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간관계.. 가슴에 찜찜한거 얘기하시나요?

가슴에남은거 조회수 : 5,402
작성일 : 2017-08-15 23:30:13

상대방의 안좋은 대화 습관같은 건데요
근데 이게 참 말하기 애매한거라서요
말하고 풀고 잘 지내는게 맞을지.
어차피 얘기해도 기분만 상하고 바뀌지 않을것애 얘기할필오없이 거리를 두는게 맞을지.
고민중예요

일단 대화스타일이..
무슨 말에도 일단 아니~ 그게 아니고~ 이거나

혹은 저한테 주로 질문을하는데
열심히 대답해주다보면
뒤늦게 느껴지는게 그동안 심문이나
취조받은 기분이 막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공감을 원해서
나한테 이러저러한일이 있어서 힘들었다..고 말하면.
그 지인은.
그거 혹시 니가 ~~해서 그런거 아냐? 이러거나
그럴리가 있겠니..
근데 너는 왜 ~~ 게 안했는데? 네가 그랬어야지.

이러면서 제가볼땐 전혀 중요하지 않은데 본인이 꽂힌 사소한 곳에다 촛점맞추고 태클걸거든요ㅠ

결과적으로 공감은 거의 없고요

제가 그 지인의 스토리에 공감을 해줘도 그것도 태글링걸더라구요
제가 어머 그런일있다니 힘드셨겠어요.. 하면
아니 힘들진 않았어 조금 신경쓰였지.
아니 속상하진 않았어 조금 짜증났을뿐.
아니 짜증났을뿐 언짢진 않았어..

기타등등 이런식인데요
제가 공감해줘도 일단 태클이고.
제가 공감을 바라며 제 얘길해도. 저의 스토리에서 제가 혹시나 무슨 실수나 잘못을 했는지 찾아내려는것같은 질문만 하고요.

이렇게 대화가 핀트 안맞고 집에 와서 뒤늦게 기분나쁘긴 첨이네요 집에 오면 심문받고 온 것 같이 힘이 쭉 빠집니다...

근데 제 성격상 이런기분이면. 담번에 만나러 나가는순간부터 확 신경쓰일것같은데요. 근데 또 한계절에 한번정도는 만나야하는 사람이예요

슬쩍 제 변화를 감지하고는 눈치보는것같은데
제가 이런거 다 표현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별다른 말없이 그냥 겉도는 만남 하는게 나을까요?


아휴괴롭네요

,
IP : 110.70.xxx.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인
    '17.8.15 11:32 PM (116.123.xxx.168)

    차라리 안보고 말지
    그런 얘기 안하죠

  • 2. 안 맞는 거
    '17.8.15 11:33 PM (59.6.xxx.199)

    그냥 안 맞는 거에요. 덜 봐야죠

  • 3. 저라면
    '17.8.15 11:35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꼭 봐야 라는 관계 아니면 굳이 말 안하고 멀어질 것이고
    직장동료처럼 매일 봐야라는 사이면 저는 얘기합니다
    말안하고 불편하나 말해서 불편하나 나한텐 어차피 마찬가지니까요
    그쪽으로 문제점을 토스하고 지켜보는거죠
    개선되면 다행이고 아니면 하는 수 없죠
    어차피 전에도 불편했으니까 크게 달라질 건 없죠

  • 4. 전 얘기안해요.
    '17.8.15 11:36 PM (211.245.xxx.178)

    마음 차분히 가라앉히고 내가 참을수있는 일이면 참구요, 좀 과하다싶으면 만나는 주기를 늘려요.
    모임이라면 정리하거나 정리할수없는 모임이라면 제 마음속에서 그 사람을 지워요.
    굳이 내가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안해요.
    내가 좋으면 만나고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고 가치관이 안 맞으면 지우면 되구요.
    처음부터 이렇게 한건 아니구요. 나이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네요. 사람에 대한 기대는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저 역시 사람들에게 잘하는편은 아니니까요.

  • 5. ㅇㅇ
    '17.8.15 11:37 PM (61.106.xxx.81)

    와 나같아도 그사람과는 말섞고 싶지않겠네요
    반대병걸렸네요
    그런사람과 1년에 4번만 만나면된다니 다행이네요
    나가서도 될수있음 말섞지말고 대충하다오세요
    지적한다고 고쳐질리도 고칠사람도 님이 고칠필요도 없ㅇㅓ요

  • 6. .....
    '17.8.15 11:37 P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인간관계의 일을 말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에요

  • 7. .....
    '17.8.15 11:39 PM (221.140.xxx.204)

    저도 인간관계에서 찜찜했던것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에요. 고민하다가 관계가 알아서 정리되었네요ㅠㅠ

  • 8. 원글
    '17.8.15 11:40 PM (175.223.xxx.217)

    아무래도 말없이 슬슬 덜보는게 맞나보네요
    근데 이게 한번 신경쓰이니까 만나러가기전부터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러다 저번에는 이런 생각까지 했어요

    혹시 저의 얘기에 어긋장치는것에 무슨 쾌감을 느끼는 건가...? 무슨 에너지를 얻나?

    이런 말도안되는 엉뚱한생각까지 해봤네요 ㅠ

  • 9. ㅇㅇ
    '17.8.15 11:42 PM (61.106.xxx.81)

    그사람이 님 싫어하는거죠 좋아하면 저런식으로 말안해요

  • 10. .........
    '17.8.15 11:44 PM (112.105.xxx.49) - 삭제된댓글

    충고가 필요한 어른은 없어요.
    어쩌다 한 번 보는 사이라니
    말을 섞지 마세요.그래도 사는데 지장 없어요.

  • 11. 그거
    '17.8.15 11:44 PM (182.225.xxx.22)

    안맞는거예요.
    윗님 말대로 안보는게 나아요.
    오래 시간 끌어도 결국 아닌건 아닌거더라는...

  • 12. dty
    '17.8.15 11:46 PM (123.111.xxx.220)

    님 입장에선 공감해주기만 해주면 되는데 기분 나쁠 수 있겠어요.근데 저거 남자화법인데요? 공감보다는 분석,문제해결을 하려는..
    그냥 상대를 잘못고르신거같아요.
    몇번 대화해보면 딱 나올텐데.. 대화방식이 다른 사람한테 공감을 계속 기대하시는 건 좀..
    그사람이 나쁘다기보다 그냥 두분이 안맞는 거에요

  • 13. 원글
    '17.8.15 11:49 PM (175.223.xxx.217) - 삭제된댓글

    역시 그런 얘긴 안하는게 맞는거같네요

    근데 만나자고 줄기차게 자꾸 그러는데요
    저도 거절도 한두번이지.. 어쩔바를 모르겠어요

  • 14. 원글
    '17.8.16 12:04 AM (175.223.xxx.217)

    역시.. 그런 얘긴 안하는게 맞는거같네요

  • 15. ...
    '17.8.16 12:17 AM (49.174.xxx.102)

    이럴수가.. 제가쓴줄알았어요. 제가 정말 싫어하는 화법이라 절대 저렇게 안하려고 마음쓰거든요. 좋은 대화법을 i메세지라고 하잖아요. 상대방의 말을 부정하기보다 내생각 내감정이 이렇다라고 말하는것.. 근데 꼭 원글님이 든 예시처럼 일단 부정하는 말하기가 습관이 된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도 상대가 그러면 싫으면서 너무 이기적인듯..

  • 16. ...
    '17.8.16 12:18 AM (49.174.xxx.102)

    저는 두번 말한적있는데 한명은 정황상 멀어졌고 한명은 조금 신경쓰더군요

  • 17. ..
    '17.8.16 12:50 AM (122.34.xxx.203)

    저도 딱 저런 지인이 있는데 말해도 소용없어요ㅎㅎ
    습관이라 고치기 어려운.. 감수하고 저는 그냥 만납니다.

  • 18. 그 사람이
    '17.8.16 12:53 AM (58.230.xxx.234)

    원글님 말을 신뢰하지 않는 겁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안 그럴 수도 있어요..
    무조건 공감해주는 거 싫어하고 공감이 가야 공감해주는 사람인 거죠.

  • 19. 끝내요
    '17.8.16 2:27 AM (1.236.xxx.107)

    저 아는 사람도 저래요
    저 속상한거 얘기하면 절대 제편 안들어줘요
    그냥 항상 그 제3자를 두둔해요
    그렇다고 그사람이 평소에 객관적이거나 지혜로운 사고를 하는 사람도 아니에요
    일단 제3자 편을 들어주면서 자신이 정의롭고 객관적인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지는듯해요
    자기입으로도 자기는 정의롭고 이타적인 사람이라고 떠들더군요
    그거 얘기해도 못알아 먹을거 같아서 전 거리 두기로 했어요
    친구나 주변 인간관계를 맺는 이유가 뭔가요
    소소한 대화에서 공감하고 위안을 얻으며 배려해주고 관계를 유지하는거 아닌가요
    만나서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안보고 좀 심심한게 낫다는 판단

  • 20. 저도 그런편
    '17.8.16 7:52 AM (220.116.xxx.175)

    에고 제 아이에게 저런식으로 대해서 부끄러워집니다.
    작은 아이에게 공감은 잠깐, " 네가 상대에게 ~한건 아니니?" 라는 식을 대화법을, 저도 고치려고 합니다.
    ( 어투가 아니라 생각부터 고쳐야 겠죠.)
    ㅡ 제 어투는 우선 아이를 못미더워하는 생각이 깔려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유독 작은아이에게는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되는 나쁜 습관인거죠.

    근데 또 위로나 동감을 했을때 원글님 글처럼 그조차 부정하는 지인이 있는데 그건 또 그냥 그 사람의 습관인듯 싶어요.
    " 저이는 늘 아니래~"라고 웃고마는데 습관이려시 합니다.
    쉽게 고쳐지지는 않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855 마음 가는정도만 해주고 잊으라고 하는데... 20 .. 2017/08/14 4,458
717854 영화 레이디 맥베스 보신분?(스포) 2 ... 2017/08/14 1,144
717853 기간제교사 정규직되면 학교는 혼돈 그자체일겁니다. 20 오늘은익명 2017/08/14 3,275
717852 고1아들이 롤 프로게이머가 된다고하네요 8 고1아들맘 2017/08/14 1,859
717851 남자한테 먼저 대쉬하고 연애결혼 하신분들 있나요? 12 ㅇㅇ 2017/08/14 5,884
717850 서울대 연고대 갈것도 아닌데...다들 미쳤다 싶어요. 52 .... 2017/08/14 17,277
717849 지금 sbs 백지영 보세요 동상이몽 42 흐미 2017/08/14 30,802
717848 혁오 tomboy요 4 미스터 2017/08/14 2,687
717847 야무지다 씩씩하다 쎄다 밝다 얘기를 많이 듣는 아이인데 2 2017/08/14 1,270
717846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테티아로아 2 바다매니아 2017/08/14 1,735
717845 청담동 미용실 ㅆㅅㅋ 가보신 분 계세요? 6 숏컷 2017/08/14 4,403
717844 [질문]걷는게 불편하신데 재활병원 어떨까요? 소개 좀 부탁드려요.. 4 재활 2017/08/14 912
717843 강화마루 많이 춥나요? 5 사과 2017/08/14 2,101
717842 베스트보니 10대와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요 16 떠올랐음 2017/08/14 4,679
717841 예약한 호텔에서 전화올 일이 있나요?(뉴욕) 1 나는나 2017/08/14 1,276
717840 에리히 프롬의 인간의 마음 5 tree1 2017/08/14 2,128
717839 상대방 마음이 식으면 드는감정 정말 힘들어요 8 ^^ 2017/08/14 6,940
717838 노트북에서 기호 .이 상하의 가운데 있게하려면 2 기역 2017/08/14 520
717837 아무이유없이 헤어지고싶어요 18 .. 2017/08/14 9,623
717836 기간제 정교사 되면 31 기간제 2017/08/14 3,766
717835 출산준비 한번에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1 2017/08/14 625
717834 범계 산본 평촌역 중에서 역에서 백화점이 많은곳은? 4 쇼핑 2017/08/14 1,670
717833 어른들이 순진하다는 말을 나쁜 의미로 쓰나요? 7 .. 2017/08/14 1,728
717832 1박2일 부부 기차여행갈때 안녕 2017/08/14 1,296
717831 타투 중2아들 가능한가요? 12 xj 2017/08/14 2,234