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계획대로 28Km

운동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7-08-16 00:44:51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지난 일요일 28 Km 를 뛰었어야 했는데 너무 더워서 20 Km 에서 중단했어요.

시간만 많으면 조금 속도를 늦추어서라도 하겠는데

병문안 갈 일도 있고 해서요.


오늘 광복절 지난 일요일에 못한 28 Km 를 반드시 뛰겠다는 결심으로 시작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발이 힘들기는 했지만 완수했어요.

산에 있는 길을 뛰어서 계속 오르막 내리막..

나중엔 이게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도 모르겠고, 아무 생각도 없이 비웅덩이만 피하면서 뛰었어요.

평지 28 Km 뛴 것보다 훨씬 더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렸네요.

이제 한창 푹푹 찌는 여름은 지난 것 같아서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IP : 121.191.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7.8.16 12:52 AM (125.137.xxx.44)

    대단하십니다..

  • 2. ;;??
    '17.8.16 12:59 AM (121.160.xxx.222)

    숨이 쉬어 지나요?;;;

  • 3. 들숨 날숨
    '17.8.16 1:01 AM (121.191.xxx.158)

    네.. ㅎㅎ
    들숨 날숨 이거에 집중하면 힘든 것도 잊을 수 있어요.

  • 4. 그저 부럽습니다
    '17.8.16 1:07 AM (123.111.xxx.250)

    평지도 아닌 길을 28키로씩나..

    육상트랙 10키로정도 뛰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무릎에 통증이 느껴져서 병원갔더니 연골에 문제가 생겼더라구요.
    나이 먹으면 뛰지 말라는 말 남 얘기처럼 듣던터라 받아들이가 힘들었어요.
    지금도 뛰고 싶은 욕구는 충만한데 무릎때문에 더는 못 뛰는게 속상할때가 많네요..ㅠㅠ

  • 5. 오오
    '17.8.16 1:10 AM (121.191.xxx.158)

    저는 이미 무릎 수술 했어요.
    한때 과도하게 운동량을 너무 급히 올리다가 무릎 연골판이 찢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관절경으로 수술했는데 그 부상이후엔 도저히 예전처럼 뛸 수 없게 되었어요.
    그래도 계속 근육강화 훈련을 거쳐서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뛸 수 있게 되었답니다.

    운동량은 급히 올리면 저같이 후회되는 일 벌이니까
    절대 급한 마음 먹지 말고 천천히 늘려가시도록 하세요.

  • 6. dalla
    '17.8.16 1:31 AM (115.22.xxx.170)

    대단하시네요.^^
    빠른 걸음으로 15키로 이상은 무리던데...

  • 7. 동그라미
    '17.8.16 1:32 AM (121.142.xxx.166)

    저도 뛰는것 정말 좋아해요
    10키로 쉬지않고 뛰어봤는데 진짜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어요
    그런데 무릅이 관건이네요ㅜㅜ

  • 8. 동그라미
    '17.8.16 1:33 AM (121.142.xxx.166)

    그런데 무릅수술까지 하셨는데도 그렇게 뛰어도 괜찮으세요?

  • 9. 꾸준히
    '17.8.16 1:47 AM (124.54.xxx.150)

    하신다는게 참 대단해보이네요
    저는 자꾸 작심삼일이 되어요 ㅠ

  • 10. 감사합니다
    '17.8.16 1:22 PM (175.223.xxx.244)

    제가 결심하면 어떻게든 하는 사람이라서
    운동도 잘 하는건 아니지만 꾸준히 하는건 자신있어료.
    그냥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의 80% 이상만 지키겠다 하면 되는거예요. 참 쉽죠 잉~

    제 지론에 의하면 무릎이 부실할수록
    더 운동으로 무름주변의 근육을 강화해야 무릎을 보호할수 있어요. 특히 대퇴사두근.
    근육을 강화시키는 방법은 근력운동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무릎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놓고
    유산소를 무리하지 않는 속도로 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505 내가 잘먹는 반찬을 아시는 어머니^^ 17 우리어머니 2017/10/02 7,643
734504 밥솥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1 ... 2017/10/02 655
734503 여행 가는데 명절 음식 어떡하죠? 6 헛제사 2017/10/02 1,854
734502 문재인 대통령, '고향 잘 다녀오세요' 5 반가웠겠다 2017/10/02 1,027
734501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세요? 24 질문 2017/10/02 6,310
734500 한기를 유난히 심하게 느껴서 힘들어요 18 한기 2017/10/02 7,612
734499 안철수가 감추고 싶어하는 경력들.jpg 10 웃기는짬뽕 2017/10/02 4,086
734498 오늘 음식하면 추석날 괜찮나요? 5 새미 2017/10/02 1,645
734497 [더러움 주의]샤워하기 전 뒤를 닦아 보면.. 31 고민 2017/10/02 14,800
734496 싱글와이프 프로를 보며 느낀 점 1 제목없음 2017/10/02 2,625
734495 아랫사람에게 싫은 소리들은거 오래오래 기억 2 시누 2017/10/02 1,115
734494 서울대 공대 대학원 학비 8 여쭈어요 2017/10/02 7,451
734493 직장다니는 조카는 추석 용돈 안줘도 되지요? 12 ... 2017/10/02 3,771
734492 이명박비리 총정리(언론이 안하니 우리가 한다) 7 richwo.. 2017/10/02 2,038
734491 6세 아이 항상 피곤해 해요 49 엄마 2017/10/02 5,424
734490 이곳에서 요즘 추천받은 영화, 미드 다 좋았어요!! >. 6 정말감사 2017/10/02 3,183
734489 남편과의 문제 5 잉키 2017/10/02 2,101
734488 편육 보관은 ??? 2017/10/02 1,218
734487 전 부친거 어디에 올려두시나요?? 8 ... 2017/10/02 2,233
734486 세계적인 석학 안철수 교수.jpg 4 뭐라굽쇼 2017/10/02 2,189
734485 오늘이 최진실 떠난지 9주년인데 9 최진실 2017/10/02 5,233
734484 갈비찜 급질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도와주세요 2017/10/02 1,268
734483 팔자주름 언제 찐해지나요? 어휴 2017/10/02 1,444
734482 당근 오일 ㅎ 10 ㅇㅇ 2017/10/02 3,373
734481 감기올거같은 느낌 살짝.. 이때 뭐할까요 44 자취생 2017/10/02 8,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