.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하기 싫은 건 안하겠다는데
    거기에 왜 정상 비정상이 나오나요.

  • 17. ....
    '17.8.16 2:51 A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혼자 뭔가 하는거 재미있어하고
    사람 만나면 기 빨려서 쉽게 피곤해요.

  • 18. ..
    '17.8.16 2:57 AM (223.39.xxx.188)

    저랑비슷하시네요
    오늘도 집밖에 안나갔어요
    재활용과 음쓰는 처리했어야 했는데 반성하고요..


    집에서 책보고 영화보고 청소하는거 좋아해요
    영어공부도 취미로삼아서
    소설이며 미드로 또 온라인 스터디도 열심히 해서 레벨 많이 올렸답니다
    학창시절 이렇게 열심히 했다면 뭐든 되었을거예요
    복지관에서 배우고있는 그림과 글씨도 연습해요
    혼자서도 할게 네무많아요

    친구가 없는건 아니예요
    옛 직장동료들 남편회사동료 와이프들 종교생할로 알게된사람들...
    정기적으로 만나고 소통하지만
    적당하게 거리두며 가깝게 지내는것 좋아해서 일부러 말 안놓기도 해요
    몇명빼고는 모두 십년이상 알고지낸 친구들이네요...

    큰 마트에서 장보며 시간 에너지 쓰는것 피곤하고 싫어요
    근처 동네마트에서 20분안에 장보고 집에들어와요

  • 19. ㅌㅌ
    '17.8.16 3:01 AM (113.131.xxx.8)

    밖에 오래있으면 오히려 우울증 생기고
    집에 있으면 맘이 편안해요
    집에았다고 우울증 걸린다는건 사람마다 다른듯..

  • 20. +++
    '17.8.16 3:04 AM (58.230.xxx.234)

    아무 이상 없는 사람을 우울증이라 단정하는 사람들은 뭐지..

  • 21. 1212
    '17.8.16 5:24 AM (211.203.xxx.250)

    저도 그래요.
    밖에 나가서 사람들 만나면 기 빨리는 느낌.
    근데 또 민폐 끼치거나 나 때문에 분위기 어색해지는 걸 못견뎌해서 사람들을 만나면 항상 신경쓰고 침묵을 대화로 이으려 애쓰는 성향.
    그러다 보니 아무리 친한 친구들과의 모임이라도 만나고 나면 피로가 쌓여요.
    꼭 배터리 충전하듯 그럴 땐 혼자서 조용히 나를 충전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더라구요.
    타고난 체력이 약한 것도 한몫 하는 것 같구요.

    대신 저도 집에서 혼자 진짜 잘 놉니다. ㅋㅋ
    책 읽고 영화나 다큐멘터리 보고, 그림이랑 역사에 관심 많아서 관련 자료들 읽고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구요.
    청소랑 정리를 좋아하니 혼자 있어도 항상 집안정돈하며 이렇게 저렇게 배치도 해보고.
    말 그대로 티 안나게 혼자 사부작 사부작 바빠요. ㅋㅋㅋ

    가끔 사람들이 그렇게 집에만 있으면 큰일난다, 도대체 집에서 뭐하냐, 밖에 좀 나와라 핀잔 아닌 핀잔 주는데..
    나 뭐뭐 한다고 그 사람들한테 열거하는 것도 웃기고, 무엇보다 본인이 하나도 안 심심하고 안 우울하고 만족스럽다는데 자꾸 걱정한답시고 했던 얘기 계속 하는 것도 싫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비타민 D는 꼬박꼬박 챙겨먹고(ㅎㅎ) 알짜배기로 남은 지인들하고는 정기적으로 꼭 만납니다.

    내가 만족하고 행복하면 되는 거잖아요! ^-^

  • 22. ㅇㅇ
    '17.8.16 5:34 AM (49.142.xxx.181)

    타인에게 피해주는것 없고, 내가 행복하면 되는겁니다.
    남에게 어떻게 보이냐에서 좀 벗어나면 인생이 행복해져요.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 남에게 어떻게 보이냐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익명게시판에서 글 읽다보면 인생 참 힘들게 사시는 분들 많다 싶어요.

  • 23. 애엄마
    '17.8.16 5:42 AM (116.125.xxx.180)

    집에만 있어요
    동네 엄마들 모임도 가끔가지만
    편하고 좋아요
    살쪄서 문전

  • 24.
    '17.8.16 6:19 A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1.
    밖에 전혀 안나가고 집에서만 모든 걸 해결한다는 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죠
    아무리 인터넷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시대라고 해도
    쓰레기 버리는 것도 밖에는 나가야 하니까요
    자기가 먹고 사는 생활비는 누가 버는지
    도와주는 이의 희생에 대해 전혀 의식이 없네요


    2.
    난 집안에만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심지어 그걸 남에게
    자랑하듯 밝힌 느낌이 들어요
    그 이유가 뭘지요
    그걸 의식하고 남에게 어필함으로써 혼자서도 잘 사는 인간,
    이런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었던 건지?
    대개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레 그리 생활하지
    의식하면서 절대 밖에 안나가
    밖에 나가면 피곤하고 기빨려
    이런 마음의 벽을 세우면 문제죠

    1번과 2번에 원글이 어떤 자세로 있는지가
    원글 마음을 알려줄 거예요
    정상 비정상으로 나눈다기 보다




    타인의 희생과 도움을 전제로 살고 있나
    의식적으로 외부를 차단하고 있다면 문제라는 거죠
    본인은 선택이라고 자위하면서 남에게 어필하는
    자만심도 문제

  • 25.
    '17.8.16 6:24 A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1.
    밖에 전혀 안나가고 집에서만 모든 걸 해결한다는 건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죠
    아무리 인터넷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시대라고 해도
    쓰레기 버리는 것도 밖에는 나가야 하니까요
    자기가 먹고 사는 생활비는 누가 버는지 등등
    도와주는 이의 희생에 대해 전혀 의식이 없네요


    2.
    난 집안에만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심지어 그걸 남에게 과시하듯 밝히는 느낌이 들어요
    그 이유가 뭘지요
    그걸 의식하고 남에게 어필함으로써
    혼자서도 잘 사는 인간, 소문난 집순이
    이런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었던 건지?
    대개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레 그리 생활하지
    그걸 의식하면서 집순이니까 절대 밖에 안나가
    밖에 나가면 피곤하고 기빨려
    이런 마음의 벽을 세우면 문제죠

    1번과 2번에 원글이 어떤 자세로 있는지가
    원글 마음을 알려줄 거예요
    정상 비정상으로 나눈다기보다




    타인의 희생과 도움을 전제로 살고 있거나
    의식적으로 외부를 차단하고 있다면 문제라는 거죠
    본인은 선택이라고 자위하면서 남에게 어필하는
    자만심도 혹시 있다면 문제

  • 26. ...
    '17.8.16 6:41 AM (110.70.xxx.232)

    정상이라고 보기엔...

  • 27. ...
    '17.8.16 7:06 AM (110.70.xxx.205)

    나이가 어찌되시는데요? 결혼은..?
    직장생활은 안하시는 건가요?

    제가 보기엔 ..
    운동까지 방에서 하시는건..
    우울증 있어 보여요.ㅡ.ㅡ;;

  • 28. ????
    '17.8.16 7:24 AM (110.70.xxx.54)

    첫댓글 이거 뭐죠?

    원글님
    '17.8.16 2:27 AM (112.152.xxx.220)
    사람들이
    집에만 있다고 쉽게 우울증 이냐?는 말 안했으면
    좋겠어요
    대부분은 정상 이지 않을까요?

    자기 글에 원글님이라 부르며 리플?????
    아무도 이건 지적 안 하네요 ㅎㅎ

  • 29. 생계 유지는
    '17.8.16 7:27 AM (223.62.xxx.4)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전업주부라면 남편에게 의지한다는 얘기고
    미혼이면 부모에게 기대고 있다는건데
    집순이로 잘 지낸다는 게 큰 자랑은 아니예요
    우울증 없는 것 같죠?
    더 오랜 시간 지나봐요 실체가 드러납니다
    자기 생계 본인이 책임지는 거 아니면 언젠가는 뽀록날
    한시적 놀음 이에요
    그걸 깨닫게 되는 순간 없던 우울증이 쓰나미로 온다는 사실

  • 30. ...
    '17.8.16 7:30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비정상이라기보다 건강한 사람은 아니구나 싶죠.
    제가 겪은 분들은 그렇게 살다가 결국 가족,특히 자식에게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서
    갠적으로 좋아하진 않아요.

  • 31. 우울증전조
    '17.8.16 7:35 AM (59.7.xxx.202)

    자기 자식이 님처럼 살고 있다고 가정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알겠죠.
    저도 집순이지만 제 자식이 저 처럼 생활하는거 싫어요.
    수험생이 아닌한 집에서 바뻐봤자 허송세월이에요.
    진짜는 밖에서 실제로 경험하고 격어보는 거죠.
    그런 생활이 계속 축척된다면 나이들수록
    허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40줄만 들어서도 바닥이 드러나거든요.

  • 32. ....
    '17.8.16 7:40 AM (175.252.xxx.180)

    저는 집순이라 나가서 반나절씩 일해요
    집순이 성향일수록 나가서 바깥공기 쐬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주말에 신발 신고 나가는 일 거의 없거든요

  • 33. 110.70님
    '17.8.16 7:46 AM (124.49.xxx.151)

    ????

    '17.8.16 7:24 AM (110.70.xxx.54)

    첫댓글 이거 뭐죠?

    원글님
    '17.8.16 2:27 AM (112.152.xxx.220)
    사람들이
    집에만 있다고 쉽게 우울증 이냐?는 말 안했으면
    좋겠어요
    대부분은 정상 이지 않을까요?

    자기 글에 원글님이라 부르며 리플?????
    아무도 이건 지적 안 하네요 ㅎㅎ

    이 글 지적안한 이유는 원글처럼 무자르듯 내가옳아 난 정상이야 하는 사람들은 저 첫댓글 같은 구석도 있을 여지가 많아 그런가부다 했어요..^^;;;

  • 34. 원글
    '17.8.16 7:46 AM (112.152.xxx.220)

    첫댓글 제가쓴거 맞는데요?
    게시글에 부족한부분을 댓글로 썼어요
    원글이라고 쓴다는게ᆢ
    자주쓰는단어가 저장되어 원글님을 클릭했나봐요
    실수입니다ᆢ

    나이는 40대후반입니다
    아이들 기숙사있고 7ㅡ8년전 몸이안좋아서
    집에 있습니다ㆍ제가 열심히 벌고 모아 먹고사는건
    나쁘지않습니다

    제가 자랑이 아니고
    나가는거 안좋아한다면
    사람들 반응이 우울증 있냐?는 식이라
    여쭌거예요
    집밖에 가기 싫다면ᆢ댓글반응보니
    건강하지 못하단 인식이 있나보네요

    솔직한 댓글 감사드려요

  • 35. ...
    '17.8.16 7:51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집에서 혼자 잘 놀고 잘 지낸다는 것과
    집밖에 안나간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얘기죠
    집밖에 나가기 싫다... 이건 문제행동 맞아요
    나이들면 들수록 저는 더 그렇게 느껴요
    균형을 찾으세요

  • 36.
    '17.8.16 7:56 AM (121.167.xxx.212)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세요

  • 37. ....
    '17.8.16 7:59 AM (211.246.xxx.62)

    사회성부족해서 그래요 대인관계는 스트레스받고 혼자 잘 놀고

  • 38. ..
    '17.8.16 8:01 AM (211.225.xxx.219)

    저는 밖에 나가면 몸이 힘들어서 나가기가 싫어요
    나가고 싶었다가도 나가면 금방 후회함..

  • 39. 혹시
    '17.8.16 8:01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어바웃어보이 란 영화 보셨어요
    돈있고 시간있고 사람 싫어하고 남한테 관심없이 사는 남자 얘기죠
    결국 얘기하는 건 뭐냐면
    No man is an island
    아마 뭔가 마음에 균열이 있으니 이런 글을 쓰셨겠죠
    타고난 성향을 바꿀 수는 없지만 분명히 더 좋아질 수는 있어요
    원글님 생각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라는 걸 알겠습니다만. ㅎㅎ

  • 40. 시크릿
    '17.8.16 8:04 AM (119.70.xxx.204)

    정상이죠 뭔우울증
    우울증이면 집안꼴개판
    애들도 케어안해서 개판이예요
    어디서보니 똑똑한사람들이 대인관계에쏟는
    에너지가 아까워서 혼자일을한다네요
    혼자잘지낸다는건 좋은거예요
    그리고 모임도있잖아요
    대인기피증도 아니고

  • 41. 저는
    '17.8.16 8:08 AM (203.128.xxx.25) - 삭제된댓글

    밖에나가 여러사람 만나고 다니는것만
    정상이라고 보지도 않아요

    내 편리대로 사는거지 집에만 있다고 자주나간다고
    다 비정상이라고 볼수 있나요

    밖에 자주 나가는 사람보고 무슨 역마살이에요?
    답답증 있어요? 외로워요? 이러는거랑 다를바 없어보여요

    집에만 있다고 꼭 우울증이고
    밖에만 있다고 아니고는 아닌듯 해요

    모임이나 특별한 일엔 나간다며요
    볼일보러 나가고 그 외엔 집에 있는게 무슨 우울증인가요

    저도 누가 그러대요
    집에서 하루종일 뭐하냐고
    뭐하긴요 내 할일 하죠^^;;;;

  • 42. 댓글중에
    '17.8.16 8:16 AM (203.226.xxx.44)

    운동을 집에서 하는게 이상하다는 분 있는데
    그게 어때서요?
    108배 절 운동을 할 수도 있고, 스쿼트, 플랭크 등등
    이소라 비디오를 보면서 따라할 수도 있는 거고요
    요즘은 좀 덜하지만
    미세먼지 피해 일부러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도 꽤 많은데
    그게 이상한가요?
    진짜 우울증 있는 사람들은 운동의 의지조차 없는 법인데
    원글님이 우울증 있어보인다니
    저렇게 본인의 편협한 시각으로 함부로 남을 재단하는 댓글 쓰는 이들이
    적어도 원글님보다는 더 비정상으로 보입니다

  • 43. 먹고사는것만 해결되면
    '17.8.16 8:22 AM (60.253.xxx.109) - 삭제된댓글

    남들이 머라든 상관없죠 본인만 좋으면 생계만 해결되면 그러고 사는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먼가 절박하고 결핍이 있어서 밖으로 나와서 자꾸 부대끼고 하는거지
    근데 좋은거는 아니예요 다른가족들이 보기엔 밖에도 안나가고 저러고 사는게 결코 좋아보이진 않을꺼예요

  • 44.
    '17.8.16 8:27 A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왜 남의 시선이 그리 중요시하나요?

    거기서 에러...

  • 45. . .
    '17.8.16 8:45 AM (1.209.xxx.122) - 삭제된댓글

    십년동안 프리랜서ㅡ바깥일ㅡ하다가 9-6시 직장에 들어갔는데요. 동굴에 있다가 속세로 나온 기분이에요. 어릴때 5년간 이런 직장생활했는데도 그래요.

  • 46. ..
    '17.8.16 9:17 AM (175.115.xxx.188)

    혼자있는거 좋아하는데요
    남편과 대화 하다보면 사람들을 만나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기빨리고 상처받고 피곤해도 생각지 못한 다른 자극이 분명 있어요

  • 47. 집에만 있어도
    '17.8.16 9:18 AM (125.184.xxx.67)

    너무 바쁨.. 바쁘다 바빠..

  • 48. 저도
    '17.8.16 9:25 AM (1.234.xxx.114)

    일하는거외엔
    항상집.
    댓글로 확인해보니 사회성부족맞구요
    게을러요
    저도 균형을이뤄야겠네요
    반성함

  • 49. ..
    '17.8.16 9:25 AM (221.160.xxx.244)

    저도 집순이 인데요
    하루종일 집안일 하며 취미생활
    너무 좋았어요
    처음엔 우울증 아닌줄
    그러다 알게 됐죠
    우울증 맞아요
    하루 세시간만 나가세요

  • 50. ,,,
    '17.8.16 9:27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햇볕 쪼이는게 얼마나 중요한대요?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하루 한시간씩이라도
    햇볕, 바람 쐬며 걸으세요.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력을 해야죠.
    매일 집 콕하는거 아이들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여기서도 그런글봐요. 자기 엄마가 바깥 활동도
    안하고 집에만 매일 있어서 너무 신경쓰이고 답답하다고.
    밖에 모임도 많고 활기 있게 살아야지 자식들도
    안심하고 자기 생활에 집중할수 있는것 같아요.

  • 51. ..
    '17.8.16 9:5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이것저것 바쁘신 거 보니, 삶에 대한 욕심이 많으신 거 같으니
    우울증은 아닌 거 같은데..사회성은 떨어지는 거 같아요.
    그거야 뭐 타고나는 거니 어쩔 수 없는 거죠.
    근데 아이들 한테는 별로 안 좋아요.
    활기차고 친구많고 바쁜 엄마가 교육상 정서상 더 좋은 거 사실이에요.
    아이들이 나이들면 더더욱..

  • 52. 00000
    '17.8.16 9:54 AM (116.33.xxx.68)

    본인이 좋다고 생각하면 좋은거아닌가요?
    전 집에있으면 우울해요 사람있는곳으로 가야 안정되구요

  • 53. Ll
    '17.8.16 10:01 AM (182.212.xxx.223)

    누가 만나자해도 집으로 오라는건 좀 이상해보이네요
    저도 집에있는거좋아하는가 누가 만나자하면 잘 나갑니다

  • 54. ..
    '17.8.16 10:22 AM (219.254.xxx.151)

    우울증 아니고 잘살고계신데요 의욕도있으시고 ~저도 집순이라 집이좋아요 단 강아지때문에 억지로라도 매일 산책을 하게됐는데 하루한번 잠시나갔다오니 더좋긴하더라고요 말하는것도아니고^^

  • 55. ㄱㄱ
    '17.8.16 11:29 AM (70.121.xxx.147)

    외국에 와있어 거의 집에서만 생활하는데 괜찮아요.. 여유있고 할 일도 많고. 돌아가도 사람들 만나는거 줄 이려고 해요. 집에만 있어 운동량이 떨어질까 신경쓰이네요..

  • 56. 나름대로
    '17.8.16 11:42 AM (125.176.xxx.208)

    감정에따라 싸이클이 있는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까진 잠시도 집에있지 못하고, 강박증처럼 이거저것 배우고
    돌아다니고 했는데, 요즘은 만사 귀찮고 집에만 있고 싶네여..
    아마 갱년기라 감정의 기복이 있어 그런거 같기도하고,

    요즘은 요가하며 명상 에 관심이 생겨 관련된 책읽고 다큐 찾아보고 하니,
    내면으로 찾아들게 되고
    바깥 활동이 다 부질없게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나약한 인간인지라 감정의기복과 환경적인 영향이 큰듯합니다.
    무엇이든 적당하고 꾸준한것이 좋겠죠...

  • 57. ...
    '17.8.16 11:45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저같은 경우는 우울증이라 사람 만나기 싫은게 아니라
    우울증 걸릴까봐 사람 만나기 싫어요.
    주변 지인들 죄다 우울증환자. 만나고 나면 개피곤. 전염될거 같음 ㅎㅎ
    여행다니면서 낯선 사람 만나는건 좋은데, 아는 사람들은 만나기 싫음.

  • 58. ...
    '17.8.16 11:54 AM (119.64.xxx.92)

    저같은 경우는 우울증이라 사람 만나기 싫은게 아니라
    우울증 걸릴까봐 사람 만나기 싫어요.
    주변 지인들 죄다 우울증환자. 만나고 나면 개피곤. 전염될거 같음 ㅎㅎ
    여행다니면서 낯선 사람 만나는건 좋은데, 아는 사람들은 만나기 싫음.

    아..저는 한국에서 살때는 거의 감금생활하다시피하는 방콕족.
    회사출근도 귀찮아서 꽤 오랫동안 집에서 일하기도. 한달에 한번 출근.
    그런데 외국여행한 기간은 총 합하면 2년 ㅎㅎㅎ
    사는게 좀 언발란스하죠.

  • 59.
    '17.8.16 11:54 AM (117.123.xxx.61)

    젊을때 이쁘다는 소리좀 들었는데
    지금은 늙고 추해요
    화장해도 못봐주겠어요
    옷도 입을만한 옷이 없어요

    사람 만나려면 머리도 해야하고
    눈썹도 붙이고
    옷도 사입어야하는데
    밥값.커피값

    돈이없어요
    아이들 학원비 내는것도 마이너스에요

    후즐근하게 어느누구도 만나고 싶지않아요 ㅜㅜ
    옛날에 이쁘고 옷잘입고 하다가

    저는 우울증같네요

  • 60. 저도
    '17.8.16 12:01 PM (118.43.xxx.193)

    원글님과 같은성향인데요
    원해서집순이와 어쩔수없는집수니가있어요
    전 원해서집순이하다가
    육아땨문에 어쩔수없는 집순이가되었는데

    뭐사주에 토성향이많은사람이 집에서 기얻고 집을좋아하고
    고향회귀본능있고뭐그렇대요
    저도그렇고요

    저도집에서 빵구워먹고 커피내려마시고 차마시고
    청소하고
    반짝한집 좋아했는데 아기낳고육아중인데
    거의첫단계다보니 집이난리네요ㅠ
    그래서집이 좀 힘든공간이되어 가끔 커피숍갔다와요
    ...집에있음할일태산같아 숨이막혀서ㅠㅠ

    그전엔집좋아했어요
    여행도솔직하게귀찮아요
    내집이젤좋아요
    깨끗한침대 부드러운이불 좋은향기
    등등
    편안해요ㅎ

  • 61. ........
    '17.8.16 12:11 PM (211.200.xxx.12)

    누워서 잠만잔다면 문제지만
    집에서 필요한 활동을 다한다면 문제랄게없을거같아요
    전 엄청 싸돌아다니지만
    그렇다고 뭐 그리 생산적이진않은데요 ㅋㅋ

  • 62. 균형
    '17.8.16 12:14 PM (125.140.xxx.1)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균형을 맞추는게 맞는거 같아요

    또 양자 택일을 해야한다면
    어느분 말씀처럼
    내가 경험 해보니까 또 주위에 보니까
    집순이가 좋은거더라 하며 자식한테 너도
    집순이하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 63. 마른여자
    '17.8.16 12:17 PM (211.40.xxx.3)

    나이드니 집순이가 좋네요

    몸도안따라주고

    ㅎㅎ제별명이 발바리였는데 빨빨거리고 잘돌아댕겨요

    사람만나는것도 좋아하고

    이젠 다귀챃네요 특별한약속없음

  • 64. 마른여자
    '17.8.16 12:18 PM (211.40.xxx.3) - 삭제된댓글

    귀찮네요~

  • 65. ᆢᆞᆞ
    '17.8.16 12:54 PM (175.196.xxx.142)

    나이대에선 충분히 납득할수 있는 방콕이죠
    저도 나이가드니 집이 더좋아져서 횟수를 줄이긴해도

    세상은 가보고싶은것 해보고싶은곳 보고싶은곳이 넘많아요~~

    근데 2,30대 젊은 사람들에겐 추천할수는 없을듯
    인간관계란 결국사회성이잖아요
    부딪히고 깨지고 시련을 겪어봐야 더단단해지구요
    젊음의 열정은 가두면 쉽게 병이 온데요

  • 66. ..
    '17.8.16 12:58 PM (124.53.xxx.131)

    늘 밖으로만 들쑤시고 다닐때 친척 동서네 집을 방문했는데 나름 충격 받았어요.
    그때 젊고 인형같이 예쁘지만 어려 시집와 그런지 세상때도 별 안묻고 순진하고 착한편이라
    평소에도 예쁜애가 참한데다 부지런하기까지 하네 하고 호감였는데 새집도 아닌곳을 잘 다듬어
    넘치지 않으면서도 깔끔 그 자체..일류 호텔보다 더 좋아보여서
    이런 사람들은 집 현관 나가는 순간부터 스트레스 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리 좋은 공간에 가도 별 감흥이 없을거 같고 집보다 훨씬 못하단 생각 들거 같았어요.
    좋은 안목에 본인 솜씨까지 더해지니 ..그리 비싸보이는는 건 아닌거 같았지만 영화에 나오는 휴양지
    에 있는 착각이 들정도로 예쁘게
    낡아도 집에 공들여 내공간을 내맘에 들게 꾸며 넣으면 굳이 나가서 돈 시간 에너지 쓰고싶지 않을거 같아요.

  • 67. ....
    '17.8.16 1:12 PM (117.110.xxx.202)

    그러문요! 그렇습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그래도 직장 생활 40년 잘하고 있다는 건 나름 검증이 아닐까요!

  • 68. 나이가 중요..
    '17.8.16 1:14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한참 피어나는 사춘기나, 청춘에
    집에만 틀어박혀 있다거나

    또 한참 사회생활을 해야 될 나이에
    소속감없이 늘 혼자서 지낸다면 의심을 해야 하지만

    나이들면 혼자 지내는게 편해요
    가끔 외로울정도..

  • 69. 내이야기
    '17.8.16 1:19 PM (211.186.xxx.227)

    내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일을 그만둔 후 여행 가는 것만 빼면 거의 집에만 있는데...
    오전에 운동하고(산 한 바퀴 돌기와 수영을 번갈아가면서 해요.)
    집에서 글 쓰고, 어학공부하고, 배우고 싶은 기술 독학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요.
    내가 너무 외출을 안하나? 라는 생각도 가끔 들지만
    위 분들이 얘기하신 것처럼
    밖에 오래 나가 있으면 기빨리고 피곤해지는 느낌이 싫어요.
    심지어. 친구들과의 만남도 웬만하면 집에서 모이자 하고요... ㅎㅎㅎ
    (사람들이 다녀간 후 정리하는 것이 살짝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우리 집에 오는 것은 좋아해요.)

    혼자서 사부작 사부작, 꼼지락 꼼지락...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ㅎㅎㅎㅎ

    하루가 참 빨라요.

  • 70. ,,
    '17.8.16 1:38 PM (115.137.xxx.76)

    우울증 아니신데요.
    혼자있어도 심심하진 않으시겠어요^^

  • 71.
    '17.8.16 1:49 PM (58.226.xxx.188)

    위에 토 사주 쓰신분 보니 신기하네요.

    저 작년초에 스님이 봐주셨는데
    제가 토가 4개나 된다더라고요......

    뭐 이런 저런 설명해줬는데 기억이 안나요.....

    토가 많으니
    초록색 빨간색 소품을 가지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

    금 악세사리를 하라고 했던가 하지 말라고 했던가.........가물가물 하네요......

    아...하지 말라고 했나??
    플라스틱 악세사리를 하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암튼 저도 토가 4개고 집순이예요.

  • 72. 음.
    '17.8.16 2:05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밖에서 산다네요.
    본인과 둘이 집에있는게 싫어서요
    중간정도가 좋겠지요
    20대도 아니고
    그나이때는 마냥즐겁진 않을나이.
    사람들도 이해관계로
    서로득이 있어야 만나니
    집에서 소소한 즐거움으로
    건강지키는것도 좋아보임

  • 73. 어머
    '17.8.16 2:16 PM (211.229.xxx.11)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밖에서 산다
    이말 정말 맞는거 같아요
    저도 제자신이 싫었을땐 항상 밖에서 놀거리를 찾았던거같아요
    지금은 집순이가 되었는데 남보다 내가 더 좋아서 인거같아요
    혼자가 좋아요

  • 74. ...
    '17.8.16 2:57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우울증은 아닌데.............

    애들 다 키워놓고...모임도 생기고...하다보니...제가 세상을 너무 모르고 살았더라구요...ㅎㅎ

  • 75. 집에만 있든 밖에 있든
    '17.8.16 3:14 PM (175.116.xxx.235)

    괴롭거나 찜찜하지않고 맘이 안정되고 만족감있으면 되는거 같아요....

  • 76. ..
    '17.8.16 3:59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이렇든 저렇든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걸로 상대방 비난만 안하면 되는거고요
    그거 아세요? 내성적인게 진화론적 관점에서는 외향적인것보다 더 진화한걸로 보는 학설도 있어요 ㅋ
    긴 시간동안 농업과 전쟁을 겪으며 살았던 인류는 외향적일 수 밖에 없었다고..
    아무튼 이런 썰도 있고요..사회성이란게 밖으로만 나다닌다고 사회성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밖으로만 도는 사람중에 트러블 메이커(진상)인 사람도 있는데 이들을 사회성 좋다고 할 수는 없죠 ㅋㅋ

  • 77. ㅡㅡ
    '17.8.16 4:14 PM (218.152.xxx.198)

    궁금하신분들 돌팔이 진단하지 말고 DSM-V 진단기준을 읽어보세요

  • 78. 저도 집에만
    '17.8.16 4:23 PM (1.215.xxx.163)

    있고 싶어요 하루종일요
    그러나 현실은 먹고 살기 위해 일하러 나가야죠
    하루중에서 집에 들어가는 퇴근길이 제일 좋아요.
    원글님 부럽네요 하루종일 집에서 놀고 먹을 수 있으시니....

  • 79. . . . . .
    '17.8.16 4:37 PM (221.140.xxx.204)

    사람마다 다를것 같은데요. .

  • 80. ///////
    '17.8.16 5:21 PM (1.224.xxx.99)

    거실 컴터에 코박고 하루종일 앉아서..........작년 올해 그릇 사모으기만 수백만원어치 사고, 음식들 이거저거요거 인터넷쇼핑하고, 애들옷이며 내옷이면 다 사고...
    이쁜 접시에 맛난음식 올려먹고, 우아떠는 커피잔에 커피넣어 마시는 기쁨에 부르르 떨고 삽니다.
    애들 남편과 주말마다 이름난곳에 들렀다 오고요.

    남들과 만나는걸 사실 기피하는거 맞아요. 우울증이 살짝 도졌다는것도 맞구요....
    인간의 한자는 人間 사람 사이 이지요..........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해야 인간 이래요.......ㅎㅎㅎㅎ

    넘 안하고 집에 콕 박히는거 정신건강에 살짝 안좋은거 맞아요.
    원글님.............학원이라도 다니시는게 어떨까요.

    사람 만나려고?? 부자 사장님도 일부러 지하철 출퇴근 한답니다. ㅎㅎㅎ

  • 81. 올온
    '17.8.16 5:31 PM (175.223.xxx.247)

    우리 시어머니가 살림만 하고 평생 집에만 계시고 그런 스탈이신데 .. 방송 매체를 많이 접하시니 허공에 뜬 지식은 많은데 .. 현실감각이 없으시더라구요. 재테크나 유행.. 세태 등을 접할 일이 없고 여행 경험도 없고.. 시야가 너무 좁아요.
    저희 엄마도 내성적인데 계속 장사를 하시니 저희 시어머니보다 여러 가지로 훨씬 낫습니다.

    저도 방콕 스타일이지만 취미 모임이랑 공부 모임 계모임은 싫어도 그냥 나갑니다. 머리로는 그게 다 낫다는 걸 알거든요

    사람을 만나 정보를 주고 받는 게 정말 크잖아요.

  • 82. 뭐가
    '17.8.16 5:38 PM (14.47.xxx.5) - 삭제된댓글

    우울증 이래요.
    님은 모임 갈거 다가고 누가 만나자면 집에 오라는거보니
    매일 열심히 사는거네요.
    우울증자들은 누굴 집에 오라 못해요.
    집안일이 밀려 누가 오는게 젤 무섭거든요.

  • 83. 세상구경도 하며 사세요
    '17.8.16 5:41 PM (61.82.xxx.218)

    이런글을 올린다는거 자체가 본인의 삶의 방식이 걱정(?) 된다는게 아닐까요?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길을 다녀다 란말 모르세요?
    혼자 터득하는 지식과 경험은 한계가 있는거죠.

  • 84. Abc
    '17.8.16 6:03 PM (61.101.xxx.142)

    집에 있는것도 즐거움이지만 나가서 소통하며 배우는것도 가끔 그리워요

  • 85. 우울증은 아니고
    '17.8.16 6:10 PM (103.10.xxx.194) - 삭제된댓글

    소소하게 만족하면서 사는 내향적 스타일이죠.
    집안에만 있는게 완벽하게 이상적인 성격은 아니겠지만요.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밖으로만 나도는 것도 어디 문제가 없이 이상적인 성격이겠어요?
    적당히 외향성과 내향성이 조화를 이루면 제일 좋겠죠.

  • 86. 우울증은 무슨~
    '17.8.16 6:21 PM (61.77.xxx.42)

    원글님 댓글 중에서 원글님이 "열심히 벌고 모아서"라고 하셨잖아요.
    필요할 땐 경제활동도 열심히 적극적으로 하셨고
    성향에 따라서 집에 있는 건데 우울증이라뇨.
    솔까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 목표가 어느 정도라도 벌어놓은 다음에
    편하게 집에서 있는 거 아닌가요?
    우울증 아니라고 봅니다.
    찾아보면 집에서도 할 일 많고
    사람 찾아서 밖으로만 도는 것도 실속없죠.

  • 87. ...
    '17.8.16 7:50 PM (118.38.xxx.29)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밖에서 산다

  • 88. ....
    '17.8.16 7:51 PM (110.70.xxx.254)

    저도 집에있는거 좋아해요 집순이.. 집이 편하고 좋아요.. 집에서도 바빠요.. 뭐 이거저거 하다보면 하루가 홀랑 가죠..
    밖에 나가면 기빨리는...
    일주일에 3번~4번 정도 사람들 만나고 나머진
    집에서 쉬어요
    매일 사람 만나는거 넘나 피곤
    운동은 매일 가도 괜찬아요..ㅎ 혼자 운동하는거니깐

  • 89. 사주
    '17.8.16 8:14 PM (112.161.xxx.105)

    오 신기 저두 토가 4개인데, 자타공인 집순이예요. 지지가 모두 토로 이뤄짐..ㅠㅠ 별로 좋은거 아닌거 같은데, 걱정이네요. 휴~

  • 90.
    '17.8.16 8:18 PM (203.132.xxx.74)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예요 비교해보셔요
    집에 있고 현관밖 나가는게 선택을 필요로 해요
    집에서 거의 누워있고 집안일도 거의 안해요
    최소한만 해요
    사람들 집에 오는것도 만나는것도 싫어요
    마트 안가고 다 배달이나 인터넷 주문해요
    친구들 약속은 1년에 한두번 그 이상은 마음이 허락을 안해요
    직장은 다녀요
    회식하는날 하루종일 화나요
    일과 관련된 사람만 만나요
    다행히 일과 관련된건 잘하고 인정받아요
    단 일과 관련된 사람과 절대 친해지지 않아요
    관계자체가 싫으니까요

    제가 보기엔 우울증 아니신듯

  • 91. 어뭥
    '17.8.16 8:53 PM (210.94.xxx.89)

    전혀 아니신데요~

    우울증은 우울행야 우울증이죠~~ 행복한데 왜 우울증이래~~

  • 92. 전혀
    '17.8.16 9:02 PM (82.41.xxx.153)

    우울증아니에요. 그냥 성격인 것 같아요. 우울증이면 무기력해져서 전혀 의욕이 없어요. 자신과 타인의 부정적인 면에 많이 집중해서 뭔가를 해야한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내기가 힘든 상태에요.
    단 사람들에게 관심과 애정이 많은 분은 아닌 듯 싶네요. 인간은 더불어 사는 속에서 갈등하면서도 많은걸 배우며 깨닫는 등 그러면서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것이라 믿기에 다소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단점과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짙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꼭 필요한 만남이 아니면 자제하게 되면서 저도 집순이로 조금씩 변해가더라구요. 처음엔 힘들더니 서서히 적응돼 집안 깔끔하게 정리하며 쾌적한 환경 만들어 나를 위한 시간으로 투자하니 이젠 어떤 때에 약속잡고 치장하며 나가는게 귀찮을 정도에요. 무엇보다 삶의 발란스가 중요한 듯 싶네요.

  • 93. 다케시즘
    '17.8.16 9:38 PM (117.111.xxx.187)

    요즘 제 일상 같네요.
    12년간 다니던 직장 8월1일자로 퇴직계 내고
    7월 한달 남은 휴가 쓰면서
    현재 거의 두달 째 집순이 하고 있는데
    뭐죠 왜이리 바쁘죠? ㅋ
    전 너무 좋네요^^

  • 94. ㅇㅇ
    '17.8.16 10:17 PM (1.238.xxx.49)

    저도 토가 4개 ㅎ ㄷ ㄷ ㄷ 엄청난 집순입니다 ;;

  • 95. 저도 비슷...
    '17.8.16 11:13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데 이제 인정합니다.
    우울증에다 대인기피증있어요.
    게다가 강박증까지...
    혼자서 잘 노는 데 뭔 상관이냐 싶었는데...이 생활이 길어지니 여러가지 문제가 있네요.
    요즘은 반강제적으로 집근처 공원을 1시간 가까이 산책합니다.
    처음에는 짜증나고 미치겠더만 이제는 좋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는 것도 좋더군요.
    체력도 붙고 자잘한 질병도 많이 좋아졌어요.
    남에게 확인받고싶어하는 것 자체가 내심 찔리는 구석이 있는 거에요.
    잘 생각해보시고 산책을 하시든 다른 취미생활을 하시든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조금은 가져보세요.
    하루종일 밖에서 보내라는 거 아닙니다.
    집순이는 집에 있을 때 제일 충전되는 거 저도 알아요.
    그래도 기분전환 겸 가끔 몇시간 바람쐬다 오시라는 거에요.

  • 96. 날좋아해
    '17.8.16 11:15 PM (122.47.xxx.186)

    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요.집에만 있음 머리 안아프세요? 전 환기해도 산소부족을 느끼거든요..머리가 너무 무거워서 나가야만 해요.공기 좋은데가서 공기를 좀 마셔야 집에와도 괜찮더데..이게 만약 오랜기간동안 몸이 적응되면 괜찮아지는건가요?

  • 97. T
    '17.8.17 1:51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흠...
    원글님이 기혼이라는 가정아래..
    이 글에서 원글님의 성별을 바꾸면 그 남자는 사회 부적응자겠죠.
    미혼이시라면..
    또 성별을 바꿨다면 그 남자도 역시 사회부적응자겠군요.

  • 98. 양이
    '17.8.17 1:5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토가 많으면 집순이 성향이 강해요?
    신기하네요..저도 토가 3개 집에 있는거 너무 좋아해요..
    일주일씩 집안에 있어도 전혀 안답답하고 꼼지락 꼼지락 나름 바빠요ㅎ

  • 99. j헐
    '17.8.17 1:52 PM (118.217.xxx.54)

    저 집에서 일하고 집밖으로 거의 안나가긴 해요.
    친구도 없고 -_ㅠ

    우울한가? 근데 그건 워낙 어릴때부터 우울했고요.
    친구없는거... 이건 그냥 내성적인거 아닌가?
    그냥 저는 혼자 다니는게 좋고 혼자 집에있는게 좋아요.
    내 맘에 들게 집 꾸며놓고...
    커피 원하는거 사마시고...
    하루에 한끼 원하는거 맛있는거 먹고...
    친구 없어도 행복한데.. 이게 잘못된걸까요?

  • 100. 다양한 삶의 방식
    '17.8.18 12:38 AM (211.107.xxx.182)

    본인이 남에게 피해 끼치는 거 아니면 문제될게 있나요

  • 101. 감사합니다.
    '18.4.10 5:38 PM (183.103.xxx.129)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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